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을 통해 유명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소식을 접하곤 한다. 교통사고, 자살 등 여러 원인 가운데 급성 심근경색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최근 인기그룹 2PM의 준수 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사망했고 몇해 전 그룹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 임성훈 씨도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급성 심근경색은 현대인 급사의 가장 많은 질환의 하나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심근경색의 발생 위치와 그 부피에 따른 심실의 여러 가지 생리학적인 특성들을 분석하는 데에 있다. 우리는 심근경색의 발생 사례를 총 8가지로 분류하여 각 병변의 발생 위치와 부피를 달리 하였으며 대조군으로 정상 상태의 심장을 두어 기준 값으로부터 각 사례 별로 전체 심장 대비 심근경색 부위가 차지하는 비율, 압력-부피 선도, 1회 박출량(SV), 분당 심박출량(CO), ATP 소모율, 박출 효율(EF), 1주기의 1ATP 당 소모한 일의 양(SW/ATP) 등을 조사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심근경색의 발생 위치와 부피에 따른 이의 심각성을 나타내고자 했기 때문에, 각 사례 별로 압력-부피 선도, 들의 변화율 및 세포가 괴사한 정도에 따른 수치 변화율을 퍼센트(%)로 표시하여 그 정도를 조사하였다. 심근경색을 가진 심장은 그렇지 않은 심장에 비해서, ATP 소모량이나 EF의 경우 각 사례 마다 상이한 결과를 가지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더 적은 1주기 일량(SW) 및 1회 박출량(SV) 분포를 보였으며 SW/ATP의 값은 거의 일괄적으로 감소하였음을 확인하였는데, 이는 심실의 효율이 정상 심장에 비해서 떨어졌음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는 심근경색의 생리학적 특징들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임상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특징들의 수학적인 분석과 더불어 심근경색의 공간 특징적인 현상들을 밝히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B-모드 심초음파도의 연속 영상을 분석함으로써 정상심근과 경색심근 사이의 차이점을 구별할 수 있는 기법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2차원 심초음파도를 분석하기 위해서 사람의 심장운동 한 주기에 걸쳐 프레임 내 분석과 프레임 간 분석법을 제시하였고, HGE와 LT로 명명한 새로운 분석변수를 제안하였다. 제안한 변수를 사용한 분석기법은 정상 영역과 경색 영역 사이에 정량적으로 두드러진 특징을 보여주었다. 경색부분에서는 심장주기 전체에 걸쳐 휠씬 높은 값을 나타내었고, 정상조직은 변동이 훨씬 심하게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험결과에 따라 제안한 변수들은 심장의 한 주기에 걸쳐 심근의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좋은 측정자임을 증명할 수 있었다.
1967년 Killip 등은 급성 심근 경색의 내과적 치료 결과 27%의 높은 사망률을 발표하였으며 급성 심근경색은 내과적 치료만으로는 사망를이 10%에 달하는 질환으로서 특히 급성 심근경색후 협심증의 경우 이것이 심실성 부정 맥이나 심근경색의 확대 및 좌심실 기능 부전의 전조증상인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하겠다. 그러나 과거에는 심근경색환자에 대한 수술 사망률이 높아 심근경색 후 조기에 수술하는 것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 심근보호벌 및 수술 수기의 발달로 좋은 성적이 발표되고 있다.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에서는 1994년 6월부터 1996년 10월까지 내원한 급성 심근 경색 환자중 19명을 대상으로 급성 심근경색후 1개월 이내에 조기 관상동맥 우회술을 실시하였다. 환자는 남자가 14명, 여자가 5 명이었으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60.6세였다. 급성 심근 경색후 관상동맥 우회술까지의 기간은 8시간부터 24 일까지로 평균 10.6일이었다. 심근 경색은 전층 경색이 11명, 심내막하 경색이 8 명이었다. 한편 경색 부위는 하벽부가 11예, 전벽 및 중격 부위가 8 예였다. 수술중 원위부 문합은 모두 대동맥을 차단한 후 쳬璿臼느만\ulcorner심근보호는 온혈 심정저택과 냉혈 심정지액을 병행하여 시행하였다. 평균 대동맥 차단시간은 101.7분이었으며 체외순환시간은 225.6분이었으며 환자당 평균 3.6 개의 원위부 문합을 시행하였다. 수술전 IABP를 삽입한 경우는 3예였으며 수술중에는 심폐기 이탈 을 위해서 4명에게 IABP를 사용하였다. 1명의 환자가 수술후 21일째 급작스러운 폐렴 및 호흡부전으로 사망하여 사망률은 5.3%(1/19)였다. 수술후 합병증은 수술주기 심근 경색이 2례, 상심실성 부정맥이 2예있었으며 심실성 부정맥과 폐렴이 각 1례였다. 심실성 부정맥을 보인 환자가 술후 77일째 사망하여 말기 사망률은 5.5%(1/18)이었다. 수술후 추적 기간은 평균 13.4개월로 모두 외래에서 추적 진료 중이며 2년 생존율은 89.5%로 예측되었다. 수술후 사망과 관련된 위험요소로서는 수술전 심박출 계수가 30% 이하인 경우와 수술중 인공 심폐기의 이탈을 위하여 IABP(intra-aortic balloon pump, 대동맥내 풍선 펌프)를 사용한 경우 통계학적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진행성 심근 경색 환자들이나, 지속적인 협심증 또는 심각한 관상동맥 경화증이 의 경우 급성 심근 경색이 발생\ulcorner 직후라도 술전 심박출 계수가 30% 이상 유지될 수 있는 심장 있는 환자에서 선택수술 (elective coronary artery bypass graft)에 비하여 특별한 위험 요소의 증가 관상 동맥 우회술을 적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이들에 대한 장기 추적이 릴요할 된다.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겨울은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계절이다. 특히 심근경색은 더더욱 그러하다. 최근 런던열 의과대학 크리시난 바스카란교수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기온 1도가 떨어지면 1개월간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겨울에 들어서는 12월, 심근경색 전선에 이상 징후는 없는지 체크리스트를 통해 점검해보자.
1994년 1월부터 1996년 7월까지 관상동맥 우회로 이식술을 받았던 87명을 대상으로 수술후 심근경색의 진단에 있어서 심전도 검사의 가치를 평가해 보았고 심전도에 의해 진단된 심근경색의 위험인자에 대해 조사하였다. CK-MB 최고치의 평균과 LDH1/LDH2의 비가 1이상인 경우의 빈도는 new Q파군, ST변화군 및 심전도상 변화가 없는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심전도상 new Q파 또는 48시간이상 지속되는 ST절 변화가 있을 때 심근경색으로 진단하였다. 병원 사망률은 3.3%이며, 술후 심근경색 발생률은 17.2%였다. 술후 심근경색의 중요한 위험인자들은 1) 관상동맥 내막절제술, 2) 좌심실 박출계수의 저하(ejection fraction 40%이하), 3) 대동맥 차단시간의 연장이었고, 좌주관상동맥 질환, 3혈관 질환, 이식혈관이 3개이상인 경우, 불안정형협심증 및 고혈압 등은 술후 심근경색 발생과 연관성이 없었다. 이상에서 관상동맥 우회로 이식술후에 발생하는 심근경색의 진단에 심전도 검사는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최근 심근경색은 중장년층의 돌연사의 80%로 밝혀졌다. 심근경색의 발병 원인은 복합적이고 갑자기 발생하게 되어 예방이나 건강검진을 하더라도 발병을 예측하기 어렵다. 따라서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이 논문에서는 심근경색에 대한 정확하고 빠른 진단을 위해 가중퍼지소속함수를 이용한 신경망으로 정상과 비정상 분류에 대한 정확도를 나타내었다. 실험에 사용된 데이터는 14개의 특징과 303개의 샘플 데이터로 이루어진 UCI Machine Learning Repository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사용하였다. 2개의 특징을 선택하여 제거하였다. 특징선택을 위한 알고리즘은 average of weight method를 사용하였다. 가중퍼지소속함수를 이용하여 심근경색을 정상과 비정상으로 분류(1-nomal, 2-abnormal)하였다. 실험 결과 정확도가 87.66%가 나왔다.
목적: 심근의 T1-201 섭취는 심근 조직의 관류를 반영한다. 급성 심근 경색 환자에서 재관류 후에 T1-201 심근 SPECT로 구조된 심근을 찾아내어 심근벽 운동 회복을 예측할 수 있다. 대상 및 방법: 급성 심근 경색 환자에서 조기 재관류 또는 경색 연관동맥에 대한 지연 재관류를 시행하고 6 시간 이내에 휴식, 다음날 지연 심근 T1-201 심근 SPECT를 촬영하여 휴식기 T1-201의 섭취 정도와 지연 재분포 여부를 관찰하여 재관류 후 조기에 시행한 T1-201 심근 SPECT의 심근벽 운동 호전 예측능을 평가하였다. 결과 휴식기 T1-201 섭취와 지연 재분포를 같이 고려하여 판정한 심근벽 운동 호전 예측능은 양성 예측율 99% (70/71), 음성 예측율 54% (14/27)이었다. 휴식기 T1-201 섭취 정도로 판정한 심근벽운동 호전 예측능은 양성 예측율 100% (69/69),음성 예측율 52% (15/29)로, 지연 재분포의 관찰이 휴식기 T1-201 섭취로만 판가한 심근벽 운동 호전 예측능을 유의하게 향상시키지 않았다. 심근벽 운동감소 정도에 따라 분류한 T1-201 심근 SPECT의 심근벽 운동 호전 예측능은 심근벽 운동이 저하된 46 분절에서 양성 예측율 100%, 음성 예측능 14%이었고, 심근벽 운동이 전혀 없거나 이상 운동이 있었던 52 분절에서 양성 예측을 97%, 음성 예측율 60%이었다. 음성 예측율은 심근벽 운동이 저하된 분절보다 전혀 없거나 이상 운동이 있는 분절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급성 심근 경색 환자에 대한 재관류 후 조기에 검사한 T1-201 심근 SPECT에서 심근생존능이 있으면 심근벽 운동은 호전되어 좋은 양성예측율을 보였으나 음성 예측율은 비교적 낮았다. 음성 예측율을 올리기 위해서 심근벽 운동을 고려하여 심근 관류를 판정할 필요성이 있었다.
배경: 급성 심근경색증은 치사율이 높은 질환으로 일부 환자들에 있어서 수술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에서는 급성 심근 경색증 후 협심증으로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에서 심근벽 운동지수와 좌심실 박출계수의 변화를 통하여 수술 후 좌심실 수축력 변화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급성 심근 경색증을 진단 받고 2주 이내에 수술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전과 수술 후의 심근벽 운동지수와 좌심실 박출계수를 비교하였으며 이에 관련된 인자들을 조사하였다. 결과: 심근벽 운동지수는 $1.54{\pm}4.30$에서 수술 후 $1.43{\pm}0.40$ (p<0.001)으로 감소되었고, 좌심실 박출계수는 $48.1{\pm}12.2%$에서 $49.7{\pm}12.3%$ (p=0.009)로 호전되었다. 무심폐기하 관상동맥수술, 비 Q파 경색, 전벽(anterior) 경색과 경색 후 7일 이내 수술한 경우는 좌심실 박출계수 호전에 관계된 인자였다(p=0.046, p=0.006, p=0.003, p=0.005). 반면에 상기 인자들은 심근벽 운동지수의 호전과는 관계가 없었다. 삼혈관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을 때, 완전 재관류는 심근벽 운동지수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였다(p<0.001). 결론: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들에 있어서 관상동맥 우회술은 심근벽 운동지수와 좌심실 박출계수의 호전을 가져오며 이는 좌심실 수축기능 호전의 근거로 설명될 수 있다. 특히 비 Q파 전벽성(anterior) 경색인 경우 7일 이내의 조기 수술은 좌심실 박출계수를 호전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되며, 완전 재관류는 심근벽 운동지수의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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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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