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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韓藥) Extract 제제의 투여로 호전을 보인 광장공포증을 동반한 공황장애 환자 1례(例) - 계지가용골모려탕(桂枝加龍骨牡蠣湯)과 작약감초탕(芍藥甘草湯) - (A Case of a Panic Disorder(with Agoraphobia) Patient Improved by Herbal Extracts - Gyejigayonggolmoryo-tang(Guizhijialonggumuli-tang) and Jakyakgamcho-tang(Shaoyaogancao-tang) -)

  • 서현욱;황은영;정선용;김종우
    •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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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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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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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1. 본 증례보고에서는 세의 남성 광장공포증을 동반한 공황장애 환자에게 약 개월 동안 계지가용골모려탕(桂枝加龍骨牡蠣湯)Ex제를 주 치료 약물로 작약감초탕(芍藥甘草湯)Ex제를 보조 치료 약물로써 투여한 결과 환자의 주소증인 흉통 및 불안을 포함하여 관련 제반 증상들의 완화되는 효과를 관찰할 수 있었다. 2. Ex제는 탕제(湯劑)와 달리 휴대와 복용이 간편하므로 예기치 못한 공황발작 및 불안 발생 시 투여하기에 적합하다. 따라서 경도-중등도의 불안장애 혹은 공황장애 환자에게 계지가용골모려탕(桂枝加龍骨牡蠣湯)Ex제를 적용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연구가 필요하다.

정신질환에 있어서의 신경펩타이드 연구 - Endorphin과 cholecystokinin을 중심으로 - (Neuropeptides in Clinical Psychiatric Research : Endorphins and Cholecystokinins)

  • 김영훈;심주철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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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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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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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단가아민 신경전달물질과 신경펩타이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합성과정에 있다. 시냅스에서의 활동과 비활성화 과정에서도 양자의 차이는 뚜렷하다. 단가아민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은 매우 단시간 내에 일어나며, 대개는 재흡수기전을 통해 활동이 정지되고, 일부가 효소반응에 의해 비활성물질로 대사된다. 또한 이들은 단가아민 신경전달물질들과 마찬가지로 presynaptic peptidergic receptor를 갖는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으며, 신경펩타이드 분비를 조절하는 자가수용체도 갖고 있다. 신경펩타이드의 시냅스전 세포로의 재흡수기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 신경펩타이드들도 시냅스 후막의 수용체로 확산되어 이차전령, 삼차전령을 통해 생물학적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은 단가아민 신경전달 물질과 동일하다. 본래 신경세포는 자극에 의해 glycoproteins, enzymes, inorganic ions, metal ions, phospholipids, purines, amines, peptides 등의 물질들을 함께 분비한다. 이들 중에는 신경전달물질의 기준에 부합되는 것도 있으나, 대다수는 기능이 없다. 때로는 수 종류의 신경전달물질들과 신경신경펩타이드들이 한가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에 관여하기도 한다. 저자들은 현재 임상연구에서 괄목할 만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두가지 신경펩타이드들에 대해 그 신경생물학적 측면과 임상적 측면을 고찰하였다. 알코올의 신경생리에 있어 가장 흥미있는 것은 아마 강화기전일 것이다. 내인성 opioid계 물질들이 알코올의 강화효과와 관계가 있다는 근거들은 많다. Naltrexone은 수용체 차단을 통해 이러한 강화기전을 차단함으로서 음주욕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Opioid reinforcement는 변연계의 도파민 활성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는 알코올의 강화에 도파민이 관여한다는 사실과도 관계된다. 이를 도파민-알코올 강화 가설이라 한다. 기타 세로토닌도 알코올의 강화를 중재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생각되고 있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를 장기간 사용하거나, $5-HT_3$ 수용체 길항제를 사용하면 음주욕이 감소된다고 알려져 있다. 신경전달물질계간에는 중요한 상호작용이 있다. 알코올이 측중격핵에서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기전에도 여러 신경전달계의 상호작용이 관여된다. 이의 기전에 생리적 수준에서 관여되는 대표적인 물질로는 (1) opiates, (2) serotonin, (3) amino acids, (4) 기타 neuropeptide들을 들 수 있다. Opiate 수용체 길항제들은 측중격핵에서 도파민 분비를 차단하고, $5-HT_3$ 수용체 효현제는 이를 자극한다. 이들을 총체적으로 종합하면, 도파민, 세로토닌, opiate 수용체들을 조절하면 알콜리즘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CCK는 흥분성 신경전달물질로 밝혀지고 있으며, 진통 및 morphine에 대한 내성형성, 포만, 기억 등의 정신병리에 일부 관여하나, 역시 최근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CCK계가 불안의 병리에 관여한다는 소견이다. 이 분야의 연구에 기폭제가 된 것은 CCK-4가 공황발작을 유발한다는 임상 연구결과로부터 비롯된다. 이에 의한 불안반응은 자연유발된 공황발작과 거의 같으며, 정상인과 공황장애 환자를 구별하는 민감도를 갖고 있다. 이 CCK-4에 의해 유발된 공황발작은 $CCK_B$ 길항제들에 의해 차단된다. 즉 공황불안의 기전에 $CCK_B$ 수용체가 관여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공황발작이 $CCK_B$ 수용체의 민감도 결함으로 추정될 수 있다. 또한 이 반응은 imipramine과 benzodiazepine계 약물들에 의해 차단됨이 알려져 있다. 이 공황 불안의 형성 기전에 다른 신경전달계와의 상호작용이 있다. 본고에서는 특히 benzodiazepine계와의 상호작용 및 5-HT계와의 상호작용을 거론하였다. 향후 CCK 길항제들이 항불안제로 개발될 전망이다. 이들은 내성형성, 금단증상, 진정작용 등의 문제가 없으므로 새로운 항불안제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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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환자의 초기부적응 심리도식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Early Maladaptive Schemas in Patients with Panic Disorder)

  • 우나영;이병욱;이홍석;정명훈;이중서
    • 대한불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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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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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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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공황장애 환자의 심리도식 특성을 조사하였다. 대조군에 비해 환자군은 상태 및 특성불안, 우울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YSQ 중에서는 유기/불안정, 위험/질병에 대한 취약성 도식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환자군에서 ST-AI로 평가한 불안 수준은 모든 심리도식과, BDI로 평가한 우울 수준은 특권의식/과대성을 제외한 14개 도식과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대조군에서는 훨씬 적은 수의 도식만이 상관관계를 보였다. 환자군에서 위험/질병에 대한 취약성, 유기/불안정 도식이 특성불안 수준을 가장 잘 예측하였으며 의존/무능, 유기/불안정 도식은 상태불안 수준을, 결함/수치심, 복종 도식은 우울 수준을 가장 잘 예측하였다. 이를 종합할 때, 초기부적응 심리도식은 공황장애의 발병과 경과 그리고 치료 반응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향후 대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공황장애 환자의 심리도식 특성을 파악하고 치료에 접목시키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불안 환자에 대한 불안척도의 연구 (A Study of Anxiety Scale Applied to Patients with Anxiety Disorder)

  • 이중훈;박병탁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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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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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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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1987년 1월 부터 1991년 6월 까지 영남대학교 영남의료원 정신과에 외래 및 입원한 정서장애 환자중 불안장애로 진단 받은 환자 남자 127명(77.3%), 여자 38명(23.0%)인 총 16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에게 Zung의 자가 평가 불안척도를 사용하여 불안을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불안성적의 평균 총점은 $42.40{\pm}7.74$을 보였다. 불안의 항목별 상위성적은 두통 및 신체동통, 피로, 불안, 공황, 빈뇨 등의 순서로 높았다. 항목별 하위성적은 초조, 우려, 호흡곤란, 발한, 불면 등의 항목이었다. SAS에서 심계항진과 공포, 심계항진과 진전, 피로와 혼돈, 졸도와 현기증, 공포와 불안, 악몽과 공포, 혼돈과 공황, 현기증과 혼돈, 심계항진과 공황, 피로와 두통 및 신체동통, 혼돈과 불안, 공황과 불안, 감각이상과 심계항진, 진전과 공포, 진전과 불안, 공황과 공포 등의 문항 간에는 확실히 상관이 있었다. 성적 분포는 50점 이상인 경우가 17.5%(29명)이였다. SAS에서 각 문항들의 신뢰도는 Cronbach 알파를 사용하여 검토한 결과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SAS의 문항 전체의 신뢰도는 0.7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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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에서 단기약물치료가 불안민감도와 삶의 질 및 기능장애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hort-Term Pharmacotherapy on Anxiety Sensitivity, Quality of Life and Functional Disability in Panic Disorder Patients)

  • 오윤혜;최관우;김보라;허정윤;유범희
    • 대한불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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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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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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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공황장애 환자에서 12주간의 escitalopram 약물치료 결과, 공황장애 증상은 관해 상태에 이르렀고, 높은 불안민감도와 삶의 질 저하 및 기능장애가 모두 유의하게 호전되었다. 하지만 공황장애 환자들은 약물치료 후에도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불안민감도와 삶의 질 저하 및 기능장애를 보여서 이의 회복을 위해서는 장기간의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