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대학 졸업자가 대학을 졸업한 후 노동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올리는지 계열별로 분석하는 데 초첨을 두고 있다. 대학 졸업자의 노동시장 성과를 평가하는 데 있어 대학 졸업자의 취업 후 소득을 비교하는 연구는 이루어져 왔으나, 취업 자체의 가능성이 계열별로 다를 경우 취업 후 소득만을 비교해서는 노동시장에서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없다.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이글에서는 계열별로 졸업 후 노동시장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확률과, 실제로 일자리에 취업한 후 얻을 수 있는 소득의 차이가 존재할 때, 이러한 취업확률의 차이와 취업 후 소득의 차이를 모두 감안하여 대학전공 계열별로 기대소득을 계산하고 그 격차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한 중앙고용정보원의 고용직업구조조사 자료와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대학 졸업자의 전공계열별 기대소득 격차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계열별 졸업자의 기대소득 격차는 남자, 여자 모두 사법계와 의약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기대소득 격차가 발생하는 원인은 위업 후 소득 이외에도 취업확률이 계열별로 다르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양상은 추정방법을 달리함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유사하게 유지되고 있으나, 기대소득 격차의 크기 자체는 추정방법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점은 계열별 자기선택을 포함하는 분석방법의 채택 등을 통해 보다 엄밀한 추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 연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고등학교 1학년에 적용됨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 직업탐구영역의 시험과목에 대한 학교 교육과정 편성과 시험과목에 대한 교사의 인식을 살펴보고 향후 수능 직업탐구영역의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국 특성과고, 마이스터고, 직업계열 일반고를 17개 시 도 지역별, 계열별로 1~2학교 선정하여 해당 고등학교에서 수능 직업탐구영역 관련 교사 한명이 답변하도록 설계하였다. 총 92개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농생명 산업 계열 4개교, 공업 계열 15개교, 상업 정보 계열 22개교, 수산 해운 계열 3개교, 가사 실업계열 14개교 등 총 58개교가 설문에 응답하여 63%의 학교가 설문에 참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 전문공통과목으로 처음 도입된 '성공적인 직업생활'은 1학년에 31개교, 53.5%로 가장 많이 편성하였고, 다음은 3학년으로 나타났다. 2009개정 교육과정 필수과목이면서 수능 직업탐구영역의 계열별 과목인 '선택과목 1'과 '선택과목 2'는 모두 1학년에 각각 32개교 55.2%와 42개교, 72.4%로 가장 많이 편성되었고, 다음은 2학년으로 나타나 전문공통과목의 편성과 차이가 있었다. 둘째, 수능 직업탐구영역 선택과목에 대한 의견으로는, 계열별 2과목인 현행 유지가 36개교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성공적인 직업생활' 1과목이 12개교, '성공적인 직업생활'과 계열별 1과목을 포함하여 총 2과목이 8개교로 나타나, 교사들은 현재의 수능 직업탐구영역의 계열별 두 과목이 타당하다고 인식하였다. 셋째, 직업탐구영역의 응시자 수 변화에 대한 의견으로는 '현행 유지'가 31개교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약간 감소'가 17개교로 나타났다. 계열별 난이도 요구 결과는 '현행 유지'가 38개교로 가장 높았으며, 난이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영향 정도는 '교육부 수능 정책의 변화'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직업탐구영역의 응시자 수 변화'가 높게 나타났다.
본 논문에서는 전문대학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를 위한 기본적인 능력인 기초학습능력의 저하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하여 논의한다. 기존에 제시되고 시도된 다양한 기초학습 능력 제고방안에 대한 사례 분석 및 서울지역 I 전문대학 사례를 조사하여 언어영역 학습능력에 대한 학점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계열별 특성을 도출하여 계열에 적합한 기초학습능력 제고 방안을 제시한다. 본 연구수행을 기반으로 도출된 결과 및 시사점을 토대로 영역 및 계열에 기초한 기초학습능력 진단 및 평가관리시스템 구축 및 학생경력개발 시스템 내의 기초학습능력 미흡 학생에 대한 계열별 학생지도 방안 적용 등을 통한 본 논문 제안의 활용을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졸업 전공계열과 동일 학번의 학년변화에 따른 학업성취도를 비교 분석하는 것이다. C 의학전문대학원 2008학년에 입학한 학습자를 대상으로 입시원서 제출시 본교 전공 구분 기준을 자연 과학계열과 비자연과학계열로 대학 전공 계열을 구분하여 2008-2011년까지 학업성취도를 학년별, 교육과정별로 분석하였다. 대학 전공 계열에 따라 학년별 학업성취도 및 교육과정별 학업성취도간에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 전공 계열이 학년별 및 교육과정별 학업성취도 상 중 하 수준별 분포와 그 차이를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학문분야의 배경을 가진 학습자들에게 선발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입학전형제도가 일부 유지될 필요가 있고, 대학 전공 계열에 따라 학업성취도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인식의 전환과 학습자들의 학습 가능성을 믿고 학습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스포츠 산업 발달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주목하고 이에 부응하는 새로운 체육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함에 따라 먼저, 학점은행제 체육계열의 교과과정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나아가 스포츠 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인 양성을 위한 교과과정 개선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를 위한 선행 연구로써 스포츠 산업계의 융·복합적인 변화를 반영한 미국 대학의 체육 교과목과 국내 정규대학의 교과목을 조사하였다. 이에 현행 학점은행제 체육계열의 운영실태에 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점은행제의 정의/학점인정 대상 및 체육계열의 교육훈련기관 조사, 둘째, 체육계열 표준교육과정의 전공별 교육목표 및 자격과 인정학점 현황 조사, 셋째, 체육계열 학위별 교육기관의 유형과 운영 중인 전공 현황 조사, 넷째, 체육계열 교육기관의 지역별 운영기관의 현황 조사, 다섯째, 체육계열의 전공별 세부교과 분류 및 전공별 과목 현황 조사, 여섯째, 체육계열의 전공별 세부교과 및 국·내외 스포츠 산업 교과의 일치·유사 교과목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통하여 학점은행제 교과과정의 다음과 같은 개선 방향을 제시하였다. 첫째, 사회변화에 맞춘 전공 교과목을 신설해야 한다. 둘째,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세부 전공별 필수 및 선택 교과목을 수정, 개발해야 한다. 셋째, 스포츠 산업계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현장실습 중심의 교과목을 늘려야 한다. 넷째, 학점은행제의 평가인정과 관련하여 제도적 개선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소프트중심의 급속한 사회변화로 인해 모든 학문분야 인재상의 기본 조건으로 소프트웨어 역량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는 현재 대학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기초소프트웨어교육의 계열별 학습자들의 소프트웨어교육 인식 차이를 조사하고자 한다. 연구결과 문제해결을 위한 컴퓨팅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의 9가지 핵심요소 적용에 계열별 학습자들은 다음과 같은 차이를 보였다. 인문계열 학습자들은 자료수집, 문제분해, 자동화의 요소를 주로 문제해결과정에 적용하는 반면, 자연계열 학습자들은 자료분석, 알고리즘, 자동화의 요소를 주로 적용하였다. 또한, 예술계열 학습자들은 자료표현, 추상화, 자동화의 요소를 주로 적용하였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컴퓨팅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을 적용할 때 역시 인문계열 학습자들은 자료수집, 알고리즘, 자동화의 요소를 주로 적용하는 반면, 자연계열 학습자들은 자료분석, 알고리즘, 자동화의 요소를 주로 적용하였다. 또한, 예술계열 학습자들은 자료표현, 추상화, 시뮬레이션의 요소를 주로 적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각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기초소프트웨어교육 과정의 설계에 계열별 학습자 분석이 반드시 포함되어 학습자의 교육적 효용성이 극대화되기를 바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보건계열 및 비보건계열 대학생의 피임실천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보건계열 138명과 비보건계열 128명을 대상으로 2017년 4월부터 6월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다중회귀분석방법을 이용하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계열별 영향요인은 다르게 나타났다. 보건계열 대학생의 피임실천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경험(ß=0.33)으로 설명력은 23.7%이었으며 비보건계열의 경우는 한 달 용돈이 41만원 이상인 경우, 인터넷 및 대충매체를 통한 지식획득, 피임자기효능감이었으며(ß=0.29, 0.24, 0.18) 설명력은 22.8%이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대학생의 피임실천행위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시 학과 계열별 특성을 반영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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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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