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직무만족, 이직의도 및 보상시스템에 관련된 선행연구를 포괄적으로 고찰하여 향후 연구를 위한 이론적 시사점의 도출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보상시스템과 성과와의 관계를 분석한 선행연구를 체계적으로 논의하였다. 선행연구의 분석결과, 기업이 구성원에게 제공하는 내적 외적 보상은 직무만족과 긍정적인 관계, 이직의도와는 부정적인 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구성원이 지각하는 보상의 공정성은 직무만족에 긍정적, 이직의도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제시되었다. 특히 보상의 공정성은 기업의 보상시스템과 성과와의 관계에서 매개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다수의 선행연구를 통해서 파악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의 리뷰를 바탕으로 보상시스템과 성과와의 관계에 관련된 명제를 제시하였으며, 후속연구를 위해 이론적 차원에서 관련 연구 영역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근로환경이 근로자의 객관적 주관적 보상과 어떠한 관계를 가지는지를 분석함으로써 한국노동시장에 나쁜 근로환경에 대한 보상이 존재하는지를 확인하고 시사점을 제공한다. 근로자가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근로환경과 보상지표를 제공하는 한국근로환경조사(KWCS) 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나쁜 근로환경을 대표하는 위험성은 임금과 유의미한 관계를 보이지 않는 반면 보상만족도와는 부(-)의 관계로 나타난다. 이는 근로자들은 나쁜 근로환경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실제 노동시장에서는 금전적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노동시장에서 물리적인 위험요인보다 정신적인 위험요인에 대한 기대 보상수준이 높게 나타나며, 이러한 경향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더 크게 나타난다.
본 연구는 기업 조직구성원에 대한 보상이 내적공정성과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보상의 요인은 내적 보상과 외적 보상의 두 하위차원으로, 내적 공정성은 분배공정성과 상호 작용 공정성으로 구분하였다. 이와 더불어 기업 구성원에 대한 보상이 상사의 지원에 따라 지각된 내적 공정성이 달라질 수 있는지 그 조절 효과를 분석하였다. 실증연구는 다양한 기업의 157명으로부터 획득된 자료를 활용하여 이루어졌다. 실증자료의 분석 결과, 외적 및 내적 보상은 직무만족, 지각된 내적 공정성, 상사의 지원에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보상과 직무만족의 관계는 구성원의 심리적 영역인 내적 공정성의 지각을 통해 영향관계가 형성되고 있음이 나타났다. 한편 구성원에 대한 보상과 지각된 내적 공정성의 관계에서 상사의 지원은 조절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에서는 보상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보상의 공정성에 주목하여 개인간 상대적인 보상 차이에 대한 합리적인 논리와 메커니즘을 제공하여야 한다는 관리적 실천적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본 연구는 경영자의 회계성과에 근거한 보상의 크기에 따른 유형자산 및 연구개발 투자와 이익조정 사이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해 보고자 한다. 구체적인 연구 목적은 투자(유형자산 및 연구개발 투자)와 이익조정 사이의 관계에 회계성과에 근거하여 지급되는 경영자 보상의 크기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나아가 기업 특성별(첨단산업, 경영자보유지분율, 부채비율)에 따른 투자와 이익조정 사이의 관계에 회계성과에 근거한 경영자 보상의 크기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있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업 특성별로 연구개발 투자와 이익조정 사이의 관계에 경영자 보상이 미치는 영향이 강화되는지를 분석한 결과 첨단산업 소속여부의 경우에는 연구개발 투자와 이익조정 사이의 관계에 경영자 보상이 미치는 영향이 강화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경영자 보유 지분율, 부채비율의 경우 연구개발투자와 이익조조정 사이의 관계에 경영자 보상의 영향이 더욱 강력해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기업 특성별로 유형자산 투자와 이익조정 사이의 관계에 경영자 보상이 미치는 영향이 강화되는지를 분석한 결과 유형자산 투자와 이익조정 사이의 관계에 경영자 보상이 미치는 영향이 첨단산업 소속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경영자 보유지분율과 부채비율이 높을 경우 유형자산 투자와 이익조정 사이의 관계에 경영자 보상의 영향이 더욱 강력해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산출된 분석결과는 연구개발 및 유형자산 투자를 해야 하는 기업들에 대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경영자 보상 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론적 혹은 실무적으로 다양한 함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외국인지분율과 경영자 보상 및 미래 기업성과 간의 관련성을 실증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2007~2014년까지 한국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수출제조업종의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외국인지분율, 경영자 현금보상 자료와 재무자료를 이용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수출제조 중소기업은 ROE, 영업이익률 등의 측면에서 대체로 수익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외국인지분율도 평균 3.77%로서 매우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둘째, 경영자보상이 높은 기업의 경우 오히려 영업이익률, ROE 등 미래의 기업 성과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출제조 중소기업의 지배구조와 소유구조는 소유경영자 체제인 특성으로 인해 경영자 초과보상이 높고 과신감이 높은 경우 기업 실적의 악화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셋째, 미래 1년 및 3년간의 누적초과수익률과의 관계에서도 경영자 보상이 높은 기업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저조하게 나타나서 주식시장에서의 가치평가도 단기적으로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낮은 것으로 해석된다. 넷째, 경영자보상과 경영자 과신감 간에는 양(+)의 관계가 나타나서, 경영자 보상과 기업 성과 간의 음(-)의 관계는 초과보상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수출제조 중소기업의 소유경영자가 과신감으로 인해 오히려 미래의 기업 성과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결론적으로 경영자보상 기준으로 상위 10% 기업그룹에 속한 경영자들이 가장 높은 현금보상율 내지 과신감을 보이는 가운데, 보상-성과 간의 음(-)의 관계가 높은 보상을 받는 과신감을 가진 소유경영자들에 대해 가장 강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향후 과신감을 가지는 한국 수출제조 중소기업의 소유경영자에 대한 감독체계와 함께 보상체계가 새로이 합리적으로 정립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자원 기반적 이론에 따르면, 지식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서 기업 효율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간주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여러 기업들은 지식 경영을 통해, 조직원들이 지식을 공유하고 교환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들은 기업의 핵심 역량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제안한 연구 모형에서는 지식 경영 성과의 선행요인들이 조직원들의 흡수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지식 경영 성과로 조직원들의 지식 경영 만족과 공유 지식 품질을 고려하였으며, 고려한 지식 경영 성과들이 조직원들의 지식 흡수 능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선행 요인으로 작용하는지 살펴보았다. 그리고, 지식 경영 성과의 선행 요인으로 외재적 보상, 내재적 보상, 관계적 보상을 고려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형태에 따라, 선행변수들의 영향 차이를 살펴보았다. 제안된 연구 모형은 2개의 공기업 1,103명과 5개의 사기업 907명의 데이터를 통해 검증되었다. 본 연구 결과에서는 조직원들의 지식 경영 만족과 공유 지식 품질이 조직원들의 지식 흡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외재적 보상은 조직원들의 지식경영 만족에만 유의한 영향을 미쳤지만, 내재적 보상과 관계적 보상은 지식 경영 성과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기업 형태의 조절 변수에 대한 결과를 제시를 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적 관점에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지각된 공정성이 보상의사소통과 직무만족의 관계를 매개할 수 있는지 실증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보상이 이루어지는 시점에서 기업과 종업원의 적절한 정보교환을 포함한 의사소통은 종업원의 직무만족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종업원이 보상과 관련된 정보교환의 과정에서 지각하는 공정성의 수준에 따라 직무만족의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 본 연구는 세 변수간의 관계를 실증 자료를 활용하여 검증함으로써 지각된 공정성의 실질적인 의미를 확인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보상의사소통은 직무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종업원이 보상과 관련되어 조직에 대한 공정성을 지각하는 정도가 높을수록 직무만족 역시 확대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실증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보상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조직의 관리자가 종업들의 직무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는 청소년의 불법음원사용에 대한 결과기대와 사용행동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그 관계를 보상민감성과 사회적 책임감 희석이 병렬적으로 이중매개 하는지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그런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302명의 남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PROCESS Macro 3.5 모델 4로 이중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결과기대는 고등학생의 보상민감성, 사회적 책임감 희석 및 불법음원사용과 정적 상관이 있었으며, 보상민감성과 사회적 책임감 희석도 불법음원사용과 정적 상관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생의 보상민감성과 사회적 책임감 희석이 결과기대와 불법음원사용 간의 관계를 병렬적으로 이중매개 하고 있었다. 이 결과는 청소년의 불법음원을 사용하게 하는 내적 심리기제가 중요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청소년이 불법으로 음원을 사용하지 않게 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데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소셜미디어 상에서 소비자로서의 자신을 얼마나 드러낼 것인지의 여부는 자기표현에 따른 긍정적 보상과 부정적 위협 중에서 어느 것에 보다 초점을 맞출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긍정적 보상과 부정적 위협 중에서 어느 것에 보다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인지의 여부는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관계의 상대방이 누구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자기표현의 청중을 관계의 유대지향성에 따라 구분한다고 할 때, 직장동료와 같이 업무파트너로서 이해 증진에 목적을 두는 관계 상대방은 도구적 유대지향성의 청중이라고 하는 반면 학창시절 친구와 같이 우정과 같은 감정적 유대를 기반으로 하는 관계 상대방은 표현적 유대지향성의 청중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직장동료와의 관계에서처럼 도구적 유대지향성이 강한 상대방에 대해서는 자기표현의 실패로 인한 부정적 위협의 여파가 자기표현의 성공으로 인한 긍정적 보상보다 더욱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 보상보다는 부정적 위협의 예방에 초점을 맞춰 수세적으로 자기표현을 하려 든다고 예측하여 보았다. 실증결과는 페이스북 상에서 직장동료들의 비중이 증가할수록 수세적 자기표현에 의한 매개 효과는 증대되는 데 반면, 쟁취적 자기표현에 의한 매개 효과는 감소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고 있었다.
본 연구는 외재적 내재적 보상시스템이 기업구성원의 조직몰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보상선택의 다양성 제공이 조직몰입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지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보상시스템, 보상선택의 다양성 및 조직몰입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조직몰입 제고를 위한 방안 도출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중국 12개 기업에 근무하는 중국인 직원 295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실증연구 결과 외재적 내재적 보상 모두 조직몰입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보상선택의 다양성은 외재적 보상과 조직몰입 간에 조절역할을 하였으나 내재적 보상에 대한 조절역할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조직몰입 수준의 향상을 위해서는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된 보상시스템의 도입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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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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