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서브프라임 부동산 투자자를 활용해서 레버리지 주기 이론의 지리적 확장을 시도한다. 레버리지 주기 이론은 낙관적 구매자 중심의 거래구성 재편으로 기초요인 변화와 무관한 자산가격 변동을 입증했지만, 금융위기의 지리적 기원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저소득층 주거지역이 몰려 있는 불황 주택시장에서 이 이론이 어떻게 작동하는 지를 파악해야 한다. 불황 주택시장에서 서브프라임 부동산 투자자는 저소득층 주거지역에 집중했고, 이에 따라 저소득층 주거지역의 주택거래는 부동산 투자자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새로운 행위주체로서 서브프라임 부동산 투자자의 발굴은 레버리지 주기 이론을 자본투자의 취약지역이었던 불황 주택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이와 같은 시도는 경제이론의 지리적 재해석으로 경제지리학이 경제현상의 시공간적 맥락을 어떻게 복구할 수 있는지를 예시한다.
전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경제불황은 일본을 비롯한 외국의 글로벌 제조사가 에측한 것 이상으로 심각한 직격탄을 날렸다. 2007년부터 2008년 가을까지 출하대수, 출하금액 모두 전년실적을 상회했던 프로덕션 디지털기로 2008년 가을 이후 그 기세를 급속히 잃어가고 있다. 그 큰 이유가 저조한 경기로 의한 신규 IT 투자의 삭감에 있는 만큼 2009년의 성장성도 큰 기대는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흑백기기의 2009년 판매대수 예측은 경제불황의 영향으로 전년비 성장률이 마이너스이지만, 컬러기기 시장보다는 하락폭이 작은 -7.8%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1980년부터 1985년까지 최대의 불황을 겪었던 일본 건설업이 그후 건설투자의 순조로운 증가로 회복세를 보여오다가 Bubble의 붕괴 등으로 인한 전반적인 경기 부진으로 1992년에 들어와서는 다시 침체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따라서 일본 건설업계는 불황타개를 위해 그동안 누적되어 왔던 문제점들을 보다 신중하게 검토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 글은 일본 건설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에 대한 전망과 과제의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국토개발 연구원 안정화 연구원이 비슷한 과제를 많이 안고 있는 우리 건설업계의 난관극복을 위한 노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ulcorner$건설경제$\lrcorner$에 게재한 내용중 일부를 발췌 게재한 것임을 밝힌다.
미국의 타이어 산업의 불황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것 같다. 미국의 경제지 "FORTUNE"에 발표된 예년의 "미국 제조업 500사 Ranking"에 의하면 1979년도 미국의 "5대 타이어 메이커"는 모두 그 순위가 떨어졌다. 또 "Wall Street Journal"지 (80.4.25)에서도 금년들어서 타이어 업계의 불황은 한층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보고되었다. "Fortune Ranking"을 토대로 한 79년도의 "5대 타이어 메이커"의 업적과 , "Wall Street Journal"지에 발표된 각사의 결산에 관해서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다. <편집자 주>
일본에서 불황속에서도 성장한 산업은 1인 소비행태를 활용한 비즈니스이다. 장기불황을 겪으며 자연스레 합리적인 소비에 눈을 떴다. 실속형 소비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도 혼합, 혼술, 혼영 등의 신조어가 이를 증명한다. 또한 소득이 줄면서 자연스레 절약의식이 강해졌고 제품만 튼튼하다면 "남이 쓰던 물건인데"라는 쓸데없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최근 고금리, 경기둔화로 인한 벤처투자 위축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이며,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M&A와 상장시장의 침체, 경기불확실성 증가, 기업 파산의 여파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렇게 바뀐 경제 환경에서 벤처캐피탈의 투자의사결정 요인도 많은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벤처캐피탈의 투자의사결정에 대한 연구는 일반적인 경제 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본 연구는 경제 후퇴와 호황에 따라 벤처캐피탈의 투자의사결정 요인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경제 불황과 호황을 모두 겪은 적극적인 벤처 투자자들을 인터뷰하여 벤처캐피탈의 투자의사결정 요인: 1)창업자의 개인적 특성, 2)창업자의 경험, 3) 제품/서비스, 4) 시장, 5) 재무상황, 6) 투자조건, 7) 벤처캐피탈 공동투자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비교하여 연구하였다. 연구결과, 투자의사결정 요인인 창업자의 개인적 특성, 경험, 제품/서비스는 경제 불황기에 더 높은 중요도를 가졌다. 시장 요인은 경제 호황기에 약간 높은 수준의 중요도를 나타냈다. 재무적 상황과 투자조건 요인은 경제 불황기에 경제 호황기 대비 중요도가 급격히 상승하였다. 마지막으로 벤처캐피탈 공동 투자는 경제 불황과 호황기에 많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는 최근 어려워진 벤처투자 환경에서 벤처캐피탈의 투자의사결정 요인을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함으로써,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을 돕고, 어려운 시장에서 생존하는 방안 마련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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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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