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주관절에 대한 인공 관절 성형술은 아직도 슬관절이나 고관절에서의 그것에 비해 정설이 정립되지 않은 분야이다. 치환물의 디자인이나 수술 술기면에서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문헌상 보고되는 장기 추시 결과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여기에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주관절 치환물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주관절에 대한 인공 관절 성형술에 사용되는 치환물은 크게 3개로 분류되고 있다. 비구속형과 구속형, 그리고 전환 가능한 치환물이 그것이다. 이들 각각 치환물의 특징 및 현재의 경과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결과 및 결론: 주관절에 대한 인공 관절 성형술에 있어서 치환물의 형태 자체보다는 이를 적절히 적용하기 위한 적절한 환자의 선택, 지속적인 치환물 디자인의 개선, 수술 술기의 발달, 적절한 수술 후 재활 치료 등과 같은 요인 역시 중요하다.
슬개골 골절의 고정 방법에 있어 강선 고정술은 흔히 사용되는 수술 방법중 하나이다. 슬관절의 조기 재활을 위해서는 견고한 고정술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슬개골 골절의 수술적 내고정술 후 장기간 제거하지 않을 경우, 강선의 파절이 흔히 발생하며, 파절된 강선 조각은 관절막 외부의 연부조직 내에서 이동한다. 그러나, 저자들은 슬개골 골절의 수술 후 조기 파절된 강선 조각이 관절강내의 슬와공을 통하여 슬와부로 이동한 64세 남자를 관절경적 및 관혈적 방법을 이용하여 성공적으로 치료하였으며, 이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목적: 관절경 술식으로 치료한 퇴행성 슬관절염 환자에서 기계적 증상의 유무에 따른 임상 결과를 알아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10월부터 2002년 1월까지 슬관절의 퇴행성 관절염 으로 관절경 수술을 받은 60명 60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추시 기간은 평균 15개월(12$\~$30개월)이었다. 수술전 단순 방사선 소견과 문진 그리고 이학적 검사로 기계적 증상의 유무를 판단 하였다. 치료 결과는 Baumgaertner의 평가 방법을 이용하였다. 결과: 술전 Baumgaertner score는 기계적 증상이 있는 군에서 평균 3.1점에서 술후 8.1점이었으며 기계적 증상이 없었던 군에서는 술전 3.5점에서 술후 5.4점으로 기계적 증상이 있었던 환자군에서 더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결론: 퇴행성 관절염에서 기계적 증상이 있는 경우 관절경적 치료는 의미 있는 치료방법이라고 사료되나 보다 많은 증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골성 방카르트 병변의 여러 가지 치료 방법 중 관절경적 재건술에 대하여 문헌 고찰과 함께 대략적으로 설명하기로 한다. 대상 및 방법: 견관절 전방 불안정성의 치료에 있어 관절경적 복원술의 임상결과 향상으로 개방적 수술보다 관절경적 수술을 더욱 선호하게 되었고 점차 표준 치료법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그러나 관절와의 골 결손이 있는 경우 골 결손의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연구자에 따라 다양하며 관절경적 복원술의 방법 또한 지속적 발전과 함께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 결과: 골 결손의 관절경적 재건술 중 방카르트 병변의 이열 봉합술은 일열 봉합술의 단점을 보완하여 보다 견고한 고정과 해부학적 복원을 위해 최근에 소개되었으나 앞으로 많은 증례와 장기간 추시를 통해 그 결과가 입증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관절경을 이용한 오구돌기 이전술, 즉 Bristow-Latarjet 술식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결론: 전방 불안정성 환자의 관절경적 치료 방법은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수술 전 환자의 골 결손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며 치료와 연관된 술 중, 술 후 요소들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본 증례에서는 넘어진 후 상완골 골절 진단 하에 수술하였으나 뒤늦게 원위 요척관절 탈구로 진단되어 1차 수술 후 정복 소실되어 Sauve-Kapandji 수술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방재활치료를 약 3주간 시행하였다. 관절가동추나, 침 치료, 한약물 치료 등 한방재활치료 결과 우측 팔꿈치, 손목, 손가락 관절 가동범위, 수술부위 통증, 근력, 상지 기능 등에서 의미 있는 호전을 보였다. 본 연구는 단일 증례 보고라는 한계가 있으나, 한방재활치료가 수술 후 환자의 전반적인 경과에 효과적으로 작용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목적 : 슬관절에 반월상 연골 낭종에 대한 관절경적 감압술과 동반된 반월상 연골 파열에서 시행한 절제술 또는 봉합술의 임상적 결과에 대해 분석하여 보았다. 대상 및 방법 : 1994년 4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반월상 연골 낭종으로 진단되어 관절경적 치료를 받은 19명, 19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남자가 5례, 여자가 14례였고 평균 연령은 38.9세(22세$\~$58세), 평균 추시 기간은 18개월(3개월$\~$36개월)이었다. 주된 증상은 슬관절의 동통, 압통, 종창이 각각 18례, 13례, 4례에서 보였으며, 7례에서 종물의 촉지가 가능하였다. 반월상 연골 파열을 동반한 16례는 반월상 연골 부분 절제술 또는 봉합술과 함께 슬관절 내로 낭종의 감압술을 시행하였고, 낭종만 보였던 2례는 관절경적 낭종 감압술만을 시행하였으며, 1례는 반월상 연골 부분 절제술과 관혈적 낭종 제거술을 시행하였다. 평가는 수술 전후 증상의 소실여부, 슬관절의 운동범위, Tegner 활동도와 Lysholm score 및 낭종의 재발 여부를 조사하였다. 결과 : 낭종의 위치는 외측이 12례$(64\%)$, 내측이 7례$(36\%)$였고 외측은 주로 전방에, 내측은 주로 후방에 위치하였다. 17례$(89.5\%)$에서 반월상 연골의 파열이 동반되었는데 내측이 7례, 외측이 10례로, 2례는 반월상 연골 파열을 동반하지 않았다. 파열 양상은 수평 파열이 9례, 수평 및 판상 파열이 2례, 판상 파열이 1례, 양동이 손잡이 형 파열이 1례, 복합 파열이 4례였다. 전례에서 수술 후 동통의 소실과 Tegner 활동도는 수술 전 평균 3.3점에서 수술 후 5.5점으로, Lysholm score는 수술 전 평균 68.5점에서 수술 후 93.4점으로 향상되었다 평균 18개월(3개월$\~$36개월) 추시 상 낭종이 재발된 경우는 없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 반월상 연골 낭종의 12례$(64\%)$가 외측에 발생하여 내측에 비해 많았으며 17례$(89.5\%)$에서 반월상연골 파열이 동반되었고 파열의 형태는 수평 파열이 15례$(79\%)$로 가장 많았다.
목적: 견봉 쇄골 관절 손상의 치료 방법으로서 Clavicle hook plate를 이용한 고정술의 결과를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8년 2월부터 2010년 4월까지 본원에서 견봉 쇄골 관절 탈구로 Clavicle hook plate를 이용한 고정술을 시행하였던 18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제 3형의 견봉 쇄골 관절 손상이 7예, 제 5형이 11예였으며, Clavicle hook plate는 수술 후 3개월 이후에 제거하였다. 치료 결과의 판정은 스트레스 부하 방사선 촬영을 하여 건측과 비교하였고 Korean shoulder scoring system 및 American shoulder elbow society score를 이용하여 견관절의 기능과 환자의 만족도를 평가하였다. 평균 추시 기간은 9개월이었다. 결과: 스트레스 부하 방사선 사진에서 오구 쇄골 간격이 건측에 비해 수술 전 평균 114% 증가되어 있었으나 수술 후 최종 추시 시 23%로 감소하였으며, Korean shoulder scoring system은 평균 80점이었고 American shoulder elbow society score는 평균 74점이었다. 결론: 견봉 쇄골 관절 손상의 Clavicle hook plate를 이용한 고정 시 충분한 관절 안정성으로 조기 재활이 가능하며, 방사선학적 및 기능적으로도 비교적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수술적 치료에 있어 유용한 방법 중 하나라고 사료된다.
목적 : 고식적 견관절 MRI 검사에 사각시상면 영상 추가 시 극상건 파열의 진단적 정확도가 증가하는지 관절경 수술 소견을 대비표준으로 삼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11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본원에서 견관절 MRI 검사를 하고 관절경 수술을 받은 12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두 명의 영상의학과 의사가 독립적으로 관상사면과 시상사면 영상을 이용하여 극상건 파열을 평가하고 4주후 사각시상면 영상을 추가하여 다시 판독하였다. 관절경 수술을 대비표준으로 이용하였다. 건 파열 진단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McNemar test로 비교하였고 관찰자 간, 기술 간 일치도는 카파계수로 평가하였다. 결과 : 사각시상면 추가 시 고식적 견관절 MRI만 이용하였을 때 보다 극상건 전층 파열 진단의 민감도가 증가하였고, 부분 파열 진단의 민감도, 특이도, 정확도 모두 증가하였지만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관찰자간 일치도는 사각시상면을 추가하거나 하지 않았을 때 모두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 영상 소견과 관절경 수술 소견은 사각시상면 추가 시와 추가하지 않았을 때 모두 중등도의 일치도를 보였다. 결론 : 극상건의 전층 및 부분 파열 평가를 위해 고식적 MRI에 사각시상면 영상을 추가 시 기존의 영상면 만으로 평가하였을 때와 진단적 정확도에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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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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