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경성(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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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도서관약사

  • 이홍구
    • 도서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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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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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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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4
  • 경성도서관이란 오늘날 서울 시립 종로도서관이다. 지금으로부터 45년전(1919년) 우리 나라 공공도서관이 지금은 보잘것 없는 이 고옥에서 시작되었다. 그것도 개인의 힘으로. 도협은 제1회 도서관주간에 이범승씨에게 감사상을 수여하였다(도협월보 4월호 참조). 여기 문헌을 통하여 당시의 사정을 알아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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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사이드 - 한국에이버리, 성능.친환경성 강화 솔루션 공개

  • 조갑준
    • 프린팅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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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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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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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한국에이버리(대표 송경환)는 지난 7월 10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친환경 라벨 솔루션인 글로벌 MDO와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수분리성 점착 라벨 등을 비롯해 성능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새롭고 혁신적인 라벨 솔루션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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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계량모형으로 살펴본 경성 동부지역 토지시장 연구 (A Study on the Land Market in the Eastern District of Gyeongseong Based on the Spatial Econometrics Analysis)

  • 유슬기;김경민;김진석;이지상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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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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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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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1920년대 토지가격 정보를 활용하여 경성 동부지역의 토지시장을 살펴보았다. 연구를 위하여 1927년 경성부관내지적목록 토지정보를 DB로 구축, 1929년 지형명세도를 GIS 파일로 구축해 역사 자료의 디지털화를 실현하였다. 연구 결과, 공간자기상관성이 존재함을 확인하였고, 공간계량분석을 통해 현대 토지시장에서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당시에도 일부 유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토지용도와 대로 접근성이 토지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반면, 앵커시설 및 교육시설 인접 여부는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21세기 현재 토지시장에서 작동하는 요인들이 1920년대 토지시장에서도 유효한지를 살펴봄으로써 그동안 미비했던 연구주제로 나아갔음에 의의가 있다.

생약연구소의 인삼연구와 약도개성 (Ginseng Research in Natural Products Research Institute (NPRI) and the Pharmaceutical Industry Complex in Gaesong)

  • 박주영
    • 인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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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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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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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경성제국대학의 부속기관인 생약연구소는 현재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천연물 과학연구소의 전신으로, 일제강점기 인삼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였던 종합연구기관이었다. 생약연구소는 경성제국대학 의학부 약리학 제2강좌의 교수 스기하라 노리유키의 주도로 설립되게 되는데, 스기하라는 약리학 제2강좌가 설치되었던 1926년부터 고려인삼 및 한약에 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하였다. 약리학 제2강좌에는 의학 및 약물학 전공인 스기하라 외에도 조교수로 약학을 전공한 카쿠 텐민, 강사로 농학 및 임학을 전공한 이시도야 츠토무가 있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1939년 생약연구소 설립 이전까지 약 36명의 연구자가 활동하였다. 이 중에서는 약 14명의 조선인 연구자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대체로 경성의전, 경성치전, 경성약전 등 전문학교 출신들로 기본적인 의약학 지식을 갖추고 한의학, 본초학 등 독자적인 의약체계를 활용하는 조선의 한약재 연구에 임하였다. 1927년부터 민병기, 김하식 등이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30년 이후 조선인 연구자는 증가하였다. 약리학 제2강좌는 조선의 약용식물 조사 및 한약재에 대한 약리학적 작용, 성분분석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으며, 또한 경성의전, 경성치전, 경성마약류중독자치료소, 지방도립의원 등의 기관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한편 1935년, 국내 최대의 인삼 산지인 개성에서는 "약도개성" 계획이 수립되었다. 이는 전시용 약품의 연구 및 양산화, 인삼 산업개편을 통한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민간단체, 개성부, 관동군, 경성제국대학 등이 참여한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1936년에 경기도립 약용식물연구소, 1938년에 경성제국대학 부속 약초원 및 병참 제약공장이 설치되었으며, 1939년, 약용식물연구소와 약초원이 결합하여 경성제국대학 부속 생약연구소가 설립되었고 스기하라는 생약연구소 소장이 되었다. 생약연구소에서는 인삼에 관한 약리학적 연구에서 더욱 나아가, 선려삼 등 인삼을 이용한 제품개발 및 판매, 그리고 인삼재배 연구가 집중적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1941년 제주도시험장을 설립하여, 제주도산 약재를 사용한 구충제 판시를 생산하기도 하였다. 1945년 일제의 항복과 광복으로 스기하라를 포함한 일본인 연구자들은 급히 귀국하였다. 이후 생약연구소는 서울대학교에 인계되어, 경성제국대학 의학부 출신 오진섭을 소장으로 우린근, 석주명 등의 학자들이 활동하며 한국 과학계의 선도적 역할을 하였다.

1920년대 경성 동부지역 내 세부 권역별 토지가격 결정 요인 연구 (A Study on the Determinants of Land Price in Detailed Parts of Eastern District Gyeongseong in the 1920's)

  • 유슬기;김경민;김진석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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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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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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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경성 동부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토지가격을 살펴본 결과, 병원과 학교, 연구기관 등 근대식 주요시설이 밀집해있는 중앙부를 기준으로 북부와 남부의 토지가격대에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이에 경성 동부지역을 세부권역(경성 동북부와 동남부)로 나눈 후, 각 세부권역별 토지시장을 분석하였다. 동북부의 경우, 중앙부로부터 거리와 시구개수가 예정된 도로와의 거리가 토지가격에 영향을 주었고, 동남부의 경우, 주요대로인 이현대로와 종로와의 거리가 토지가격에 영향을 주었다. 즉, 동북부 지역은 주요시설이 밀집해있는 중앙부의 영향이 토지시장에 미치는 배후지 성향을 지녔고, 동남부 지역은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종로의 영향이 가장 큰 상업지 성향을 지녔다. 본 연구는 100년 전 토지시장에서도 도로 및 앵커시설과의 접근성, 토지시장의 분절 등 현대 토지시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당대에도 유의미하게 작용했음을 밝힘으로써 근대 토지시장의 일부 단면을 살펴본 것에 의의가 있다.

변화와 변용으로 본 근대기 서울 남산의 공원 (The Change and Transformation of Namsan(Mt.) Parks in Early Modern Seoul)

  • 박희성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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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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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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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남산은 수도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여타의 다른 산과 달리 도심의 공원으로 인식되고 있다. 본 연구는 남산이 공원으로 인식되는 시점인 대한제국기와 식민지기를 주요 배경으로 변화와 변용의 과정 및 내용을 살폈다. 남산이 공원이 되고 공원이 다시 종교시설로 변용되는 일련의 과정이, 실은 일본의 도시 식민지화 과정과 식민지적 공간 통치와 연관되어 있음을 밝혔다. 일본이 왜성대공원(矮城臺公園)을 시작으로 경성공원(京城公園), 한양공원(漢陽公園)에 이르기까지 도성 안 남산을 모두 공원화한 것은 한성부에 대한 일본의 세력 확장과 관련한 것으로, 여기서 공원은 일본이 한성부를 점거하는 전략적 도구가 되었다. 그러므로 남산의 공원화는 단순히 위락과 여가시설의 확보가 아니라 공원 조성을 명분으로 한 타자의 공간 점유로 보아야 한다. 이 시기 남산의 공원 가운데 왜성대공원과 한양공원은 각각 경성신사(京城神社)와 조선신궁(朝鮮神宮)으로 변용되는데, 주체와 목적에 따라 그 양상은 점진적이기도 하고 폭력적이기도 하였다. 공원에 일본의 문화가 이식되고 공원이 지배자의 공간으로 치환되는 이러한 사실은 일본이 공원을 이용해 남산을 물리적으로 점거한 것과는 또 다른 공간 지배 양상을 의미한다. 즉 남산의 공원화가 한성부 내 일본의 세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면 이후의 변용은 식민지 지배를 공간의 양태로 보여주는 것이다. 한편 남산은 공원이라 불렸지만 실제로 공원으로 이용된 시간은 매우 짧았다. 그나마 남산이 공원으로 인식될 수 있었던 것은 경성공원 일대의 산림자원 덕분인데, 그 배경에는 신사와 신궁을 위한 신원의 보존과 관리가 있다. 이 또한 식민 공간 통치의 결과로 이해할 수 있다.

Intramolecular Photocycloaddition of 3-(3-Butenyl)cycloher-2-enone and 3-(2-Propenoxy)cyclohex-2-enone in Zeolites

  • 노태희;권혁순;최경성;최경인
    • Bulletin of the Korean Chem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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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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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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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e effects of zeolites on the intramolecular [2+2] photocycloadditions of 3-(3-butenyl)cyclohex-2-enone (la) and 3-(2-propenoxy)cyclohex-2-enone (lb) were investigated. When la adsorbed in cation-exchanged zeolites X and Y was irradiated through a Pyrex filter, the products from the 1,6-ring closure biradical increased compared to the results from the photoreaction in homogeneous solutions. In the intramolecular 1,5-ring closure photocycloaddition of la and lb, the products from the cis-fused intermediates increased in zeolites X and Y. The regiochemical and stereochemical outcomes of the photocycloadditions in the zeolites were interpreted by the binding of the guest molecules with the cations in the supercages.

Molecular Dynamics Simulation of Liquid Alkanes. Ⅱ. Dynamic Properties of Normal Alkanes : n- Butane to n- Heptadecane

  • 이송희;이홍;박형숙
    • Bulletin of the Korean Chem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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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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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8-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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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In a recent paper[Bull. Kor. Chem. Soc. 17, 735 (1996)] we reported results of molecular dynamic (MD) simulations for the thermodynamic and structural properties of liquid n-alkanes, from n-butane to n-heptadecane, using three different models. Two of the three classes of models are collapsed atomic models while the third class is an atomistically detailed model. In the present paper we present results of MD simulations for the dynamic properties of liquid n-alkanes using the same models. The agreement of two self-diffusion coefficients of liquid n-alkanes calculated from the mean square displacements (MSD) via the Einstein equation and the velocity auto-correlation (VAC) functions via the Green-Kubo relation is excellent. The viscosities of n-butane to n-nonane calculated from the stress auto-correlation (SAC) functions and the thermal conductivities of n-pentane to n-decane calculated from the heat-flux auto-correlation (HFAC) functions via the Green-Kubo relations are smaller than the experimental values by approximately a factor of 2 and 4, respectively.

Molecular Dynamics Simulation of Liquid Alkanes III. Thermodynamic, Structural, and Dynamic Properties of Branched-Chain Alkanes

  • 이송희;이홍;박형숙
    • Bulletin of the Korean Chem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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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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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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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In recent papers[Bull. Kor. Chem. Soc. 1996, 17, 735; ibid 1997, 18, 478] we reported results of molecular dynamics (MD) simulations for the thermodynamic, structural, and dynamic properties of liquid normal alkanes, from n-butane to n-heptadecane, using three different models. Two of the three classes of models are collapsed atomic models while the third class is an atomistically detailed model. In the present paper we present results of MD simulations for the corresponding properties of liquid branched-chain alkanes using the same models. The thermodynamic property reflects that the intermolecular interactions become weaker as the shape of the molecule tends to approach that of a sphere and the surface area decreases with branching. Not like observed in the straight-chain alkanes, the structural properties of model Ⅲ from the site-site radial distribution function, the distribution functions of the average end-to-end distance and the root-mean-squared radii of gyration are not much different from those of models Ⅰ and Ⅱ. The branching effect on the self diffusion of liquid alkanes is well predicted from our MD simulation results but not on the viscosity and thermal conductivity.

경성부 도시계획서 상의 공원녹지 개념과 현황의 변화 양상 (Change in Concepts and Status of Park and Green Space in Urban Planning Documents of Gyeongseong)

  • 조세호;김영민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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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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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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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일제강점기 경성도시계획 문헌에 기록된 공원녹지 현황표를 분석하여 근대 공원녹지계획의 의의와 한계를 파악하였다. 1925년부터 1940년의 문서 7개를 중심으로 분석하였으며, 1930년과 1940년의 문헌은 공식적인 경성 공원녹지 계획안을 담고 있다. 경성의 근대 도시계획 흐름에서 공원녹지는 1920년대까지는 중요한 계획의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1934년 조선시가지계획령의 제정을 계기로 1930년대부터 공원계획은 법정 시가지계획의 일부가 되었고, 1940년에 경성시가지계획공원안을 통해 경성의 종합적인 공원녹지계획이 완성된다. 도시계획 초기에 공원은 위생시설로 인식되다가 이후 방공, 여가, 문화적 기능을 하는 공간으로 계획된다. 주요 문헌의 계획 내용을 비교하면 규모와 기능에 따른 공원의 유형 구분, 공간적 배치를 고려한 계획 기준, 시설녹지를 통한 녹지체계의 구상 등의 중요한 계획 내용의 발전이 있었다. 공원녹지계획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공원녹지의 수나 면적의 실질적인 증가는 거의 없었으며, 계획안과 현황 사이에는 심각한 괴리가 나타난다. 1920년대에는 경성운동장이 유일하게 조성된 시설이었으며, 1930년대에도 삼청공원, 앵정공원 두 개소만 신설된다. 1930년의 계획에서 38개소가, 1940년에는 140개소의 계획 공원이 제안된 것과는 대조적이다. 하지만 산림의 공원화, 대한제국 황실 토지의 공원화, 공원 용도의 중복지정, 소규모 아동공원 중심의 실행 등 현실적 조건에서 공원녹지의 양과 질을 향상하려는 대안이 계속해서 탐색되었다. 부족한 예산과 전쟁 준비의 상황으로 인해 일제강점기의 공원녹지계획안은 상당 부분 실현되지 못했지만, 해방 이후 서울의 공원녹지체계를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틀로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