본 연구의 목적은 역사적으로 한국언론에 나타난 교육위기담론의 의미구성방식과 주체 구성방식을 분석함으로써 한국사회의 진보-보수 언론이 갖는 대립적 입장과 이데올로기적 특성들을 드러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미셀 페쇠의 담론이론에서 제시된 언어체계의 선택과 조합방식들-선구성과 절합 메커니즘-, 그리고 이데올로기의 주체구성 방식을 이론적으로 검토한 후, 실제 사례분석에 들어가고자 한다. 사례분석의 대상은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이고, 두 신문의 진보와 보수라는 상징적 적대성을 근거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교실붕괴"나 "학교붕괴" 등의 교육위기 담론을 현장진술, 원인과 책임규명 그리고 사후대책의 범주 속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생리적 마모는 일생 동안 불가피하게 일어나고 정상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병적인 마모는 교합면에 치명적 손상을 야기하고 심미 및 적절한 전방유도를 파괴 할 수 있다. 따라서 교합면 마모 회복을 위해서는 철저한 평가와 진단이 필요하다. 본 증례의 환자는 하악 치아 순면과 상악 치아 설면의 심한 마모를 보였다. 수직교합고경을 분석 하였고, 부족한 보철수복공간을 회복을 위해 수직교합고경을 높여서 치료하기로 하였다. 수직교합고경이 결정 된 후에는 보통 진단 왁스업을 하여 치료를 진행한다. 본 증례는 심한 마모로 인한 교합붕괴 및 수직교합고경이 상실된 환자에서, 기존의 진단왁스업 과정을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대체하였다. 진단왁스업은 소프트웨어에서 디자인되어 디지털로 임시보철물을 제작하였다. 임시보철물 검증을 통해, 수직교합고경 및 적절한 전방유도로 회복되었다.
치아의 과도한 마모는 저작 효율 감소, 교합평면 붕괴 및 안모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수직고경 변화를 동반한 전악 수복의 경우 측두하악관절, 저작근 및 치아의 동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밀한 진단과 치료 계획이 요구된다. 본 증례는 69세 남성으로 구치부 지지가 상실된 상태로 과도한 치아 마모 증상을 보이는 상태였다. 가철성 교합안정장치 및 임시보철물로 증가된 수직고경의 적응 정도를 평가하였고, 임플란트를 동반한 지르코니아 고정성 보철물을 이용하여 최종 보철 수복을 진행하였다. 안정적인 전방유도 설정, 적절한 구치부의 이개, 중심위에서 균등한 치아 접촉을 부여하여 기능 및 심미적으로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보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본 증례는 치아의 전반적 마모를 보이며 구치부 지지가 소실된 환자를 대상으로 전악 수복을 진행한 증례이다. 측두 하악 관절의 상태를 분석 후, 붕괴된 교합을 회복하기 위해 다수의 임플란트가 식립되었다. 고정체/지대주 수준의 인상 채득에서, 교차 마운팅을 위한 여러 번의 복잡한 교합 기록을 동반하는 전통적 인상 채득 방법 대신 구강 스캐너를 이용한 방식을 채득하였다. 하악의 불안정한 움직임을 반영하기 위해, '하악 운동 추적(jaw motion tracking)'장치와 '디지털 안궁 이전(digital face-bow transfer)'을 이용하였고, 이차 임시 수복물을 기반으로 하여 최종 수복물로 복제하는 '이중 스캔 기법(double scan technique)'으로 최종 수복물을 제작하였다. 위와 같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불안정한 교합을 갖는 환자에게 보다 짧은 체어 타임으로 완전 구강 회복을 진행할 수 있다.
임플란트 식립 시 자연치와 임플란트 사이의 간격은 치주 조직 보존 및 심미에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고정성 치아 수복 시 치아의 비정상적 위치 이동과 경사 이동은 의도적 근관치료를 필요로 할 수도 있고 저작효율에 불리하게 작용하기도 한다. 본 증례에서는 치열이 불균일하고 붕괴된 교합을 가진 환자에서 완전구강회복을 시행하기에 앞서 치아재배열을 위한 교정치료를 진행하였다. 환자는 통증이나 소리와 같은 측두하악관절장애 증상 및 불편감이 없으므로 교정치료를 진행하는 데 무리가 없었다. 임플란트 식립 전부터 시작한 교정치료를 임플란트 임시 보철물 시적 후에도 진행하였고 전치부 보호 및 심미를 위하여 교합고경을 전치부 기준 2 mm 거상하였다. 교정치료 완료 후 임플란트 및 자연치에 도재전장금관(Porcelain-fused-to-metal crown, PFM crown) 혹은 브릿지(bridge)로 최종 수복하였다. 환자의 치열 개선 및 무치악부 수복으로 기능적, 심미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였다.
지금 학교 현장의 모습은 그 동안 관료적이고 권위적인 풍토아래 정착된 학교문화로 인해 학교붕괴, 교실붕괴라는 심각한 사태에 직면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학교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학교에 대한 바람과 요구를 적극 수렴하여 구성원 개개인의 의견이 최대한 존중받는 가운데 자유롭고 열린 토론을 가능하게 하는 방안 연구가 절실히 필요하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학교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건전하고 다양한 생각들을 밖으로 끌어 낼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인 학교토론방(SDR) 시스템을 구축하여 가상 토론을 통해 구성원들의 자유 의사 표현을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불건전한 메시지 차단 DB를 SDR 시스템과 연동하여 올바른 용어를 사용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 교육주체들의 참여 기회의 확대, 개방적이고 활동적인 참여, 집단 목적 달성을 위한 태도 변화, 건전한 토론 문화 형성의 측면에서 학교토론문화 정착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구치부 지지 상실과 같은 치아 결손은 불안정한 교합 관계를 야기하고 중심위나 습관적 폐구위에서 하악의 전방 활주 시 전치부에 과도한 하중을 초래하기 쉬워 교합평면이 붕괴되며 교합수직고경의 감소와 악관절 기능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다. 치열궁 크기의 부조화는 전치부와 구치부에서 수직수평적인 관계의 부조화를 유발하며 이로써 나타나는 전치부의 과개교합과 구치부의 가위교합은 불안정한 교합접촉과 충분하지 못한 교합접촉면적을 야기한다. 본 증례는 이와 같은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환자로 임시보철물을 이용하여 교합수직고경 증가 및 새롭게 설정한 교합평면에 대한 적응을 평가하였고, 교차 모형부착을 이용하여 최종보철물에 반영하여 수복하였다. 그 결과 안정적인 교합과 조화로운 수직수평피개 및 교합평면을 형성하여 기능적, 심미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최근 다양한 증례 보고에서 소개되고 있는 jaw motion tracking은 환자의 안궁 이전 및 개별화된 하악 운동 경로를 기록한 후, 이를 computer-aided-design/computer-aided-manufacturing (CAD-CAM) 소프트웨어의 가상공간상에 재현하는 방법이다. 본 증례의 환자는 오랜 기간 구치부의 상실로 인해 교합평면의 붕괴가 관찰되었기에, 수직 교합 고경의 증가를 동반한 완전 구강 회복술을 계획하였다. 우선 jaw motion tracking을 진행하여 새로운 중심위 상에서 환자의 하악 운동을 기록한 후, 이 정보를 환자의 초진 구내 데이터 및 3차원 안면 스캔 데이터와 조합하여 가상 환자를 생성하였다. 가상 환자 상에서 진행한 디지털 왁스업과 임플란트 식립 계획을 바탕으로 임시 보철물을 제작하였다. 새롭게 설정된 수직 교합 고경 상에서 적절한 견치 유도를 보이는 임시 보철물의 검증을 통해, 최종 보철물로 이행하였다. 이처럼 디지털 치의학 기술의 장점을 활용하여 환자는 저작능과 심미성의 개선에 만족하였기에 본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중등교육에서 크게 대두되는 사교육비 증가, 교육의 질 저하, 교실붕괴와 같은 문제를 보도한 신문기사와 이에 대해 연구한 논문들을 검토, 종합한 결과 문제는 평준화자체라기보다 평준화로 달라진 교육상황에 합당하게 교육방법을 바꾸지 않는데서 결과한 표면의 현상으로 분석되었다. 평준화로 인해 두드러지게 달라진 상황이란 평준화 이전에 비하여 학력수준이 천차만별인 학생들을 한 교실에서 가르치게 된 점이다. 본 연구는 수업방법을 정보처리학습모형과 같이 학생을 개별로 대응하도록 짜여졌으면서 사고력 창의성 함양에 도움이 되는 학습모형을 사용하여 집단적 강의식 교육방법을 탈피할 것을 촉구하고, 6 단계정보처리 학습모형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어려움이 많은 정보조직 즉 종합(Synthesis)의 단계를 원리와 방법의 제시로 설파하여 교과담당교사나 사서교사들이 수업에서 참고하도록 하였다.
전체 치열에 걸쳐 나타나는 병적 마모는 교합 평면의 붕괴, 수직고경의 감소, 전치부 조기 접촉, 부적절한 전방유도 및 치아 이동의 문제를 야기하여, 측두하악관절 장애 및 저작 효율의 감소, 치아 과민반응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과도한 치아 마모(wear)를 보이는 환자의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에 대한 분석과 함께 수직고경 변화에 대한 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 본 증례의 환자는 45세 여성으로 악교정수술 병력이 있었으며, 임상 검사, 방사선 검사, 모형 분석을 통해 전반적인 치아의 마모, 상악 전치부의 치간 이개, 하악 과두의 후방위, 보철 수복을 위한 악간 공간 부족을 확인하였다. 수직고경 거상을 동반한 전악구강회복술을 계획하였으며, 가철성 교합 안정장치 및 임시보철물로 새로운 수직고경에 대한 환자의 적응을 평가하였고, 적응된 수직고경을 유지하기 위해 임시 수복물을 기준으로 교차 마운팅을 시행해 최종 지르코니아 보철물을 제작하였다. 교합 관계의 안정적인 회복을 통해 기능 및 심미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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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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