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과실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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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에 저온 피해를 받은 '후지'/M.9 사과나무의 하계전정 시기가 신초생장 및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Summer Pruning Time on Shoot Growth and Fruit Quality of 'Fuji'/M.9 Apple Tree Damaged by the Low Air Temperature at Flowering Period)

  • 권헌중;사공동훈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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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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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8-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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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BACKGROUND: The low temperature at flowering period break the balance between vegetative and reproductive growth of apple tree. Summer pruning has been used to control vegetative growth. So,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summer pruning time on shoot growth and fruit quality of 'Fuji'/M.9 apple trees damaged by the low temperature at flowering period. METHODS AND RESULTS: The following treatments were applied to tree : a) control (no summer pruning), b) pruned 26 June, c) pruned 30 July, d) pruned 28 August, and e) pruned 26 September. The summer pruning significantly increased light penetration and fruit red color by reducing the total shoot growth compared with control. And the summer pruning control the outbreak of apple valsa canker. But the summer pruning at the end of June increased regrowth of shoot and pruning weight compared with the summer pruning at the end of August. The summer pruning at 30 July had the highest fruit weight, but return bloom was the highest in the summer pruning at 28 August. CONCLUSION(S): These results indicated the optimum summer pruning time of 'Fuji'/M.9 apple trees damaged by the low temperature at flowering period were the end of August.

사과과수원의 노린재류에 대한 농약의 생물활성 평가 (Evaluation of Insecticidal Activity of Pesticides Against Hemipteran Pests on Apple Orchard)

  • 이선영;윤창만;도윤수;이동혁;이중섭;최경희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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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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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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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노린재류는 전작물과 과수를 포함하여 다양한 작물에 피해를 준다. 특히 사과원에서는 썩덩나무노린재와 갈색날개노린재의 피해가 심하다. 사과과실을 선호하는 2종 노린재류(썩덩나무노린재와 갈색날개노린재)에 대하여 적용약제로 등록된 7종(dinotefuran WP, etofenprox WP, chlorpyrifos WP, cabaryl WP, chlothianidin SC, flonicamid WG, and bifenthrin WG)으로 접촉독성과 잔효활성에 대해 수행하였다. 접촉독성 실험에서 디노테퓨란은 갈색날개노린재 수컷에 처리후 48시간에서 96.7%, 썩덩나무노린재 수컷에 처리후 48시간에서 74.5%의 유의성 있는 접촉독성을 보였지만 다른 약제들은 효과가 낮았다. 이들 노린재류에 대한 접촉독성은 암컷보다 수컷에서 더 높았다. 실내조건에서 플로니카미드를 제외한 모든 약제들은 갈색날개노린재 암수모두에 잔효활성의 효과가 있었고, 반면에 클로로피리포스와 비펜트린이 썩덩나무노린재 암수에 대해서 잔효효과가 높았다. 야외에서 비펜트린은 처리후 5일차까지 갈색날개노린재에 대해 높은 잔효효과를 보였고, 썩덩나무노린재에 대해서는 다소 떨어지는 잔효효과를 보였다. 하지만 클로피리포스는 실내 잔효활성 실험에서 높은 잔효효과를 보였으나 야외에서는 두종 노린재에 대하여 낮은 잔효효과를 보였다.

먹이트랩과 교미교란제 테두리처리를 통한 복숭아순나방 (Grapholita molesta (Busck)) 교미교란 상승효과 (Enhanced Mating Disruption of the Oriental Fruit Moth, Grapholita molesta (Busck), Using Pheromone Edge Treatment Along with Food Trap)

  • 김용균;서삼열;정성채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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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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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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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사과에 피해를 주는 복숭아순나방(Grapholita molesta)을 방제하기 위해서 합성 성페로몬을 이용한 교미교란 처리 기술이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비교적 작은 규모의 사과원들이 인근에 몰려있고 이들의 경영이 독자적인 국내 상황을 고려할 때 이러한 교미교란제 처리에 의존한 복숭아순나방 방제 효율성에 의구심을 갖게 한다. 이는 인근의 교미교란제를 처리하지 않은 지역에서 교미한 복숭아순나방 암컷의 유입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특정 교미교란제 처리 지역에 있어 교미교란 효과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교미한 암컷을 포획할 수 있는 테두리처리 기술을 개발하였다. 본 테두리처리 기술은 사과원 가장자리에 10 미터 간격으로 각각 교미교란제와 먹이트랩을 설치하면서 이러한 방제 효과를 거두려하였다. 교미교란제 처리와 더불어 태두리처리는 교미교란제만 처리한 포장에 비해 복숭아순나방에 의한 신초 및 과실에 미치는 피해를 뚜렷하게 줄일 수 있었다. 또한 본 연구는 이러한 교미교란제 처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연중 처리 횟수를 결정하였다. 사과 재배 전체 기간을 통해 교미교란 효과를 유지하는 데 교미교란제 처리는 테두리처리와 함께 3월 말과 7월 초의 2회 처리가 필요하였다.

방충망에 의한 대추 해충 방제 효과 (Effects of Insect Screen Net on Insect Pest Control for Jujube)

  • 이성균;이경희;오하경;이종원;김충우;강효중;김상희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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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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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9-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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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최근 전국적으로 대추재배 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 재배 농가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친환경 대추재배 과원의 경우 해충에 의한 많은 피해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시판 유기농업자재를 처리 하는 등의 방법 외에는 마땅한 방제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친환경적 방법으로 높은 방제 효율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방충망을 설치하여 해충의 차단 효과 및 방충망 내 대추 특성 변화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방충망을 설치한 처리구의 경우 상당히 높은 해충 차단 효과를 가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중 보은 지역 친환경 재배 농가에서 가장 큰 피해를 끼치고 있는 복숭아 심식나방의 경우 모든 방충망 처리구에서 완벽한 차단 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방충망을 설치에 의해 대추나무의 과실, 잎, 착과량의 뚜렷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방충망을 설치할 경우 대추 생육에 큰 문제없이 해충을 차단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수확기 동상해 피해가 '부유' 단감의 저장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Freeze Injury by Weather on Quality of 'Fuyu' Sweet Persimmon at Harvest and Subsequent Storage)

  • 조윤희;최성태;김성철;김은경;황연현;김은석;안광환
    • 한국포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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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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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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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단감은 수확 전 저온에 노출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며, 저온에 노출된 단감은 수확 후 저장 품질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본 연구는 수확시기별 단감 과원의 기온이 '부유' 단감의 저장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 사이에 단감 과원의 기온변화를 관찰한 결과, 단감의 동상해를 유발하는 온도의 $-2.1^{\circ}C$ 이하의 저온이 과수원에 5회 내습하였으며, 그 중 11월 19일 $-5.4^{\circ}C$로써 수확기 중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였다. $0^{\circ}C$의 저장고에서 150일 저장하는 동안, 세 처리구 중 3차 수확단감은 1, 2차와 비교하여 지속적으로 높은 a값을 유지하였지만 L값과 경도는 감소함에 따라서 이는 동상해 피해 증상으로 인한 품질저하로 판단된다. 반면에, 1차 수확단감은 저장기간 중 a값의 증가와 높은 경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수확 후 저장 중 후숙에 의한 변화로 보였다. 또한, 유리당 함량 변화에서 1, 2차 수확단감은 fructose, glucose 및 sucrose 모두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에 3차 수확단감은 fructose와 glucose 증가 및 sucrose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로, 기온저하가 급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11월 중순은 수확 및 저장 과실 품질 저하를 유도할 수 있어 적합하지 않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 전에 수확을 완료할 수 있도록 수확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적합한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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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 시설 유무에 따른 배 과원의 미기상 분석 (Micrometeorology Analysis of Pear Orchard with Anti-insect Nets for Non-bagged Cultivation)

  • 유석철;최진호;이한찬;이욱용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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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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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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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방충망 시설이 생육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도록 무봉지 재배를 위한 망 시설 테스트베드를 설치하고 온도, 습도, 풍속 및 일사량을 수집한 기상자료를 분석하여 망 시설 내 외부의 미기상 특성을 확인하고자 하였으며, 기상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온도와 습도의 경우 망의 피복 여부에 따라 $0.2^{\circ}C$, 3.5~4.7%의 차이가 발생하였으며 실험구 대비 대조구에서 수분부족분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외부와 망 시설 내부에서 일사 투과율은 격자크기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냈다. 특히 격자 크기가 2mm인 경우 외부와의 일사 투과율이 최대 50%정도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과실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격자 크기 선택에 있어서 고려해야할 요소로 판단된다. 태풍 솔릭 내습시의 망 시설 내?외부의 풍속을 비교한 결과, 7 m/s이상의 고풍속일 때 격자 크기가 4 mm 망 시설은 40% 이상, 2 mm의 경우 50% 이상의 풍속 감소율을 보였다. 또한 풍속저감 효과로 인한 낙과 피해도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망 피복에 따른 과수의 생육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최근에 잦은 이상기상 발생으로 망 시설을 적용한 이상기상 피해저감 효과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차광이 매실의 수량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hading on Japanese Apricot Fruit Yield and Quality)

  • 조정건;강성구;김승희;박상근;곽용범
    • 현장농수산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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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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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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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과수에서 생산량과 품질을 결정하는 조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광이다. 차광은 광합성 효율을 떨어뜨리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매실과 같이 생육기간이 짧은 과수에서 피해는 더 크게 나타난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과수 주산단지에 일조방해에 의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매실에서 차광조건이 생산량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차광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매실의 평균 광합성 유효광선 (PAR) 조사량은 무처리 (304μmol/m2/s)에 비해 급격히 감소하여 8시간 차광에서는 142μmol/m2/s로 나타났다. 하루 중 광합성 효율이 최대(PAR 900~1,000μmol/m2/s)인 시간은 무처리와 차광 2시간은 5시간(오전 11시~오후 3시), 차광 4시간은 2시간(오후 1시~2시)이었으며, 6시간, 8시간 차광은 하루 종일 낮은 광량이 조사되었다. 차광시간에 따른 매실의 과중은 차광 2시간까지는 차이가 없었으나, 차광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산함량과 과형지수는 차광시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과실의 당도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다. 결론적으로 매실의 2시간 이상의 차광은 과중과 당도를 떨어뜨리며 단위 면적당 생산량과 상품성 가치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봉지종류가 적색과피 서양배 'Kalle'의 과피색 발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everal Paper Bags on Fruit Skin Coloration of Red Skin European Pear 'Kalle')

  • 김윤경;강삼석;최장전;박경섭;원경호;이한찬;한태호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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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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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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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적색과피 서양배 'Kalle'(Pyrus communis L.) 품종 과피의 해부학적 관찰을 통해, 안토시아닌의 분포위치를 확인하고, 투광량이 다른 봉지를 이용하여 성숙기 과실의 과피색 변화를 구명함으로써 봉지 물성에 따른 착색발현 양상을 밝혀, 보다 안정적인 적색배 생산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수행하였다. 적색과피 배와 사과에서는 안토시아닌 층이 표피나 아표피에서 관찰되었으나 황갈색이나 선황색 배에서는 안토시아닌 층이 확인되지 않았다. 암적색으로 전면이 착색된 'Kalle'의 과피 내 안토시아닌 함량은 $29.8mg{\cdot}100g^{-1}FW$으로 밝은 적색을 보인 사과 '홍로'보다 많은 경향을 보였다. 사용 봉지의 물리적 특성 중 투광률은 백색봉지에서 42.2%로 사용한 봉지 중 가장 높았고, 봉지내로 투과되는 650-655nm 파장의 광량도 $8.9{\mu}mol$로 가장 많았다. 봉지 내부의 최고온도는 황색봉지에서 자연조건이나 다른 봉지에 비해 $3^{\circ}C$ 가량 높게 나타났다. 봉지를 씌운 과실의 과피색과 안토시아닌 함량을 조사한 결과, 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한 경우, 적색 발현이 가장 좋았고, 안토시아닌 함량도 가장 높았다. 봉지를 씌운 처리에서는 봉지를 씌우지 않은 처리에 비해 적색 발현이 유의하게 낮아졌는데 봉지 종류간에는 백색봉지가 가장 적색이 많았으며, 이중착색봉지와 황색봉지에서는 적색 발현이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chromaticity value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을수록 높은 값을 보여 안토시아닌 발현에 따른 과피색 변화를 비교적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상의 결과로는 'Kalle'의 안정적인 적색 발현을 위해서는 봉지를 씌우지 않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나 한국에서는 해충방제를 위해 봉지재배를 하고 있으므로 적색과피 배 재배를 위해서는 과실의 피해는 줄이면서 적색이 균일하게 발현될 수 있도록 봉지제거 시기의 구명 또는 안토시아닌 합성에 유효한 특정 파장의 광 투과율이 높거나 온도가 과도하게 상승하지 않는 등 과피착색에 유리한 전용봉지의 개발을 위한 물리성 개선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파장별 야간 조사에 따른 '거봉' 포도의 품질 및 생산량 (Characterization of the Effects of Different Wavelengths of Night-break Lighting on the Fruit Quality and Yield of 'Kyoho' Grapes)

  • 김준혁;박요섭;권용희;정명희;박희승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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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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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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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거봉' 포도 재배시 야간의 빛 공해에 따른 피해를 예측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야간 조사는 만개기부터 수확기까지 인공 광원으로 적색, 청색, 백색 램프를 사용하여 매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2시까지 4시간동안 조사하였다. 야간 조사는 생산량을 비롯하여 가용성 고형물 함량, anthocyanin, chlorophyll a 함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무처리구의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17.5^{\circ}Brix$로 야간에 빛을 조사한 적색광, 청색광, 백색광 처리구의 16.4, 16.2, $16.3^{\circ}Brix$에 비해 $1^{\circ}Brix$ 이상 높았으며, 과피의 anthocyanin 함량 또한 무처리구가 $4.08{\mu}g{\cdot}cm^{-2}$로 적색광, 청색광, 백색광 처리구의 3.14, 2.47, $2.82{\mu}g{\cdot}cm^{-2}$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에 chlorophyll a 함량은 무처리구가 $0.268{\mu}g{\cdot}cm^{-2}$로 적색광, 청색광, 백색광 처리구의 0.339, 0.345, $0.372{\mu}g{\cdot}cm^{-2}$와 비교하여 가장 낮았다. 결과적으로, 당의 증가와 anthocyanin의 축적 및 chlorophyll의 감소는 과실 성숙에 수반된 현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야간 조사는 '거봉'의 암기를 중단시켜 과실의 성숙 과정을 지연시키며 적생광 처리는 생산량 감소를 수반하였다. 따라서 광파장에 관계없이 야간조사에 의한 빛공해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가로등을 비롯한 야간 조명이 설치된 지역에 인접한 포도원의 경우 과실의 성숙이 불량해 질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에 있어서 항공범죄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Aviation Crime in Aviation Safety and Security Act of Korea)

  • 황호원
    • 항공우주정책ㆍ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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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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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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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현행 항공보안 및 안전에 관한 법은 9.11 테러 이후 상황에 쫓겨 급히 제정되어 실행함으로 인하여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이는 국내 실정을 감안하지 않고 ICAO의 영향력 아래에서 흩어져있는 각종 국제협약 및 각국의 지침을 흡수하는 식으로 법안을 제정했기 때문에 나타난 당연한 현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향후 ICAO 보안 검토를 대비하는 측면에서 국내 "항공안전및보안에관한법률" 중 특히 항공범죄 조항을 체계화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실용화할 필요가 있기에 이를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항공안전및보안에관한법률은 항공법과의 관계는 물론 형법의 이론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나 실제로는 그 연관관계를 고려하지 않음에 따른 불합리한 점과 미흡한 점이 도출된 실정이다. 물론 그동안 수차례의 개정을 통하여 점차 나아지고 있으나 특히 항공범죄 관련된 조항은 아직도 미비하므로 이를 분석하였다. 항공범죄의 해석상의 문제가운데 특히 항공기손괴죄의 경우 항안법 39조를 살펴보면 미수범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다. 이는 항공기 안전을 해하기 위한 행위를 실행에 착수하였으나 어떤 이유로든 성공하지 못한 경우에는 그 결과가 발생하지 않았기에 처벌할 수 없다는 해석이 되는데 이는 타당하지 않다고 하겠다. 왜냐하면 일단 항공기의 안전을 해할 만한 행위를 시도하였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 위험성을 인정하여 어느 정도의 처벌이 되어야하나 단지 결과가 우연히 발생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아무런 처벌을 할 수 없다면 이는 주관적인 의도를 처벌하려는 주관설의 입장에서 보건대 타당하지 않으므로 미수범의 처벌 규정은 반드시 규정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항공법 제160조에 따르면 과실로 항공기 비행장 공항시설 또는 항행안전시설을 파손하거나, 그 밖의 방법으로 항공상의 위험을 발생시키거나 항행 중인 항공기를 추락 또는 전복시키거나 파괴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 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규정이 있는 반면, 항안법 제 41조의 항공시설손괴죄에 있어서 과실로 본 죄를 범했을 경우에 처벌하는 규정이 없으므로 과실의 처벌규정을 새로이 추가하여야 함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공항 또는 항공기내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허위 협박전화가 점점 증가 추세에 있다. 일단 이러한 항공기 폭파 신고가 발생하면 승객 및 항공기의 안전을 위해 승객 및 수하물에 대한 재검색과 폭발물 수색을 실시하게 된다. 그러나 막대한 손해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허위로 협박전화나 신고를 한 사람이 대부분 미성년자이거나, 정신이상자였기 때문에 경미한 처벌이나, 훈방조치로 끝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피해방지와 범죄의 예방을 위해서라도 경미한 처벌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올해부터 허위협박 전화와 신고에 대하여 항안법 제 48조의 철저한 적용과 함께 손해발생에 대하여 미성년자의 경우 그 부모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허위 협박전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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