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검체

검색결과 651건 처리시간 0.04초

HPLC-UVD를 이용한 농산물 중 스피노사드 분석법 개선 및 잔류실태 조사 (Development of Analytical Methods of Spinosad in Agricultural Commodities by HPLC with UV Detector and Monitoring)

  • 김희연;최선희;정소영;최희주;김용훈;조민자;서은채;한경진;최재천;박희옥;하상철;신일식;엄지윤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43권2호
    • /
    • pp.125-133
    • /
    • 2011
  • 본 연구는 단성분 농약 중 스피노사드의 잔류실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식품공전의 스피노사드 분석법을 농산물에 적용되도록 개선하고 개선 된 시험법으로 잔류실태조사가 부족한 스피노사드에 대한 잔류실태를 조사하였다. 국내 유통 중인 16종의 농산물 304건에 대한 스피노사드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모든 검체에서 검량한계 이상 검출 되지 않았다. 스피노사드 시험법의 회수율은 현미, 강낭콩, 오렌지, 들깻잎, 표고버섯에서 스피노사드 A의 경우 0.05 mg/kg 수준에 각각 76.2, 95.3, 83.5, 79.9, 98.6%이고, 0.25 mg/kg 수준에 각각 97.3, 86.6, 84.4, 94.0, 88.1%이고, 스피노사드 D 의 경우 0.05 mg/kg 수준에 각각 76.6, 104.0, 88.9, 74.9, 81.1%이고, 0.25 mg/kg 수준에 각각 92.7, 97.7, 86.9, 90.4, 85.4%였으며 검출한계 0.001 mg/kg, 검량한계 0.005 mg/kg이다. 회수율에 대한 모든 표준편차는 10% 미만이다. 스피노사드 A와 D는 0.1-5.0 mg/kg 범위에서 상관계수($r^2$) 0.9999 이상의 높은 직선성을 보이고, 검출한계는 0.001 mg/kg, 검량한계는 0.005 mg/kg이었다.

급성 호흡기감염 환아에서 분리된 폐구균에 대한 페니실린 내성분포와 경구 항생제에 대한 감수성 연구 (Penicillin Resistant Distribution and in-vitro Susceptibility of Oral Antibiotics against Streptococcus pneumoniae, isolated from Pediatric Patients with Community-Acquired Respiratory Infections in Korea)

  • 강진한;김선미;김종현;허재균;이경일;신영균;박수은;마상혁;홍영진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8권1호
    • /
    • pp.40-47
    • /
    • 2005
  • 목 적 : 인체의 세균성 호흡기감염 및 중추신경계 감염에 제일 중요하고 흔한 병원균인 폐구균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발생되기 시작하여 점차 증가하며 최근에는 고도 내성균에 의한 중증 감염이 임상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5세 이하의 어린 소아 연령에서 더욱 빈번하게 호흡기감염과 중추신경계 감염을 일으키는 특성이 있어 폐구균에 대한 항균력 평가에 대한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이런 배경에 따라 국내 급성 중이염, 급성 부비동염 및 폐렴 환아에서 분리된 폐구균에 대하여 페니실린 내성을 파악하고 우리나라에서 이들 질환에 흔히 사용되고 있는 경구용 항생제인 amoxicillin, amoxicillin-clavulanate, cefaclor에 대한 항균력 평가를 실시하였다. 방 법 : 2000년 5월부터 2003년 6월 사이에 가톨릭의대 성모자애병원, 여의도 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성바오로병원, 대전성모병원, 고려의대 안산병원, 부산의대병원, 마산파티마병원, 인하의대병원에 외래 방문 또는 입원한 급성 중이염, 급성 부비동염 및 폐렴을 지닌 환아에서 분리 동정된 156개의 폐구균을 대상으로 하였다. 2003년 NCCLS의 기준에 의한 한천배지 희석법으로 페니실린에 대한 MIC를 일차적으로 확인하여 폐구균에 대한 페니실린 내성을 파악하였고, 급성 중이염, 급성 부비동염 및 폐렴에서의 내성률 차이를 확인하였으며, amoxicillin, amoxicillin-clavulanate, cefaclor에 대한 내성 정도를 파악하고 $MIC_{50}$$MIC_{90}$을 확인하여 감수성 차이를 비교하고 분석하였다. 결 과 : 급성 중이염, 급성 부비동염 및 폐렴 환아로부터 분리된 156 폐구균 검체에서 페니실린에 78.2%(중등도 내성률; 46.2%, 고도 내성률; 32.0%)의 높은 내성률이 확인되었고, 질환별로는 급성 부비동염의 페니실린 내성률이 71.4%, 급성 폐렴의 경우는 73.4%이었으나 급성 중이염의 경우는 92.7%로 두 질환에 비해 현저히 높은 차이점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2003년 NCCLS 판정 MIC 기준에 따른 amoxicillin의 내성률은 16.7%(중등도 내성; 15.4%, 고도 내성; 1.3%)로 나타나 페니실린의 내성 결과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amoxicillin-clavulanate의 경우는 내성률이 9.6%(중등도 내성 9.6%, 고도 내성; 0%)로 역시 penicillin 내성 결과와 현저히 다른 결과를 알 수 있었으며, amoxicillin보다도 내성률이 낮았고 고도 내성이 없는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cefaclor의 내성 결과는 95.5%(중등도 내성 1.9%, 고도 내성; 93.6%)의 결과를 보여 매우 심각한 내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 론 : 본 연구 결과로 소아 급성 호흡기감염 환아로부터 분리된 폐구균에 대한 페니실린 내성이 매우 높음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급성 중이염 환아에서 분리된 폐구균에 대한 페니실린 내성이 가장 높아 급성 중이염 환아에게 항생제의 사용이 많았음을 추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amoxicillin과 amoxicillin-clavulanate에 대한 항균력을 평가한 결과 amoxillin과 amoxicillin-clavulanate의 폐구균에 대한 내성은 페니실린보다 현저히 낮았고, 특히 amoxillin의 고도 내성률은 1.3%이었고, amoxicillin-clavulanate에서는 고도 내성을 보인 폐구균이 없는 결과를 보여 국내에서는 이들 항균제의 표준 용량으로 폐구균에 의한 소아 급성 호흡기감염 치료가 일차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반면 국내에서 경구 cephalosporin제 중 제일 사용이 많은 cefaclor의 경우는 95.5%의 내성을 보여 일차 약제로서의 역할이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인천항으로 반입되는 휴대농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조사 (A Survey on the Hazardous Substances in Agricultural Products of Baggage by Incheon Port)

  • 김지형;조남규;이규성;주광식;이한정;황의화;고종명;김용희
    • 환경위생공학
    • /
    • 제22권3호
    • /
    • pp.1-12
    • /
    • 2007
  • 본 연구는 인천항으로 유입되는 휴대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휴대량 초과로 인천본부세관에 유치되는 농산물 등을 검사하였다. 수거 검체는 건고추절편 또는 고춧가루, 곡류, 종실류, 콩류, 견과류, 한약재원료, 참기름 등 총 293건을 대상으로, 품목별로 잔류농약, 곰팡이수, 타르색소, 수단색소 I, II, III, IV, 아플라톡신, 납, 카드뮴, 수은, 비소, 잔류이산화황 분석을 실시하였다. 1. 건고추절편 또는 고춧가루는 잔류농약 동시다성분분석, 곰팡이수, 타르색소, 수단색소 I, II, III, IV 검사를 실시하였고 이중 곰팡이수와 타르색소에서 부적합이 있었다. 2. 종실류는 타르색소 검사에서 불검출이었고, 콩류와 견과류의 아플라톡신 검사결과도 불검출이었다. 3. 곡류는 납, 카드뮴, 수은의 중금속 검사와 흑미의 경우 타르색소 검사를 추가하였고, 쌀 2건, 찹쌀, 율무, 조에서 각 1건씩 납 기준을 초과하였다. 4. 한약재 원료는 납, 카드뮴, 수은, 비소, 잔류이산화황 검사에서 대추 2건과 건강 3건에서 잔류이산화황이 기준을 초과하였고, 건강 1건에서 카드뮴이 부적합하였다. 5. 추석 전에 대거 유입된 참기름의 규격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6. 총 293건의 휴대농산물 가운데 건고추 절편 또는 고춧가루 78건, 곡류 5건, 한약재 5건 등 88건에서 규격기준을 초과하여 30% 부적합율을 나타내었다. 시험항목 중에서는 곰팡이수 부적합 76건, 타르색소 1 건, 곰팡이수와 타르색소 동시부적합 1건, 납 5건, 잔류이산화황 4건, 잔류이산화황과 카드뮴 동시부적합 1건으로 나타났다. 7. 중금속 측정결과는 곡류에서 $Pb\;0.000{\sim}0.740mg/kg(0.191{\pm}0.209),\;Cd\;0.000{\sim}0.108mg/kg(0.007{\pm}0.020),\;Hg\;0.000{\sim}4.201mg/kg(0.162{\pm}0.319)$으로 나타났으며, 한약재원료에서는 $Pb\;0.000{\sim}2.480mg/kg(1.130{\pm}0.730),\;Cd\;0.000{\sim}0.761mg/kg(0.044{\pm}0.122),\;Hg\;0.000{\sim}0.157mg/kg(0.022{\pm}0.033),\;As\;0.000{\sim}0.560mg/kg(0.040{\pm}0.082)$, 잔류이산화황은 $2.0{\sim}1459.4ppm(303.1{\pm}324.2)$으로 나타났다.

단일기관 내 소아에서 Acinetobacter baumannii 의 감염현황의 분석 (Current Analysis of Acintobacter baumannii Infection among Pediatric Patients in a Single-centered Study)

  • 박혜진;김정민;김기환;김동수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18권1호
    • /
    • pp.23-30
    • /
    • 2011
  • 목 적 : A. baumannii는 원내 감염의 중요한 원인으로 다양한 감염증을 일으키고 있으며, 다양한 항생제에 대하여 내성을 가지고, 다약제 및 범약제 내성도 점차 증가하고 있어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소아에서의 A. baumannii 감염 현황 및 내성 발생 현황을 알아보고자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2001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치료 하였던 19세 이하의 소아환자 중 A. baumannii가 동정된 환자 505명, 680례에 대하여 후향적 방법으로 조사하였다. 다약제 내성은 3가지 이상의 항생제 그룹에 대하여 내성을 나타내거나 carbapenem에 대하여 내성을 나타내는 경우로 정의하였고, 범약제 내성은 세브란스 병원에서 항생제 감수성을 검사하는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낼 경우로 정의 하였다. A. baumannii의 감염빈도 및 항생제 내성 발생 현황의 연도별 추이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재원장소, 항생제 사용 유무, 기계 호흡유무 등에 따른 감염빈도 및 다약제, 범약제 내성 발생의 차이에 대하여 조사하였고, 이에 대해 카이제곱 검정, t-검정을 사용하여 통계적 유의성 여부를 알아보았다. 결 과 : A. baumannii 가 동정된 환자들의 기저질환은 혈액종양성 질환, 신경계 질환이 각각 208례(30.6%), 165례(24.3%)로 가장 많았으며, 만성소모성 질환이 많았다. 객담과 소변검체에서 많이 동정되었다. A. baumanii의 검출 빈도는 항생제를 사용하였던 환자들에서 78.1%로, 사용하지 않은 그룹에 비하여 더 높았다. 다약제 내성 및 범약제 내성 A. baumannii의 발생빈도는 중 환자실 재원의 경우 각각 76.4%, 38.3%였고, 기계호흡을 하였던 경우 76.8%와 38.9%로 일반병실 재원 환자 및 기계호흡을 하지 않았던 환자보다 더 높은 빈도를 보였다. 연도별 발생추이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증가 하다가 2005년 대폭 감소하였으며 이후 다시 증가하여 2008년에는 다약제 내성균주가 63.5%, 범약제 내성균주가 48.2%에 이르렀다. 항생제 내성균의 증가는 모든계열의 항생제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2008년에는 모든계열의 항생제가 50% 이상의 내성률을 나타내었다. 항생제 내성은 중환자실 재원여부, 항생제 사용 및 기계호흡 여부와 상관하여 증가하였다(P <0.0001). 결 론:소아에서의 다약제내성, 범약제내성 A. baumannii의 증가는 항생제 과다사용 및 내성 균주의 전파 때문으로 생각되며, 철저한 환경관리가 A. baumannii 감염으로의 이환 및 내성 균주 발생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함을 알 수 있었다.

소아 급성 위장관염의 중증도 평가를 위한 기존 중증도 점수척도들의 비교 (Comparison among Known Severity Scoring Scales in the Evaluation of Acute Gastroenteritis in Children)

  • 최지현;정태웅;김성준;정주영;김민성;한승범;강진한;김상용;임정우;김황민;박재홍;조대선;마상혁;정혜숙;천두성;고대균;김종현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21권1호
    • /
    • pp.43-52
    • /
    • 2014
  • 목적: 급성 위장관염으로 입원한 소아 환자들의 중증도를 여러 척도로 평가하여 각 척도간의 차이를 비교하고, 원인 바이러스가 밝혀진 예를 따로 분류하여 원인 병원체에 따른 임상양상 및 중증도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전향적으로 전국 8개 지역 9개 의료기관의 소아청소년과에 급성 위장관염으로 진단받아 입원한 5세 미만의 환자를 대상으로 Vesikari 척도, Clark 척도, 수정 Flores 척도로 중증도를 평가하였다. 연구군으로부터 수집된 분변 검체로 로타바이러스, 장 아데노바이러스는 효소면역법으로, 노로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사포바이러스는 RT-PCR 방법으로 검출하였다. 결과: 최종 연구 대상군은 총 214례로 남녀비는 1.58:1이고, 연령층은 6개월 미만이 35명(16.4%), 6-23개월이 105명(49.1%), 24-59개월이 74명(34.5%)이었다. Vesikari 척도와 Clark 척도간 일치율은 0.521 (P<0.001)이고, '중증'인 경우가 Vesikari 척도는 60.7%, Clark 척도는 2.3%로 Clark 척도가 '중증' 평가에 더욱 엄격하였다. 결론: 급성 위장관염의 중증도를 평가하는 각 척도들간에는 차이가 있었다. 각 연구자들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위해서는 척도를 하나로 통일하거나 각 척도들의 평가기준을 모두 조사하여 각 척도의 중증도를 동시에 얻는 것이 필요하다.

폴리아마이드제 등 조리기구 중 모노머의 이행에 관한 연구 (A Study on Migration of Monomers from Kitchen Utensils Including PA, PU, ABS, and Acrylic Resin Plastics)

  • 최재천;박세종;박건우;민혜경;양지영;김미혜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30권1호
    • /
    • pp.81-86
    • /
    • 2015
  • 국내 유통 중인 총 321건의 폴리아미드, 폴리우레탄, ABS, 아크릴 수지 재질 식품용 기구 중 이행우려가 있는 모노머인 4,4'-메틸렌디아닐린, 2,4-톨루엔디아민, 아닐린, 아크릴로니트릴 및 메틸메타크릴레이트에 대하여 이행량을 조사하고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83건의 폴리아미드, ABS 및 아크릴 수지 재질 식품용 기구 검체에서 현행 식품용 기구 및 용기 포장 공전상의 용출규격 이하인 4,4'-메틸렌디아닐린, 2,4-톨루엔디아민, 아크릴로니트릴 및 메틸메타크릴레이트가 이행되었다. 이행량 결과를 토대로 안전성 평가 시나리오에 적용하여 4,4'-메틸렌디아닐린, 2,4-톨루엔디아민, 아크릴로니트릴 및 메틸메타크릴레이트의 EDI를 산출한 후 TDI와 비교하여 위해도를 평가하였다. EDI는 폴리아미드 재질 기구의 4,4'-메틸렌디아닐린과 2,4-톨루엔디아민의 경우 각각 $2.39{\times}10^{-9}$, 및 $1.20{\times}10^{-9}mg/kg\;bw/day$, ABS 재질 기구의 아크릴로니트릴의 경우 $4.32{\times}10^{-9}mg/kg\;bw/day$, 아크릴 수지 재질 기구 메틸메타크릴레이트의 경우 $2.27{\times}10^{-7}mg/kg\;bw/day$이었다. ABS 재질 기구 이행 아크릴로니트릴의 위해도는 RfD 대비 $4.32{\times}10^{-4}%$ 수준이었고, 아크릴 수지 재질 기구 이행 메틸메타크릴레이트의 위해도는 TDI 대비 $1.89{\times}10^{-5}%$ 수준이었다. 결론적으로 검토된 평가 항목들의 위해도는 TDI 대비 $4.32{\times}10^{-4}%$$1.89{\times}10^{-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어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사료되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앞으로 기구 및 용기 포장의 안전관리를 위한 과학적인 근거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식품 중 동물 털 이물의 판별법 연구 (A Study on the Identification of Animal Hair in Food)

  • 이재황;박영은;임병철;김주신;최종현;강태선;이진하;권기성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32권1호
    • /
    • pp.57-63
    • /
    • 2017
  • 식품 중 이물은 크기, 형태 및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동정이나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러한 이물의 종류 및 혼입경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형태학적 분석, 화학적 분석, 생물학적 분석 등의 다양한 분석법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동물 털(머리카락 포함) 이물은 그 형상이 유사하고 구분이 쉽지 않아 감별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어 신속, 정확한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시험법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 동물 털은 보온, 보호 등 상징적 기능뿐만 아니라 특이적인 모양에 따른 방수, 방열 등 형태학적 구조와 상관적인 역할이 병행된다. 털은 유전적이거나 환경적 변이에 따른 모낭이 다양한 유형의 모발로서 발전시키기도 하고 퇴화시키기도 함으로써 신체 부위에 따라 길이나 굵기를 달리한다. 또한 동물 털의 구조는 중심부에 모수질, 그 외측에 모피질과 모표피 등으로 구성되어 형태학적 특징에 따라 분별되므로 본 연구에서는 식품에 혼입된 이물로 혼입된 사례가 있거나 혼입될 가능성이 있는 동물 털을 형태학적 관찰과 기기분석에 따른 비교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형태학적 특성을 관찰하기 위해 실체현미경, 광학현미경, 주사현미경 및 SUMP법을 이용하여 측정한 결과, 털의 모표피, 모수질의 형태로 종류를 판별할 수 있었다. 무기성분의 조성을 분석하기 위해 X선 형광분석기로 측정한 결과, 모든 털의 주원소는 황(S)이었다. 유기성분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적외선 분광광도계로 측정한 결과, 털은 모두 유사한 스펙트럼 패턴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이물의 동물 털 여부는 X선 형광분석기와 적외선 분광광도계로 확인이 가능하고, 자세한 종류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형태학적 분석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각 검체들을 시료화 해놓는다면 식품에서 동물 털이 발견되었을 때 신속하게 종의 판별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1973년(年) 한국(韓國)에서 분리(分離)된 쌀모넬라균(菌)에 관(關)한 보고(報告) (A Report on the Salmonella Cultures Isolated in Korea(1973))

  • 유영해;김순희
    • 대한미생물학회지
    • /
    • 제9권1호
    • /
    • pp.7-11
    • /
    • 1974
  • 저자(著者)들은 1967년(年), 1971년(年길) 및 1972년(年)에 각기(各其) 41주(株), 45주(株) 및 88주(株)의 전형적(典型的)인 이질균주(痢疾菌株)를 동정시험(同定試驗)하고 그들의 미생물학적(微生物學的) 및 생화학적(生化學的) 성상(性狀)과 혈청형적(血淸型的) 분류결과(分類結果)를 보고(報告)한 바 있었다. 1973년(年)에 전국(全國) 11개시도(個市道) 위생시험소(衛生試驗所)와 각급(各級) 종합병원(綜合病院)에서 동정의뢰(同定依賴)된 1644건(件)의 균주중(菌株中) 58주(株)의 이질균(痢疾菌)이 최종적(最終的)으로 동정(同定)되었으므로 그들의 성상(性狀)과 시험결과(試驗結果)를 요약(要約)하여 이에 보고(報告)하는 바이다. 비록 검체(檢體)는 전국각지(全國各地)에서 수집(蒐集)되었으나 최종적(最終的)으로 이질균(痢疾菌)이 동정검출(同定檢出)된 지역(地域)은 서울지방(地方)과 전라북도(全羅北道), 강원도(江原道) 및 제주도(濟州道)이었으며 총균주(總菌株) 58주중(株中)에서 51주(株)가 S. flexneri이었고 나머지 7주(株)는 S. sunnei이었다. S. flexneri 51주중(株中) 26주(株)가 $B_{2a}$이었으며 서울지방(地方) 및 강원도(江原道)에서 분리(分離)되었다. $B_{3a}$가 25주(株) 있었던바 전라북도(全羅北道)와 강원도(江原道)에서 검출(檢出)되었다. 제주도(濟州道)에서는 전년(前年)에 $B_{3a}$ 1주(株)가 분리(分離)된데 이어 금번(今番)에는 S. sonnei 1주(株)가 검출(檢出)되어 과거(過去)에 장내(腸內) 병원성세균(病原性細菌)이 검출(檢出)되지 않던 내력(來歷)이 근년(近年)에 와서 달라졌다고 하겠다. 생화학적성상(生化學的性狀)에 있어서는 arginine decarboxylase양성균(陽性菌)이 S. flexneri $B_{2a}$에서 2주(株) 곤찰(觀察)된 것 외(外)에는 전년도(前年度)와 같이 전형적(典型的)인 양상(樣相)을 나타내었다. 한국(韓國)에서 상용(常用)되는 몇가지 항균제(抗菌劑)에 대(對)한 감수성검사(感受性檢査)를 Ericsson씨법(氏法)에 의(依)하여 실시(實施)한 결과(結果) ampiciltin, cephalosporin 및 nitrofurantoin에 대(對)하여서는 전균주(全菌株)가 감수성균(感受性菌)으로 나타난 반면(反面) neomycin, bacitracin 및 colistin에 대(對)하여서는 내성균(耐性菌)으로 나타났다. chloramphenicol에 대(對)하여서는 S. flexneri $B_{2a}$는 대부분(大部分) 내성균(耐性菌)이었으나 $B_{3a}$는 대부분(大部分) 감수성(感受性)이 있었으며 S. sonnei는 약(約) 반반(半半)이었다. gentamycin에 대(對)하여서도 비교적(比較的) 감수성(感受性)이 있었던 것으로 시험관내시험(試驗管內試驗)에서 관찰(觀察)되었다.

  • PDF

신생아에서 Vancomycin 내성 장구균의 감시 및 위험인자 분석 (Prevalence and Risk Factors of Vancomycin-Resistant Enterococci (VRE) Colonization in Neonates)

  • 이화윤;김기환;최진수;김선희;최영륜;황태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8권9호
    • /
    • pp.946-952
    • /
    • 2005
  • 목 적 : 병원 입원환자의 임상 검체에서 vancomycin-resistant enterococci(VRE)의 출현은 1980년대 후반부터 증가하기 시작했으나 국내에서 신생아에 대한 보고는 드물다. 최근 본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대변내 VRE 검출이 증가되어 연도별 발생추이와 위험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 신생아 중환자실과 소아과 병동에 입원한 교정연령 4주 미만의 신생아들 중 대변 배양 검사가 시행된 환아 294명에 대해 병력 기록지를 후향적 조사하였다. VRE의 연도별 분리빈도를 조사하였고 대변 배양검사상 VRE 양성인 군을 연구군, VRE 음성인 군을 대조군으로 하여 VRE 집락형성의 위험인자 및 예후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 전체 신생아 환아 중 대변 내 VRE 검출률은 2000년 0명, 2001년 1명(3.7%), 2002년 74명(60.7%), 2003년 52명(38.2%)으로 최근 들어 증가하는 추세이며 2004년에는 2명(0.8%)으로 줄어들었다. 평균 재태연령은 VRE군 $237.9{\pm}28.7$일, Non-VRE군 $265.7{\pm}18.7$일로 VRE군에서 의의있게 짧았다(P<0.001). 출생체중은 VRE군이 $2,124.9{\pm}893.8g$으로, Non-VRE군 $3,023.8{\pm}718.0g$에 비해 유의하게 작았고(P<0.01), 입원기간도 VRE군이 $30.5{\pm}26.5$일로 Non-VRE군의 $12.3{\pm}11.0$일에 비해 길었다(P<0.001). Vancomycin 사용 빈도는 VRE군이 7.0%로 Non-VRE군 1.2%에 비해 높았고(P<0.05), cepalosporin 사용 빈도는 VRE군이 68.5%로 Non-VRE군 48.5%에 비해 더 높았다(P<0.001). VRE 감염으로 인한 직접적인 사망례는 없었다. 결 론 : 신생아 대변내 VRE 감시 배양 결과 연도별로 VRE 검출이 증가하는 추세였는데, 재태연령이 짧을수록, 출생체중이 작을수록, 3세대 cephalosporin 사용 또는 vancomycin 사용이 잦을수록 의의있게 증가하였다. VRE의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극소 저출생 체중아에 대한 무균적 간호와 불필요한 항생제 남용을 줄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말초혈액을 이용한 핵형 분석 4,500례 : 단일기관에서의 25년간의 경험 (Chromosomal analyses of 4,500 cases of the peripheral blood : An experience in a single hospital for 25 years)

  • 서혜은;이지혜;김지윤;이동하;이흥교;이건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50권9호
    • /
    • pp.875-881
    • /
    • 2007
  • 목 적 : 염색체의 구조 및 유전을 연구하는 학문인 세포유전학은 임상 진단, 생식 문제, 산전 진단, 종양, 유전자의 다형성 및 유전 상담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연구는 단일 기관에서 시행된 말초혈액을 이용한 세포유전학 검사 결과를 검토하여 주요 염색체 이상의 양상과 빈도를 분석하였다. 방 법 : 1981년 5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25년간 경북대학교병원 소아과 염색체 검사실로 각 임상 진료과에서 염색체 이상이 의심되어 의뢰한 말초혈액 검체 4,856례를 대상으로 하여 염색체 핵형을 분석하였다. 결 과 : 총 4,856례 가운데 4,567례를 분석하였다. 이 중 소아는 3,014례(66.0%), 성인은 1,553례(34.0%)였으며, 검사를 의뢰한 가장 흔한 이유는 소아에서는 성장과 발달 장애, 성인에서는 생식 문제였다. 4,567례 중 염색체 이상은 770례(16.9%)에서 발견되었다. 염색체 이상 중 수적 이상은 558례(12.2%), 구조적 이상은 187례(4.1%)였으며, 취약부위나 염색체 파손과 같은 이상이 25례(0.5%)였다. 수적 이상 중 상염색체 이상은 Down 증후군이 294례(6.4%)로 가장 많았으며, Edwards 증후군 7례(0.2 %), Patau 증후군 4례(0.1%) 순이었다. 성염색체의 이상은 Klinefelter 증후군이 131례(2.9%)로 가장 많았고, Turner 증후군 99례(2.2%), XXX 증후군 8례(0.2%), XYY 증후군 3례(0.1%) 순이었다. 구조적 이상은 전위가 84례(1.8%)로 가장 많았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염색체 이상 핵형의 유형과 그 양상을 파악하였으며, 적극적 세포유전학적 연구로 진료와 유전상담에 적용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