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산업분야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발전이 고도화될수록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 한편 기술 및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으로 인하여 국가 이기주의에 바탕을 둔 기술보호 장벽은 높아만 가고 있다. 또한 정보화의 진전에 비례하여 세계 정보기술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국가간 기술경쟁과 아울러 국가를 초월한 전략적 동맹도 빠른 템포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정부가 최근 추진중에 있는 G-7 프로젝트 사업추진현황을 설명하고 '92년도 과학기술처에서 추진할 예정으로 있는 정보산업분야의 기술개발 계획을 소개하고자 한다.
(재)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사장.조석래, www.kjc.or.kr)은 지난 1992년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설립된 이래 한.일간의 산업기술협력을 통한 국내 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해 기술연수.지도.교류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에 주력해 왔다. 재단에서는 크게 중소기업의 기술력 제고 및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200명이 넘는 국내산업인력의 일본연수등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일본과의 전략적 제휴 및 정보 공유 등 '윈-윈 전략' 에 기초하여 더욱 고도화되고 다양해진 산업기술협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의 그간 성과를 짚어보고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1947년의 1차 석유파동 이후 에너지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수급 불안에 의해 각국은 에너지 산업의 효율적 운영이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함을 절실히 느껴 이에 대한 능동적 대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대에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산업고도화와 안정적 성장기반구성을 위해서는 원자력산업은 효율성 높은 에너지 정책 수립이 무엇보다도 절실하게 요청되어 왔으며 이와 관련하여 합리적인 전력사업을 위한 대책 강구는 중요한 당면 과제가 되고 있다. 부하연구는 적정 예비율을 감안한 발.송.배전 투자계획 수립에 기초 정보를 제공하는데 있으며, 장.단기 부하전망 및 이러한 상황을 전제로 한 우리 실정에 맞는 부하관리 정책모색에 근거자료가 된다.
'스마트 항로표지 현장시설 고도화 연구'를 통해 항로표지의 상태뿐만 아니라, 다양한 센서를 통해 해상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선박과 육상 연계시스템에 전파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스마트 항로표지에서 다양한 센서들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범용인터페이스를 정의한다. 미국의 선박전자협회(NMEA)는 다양한 해양기기의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그중 많은 부분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표준으로 채택된 바 있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의 NMEA 또는 IEC 표준과 새로 정의되는 국내표준을 통해 센서들의 정보를 수집하고 선박에 제공하기 위한 방안과 시연 계획을 소개한다.
본 논문은 모선가격을 적용하는 계통에서 전력품질기준을 초과한 수용가에 대한 보상을 하는 것이 계통계획상의 의사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에 대한 시험 연구 결과이다. 우리나라는 산업의 고도화에 따라 전력에 대한 산업의 의존 비율이 대폭 증가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력품질에 대한 산업체의 요구조건도 과거에 비해 매우 높아졌다. 그러나 현행 계통계획과 전력요금제도에는 이러한 사회적 변화를 반영할 품질에 대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이에 대한 적절한 대비가 되지 않음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제대로 평가되지 못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수용가에 대한 전력요금이 모선별로 할당되는 경우에 각 모선의 전력품질이 측정가능하고 이를 보상비용화 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경우, 이를 계통계획에 반영하였을 때 예상되는 효과를 모의계통을 통하여 시산해보고 그 결과를 토의한 것이다. 그 결과, 전력품질의 비용을 반영한 경우, 전력요금은 상승하지만 전체 비용을 최소화하는 요소설비에 투자하는 방법을 선택함으로써 총괄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수자원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이 생존을 위한 필수적 자원으로 확보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유역조사 사업은 1960년대 경제개발계획의 하나로 시작되어 댐 개발사업 등과 같은 수자원 개발을 위한 사전조사의 관점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2000년부터는 지속 가능한 개발·보전 및 계획·조사체계 정비 등에 목적을 두고 단위유역별로 시행되었으며, 2007년 이후부터는 전국유역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수행되고 있다. 하천유역조사 사업의 목적은 유역조사를 체계적이기 지속해서 수행함으로써 수자원장기종합계획 및 하천유역종합치수계획 등 수자원 정책의 수립에 필요한 일관성 있고 신뢰성 있는 기초정보를 제공이다.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은 '유역조사 지침'을 근거로 13개 항목에 대한 현장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은 하천유역조사 과업을 수자원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물관리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다. 세부적으로 조사인력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최신식 조사장비 및 분석기법을 도입하여 유역조사 성과에 대한 주기적인 검토 및 고찰을 수행하여 유역조사 결과의 고도화를 진행할 것이다. 이와 같은 과업을 추진하여 수자원 관리 측면에서 직면하고 있는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지난 2008. 2월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출범함으로써 디지털 융합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신설된 방송통신위원회는 공공성과 산업성을 조화시켜 "품격있고 활기찬 커뮤니케이션 일류국가"를 구현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2009년에는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 방송통신 서비스 및 기기 분야도 예년에 비해 저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고용효과가 높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방송통신 서비스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우선 IPTV의 조기 산업화를 위해 네트워크 및 콘텐츠 투자확대, 공공분야 시범사업, 기술개발 등을 집중 추진하고 방송의 디지털전환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를 획기적으로 향상 시키려고 한다. 나아가 수평적 규제체계로 나아가는 통합 사업법 준비에 본격 착수하고 다매체 다채널 시대에 적합한 방송통신 콘텐츠 활성화에도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방송분야에서는 세계적 추세에 맞춘 규제 개혁이, 통신분야에서는 본원적 설비투자에 대한 투자활성화 유도가 핵심이다. 아울러 소중한 전파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강화하고 방송통신망의 고도화도 계속 추진할 것이다. 끝으로 기술 발달과 산업 성장이 궁극적으로 이용자 복지 증진에 기여하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우리는 방송통신 융합 활성화에 유리한 물적 인프라와 인적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민관이 공동으로 노력한다면 다가오는 시대에도 방송통신 강국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건설되어지는 도시들은 정부의 신도시 정책의 일환인 첨단 도시 건설을 목적으로 하는 Ubiquitous City를 계획하고 있다. Ubiquitous City는 언제 어디서나 유비쿼터스 서비스와 인프라가 제공되는 환경을 가지고 있으므로 노출 위험이 높다. 보안을 고려한 개별 시스템들의 설계는 정부 정책과 함께 활발히 진행되지만 통합 시스템을 관리하는 면에서의 방안은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보안관리방안이 성립되지 못한다면 침해 유형이 고도화되면서 항상 변화하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보안은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시스템을 총괄 관리 및 관제하는 통합네트워크전산센터인 U-City전산센터의 보안 관리망을 구성하고 취약한 시스템들의 보안을 관리하는 대책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유비쿼터스 보안망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통합보안관리(ESM)를 중심으로 기술적인 보안관리대책을 제안한다. 제안된 보안관리대책이 Ubiquitous City를 계획하는 모든 신도시들의 플랫폼이 되도록 한다.
정보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21세기의 물류기업은 조직경영에 필수적인 협업화, 유비쿼터스화, 지능화를 특정으로 하는 실시간 물류 역량을 요구하고 있으며, 우편사업의 경우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본 논문은 우편 정보화 시스템의 실시간 통합성 및 고도화를 실현하기 위한 우편 정보화 전략 계획을 수립한다. 먼저 국내외 우편사업 환경 및 현황을 살펴보고, 핵심현안을 도출한 후 차세대 우편 정보화 목표시스템의 구축방향 및 기본 모형을 제안한다. 본 연구에 제시된 구축방향 및 모형을 토대로 우편 정보화 정책들이 수립되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면 우편사업의 생산성 향상과 국제적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들어 전파 이용은 기존의 이동전화.방송에서 교통, 의료, 과학, 치안 등 모든 분야로 확대되고, 다양한 전파응용기술이 발전하면서 무선국 수가 1990년 기준(22만 5천국)으로 1995년에는 10배, 2000년에는 100배를 상회하여 매 5년마다 10배씩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전파통신서비스 시장 또한 1990년 718억원에서 1999년 9조8천억원으로 연평균 70%이상 성장하였고, 전파산업의 GDP 비중 역시 1996년 3.5%에서 1999년 5.1%로 증가하는 등 국가 경제에서 전파산업의 비중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전파는 국민 경제의 핵심요소로 등장하고 있다. 정통부 전파방송관리국은 전파통신 기반확충과 효율적 전파관리, 방송매체의 디지털화와 방송기술의 고도화, 전파.방송산업의 활성화 지원, 우주통신 개발촉진 및 이용의 활성화, 전파 환경 보호 및 전파이용질서의 확립 등을 2001년도 중점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에 전파방송관리국의 2001년 주요 업무계획 내용을 원문 그대로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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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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