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의 출항부터 입항까지 전 과정에서 선박 안전과 보안 및 해양환경 보호 증진을 목적으로 선박과 육상 관련 정보의 수집, 통합, 교환, 표현 및 분석을 수행하고자 하는 e-Navigation 정책 하에 북유럽에서는 선박들 간 및 선박 대 육상 간 Way Point로 구성된 선박의 Route 정보를 교환하여 항행정보로 사용하는 개념인 Route Exchange 방안을 연구 중으로 향후 e-Navigation 시스템에서는 선박통합항행시스템의 주요 기능으로써 구현 및 현 VTS 관제 방식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 연구는 북유럽에서 선행 연구 중인 Route Exchange 개념을 소개하고 실제 사고사례를 통해 Route Sharing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항만과 연안 VTS 관제 해역 내 적용 시에 고려되어야 할 문제점 및 방향성 제시와 함께 시급히 개선되어져야 할 관제장비 기능에 대하여 소개함으로써 관제해역 내 적정 Route Exchange 도입방안을 모색한다.
다양한 국적의 선박 운항자와 영어라는 공용어를 매개로 교신해야 하는 해상교통관제사에게 영어구술능력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영어교신분석을 통하여 영어구술능력 인증의 필요성에 대해 살펴보고 항공관제연구사례와 해상교통관제사 대상 설문조사를 통하여 영어구술능력 인증을 위한 영어구술능력시험 도입으로 인해 발생할 부작용에 대해 알아본 후 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시함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나라 첫 연안VTS인 진도 연안VTS의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운영 사례를 조사하여 연안VTS기능에 관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연안VTS는 관제구역이 넓어 해상교통 특색이 장소마다 상이하며, 집중 관제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았고, 통항선박 중어선과 같은 비관제 대상 선박이 다수를 차지하여 이들의 관제가 중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선박 운항자의 집중도가 항내보다는 떨어지므로 인적과실에 의한 사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안VTS는 항만VTS와 같이 정보제공, 항행지원, 교통관리의 역할을 주로 하고 있지만, 수색구조 지원, 해상 보안, 해상치안 업무, 해양오염 대응, 비관제 대상 선박 업무 및 수상레저 안전관리 등의 기능을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의 모든 행위가 그러하듯 VTS 관제 역시 관제사의 마음에서 시작된다. 관제의 시작이 되는 심리적 동기(마음)는 집단무의식, 공포, 책임감, 인간애로 대별되며 이들은 관제사를 각성시키고 관제 전반을 지배한다. 그 중 상위요소(책임감, 인간애)는 기반요소에 비해 보다 긍정적으로 관제 행위에 적용되므로 VTS 운영 목적인 해상교통안전 달성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관제사가 이러한 덕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의 개선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철도안전관리체계 기술기준의 11.7 철도관제를 중심으로 철도교통관제사의 다양한 측면에서 업무를 이해하고 실무적 제언을 하고자 한 논문이다. 분석방법으로는 시스템다이내믹스의 소프트적 방법인 인과순환지도를 작성하여 11.7철도관제의 업무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4개 철도운영기관 별 11.7 철도관제를 비교분석 하여 운영기관 별 관제업무의 특징들을 비교하여 철도관제업무의 중요성과 향후 실무적 개선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선박운항자는 주위의 통항하는 선박과 적절한 거리를 두고 항과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30년전의 외국 자료를 이용하여 해상교통안전진단제도의 중요한 평가 지표로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항과 거리에 대한 이전 연구에서는 선박 종류, 시정 등과 같은 외부 요인에 관계없이 항과거리가 조사되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선박운항자의 안전의식에는 외부 요인에 의하여 안전 의식에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이에 대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 분석 결과를 이용하여 제한수역에서의 선박 항과거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책정하여 해상교통관제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항만은 선박의 입 출항 척수 증가와 대형화로 항내 통항 선박간의 혼잡상황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해상교통혼잡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지표를 해상교통혼잡도라 하며, 해사안전법의 해상교통안전진단제도에서 진단항목으로 사용 중이다. 진단제도에서는 점용 용역을 8L(장직경)X3.2L(단직경)을 사용하고 있다. 본 연구는 관제사 및 선박운항자의 안전거리를 확인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항구 중 가장 많은 선박이 입 출항하는 부산항을 대상으로 하여 7일간 VTS의 교신을 청취하고 관제사와 선박운항자의 교신시점을 구한다. 교신시점의 거리를 이용하여 관제사와 선박운항자의 안전거리를 도출한다. 도출된 안전거리를 이용하여 부산항내와 항외의 관제 안전거리의 기본자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본 논문은 교통상태 감시 등 교통관제를 위해 설정한 CCTV 카메라의 화각 상태에서 교통량, 속도 등 교통정보 수집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CCTV 카메라 자세보정 알고리즘 개발에 관한 것이다. 개발한 자율자세보정 알고리즘은 차량인식 및 추적기법을 이용하여 도로를 식별하고, 운영자의 교통감시 및 교통정보 수집을 위한 화각을 결정한다. 제안 알고리즘의 성능검증은 현장에 설치한 CCTV를 이용하였으며, 교통감시 및 교통정보 수집을 위해 각각 설정한 화각에 대해 자율자세보정 알고리즘이 자동 산출한 화각의 결과와 비교하였다. 분석결과 운영자 감시를 위한 화각은 상호 96%의 일치성을 보였다. 교통정보의 경우는 교통량 및 속도의 정확도가 각각 96%, 95%로 산출됐으며 수동 설정한 화각과 비교할 때 약 2%의 오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제안 알고리즘을 통해 관제용 CCTV를 이용하여 교통정보 수집 및 교통상황 감시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선박은 충돌방지를 위해 해상충돌예방규칙에 의해 운항한다. 하지만 다수의 선박이 동시에 운항하는 특수상황 시에는 해상충돌예방규칙을 적용하기 곤란하며 이때는 운항자의 개인능력에 의한다. 이러한 경우 해상교통관제를 통한 교통상황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VTS(Vessel Traffic Services)를 통해 해상교통이 관리되고 있으며 운용 방법은 관제요원이 VTS 시스템을 이용하여 위험상황을 판단하고 통신시설을 이용하여 선박들에게 안전운항을 권고한다. 이 연구에서는 기존 방법에 AI(Artificial Intelligence) 기법을 추가하여 운항자의 관점에서 위험상황을 판단하는 방법에 대해 고찰한다. 또한, 관제 효율성 증대를 위해 AR(Augmented Reality)기법을 추가한 해상교통안전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해 설명한다. 이 시스템은 위험상황 및 위험 우선순위 예측이 정량적으로 가능하여 복잡한 교통상황시 실제 운항자가 충돌회피하는 방법과 동일한 순차적 위험상황 해소가 가능하다. 특히, 위험상황을 관제요원의 관점뿐만 아니라 각 선박의 운항자의 관점에서 분석할 수 있어 기존의 방법보다 실제적이다. 또한, 분석결과를 통해 정량적인 위험수역 파악이 가능하여 충돌회피를 위한 권고항로 지원이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이 시스템은 해상교통상황이 복잡한 해역에서의 선박간 충돌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해양분야 제4차 산업혁명에 주요한 분야를 차지하는 자율운항선박에 충돌방지 기능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e-Navigation은 선박의 안전과 보안 및 해양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선박의 출항에서 입항까지 전 과정에 있어 선박과 육상 간 필요정보를 수집, 통합, 교환, 표현 및 분석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정책이다. 북유럽에서는 이 정책의 수행과제들 중 하나로 선박 대 선박 그리고 선박 대 육상 사이에 선박 경로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을 고안하였다. 현재는 주변 선박 간 경로정보를 교환하여 항행정보로 활용하는 방안부터 항해계획상의 전 경로에 대해 육상과 선박 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까지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향후 경로교환시스템이 선박통합항행시스템의 주요 기능으로 구현될 때에는 현재의 해상교통관제 방식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북유럽에서 시작한 경로교환 선행연구를 소개하고 실제 선박충돌사고 사례에 가상 적용하여 그 실효성을 확인하였다. 더불어 관제해역 내 적용 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으로 선박 주도가 아닌 VTS 중심의 경로교환 방안을 도출하였으며, 관련 관제장비의 기능 개선안과 연안 해상교통관제에 해상교통조정 기능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검토하여 우리나라 연안에 적합한 경로공유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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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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