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서울 지역의 상업지역, 교통지역, 주택지역, 공장지역, 목욕탕, 백화점, 병원지역 등을 대상으로 open plate method를 사용하여 공중균을 분리한 결과 총 2,227개의 spore를 분리하였다. 그중 Cladosporium이 1,008 spores, Penicillium이 351 spores, Alternaria가 234s, Aspergillus가 84s이며 그리고 미동정된 spore수는 524이었다. 옥내와 옥외의 균의 분포를 비교 고찰한 결과 옥내보다 옥외에서 균의 종류가 더 다양하였다 옥내와 옥외에서 발견된 균중 빈도가 많은 네균류의 분포를 보면, Cladosporium, Penicillium, Alternaria, Aspergillus순으로 많이 나타났다. 그 중 Cladosporium, Penicillium, Aspergillus는 옥내에서, Alternaria고는 옥외에서 더 많이 분리 되였다. 옥외지역의 경우 상업지역, 교통지역, 주택지역 순으로 균이 많이 분포 되었고, 옥내에서는 공장지역, 백화점, 목욕탕, 병원지역의 순서로 많이 나타난다. 계절별로 보면 총 코로니수가 여름, 가을에 걸쳐 많았고, 봄과 겨울이 적은 편이었다. Cladosporium, Penicillium, Aspergillus 경우에는 가을에 많이 분포되어 있었으며, Alternaria는 여름에 많이 분리되었다. 그리고 Cladosporium은 계절별 커다란 차이가 나타나나 Penicillium, Alternaria는 계절별 차이가 적고 Aspergillus는 계절별 차이가 거의 없었다. 상업지역, 교통지역, 주택지역 등의 옥외 지역을 계절별로 조사한 결과 이들 세 지역 모두 여름과 가을에 걸쳐 많은 균의 분포를 나타내었다. 공장지역, 백화점, 병원지역 등의 옥내지역에서도 마찬가지로 여름과 가을에 가장 많은 균이 분리되었으나 계절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목욕탕만은 계절적 차이가 현저하게 나타나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