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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관찰능력 측정을 위한 준거 개발 (Development of Criteria for Measuring the Observation Abilitie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 박유정;김범기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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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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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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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초등학생의 관찰능력 측정준거를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관찰능력의 측정준거를 관찰대상, 관찰관점 및 요구정신용량으로 설정하였다. 관찰대상은 평면모양과 입체모양, 관찰관점은 고정과 변화로 구분하고, 요구정신용량은 2부터 5까지로 하여, 관찰능력 측정 준거의 삼차원틀을 개발하였다. 측정 준거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삼차원틀에 따라 조사도구를 개발하였고, 초등학교 저 중 고학년 166명에게 투입하였다. 연구결과, 관찰대상, 관찰관점 및 요구정신용량의 세 가지 준거에 따라 관찰능력 검사점수에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났고, 학년에 따라 의미 있는 차이가 있었다. 관찰대상에서는 평면모양, 관찰관점에서는 관점고정, 요구정신용량이 작을수록 관찰능력 점수가 높게 나타났고,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갈수록 관찰능력 점수가 높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한 관찰능력 측정 준거는 초등학생들의 관찰능력을 의미있게 파악하고 변별할 수 있으며, 신뢰롭고 타당한 초등학생의 관찰능력 측정도구를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심한 치주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computer aided flapless surgery와 즉시 부하를 통한 전악 구강 회복 증례 (Full mouth rehabilitation of a patient with severe periodontitis using immediate loading after computer aided flapless implant surgery)

  • 강성훈;최연조;류재준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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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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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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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치조골의 흡수와 치주조직의 염증을 동반한 심한 치주질환 환자에서 임플란트를 통한 구강 회복은 임상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골 형태에 따른 적절한 임플란트 식립 위치를 선정한다면 불필요한 골 이식이나 연조직 수술을 최소로 할 수 있다. 최근에는 cone beam CT 촬영과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환자의 해부학적 형태와 보철적인 위치를 고려하여 임플란트 식립 위치를 선정할 수 있게 되었고 3D printing 기술을 통해 제작된 surgical guide를 통해 계획된 위치로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본 증례는 70세 여성 환자로 심한 치주질환으로 인해 전악 치아의 발치가 필요하였으며 임플란트 지지 고정성 보철물로 전악 구강회복을 시행하였다. 수술 시에는 보철적인 위치를 고려한 surgical guide를 이용해 flapless 방식으로 임플란트를 식립하였고 수술 전에 CAD/CAM 방식으로 제작된 임시보철물을 즉시 부하하였다. 이후 맞춤형 지대주와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보철물을 제작하였으며, 만족스러운 심미 및 기능 회복을 보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견봉-쇄골관절 탈구를 동반한 오구 돌기 골절의 봉합나사를 이용한 수술적 치료 - 증례 보고 - (Surgical Treatment Using Anchor Suture of Coracoid Process Fracture with Acromioclavicular Joint Dislocation - A Case Report -)

  • 정운섭;이상수;유연식;김도영;박근민
    •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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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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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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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본 논문은 오구 쇄골 인대가 온전하면서 견봉-쇄골 관절 탈구를 동반한 오구 돌기 골절에서 봉합나사를 이용한 고정술의 소개와 임상적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6세 남자 환자로 제3형 견봉-쇄골 탈구와 동반된 오구돌기 골절을 최초로 봉합 나사를 이용한 간접적 정복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술 후 3개월에 골절의 완전한 유합 및 정상 견관절 운동 범위 및 기능의 회복을 얻었으며, 합병증의 소견은 없었다. 결론: 봉합나사를 이용한 간접적 정복 및 고정술은 견봉-쇄골 관절 탈구를 동반한 오구돌기 골절의 치료에 있어서 안전하고 유용한 수술 방법으로 사료된다.

심한 하악 치조제 흡수를 가진 환자에서 임플란트를 이용한 가철성 국소의치로 수복한 증례 (Implant-assisted removable partial denture for severely atrophied mandible)

  • 최바다;김연주;이재훈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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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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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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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치조제가 심하게 흡수된 하악의 정확한 해부학적 구조를 채득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 경우 보다 정확한 인상을 채득하기 위하여 수정모형 제작법을 통한 기능 인상 채득이 추천된다. 이를 위해서는 양측에 2개의 임플란트 크라운을 이용하여 적절한 고정원을 얻을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임플란트 피개의치에서는 불가능하였던 수정모형 제작법을 시행할 수 있다. 본 증례에서는 하악의 치조제가 심하게 흡수된 80세 여환을 하악 양측 견치 부위의 임플란트 크라운을 지대치로 한 가철성 국소의치를 이용하여 수복하였다. 가철성 국소의치의 금속구조물을 이용하여 개인 트레이를 제작하고 수정모형 제작을 위한 이차 인상을 채득하였다. 환자는 앞선 2회의 피개의치 실패 후 제작된 최종 보철물에 만족하였다. 치료 초기에 행해진 피개의치 치료에서는 부정확한 인상법에 따른 부적절한 보철물로 인해 술자와 환자 모두 만족하지 못했지만, 2개의 임플란트를 적절한 고정원으로 이용함으로써 성공적인 수복이 가능하였다.

종양 대치물을 이용한 사지 구제술의 방사선학적 평가 (Radiologic Evaluation of Limb Salvage Operation with Tumor Prosthesis)

  • 문상호;이상훈;김한수;오주한;고병원;구기형;이재학;황정수;이한구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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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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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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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적 : 악성 골종양의 종양 대치물을 이용한 사지 구제술에서 방사선학적 변화를 평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상 및 방법 : 종양 대치물로써 사지 구제술을 받은 69례를 대상으로 하였고 평균 추시 기간은 4년 9개월이었다. International Symposium On Limb Salvage(ISOLS)에서 제창한 방사선학적 대치물 평가 체계(Radiological Implants Evaluation System)를 사용하여 평가하였으며 술후 1년 및 최종 추시로 나누어 시행하였다. 우수, 양호, 보통, 불량을 각각 통계분석을 위해 4, 3, 2, 1로 변환하여 분석하였고 평가 결과를 시멘트 사용 여부, 병변의 위치, 종양의 종류, 종양 대치물의 종류 및 나이(<20세 vs ${\geq}$20세)에 따라 나누어 T-test 및 ANOVA를 사용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최종 추시에서 시멘트군이 무시멘트군보다 골 재형성 및 접촉면 항목에서 우수했으나 고정 항목(anchorage)에서는 무시멘트군이 우수했다. 병변의 위치 상 근위 대퇴부 및 원위 경골부가 다른 부위보다 골 재형성면에서 불리하였으며 골육종군이 비골육종군보다 고정 및 관절면에서 불리하였다. 대치물의 종류 및 연령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 방사선학적 중기 추시상, 시멘트를 이용한 재건술이 골 흡수 및 해리에서 더 우수하였고 무시멘트 술식은 고정(anchorage) 면에서 우수하였다. 원위 대퇴골 및 근위 경골이 골 흡수면에서 유리한 해부학적 위치였으며 골육종군은 화학요법으로 인해 고정 및 관절면에서 불리하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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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er Doppler flowmeter를 이용한 치수혈류 측정 (MEASUREMENT OF PULPAL BLOOD FLOW USING A LASER DOPPLER FLOWMETER)

  • 반태환;이재상;김성교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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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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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0-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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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치수생활력이란 치수내의 혈관의 상태를 가리킨다. 치수생활력 측정을 위해서 사용되어져 온 온도검사나 전기치수 검사는 치수신경의 반응에 기초하여 간접적으로 치수의 생활력을 판단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치수생활력의 판단을 위해서 치수생활력의 기본인 치수혈류를 파악할 필요가 있어 laser Doppler flowmeter를 이용하여 치수 혈류를 측정하는 방법이 연구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성인치아에서 치수생활력 검사를 위해 laser Doppler flowmeter를 이용하여 치수혈류를 측정 할 경우 생활력의 판단 근거로 참고할 수 있는 정상혈류 측정치의 기초자료를 마련할 목적으로, laser Doppler flowmeter를 이용하여 성인의 상악 중절치에서부터 제1대구치에 이르기까지 각 정상 치아의 치수혈류를 측정하고, probe 고정용 splint 제작 방법 및 생활치수와 실활치수에 따른 치수혈류 측정치의 차이를 비교, 연구하였다. 22세에서 30세까지 성인 남녀 79명을 대상으로 상악 중 절치에서부터 제1대구치에 이르기까지 laser Doppler flowmeter를 사용하여 치수혈류를 측정하였고, 생활치아에 대한 비교군으로는 실활치아라고 판단되는 치아를 가진 성인 남녀 자원자 5명의 치아 13개도 함께 검사하였다. 혈류 측정 probe고정용 splint제작을 위한 고무인상시 직접법에서는 환자 구강내에서 직접 고무인상을 채득하였고, 간접법에서는 구강내에서 일차 인상을 채득하여 만든 석고모형상에서 probe 위치를 표시한 다음 석고모형상에서 이차적으로 고무인상을 채득하였다. 고무인상에서 치관부에 probe 고정을 위한 hole을 형성하고 probe를 삽입, 고정한 다음 probe를 치아 협면에 적용하였다. Laser Doppler flowmeter에서 안정된 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피검자를 10분 이상 동안 안정시켰으며 안정상태 도달 후 각 치아마다 5 분간 지수혈류를 기록하였다. 측정된 치수혈류는 'Perisoft'(Perimed Co., Sweden)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컴퓨터에 저장한 후 측정치를 계측하였다. 각 치아간의 실험치 평균의 차이는 일원 변량 분석법(one-way ANOVA) 및 Duncan's Multiple Range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상악 중절치에서부터 제1대구치에 이르기까지 시험대상 전 치아에서의 치수혈류 측정치 평균은 9 - 16 Perfusion Unit 사이로 나타났는데, 상악 측절치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제1소구치, 제2소구치, 견치, 중절치, 제1대구치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p<0.01). 2. 상악 6전치에서는 간접인상법으로 제작된 splint 적용군이 직접인상법으로 제작된 splint 적용군에 비해 높은 측정치를 나타내었으나(p<0.01). 소구치 및 대구치에서는 측정치에 있어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p>0.05) 3. 생활치아에서는 실활치아에 비해 현저히 높은 측정치를 나타내었고(p<0.01). 측정선의 양상은 심장 박동과 일치하는 파동성 및 율동성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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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글 읽기에서 나타난 성인과 청소년의 고정시간 분포분석과 단일경계 확산모형 제안 (One Boundary Diffusion Model Analysis on Distributions of Eye Fixation Durations in Reading; Eye Movement Tracking Study)

  • 주혜리;고성룡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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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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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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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연구의 목적은 성인(만20-28세)과 청소년(만13-14세)을 대상으로 글읽기 안구운동 추적 실험을 통해 분포분석하여 단어빈도 효과를 확인하고, 단일경계 확산모형(One-boundary Diffusion Model)의 정보표집율(drift rate) 파라미터가 두 집단의 글읽기 현상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고 단일경계 확산모형이 개인차를 설명하는 도구로써 적절한지 확인하고자 한다. 먼저 단어 빈도와 단어습득연령과 같은 단어 성질을 통제한 두 가지 글읽기 안구운동추적 실험을 하였고, 실험 1과 실험 2에서 중심와 정보처리가 단일경계 확산모형의 정보표집율 파라미터와 연결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실험 1에서는 성인 집단은 고빈도 조건과 저빈도 조건의 반응비율 고정 시간 평균 차이는 0.1분위수 보다 0.9 분위수에서 더 크게 나타났지만 청소년 집단은 고빈도 조건과 저빈도 조건의 반응 비율 고정시간 평균 차이는 0.1분위수과 0.9 분위수에서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실험 2에서 두 집단의 초기습득연령 조건과 후기습득연령 조건의 반응 비율 고정시간 평균 차이는 0.1분위수 보다 0.9 분위수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Ratcliff(Ratcliff, & McKoon, 2008)의 반응시간 분포와 유사한 패턴으로 정적 편향 분포로 앞부분 보다는 꼬리 쪽에서 분산이 증가되는 경향이 확인하였으며 단어의 성질에 따른 두 조건의 차이는 분포의 첩점 크기 차이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안구운동실험 결과를 통해 글읽기에서 나타나는 단어 성질에 따른 효과를 확인하고 단일경계 확산모형의 정보표집율 파라미터가 글읽기에서 중심와 정보처리를 반영하는 것을 강조한다. 나아가 이 연구에서 제안하는 단일경계 확산모형이 글읽기에서 현상을 예측하고 개인차를 설명할 수 있는 도구로써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돼지의 심낭, 판막을 이용한 이종이식 보철편의 개발(고정 방법에 따른 조직학적 분석) (Development of Porcine Pericardial Heterograft for Clinical Application (Microscopic Analysis of Various Fixation Methods))

  • 김관창;최창휴;이창하;이철;오삼세;박성식;김웅한;김경환;김용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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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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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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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배경: 지금까지 심장 및 혈관 등의 결손을 교정하기 위하여 자기 조직이 아닌 다른 보철편의 필요가 증가함에 따라, 그에 따른 다양한 대체제가 연구 개발되고 있으며, 임상에서 실제로 흔히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새로운 조직의 처리방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이미 상용화되고 있는 기존의 일부 이종이식 보철편들과, 여러 가지 조건들에서 제조되는 이종조직인 돼지 심낭과 대동맥, 페동맥판막 등의 보철편들의 임상적용 전에 각종 고정, 처리 방법에 따른 이종조직의 조직학적 변성이나 변화의 가능성을, 물리적, 구조적, 기능적 치적의 상태를 분석하기 위하여 광학 현미경 및 전자 현미경 소견을 통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 0.625% glutaraldehyde용액에 고정 전과 고정 후의 돼지 심낭과 대동맥, 폐동맥판막, 사람의 심낭, 그리고 상용화되고 있는 기존의 이종이식 보철편들과 광학 및 전자현미경으로 비교관찰 하였다. 2) 돼지 심낭과 대동맥, 페동맥판막을 0.625% glutaraldehyde 고정 전과 고정 후에 80% Ethanol 처리한 군과, sodium dodecylsulfate (SDS) 을 이용하여 무세포화 처리만 시행한 군, 무세포화과정 후에 0.625% glutaraldehyde 고정한 군, 80% ethanol 처리 후 다시 무세포화과정을 한 후 0.625% glutaraldehyde 고정한 군, 무세포화한 후 다시 ethanol 처리 후 다시 0.625% glutaraldehyde 고정한 군으로 나누어 각각을 광학 및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결과: 1) 돼지 심낭은 장막 층(serosal layer), 섬유층(fibrosa), 심외막 결합조직(epicardial connective tissue)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여러 가지 처치 후에도 모두 콜라겐 섬유는 잘 유지되고 있었다. 하지만 무세포화만 시행하거나 먼저 무세포화 처리한 군의 콜라겐구조는 다른 군에 비해 느슨하게 연결된(loosely condensed) 양상이었다. 기존의 소나 돼지의 심낭으로 만들어진 Shelhign, Biocor, Supple Peri-guard 등의 제품들의 콜라겐 섬유는 비교적 잘 유지되고 있었다. 2) 돼지 대동맥, 폐동맥 판막은 섬유판(lamina fibrosa), 해면질판(lamina spongiosa), 심실판(lamina ventricularis) 세층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이 판막들은 여러 가지 처치 후에도 모두 세층과 콜라겐 섬유는 잘 유지되고 있었다. 하지만 무세포화만 시행하거나 민저 처리한 군은 신낭에서 처럼 콜라겐구조는 다른 군에 비해 약간 느슨하게 연결된(loosely condensed) 양상이었다. 돼지 대동맥판막으로 만들어진 Carpentier Edwards, Medtronics, Shelhigh, Biocor의 다른 제품들도 세 개의 층은 잘 유지되었고 콜라겐도 잘 유지되고 있었다. 결론: 이종이식 돼지심낭과 대동맥 판막, 폐동맥 판막 보철편은 여러 조건하의 고정 방법들에 따라 광학 및 전자 현미경적 구조의 확연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Glutaraldehyde를 이용한 각종 조직 처리과정 중 조직손상에 의한 구조적, 기계적손실은 없는 것으로 생각되며, sodium dodecylsulfate (SDS)을 이용하여 무세포화 처리를 시행한 경우 대부분의 보철편에서 콜라겐 조직의 미세한 변성이나 분해(degradation)가 광학 및 전자현미경에서 관찰되어, 무세포화의 처리방법이나 조건의 적절화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고문헌의 보존처리에 관한 사례연구 -장흥 보림사 사천왕상에서 발견된 『금강경삼가해』를 중심으로 - (A Case Study on the Preservation Treatment of Ancient Documents -Focusing on the "Keumganggyung-samgahae" from the Four Devas of Borimsa, Buddhist Temple at Jangheung County-)

  • 노기춘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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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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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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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이 연구는 1995년 장흥 보림사의 사천왕상에서 발굴된 복장불서 가운데 보물 제745-9호로 지정된 $\boxDr$금강경삼가해$\boxUl$를 대상으로 서지학의 관점에서 지류문화재의 보수 및 보존처리 과정을 다룬 연구 논문이다. 보존처리 전 형태적 특징을 보면, 책의 크기는 가로 25.3 cm, 세로 38.9cm 두께 1.5cm 전체 면수는 58장, 지질은 황갈색의 고정지로 확인되었다. 보존처리 전 $\boxDr$금강경삼가해$\boxUl$의 상태는 사천왕문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하여 사천왕상에 빗물이 스며듦으로서 책의 바깥부분에 해당하는 장은 비교적 오염이 심한 상태일 뿐만 아니라 일부 장은 갈색으로 부식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며, 전체적으로 판심의 하어미와 서근 부분이 일정한 모양으로 박락 현상을 보이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boxDr$금강경삼가해$\boxUl$의 보존처리를 하는데 있어서 수리방침의 주안점은 본지의 현상 유지를 우선원칙으로 삼되, 반드시 후세에 재수리가 가능하도록 수리방침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세부방침을 정하였다. $\boxDr$금강경삼가해$\boxUl$의 보존처리 과정은 1) 제1차 세척과정, 2) 판본 보완 및 보수 과정, 3) 제2차 세척 및 보존처리 과정, 4) 재단 및 제책과정, 서투 및 표갑의 제작 등으로 나누어 실행하였다. $\boxDr$금강경삼가해$\boxUl$의 수리 결과, 수리 전 책의 외형은 가로 25.3cm 세로 38.9cm 두께 1.5cm, 판본 58장(본문 57장, 보조지 1장)이었으나, 수리 후 가로 25.8cm, 세로 39.4cm, 책의 두께는 1.9cm, 판본 64장(본문 57장, 보조지 1장, 겉표지 앞과 뒤 각1장, 보호지 앞과뒤 각2장)으로 가로 0.5cm, 세로 0.5cm, 두께 0.4cm, 판본 6장이 증가하는 등의 외형적 변화가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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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아동의 single tooth scissors bite의 교정 치료: 증례 보고 (ORTHODONTIC TREATMENT OF SINGLE TOOTH SCISSORS BITE IN GROWING CHILDREN: CASE REPORTS)

  • 김지인;현홍근;김영재;김정욱;장기택;이상훈;한세현;김종철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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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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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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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중심교합위의 상태에서 편측 혹은 양측으로 상악 구치부의 치아가 하악 구치부의 협측으로 위치한 경우를 scissors bite라고 한다. 이는 상악의 폭경이 크거나 하악의 폭경이 좁은 경우 발생한다. Scissors bite의 경우 방치하게 되면 하악의 성장이 방해받게 되고 그 결과, 악궁 폭경의 부조화가 심해져 저작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기 차단 교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실제 임상에서는 여러 치아의 scissors bite보다 최후방 구치 혹은 그 외 하나의 구치만의 single tooth scissors bite(STSB)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STSB의 경우도 방치하게 되면 저작력으로 인하여 구치의 각도가 더욱 악화되므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본 증례에서는 STSB를 보이는 7세, 14세, 12세, 16세의 환자에게 각각 criss-cross elastic, 고정성 장치, 가철성 장치, miniscrew를 사용하여 치료한 증례를 보고하였다. 각 환자의 증례에 적합한 장치를 잘 선택하여 사용한다면 치아를 정출시키는 등의 부작용을 야기하지 않고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