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공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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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의 역도함수 그래프 추측 (The Conjecture of Anti-Derivative Graph of Engineering Students)

  • 김수민;김선희
    • 대한수학교육학회지:학교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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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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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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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공대생들에게 미적분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현상에 대한 수학적 안목을 형성해 주는 수학적 모델이자 지식이며 기능이다. 하지만 공대생들의 미적분학 학습은 기계적인 계산과 수학적 결과만을 적용시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본 연구는 실제적인 상황에서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제시하고 공대생들에게 이 문제를 풀게 하였다. 산의 경사도 그래프로부터 원래 산의 모양을 알아내는 문제에서 학생들은 주어진 그래프를 도함수의 그래프로 인식하고 역도함수의 그래프를 추측하였다. 그래프 해석에서 오류를 보이기도 하였는데 이는 미적분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서라기보다는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해결하려는 학습 방식에 기인한 것이었다. 경사도 문제 해결을 통해 공대생들은 수학이 자신이 공부하는 전공의 기초이자 실세계에 활용 가능한 유용성을 갖고 있으며 사고력을 향상시켜준다고 하는 인식의 변화를 경험하였다.

공대생들의 협동학습에서 창의적 문제해결스타일 및 갈등관리 유형과 팀 수행 (Creative Problem Solving Styles, Conflict Management Types and Team Performance in the Cooperative Learning of Engineering College Students)

  • 안정호;임지영
    • 공학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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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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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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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협동학습에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공대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 문제해결스타일 및 갈등관리유형이 팀 수행 성적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 지를 파악함으로써 공대생들의 문제해결능력과 갈등관리를 위한 커뮤니케이션능력 증진프로그램을 구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팀 수행 성적이 상, 하위 30%에 해당하는 집단 간에 창의적 문제해결스타일의 두 가지 차원(변화에 대한 지향, 의사결정의 중심)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상위권은 대개 개량스타일(76.7%)과 과제중심스타일(65.1%)에 해당된 반면, 하위권은 혁신스타일(72.2%)과 사람중심스타일(86.1%)에 해당되었다. 갈등관리유형의 경우, 상위권은 경쟁논리형(22.8%)과 순응타협형(17.7%), 하위권은 순응타협형(20.3%)과 방임체념형(12.7%)이 가장 많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공대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유형별 셀프리더십과 통제소재 (Creative Problem Solving Style, Self-leadership and Locus of Control in the Korean Engineering College Students)

  • 안정호;임지영
    • 공학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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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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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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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공대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 문제해결유형별로 셀프리더십과 통제소재의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문제해결능력과 과제수행을 증진시키고 효과적인 팀을 구성,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수행되었다. 창의적 문제해결유형의 3가지 차원(변화에 대한 지향, 일처리 방식, 의사결정의 중심)에 대해 각 차원을 구성하는 2가지 유형(혁신-개량, 외적처리-내적처리, 사람중심-과제중심)에 속하는 학생들을 분류하고, 문제해결유형과 성별에 따른 셀프리더십과 통제소재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이원분산분석을 실시했다. 문제해결유형의 주효과는 각 차원별로 다르게 나타났고, 성별의 주효과 및 성별과 문제해결 유형의 상호작용효과는 모든 척도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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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의 '진정'한 즐거움: 과학기술특성화 대학 학생들의 서사적 정체성과 가치 체계에 관한 연구 (The 'Authentic' Pleasures of Engineering Students)

  • 김효민;조희수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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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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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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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공계 대학생, 이른바 공대생은 한국 대학생의 절반에 가까운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청년 세대에 대한 기존의 연구는 외환위기 이후 청년 세대를 '평범한 안정'을 추구하기 위해 '열정노동'을 수행하는 '진정'한 생존주의자로서 문제화하였다. 이들은 '자신을 초월한 더 큰 존재와 관련 속에서 자신의 삶의 행로를 위치지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된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의 청년 세대, 특히 공대생들이 수행하고 서사화하는 것이 가능한, 당장 눈앞의 생존 가치를 대체할 만한 가치란 있는 것인가? 생존 가치에 붙잡히지 않는 가치는 (만약 있다면), 어떤 기제와 과정을 통해 공대생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없는 것이 되는가? 우리는 한 지방광역시의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학부생을 대상으로 수행한 인터뷰들을 소개하겠다. 이들은 아직 본격적인 과학기술 연구자로서의 삶을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모두 연구자로서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기대, 두려움, 혼란, 욕구, 선(the good)에 대한 지향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2017년 한국이라는 특정한 시공간에서 역사적으로 형성된 '가용한 재고 지식'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우리는 인터뷰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세 가지 주제-그다지 나쁘지 않은 삶, '진정'한 즐거움, 개발민족주의에 대한 반감-에 관해 분석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어 하는 연구를 행하고 그러한 연구의 비의도적 부산물을 통해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변형된 개발민족주의가, 공대생의 자기답게 되기와 선(selfhood and the good)을 연결 짓는 서사 형성에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공학교육인증의 글쓰기 요구와 연구논문 작성 - 서울대 공대 '과학과 기술 글쓰기' 강좌 경험을 중심으로 (Requirement of Writing in KEC2005 and Preparing the Research Paper - Focused on the Experience of 'Writing in Science & Technology' in Seoul National University)

  • 김훈기
    • 공학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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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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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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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논문에서는 공학교육인증이 요구하는 글쓰기 능력이 무엇인지를 공대 고학년생을 대상으로 검토했다. 공학인증기준2005 설명서에 따르면 공대 고학년생은 의사소통 능력의 제고는 물론 전공, 특히 종합설계 교과목을 위해 글쓰기 훈련이 필요하다. 연구소논문 작성은 학생이 알고 있는 전공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량은 물론 새로운 문제의 설정과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 요건을 충족시킬 가능성이 크다. 이 사실은 2009년 1년간 서울대학교 공대 '과학과 기술 글쓰기' 교과목의 수강생이 제출한 소논문에서 부분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공학교육인증과 글쓰기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한 구체적인 시도이며, 각 공대별 특성에 맞는 글쓰기 프로그램의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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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 글쓰기 과목에서 가르칠 내용 (What To Teach in Writing Course for Engineering Students)

  • 권성규
    • 공학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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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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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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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논문은 기술 의사소통 기량을 기르기 위해 공대생들에게 가르치는 글쓰기 과목에서 어떤 내용들을 가르쳐야 할 것인지를 연구한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국내 대학들에서 사용하는 글쓰기 교재들의 내용을 분석하였다. 기술문을 정의하고, 기술문 쓰기에 필요한 기초 글쓰기에 관한 내용들과 기술문의 특성을 고려하여 계열 글쓰기에서 가르쳐야 할 내용들을 열거하였다. 그런 내용들을 정하고 가르칠 필요성의 배경과 가르치는 사람 및 가르치는 일에 관련되는 내용을 토의하였다. 열거한 내용들을 반영한 교재와 그것들을 가르칠 방법의 개발이 일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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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들의 진로발달의 이차원적 유형화에 따른 셀프리더십과 자기효능감 (The Two Dimensional Types of Career Development, Self-leadership, and Self-efficacy in the Korean Engineering College Students)

  • 임지영
    • 공학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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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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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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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진로결정수준과 진로준비행동에 기초하여 공대생들의 진로발달을 이차원적으로 유형화하고, 각 진로유형별(미성숙, 행동지향적, 진지하지 못한, 이상적 타입)로 셀프리더십과 자기효능감을 비교함으로써 공대생들의 진로상담 및 기초소양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행되었다. 진로결정에 대한 확신이 강하고 구체적인 준비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이상적 타입이 셀프리더십 전략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자기효능감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계적 회귀분석 결과, 각 유형별로 개인의 진로와 관련된 인지적, 행동적 상태를 파악하여 진로와 관련된 방향감을 명확히 하고 구체적인 준비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셀프리더십 전략들을 훈련하는 것이 유용할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