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악 전치의 매복은 제3대구치, 상악 견치, 상하악 제2소구치에 비해서 드물지만, 정중 과잉치, 외상, 치근만곡 등의 치근형성의 변이가 높은 빈도로 나타나기 때문에 다른 전치부에 비해서는 매복되는 비율이 높고, 보통 약 8세 이후의 초기 혼합치열기의 아동에서 관찰된다. 상악 중절치의 매복으로 인한 인접치아의 이동으로 공간상실과 함께 정중선 변이가 나타날 수 있고 낭종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방법으로는 외과적 발거, 자발적 맹출의 관찰, 교정적 견인 등이 있으나, 매복치의 병적 변화가 없고, 치근의 발육이 양호하다면 기능과 심미성의 회복을 위해 교정적 견인을 시행한다. 이에 매복된 상악 전치들을 교정적 견인을 통해 정상적인 맹출방향으로 유도하여 양호한 치료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보철 치료계획 결정과정은 임상정보에 대한 치과의사의 분석과 환자와의 상호소통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치아의 상실이나 치관부 결손으로 인해 발생한 공간으로 반대악 치아가 정출된 경우, 구강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있어 적절한 치료방법 선택 및 예후를 예측하는데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 치아의 정출로 인한 교합평면의 심한 부조화가 나타난 경우, 신중한 평가가 필요하며, 필요 시 교합평면을 재설정 해야 한다. 본 증례는 심한 정출에 의한 불균일한 교합평면과 class III 악간관계로 인한 비심미성 및 저작불편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로, 체계적인 진단과정을 통한 치료계획의 수립으로 교합평면 재설정을 통한 전악수복으로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본 연구에서는 비상시 인명피해의 위험요소인 연기발생에 따른 시야장애 상황을 연출하여 음성피난유도 시스템의 적용을 위한 모의실험을 실시하였으며 피험자들의 피난행동과 피난 대피시간을 조사 분석하였다. 피난유도음을 스피커 4개에서 동시에 발생시킬 경우, 대부분의 피험자는 방향감을 상실하고 지정된 지점으로 이동하는 시간도 비교적 길게 나타났다. 스피커 2개보다 1개에서 피난유도 멘트가 나왔을 때 방향감 및 피난행동에 가장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2개 이상의 스피커에서 피난유도 멘트가 동시에 발생되었을 때는 선행음효과를 활용하고, 스피커 설치가 가까울수록 피난유도 내용 및 방향감 인지가 높고 대피시간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블렌디드 러닝에 대한 간호학과 학생들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하여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적용한 질적연구이다. 간호학과 4학년 학생 21명을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블렌디드 러닝에 대한 간호학생의 인식은 '철저히 준비 되지 않은 적용과 운영', '방향감 상실과 학습 이탈', '일방향 듣기', '편리함'이라는 4개의 주제로 범주화되었다. 학생들은 블렌디드 러닝에 대해 시·공간의 제약없는 반복학습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온라인 콘텐츠의 질적 수준, 시스템, 블렌디드 러닝을 적용하기 위한 준비 등에 있어서 미흡함과 불만족스러움을 느끼고 있었다. 향후 간호학 수업에서 블렌디드 러닝의 적용을 위해 먼저 교과과정을 고려한 온·오프라인 수업의 효과적인 설계를 기반으로 수준 높은 온라인 콘텐츠가 개발되어야 한다. 또한 온라인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적, 행정적, 재정적,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며,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활동을 가이드 해 줄 수 있는 온라인 지원체계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정상적인 수준의 생리적 마모는 수정이 필요 없으나, 치아 경조직의 상실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빠른 경우에는 치아에 심각한 손상을 야기하고 심미적, 기능적 구조를 파괴할 수 있다. 전반적인 치아 마모를 보이는 환자의 치료를 위하여 전악을 보철로 수복하고, 교합거상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마모된 전치부의 보철 수복을 위한 가용공간 때문에 수직교합고경에 변화를 주는 경우가 아니면 잘 변경시키지 않는다. 본 증례의 환자는 마모된 치열과 치관 파절을 주소로 내원한 74세 남자 환자이다. 임상검사 결과 구치부 지지에 의해 수직고경의 감소가 없음을 확인하고 수직고경 변화 없이 전악 수복하여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Zero offset section을 얻기 위해서는 Common depth gatering을 CDP stacking하여 얻은 방법이 사용되고 있으나 본 논문에서는 exploding reflector개념을 사용하였다. 탄성파 파동 방정식으로부터 상방향 파동장만을 표현하는 일방향 파동 방정식을 얻어 비교하였으며 이때 얻어진 일방향 파동 방정식은 경사각 90도까지 표현가능하며 다른 기법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경사각 90도 부근의 Signal도 표현 가능했다. 이러한 결과는 공간영역에서 쉽게 구현할 수 없고 오직 Fourior 방법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본 연구 논문은 위의 기법에 의한 결과를 실질적으로 Process하고 해석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overthrust구조에 대해서 ray tracing방법과 wave기법에 의한 결과와 비교하였으며 thrust구조상의 특성에 의해서 상실되고 수집하기 어려운 difrraction signal들도 자세하게 나타낼 수 있었다.
70년대 이후 급속히 건설된 공동주택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구조체와 시설이 노후화 되면서 유지관리 비용이 상승하였고 또한 경제성장에 따른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인해 주거공간으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공동주택 재건축 수요가 창출되었고 90년대를 기점으로 활성화되었다. 그러나, 사업시행주체인 조합임원의 대부분이 비전문인이기 때문에 사업시행에 않은 문제점들이 발생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재건축조합의 전반적인 업무를 대행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의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재건축사업에 대한 CM의 적용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며, 특히 재건축사업 추진단계별 CM업무를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향후 재건축사업의 CM적용시 현실적으로 활용 가능한 업무를 중심으로 제안하여 조합과 CM회사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매복치는 인접치의 이동 및 치근흡수, 악궁의 공간상실, 치성낭종 형성, 부분맹출에 의한 감염, 전위맹출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매복치의 발육상태, 모양 매복된 위치나 각도에 따라 발치, 외과적 노출 및 교정적 견인, 재위치 및 치아이식 등을 시행할 수 있다. 본 증례는 상악 좌측 중절치의 맹출장애를 주소로 본과에 내원한 환아로, 내원 당시 상악 좌측 중절치는 치조골 내에서 정상적인 맹출 경로를 이탈하여 역위 매복되어 있었다. 역위된 정도를 고려했을 때 외과적 견인 및 노출을 이용한 교정적 처치를 수행하기보다는 재식시키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치아를 발거하여 치근 부위의 치낭이 건전함을 확인하고 정상적인 치조와 내로 재식한 후 resin-wire splint로 1주일간 고정하였다 치아의 생활력이 건전하고 치근형성이 미약하여 치수에 퍼한 처치는 하지 않았으며 그 후 일년 동안 주기적인 관찰을 시행하여 치근의 성장이 양호함을 확인하였다. 매복된 영구치의 매복된 위치나 각도가 정상 범주에서 지나치게 벗어나 예후가 불확실하더라도 무조건 발치하기보다는 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적인 면, 저작기능, 심미성 등을 고려하여 더욱 보존적인 시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지진 시 낙교는 교량의 기능을 상실하는 가장 심각한 피해의 하나로서 반드시 피해야 한다. 교량 받침의 파괴로 인한 낙교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서 국내에서는 받침보호장치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교량 받침부의 옆의 빈 공간에 설치되어 상부구조로부터 전달되는 지진하중을 부담하여 받침의 파괴를 방지한다. 이러한 받침보호장치가 충분한 내진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받침보호장치 본체뿐만 아니라 이를 교량에 고정시키는 앵커부의 강도도 함께 확보되어야 한다. 국내에서는 이들 앵커부의 설계 방법이 확립되지 않아서 받침보호장치의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설계도에 따라 시공되어 왔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베드블록의 높이가 다른 받침보호장치를 대상으로 하여 앵커부의 성능을 실험을 통하여 확인하였고 내진성능을 확보하기 적절한 설계법을 제시하였다.
치아 매복은 구강점막이나 악골내에서 치아의 맹출이 중지된 상태를 의미하며, 제 3대구치와 상악 견치에서 호발한다. 상악 견치의 매복은 주로 측절치가 상실되거나 왜소한 경우와 연관성이 높지만 치배의 위치 이상과 같이 유전적인 요소와도 관련될 수 있다. 매복치는 심미적, 기능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야기하므로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매복치의 상태에 따라서 치료 방법을 적절하게 선택하여야 한다. 본 증례는 11세 여아에서 구개측으로 수평 매복된 상악 우측 견치의 치료를 보고한 것으로, 매복치는 외과적 수술을 동반한 교정적 견인 방법을 사용하여 기능적, 심미적으로 회복되었다. 견인 치료는 매복 견치의 맹출 공간을 확보하면서 이루어졌으며, 치료 종료 후 매복 견치는 치근 흡수와 같은 합병증 없이 적절한 부착치은을 확보하여 양호하게 위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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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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