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관념적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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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 언어의 힘과 공동체 (Community and Power of language for Spinoza)

  • 이지영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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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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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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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스피노자는 인간의 생각과 태도, 행위를 규정하고 이끌어내는 힘을 언어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인간의 의식과 행동을 결정하는 힘이 언어에 있는 한, 인간 공동체에서 언어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런데 스피노자에게 이 언어의 의미는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것으로서 드러난다. 스피노자에게 언어를 이루는 기호와 그 의미는 서로 다른 것이다. 한 사회에서 널리 통용되는 기호로서의 언어는 숙고되지 못한 신체적 이미지들에 기반하여 성립하기 쉬운 까닭에 자주 부적합한 관념으로서의 상상지를 수반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언어가 참된 관념을 표현하지 못하는 도구인 것은 아니다. 의미의 질서는 이미지들의 연쇄, 관념의 연쇄를 통해서만 결정된다. 의미는 항존적인 것이 아니라, 이미지와 관념의 질서를 바꿈으로써 바뀐다. 단어가 함축하는 이미지들과 관념들의 질서를 재배치하는 과정을 통해 언어는 참되고 적합한 관념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참된 관념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인간의 관념과 행위를 결정하는 언어의 힘은 그것이 참된 것을 표현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의미의 질서가 보다 큰 헤게모니를 가지는가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세계는 서로 다른 의미의 질서들이 충돌하고 힘겨루기를 하는 장으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이성의 질서를 표현하는 언어의 의미를 수용하는 이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언어를 통해 매개되어 연대한 이들의 힘이 이 세계를 보다 더 이성적이며 합리적인 방향으로 바꾸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변화는 바로 언어의 질서를 바꾸는 일, 다시 말해 기존의 관념이 옳지 않다는 것을 밝히고 널리 알리는 일에서 시작되는 것임에 틀림없다. 이것이 바로 스피노자가 "신학 정치론"에서 "성서"의 허구적 측면을 언어 분석을 통해 폭로하고, 사상의 자유를 역설한 까닭이다.

'역군은(亦君恩)' 표현과 경험의 세계 -관념적 표현의 교육적 자질에 대한 소고(小考)- (The Expression 'Yeok-goon-eun[亦君恩]' and the World of Experience)

  • 최홍원
    • 고전문학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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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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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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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is study aims at searching for educational quality of abstract expression from the expression 'Yeok-goon-eun'[亦君恩/ also the king's mercy] which appears frequently in the classics. I clarified that the expression can be used to mean not only eulogy and missing the king, which is a conventional phrase, but also cynicism or excuse for oneself, curative response and so forth. In other words, the symbol, 'Yeok-goon-eun', has a variety of meanings according to readers and contexts. Like the example of the expression 'Yeok-goon-eun', the expressions of the classics in itself imply deep meanings to experience. They do not correspond to contemporary words which are familiar to current readers. Thus, the expressions of the classics have to be experienced by learners. In specific, 'Yeok-goon-eun' provides the present learners with special experience such as perception and attitude about the world, relationship between the nature and human beings, and cultural practices which attribute to the other. Such perspective of experience has been focussed on that the expressions in the classics have the world of understanding and recognition which is quite different from the present beyond the side of communication and delivery. It offers significant viewpoint in relation to value and quality of classic literature education.

시적 상징과 도덕과수업 (A study on a the poetic symbol and moral instruction)

  • 송영민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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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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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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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도덕과수업은 도덕이라는 추상적 대상을 구체적으로 표현하여 전하면서, 정서가 담재된 도덕적 의미의 발생을 추구한다. 이 측면에 주목하면, 도덕과수업은 예술적 상징 언어와 닮음이 있으며, 특히 시적 상징과 닮음이 있다. 시는 예술적 상징 언어의 전형적 양식이며, 시에서 추상적 대상의 의미를 수용 가능하게 표현하는 대표적 표현방식이 시적 상징이기 때문이다. 시적 상징은 시적 성찰을 언어로 표현하지만, 동시에 언어의 한계를 넘어선 형이상학적 의미를 전한다. 이를 위해 시적 상징은 불가시적인 형이상학적 원관념을 암시하는 가시적인 구체적 보조관념을 겉으로 드러낸다. 원관념을 은폐하고 보조관념을 드러내는 시적 상징은 동일성, 암시성, 다의성, 입체성, 문맥성, 전체성 등을 특성으로 한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시적 상징이 시인의 창조적 상상력과 결합되어 개인적 상징으로 나타나고, 그것이 독자의 상상력과 결합되어 시적 의미로 체험된다. 시적 상징으로서의 도덕과수업은 이러한 시적 체험과 유사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 도덕과수업은 논리적이고 산문적인 설명보다는 도덕적 의미 발생이 가능한 상징적 형식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이러한 구성을 위해서는 지도요소를 구체화하는 상징적 매개체 찾고, 상징적 매개체의 도덕적 의미를 다양하게 검색하면서, 그 도덕적 의미에 대한 해석이 가능하도록 수업을 구성해야 한다. 이렇게 구성된 도덕과수업이 시적 상징을 닮는다면, 그 수업은 좋은 시에서 시인이 표현한 주제를 독자가 공감적으로 수용하듯이 교사가 표현한 교육내용을 학생은 정서가 수반된 도덕적 의미로 학습할 수 있다.

자살 관념의 종교적 회로와 구성 방식에 관한 분석: 한국 가톨릭교회와 개신교를 중심으로 (An Analysis on the Suicide Concept, its Religious Circuit and Construction Way: Focused on the cases of the Korean Catholic and Protestant Churches)

  • 박상언
    • 종교문화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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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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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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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고는 한국 가톨릭교회와 개신교의 자살 담론에서 살필 수 있는 언어적 표현과 의례적 행위를 중심으로 자살 관념의 종교적 회로를 분석한다. 자살과 종교의 상관성을 다루는 연구들에서 쉽게 간과되고 있는 부분은 일반 종교인의 자살 관념을 형성하는 종교적 회로와 그 구성 방식이다. 전통 종교들이 자살을 금지하는 믿음 체계를 가지고 있고, 소속된 구성원들은 그러한 믿음체계에 따라 자살에 대한 인식 혹은 관념을 형성하게 된다는 기본 전제는 자살률과 (종교)집단의 상관성을 밝히려는 연구에서 많이 발견된다. 그러나 사적인 차원에서 자살 관념의 종교적 구성 방식을 이해하려면 자살 관념과 정서가 유통되는 종교적 환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일반 신자는 교리나 신학에의해 완벽하게 정의된 자살 관념을 수동적이고 온전하게 수용해서 자신의 것으로 삼지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일반 신자는 종교적 환경에서 떠도는 자살과 관련된 여러 관념의 조각들을 '자신의 삶의 맥락' 속에서 모으고 미완의 형태로 자살 관념을 지니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한 자살 관념의 불안정하고 미완결적인 특성은 자살에 의한 상실의 경험을 겪을 때 확연하게 드러난다. 종교적 믿음을 지닌 자살생존자의 경우에는 교리나 신학에 의해 제시되는 자살의 공식적 규정에 저항하거나 또는 자기의 맥락 속에서 자살 관념을 이해하고자 노력한다. 자살과 관련한 언어적 표현과 의례적 행위를 놓고 볼 때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에서 관심의 초점이 다르게 놓여 있음이 발견된다. 가톨릭교회의 경우, 공적 영역에서 가톨릭교회는 한국 사회의 높은 자살률을 고려해서 자살과 자살자에 대한 과거의 부정적인 태도에서 점차 관용적인 태도를 취하지만, 그러한 관용은 자살을 대죄로 규정하는 교리적 윤리적 판단을 넘어서지는 않는다. 이에비해 사적 영역에서 나타나는 신자의 언술과 몸짓에는 간절함, 안타까움, 근심, 불안, 고통 등의 감정이 담겨 있다. 이러한 감정의 언어와 몸짓은 종교적 환경에서 자살자를 위한 종교적 장치를 향해 뻗어가면서 자살의 종교적 회로를 가톨릭교회 내에서 활성화시키고 있다. 개신교의 경우, 한국 개신교에서는 교파주의 및 개교회주의의 제도적 특징과 ${\ll}$바이블${\gg}$에 치중된 해석 기반이 사적 영역에서의 자살의 언어적 표현과 의례 행위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이 나타난다. 자살에 대한 종교적-윤리적 판단은 신학자나 목회자 개인의 해석에 따라서 상이하게 제시되며, 내면의 신앙과 구원의 확신을 강조하는 개신교의 정서에서 자살 생존자가 감당해야할 복잡한 감정과 심리적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의례 행위는 크게 활성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국내 뮤직비디오에 나타난 성역할 고정관념: 노래 장르와 성별 차이를 중심으로 (Gender Display in Music Videos: Gender Image and Sexuality by Genre and Gender)

  • 조수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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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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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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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국내 뮤직비디오에 나타난 성역할 고정관념의 재현과 구성방식을 알아보기 위해 젠더 이미지 및 선정성 유형과 관련하여 내용분석을 시도했다. 이를 위해 2004년부터 2013년까지의 각 연도별로 뮤직비디오가 있는 30위까지의 노래 총 300개와 각 노래의 뮤직비디오 상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남녀 한명씩, 총 517명의 등장인물이 선정되었다. 등장인물에 대한 성역할 고정관념은 노래 장르와 성별로 구분하여 젠더 이미지의 유형과 선정성(신체노출, 성적표현)의 유무로 측정되었다. 젠더 이미지는 여성은 고전적 이미지가 가장 많이 나타났고 남성은 순정적 이미지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여성의 이미지는 거의 변화가 없었고 남성 이미지의 경우 중성적 이미지는 가장 적었으나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주었다. 고전적 이미지가 가장 많이 나타난 장르는 R&B와 발라드였고 순정적 이미지가 가장 많이 나타난 장르는 발라드, R&B와 록이었다. 선정성은 댄스곡과 힙합에서 더 많이 나타났다. 신체노출에 있어서 여성은 모든 부위에서 남성보다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성적표현에 있어서 여성은 표정유혹이 남성은 성적자세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나 성역할 고정관념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미디어와 젠더의 사회문화적 함의 (A Study on the Social & Cultural aspect of Media and Gender)

  • 함현
    • 한국산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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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학기술학회 2009년도 춘계학술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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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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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우리 사회에서 표출되고 있는 젠더의 문제는 일상성의 문화로 고착되어지고 있다. 또한 미디어에서도 젠더의 표출은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다. 미디어 문화에서 표현하고 있는 젠더의 문제 또한 고정관념으로 한국의 가부장제 중심의 남성 지배구조를 표출하고 있다. 물론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젠더의 고정 관념이 변화하고 있으나 우리 사회는 여전히 남성 중심의 가부장제의 의식세계가 깊숙이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젠더와 미디어와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사회문화적 현상을 고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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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 기법의 입체적 조형이 도입된 복식 디자인 연구-접기 기법의 표현 성을 중심으로- (A Study on Fashion Design of Threedimensional Modeling-Paper Folding Expression-)

  • 김지희;양취경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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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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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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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모든 예술적 표현 활동은 서로 깊은 연관을 지니고 있으며, 복식 디자인 역시 예술적 표현 활동의 한 분야로서, 현대에 이르러 복식은 단순히 입는다는 개념을 탈피한 하나의 조형 예술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예술적 표현 활동은 조형 제작 활동의 주체인 인간이 예술적 표현의 의지를 사물로 객체화하는 과정에 있어서, 그 재료와 재료의 가공 기법을 통해 표현되는 활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근자에 이르러 종이는 예술표현 활동에 있어서 진정한 표현 매재로 간주되고 있으며, 특히 종이를 예술적 표현을 위한 피동적 표면이라는 재료로서의 고정된 관념에서 탈피하여 입체적 조형이 시도되고, 이러한 종이의 입체로의 성형 가능성에 대한 발견은 조형 매체로서의 종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종이 조형에 의해 표현되는 조형성을 복식에 적용시키기 위한 것으로서, 종이를 통한 조형성 표현의 여러 방법 중 특히 접기의 방법을 응용하여, 접기 기법의 조형요소로서의 특성과 인체와 결합하여 복식으로 이루어졌을 때 새로운 조형물로 인식되어질 수 있는 복식의 형태를 시도하였다. 작품은 접기 기법에 의해 형성되는 조형성을 복식을 응용하여, 복식에 대한 기하학적 조형성과 함께 새로운 실루엣과 이미지를 창출하며, 복식의 새로운 표현 영역의 확대를 위한 실물 작품으로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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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변호사를 위한 법리의 구조화와 그 표현 (Structure and expression of legal principles for artificial intelligence lawyers)

  • 박봉철
    • 국제교류와 융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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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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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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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한국형 인공지능 변호사를 구현하기 위하여, 법리를 어떻게 구조화 할 수 있는지 살펴본 후, 구조화된 법리를 술어논리로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에 관하여 구체적인 예를 들어 보았다. 선행연구에서 인공지능 변호사의 추론엔진을 위해서 술어논리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면, 본 연구에서는 법리의 구조적 외형을 토대로 술어논리로 법리를 표현하는 방식에 관하여 초점을 맞추었다. 법리를 조문과 판례의 내용으로 한정하고, '법률사실-법률요건-법률효과'로 이어지는 수직적 계층과 '법률효과-항변-재항변'으로 이어지는 수평적 계층을 살펴보았다. 또한 법률사실을 분류하고 법률사실의 대부분이 통상 일항술어 내지 이항술어로 표현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사건, 상대방 없는 단독행위, 법적 지위를 나타내기 위해 일항술어를 사용하였고, 관념적 용태, 위법행위, 의사적 용태, 상대방 있는 단독행위, 계약, 동시이행관계를 나타내기 위해 이항술어를 사용하였다. 대여금채권에 관한 요건사실과 항변을 술어논리로 표현해 보았으며, 전통적인 주제인 법정지상권에 관하여 관습상 법정지상권과 저당권 실행에 따른 법정지상권으로 나누어 관련 법리를 표현하였다. 향후 연구에서 술어논리로 표현된 법리를 프로그래밍해보고 인공지능 변호사를 위한 추론엔진을 현실화할 계획에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 나타난 여성의 응원 패션에 관한 연구

  • 김은정
    • 한국복식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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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복식학회 2003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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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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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현대산업사회로의 전환에서 포스트모더니즘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은 소외의식, 욕구불만, 자기정체성에 대한 물음 등을 안고 살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다양한 방식을 통해 표현되어지고 있는 오늘날. 의식상황을 나타내는 내면은 자신의 가장 근본적이며 본질적인 욕구를 말하며 자신의 내면을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드러내어 자신의 존재를 찾기를 원한다. 또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식과 방법론을 추구하고 있으며, 인간의 내면의 본질적인 감정을 표현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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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예비교사의 수학 문장제 해결 도구로서 다이어그램에 대한 초기 관념과 수행 (Prospective elementary teachers' preconceptions and experiences of diagrams in solving math word problems)

  • 임재훈
    •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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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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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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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다이어그램은 수학 문장제의 구조를 표현하고 추론을 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용하다. 다이어그램에 관한 교사의 관념과 실행은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예비교사교육 프로그램에서 예비교사들이 다이어그램 관련 역량을 기를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관련하여, 예비교사들이 다이어그램에 대한 어떤 사전 경험과 관념을 가지고 교사교육 프로그램에 입문하는지, 프로그램을 거치면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프로그램에 어떤 개선이 필요한지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이 논문에서는 그 출발점 작업으로, 교육대학교의 수학교육 프로그램에 입문하는 초등예비교사들의 다이어그램에 대한 관념과 수행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초등예비교사들은 다이어그램 유용성 인식과 다이어그램 교육 의지 영역에서 긍정적인 응답을 보였으나, 수학 문장제 해결에 다이어그램을 자발적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았고 학교에서의 다이어그램 학습 경험에서도 부정적인 응답을 보였다. 또, 초등예비교사들이 그린 다이어그램을 분석한 결과, 해를 구하는 추론 (풀이) 과정을 나타내는 다이어그램을 그린 초등예비교사는 소수였다. 이러한 결과는 다이어그램에 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상태로 수학교육 프로그램에 입문하는 초등예비교사가 많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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