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기존의 재무관리이론과 중소기업이론의 관점에서 중소기업의 자본구조를 결정하는 재무적 제 요인을 비상장 비등록 중소기업의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기존의 자본구조결정이론이 제시하는 변수 외에 중소기업의 고유요인으로 경영자위험과 업력을 분석에 포함시켰다. 중소기업의 재무레버리지 사용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담보가치, 성장성, 업종, 기업규모, 수익성, 그리고 중소기업고유요인으로 설정된 경영자위험의 여섯으로 나타났다. 담보로 사용할 수 있는 고정자산의 비중이 크며 성장성이 높고 기업규모가 큰 제조업을 하는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하여 부채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익성이 높아 사내유보를 많이 한 기업, 현금흐름이 불안정하여 경영자의 통제권에 대한 위험이 높은 기업은 부채를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단기부채의 사용에 따른 재무행태의 차이점 분석에서는 장기에 걸쳐 결정되는 담보가치와 기업규모 변수는 단기차입금의 결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중소기업은 경영자위험을 단기차입금이 아닌 장기차입금의 축소를 통하여 헤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형태별로 즉, 법인기업과 개인기업으로 나누어 재무레버리지 결정의 차이점을 분석하였는데 개인기업은 법인기업에 비하여 그 행태가 매우 단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기업의 장기차입금 모형에서 의미 있는 변수로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담보가치, 기업규모의 두 변수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개인기업의 단기차입금 분석에서는 유의적인 변수를 찾을 수가 없었다. 이러한 사실은 개인기업이 규모의 절대적 왜소와 경영능력의 열악함으로 재무레버리지의 사용에 있어서 법인기업에 비하여 불리한 위치에 있음을 의미하며, 같은 이유로 개인기업에 대하여는 재무레버리지 결정에 대한 논리적 설명이 일정 부분에서는 불가능함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임팩트 투자(impact investment)는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에 투자하는 행위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정부 주도로 임팩트 투자 생태계가 조성되고 성장하였다. 선순환 투자 생태계를 위해서는 소셜벤처가 가지는 사회혁신의 가치와 임팩트 투자의 연계가 중요하다. 사회적 형평과 시장의 효율의 두 가치 중심으로 수요와 공급이 맞는 임팩트 투자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특히, 임팩트 투자 지원정책과 투자가 공공에서 민간으로 확대되는 시점에서 임팩트 투자의사 결정요인을 규명하는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임팩트 투자의사 결정요인을 분석하고 우선순위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먼저 문헌분석을 통해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 임팩트 투자 심사역을 대상으로 자문·설문조사를 수행한 뒤, 델파이 기법을 적용하여 주요 투자의사 결정요인을 도출하였다. 다음으로는 임팩트 투자 심사역 10명을 대상으로 AHP분석을 실시하여 투자의사 결정요인의 우선순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상위요인의 중요도는 시장-창업가(팀)-제품·서비스-재무의 순서로 확인되었으며, 세부요인의 중요도는 '시장의 경쟁강도 및 진입장벽-시장성장 및 확장 가능성-팀의 전문성 및 역량-신시장 창출 가능성-영업활동 및 고객관리-창업가의 신뢰성 및 진정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임팩트 투자에 대한 지원정책과 투자가 공공에서 민간으로 확대되는 시점에서 고유한 투자의사 결정요인을 규명하여 투자를 희망하는 이해관계자들에게 기초 자료를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최근 공공기관은 경제적 가치창출을 넘어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창출 역할을 강조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항만을 관리·운영하는 주체인 항만공사에 대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평가지표 및 항만공사형 사회적 가치 실현모델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경영평가제도의 5가지 사회적 가치 평가지표를 중심으로 정량적으로 측정가능한 KPI(Key Performance Index)를 제시하고 항만공사별 비전, 미션과 사회적 가치 추진전략 및 이해관계당사자 분석을 통해 항만공사 고유업무영역에 기반한 항만서비스 전달 및 구매 고객형 사회적 가치 모델 개념을 제시하였다.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으로 인한 다양한 산업분야의 혁명적 변화를 말한다. 이러한 변화는 한 기술자체의 발전뿐만 아니라 기술 간 융합과 연결을 통해 더 가속화될 수 있다. 학술적 영역에서도 ICT의 발전과 함께 디지털화에 소요되는 비용이 줄어들어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한 학술논문의 공개, 공유의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학술논문의 공개와 공유는 기술 간 융합과 연결이 원동력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기에 더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 되었다. 따라서 한 편의 학술논문이 가지는 고유의 가치와 수집된 논문이 집합체로서 활용을 통해 실현될 수 있는 잠재적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자한다. 학술논문의 가치에 대한 평가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더 잘 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학술논문의 가치 제고 방안에 대한 논의와 실행이 필요하다.
기업에겐 언제나“당신 회사의 수익모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반복된다. 수익모델과 연계돼 자주 나오는 얘기가 바로‘차별화된’이라는 말이다. 기업들은 돈을 지불할만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놓으려고 고심한다. 여기서 사람들은‘차별화된’이라는 말을‘새로운’이라는 말과 동일시하는 것 같다. 그리고 서비스를 기획하는 사람들 역시 이‘새로운’이란 덫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수많은 서비스 중에 그것만의 고유한 수익모델을 갖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수익모델에서의‘차별화’는‘새로운’이라는 의미보다는‘기존의 것에 가치를 더한’정도의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죽산술은 붓이나 연필 등으로 셈하는 산필이 아니라 산기로써 하는 셈법이다. 우리나라에 지금까지 알려진 옛셈법은 산목셈이나 서산을 이용한 셈이 있었다. 그중 산목셈에 관한 문헌은 1653년 청주도에 표류한 화란인 "하멜"의 기록이나 한말 일인의 기록에 나타난다. 그러나 산목셈의 한 유형로 보이는 죽산술에 대해서는 산가치(죽기)로 셈하는 방법이 있었다는 사실만 알려져 있을뿐 그 산법은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렇게 전혀 파악되지 못햇던 우리나라 고유죽산술이 김선종씨(46세)에 의해서 발표되었다.
BSP 연구의 결과는 변경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는 단지 어느 시점에 있어서의 최상의 결론을 나타 낸 것 뿐이다. BSP 접근방식의 참된가치는, (1) 기업이, system design에 있어서 급진적인 붕괴없이, 우선순위와 방향에 있어서의 미래의 변화에 대응 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에 대한 최초계획을 수립하며 그 환경을 조성하고,(2) 계획의 계속을 위해 정보시스템의 기능을 저의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미래의 IS(Information system)에 대한 성공은, 조직의 고유한 요구에 입각하여 포괄적이고도 장기적인 계획을 작성 할 수있는 조직의 능력에 기반을 둔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RFID 태그는 태그가 부착되는 사물에 관한 고유한 ID 정보만을 제공하고 있으나 다양하고 고부가가치를 가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도, 습도 등과 같은 주변 환경정보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기존의 ID 획득만 가능한 태그에 외부 환경 정보를 습득 할 수 있는 센서와 자체 전원 공급을 위한 박형 전지 (Film battery 혹은 Paper barely)가 추가된 RFID 태그를 '센서 태그' (Smart Arrive label 혹은 RFID Sensor Tag)라고 부른다. 본 고에서는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구 개발되고 있는 센서 태그 기술과 이와 관련된 표준화 동향에 대해서 알아본다.
최근 들어 박근혜 정부가 집권 2년 반을 맞아 새로운 문화융성 정책을 발표했는데, 그 중 핵심이 전통문화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대한 얘기다. 대통령은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우리 고유한 전통음악, 무용, 문양, 구들장, 비법, 한복 등의 핵심인물 등을 찾아서 그것을 어떻게 세계문화와 교류하고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논의와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고, 이에 정부가 온돌, 구들장, 황토방 등 친환경 건축기술 현대화 & 세계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을 추진한다고 했다. 아직은 구체적으로 나온 계획은 없고 일단 큰 틀만 있는 상태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하여 한옥과 온돌을 연구하고 기술자를 양성하고 있는 전문가로서 참고가 되리라 생각하여 이글을 쓴다.
본 연구는 소비자들에게 병원에 대한 긍정적 감정이나 감정적 공감을 형성화하기 위한 효율적인 홍보내용을 제시하고자 병원 브랜드아이덴티티의 필요성과 서비스가치와의 관련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살펴본 결과, 병원의 홍보내용인 브랜드아이덴티티에 대한 필요성은 시설환경, 의료서비스 특성화부문, 병원의 규모, 의사의 명성 순으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실질적인 병원이용이 낮은 경우에 병원의 홍보내용인 브랜드아이덴티티의 필요성을 더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병원브랜드아이덴티티의 서비스가치와의 관련성에 병원 홍보내용인 브랜드아이덴티티에 대한 필요성이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병원의 규모와 의사의 명성에 대한 필요성이 유의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따라서 중소병원들이 소비자들과의 관계에서 긍정적이고 감정적인 공감을 형성할 수 있는 홍보내용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고려하여 각 병원들이 갖고 있는 고유한 특색을 찾아내는 과정이 중요할 것이며, 이러한 작업은 효율적 마케팅을 위해 가치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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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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