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검역해충

검색결과 68건 처리시간 0.03초

기후변화에 따른 미발생 병해충 피해 경제적 영향 분석: Lycorma delicatula의 사례를 중심으로 (Economic Impacts of Invasive Pests under Climate Change: A Case of Lycorma delicatula)

  • 안현진;조성주;오새라;정재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9권7호
    • /
    • pp.415-422
    • /
    • 2018
  • Lycorma delicatula는 꽃매미로 알려져 있으며, 베트남, 인도, 남중국과 같은 동남아시아의 토착 해충이다. 꽃매미는 한국에 유입되어 최근 몇 년간 급속히 퍼져 특히 과일 나무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Lycorma delicatula의 사례를 이용하여 미발생 병해충 영향 분석을 위한 연구방법과 추정 결과를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Lycorma delicatula 발생으로 인한 농가의 직접소득감소를 측정하기 위해 부분예산(partial budget) 방법을 사용하였고, 해충 발생으로 인한 사회후생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부분균형(partial equilibrium) 모형을 사용하였다. 또한 병해충 발생 적합도를 고려한 다양한 기후 시나리오 하에서 Lycorma delicatula 발생 위험이 농가소득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였다. 기후변화가 지속됨에 따라 국내 생태계는 점점 돌발 외래 병해충에 취약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경제적 피해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이 연구는 향후 국가 해충 방제 및 검역 시스템의 효율성 평가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베리에서 블루베리혹파리(Dasineura oxycoccana) 발생 예찰 및 친환경 방제 (Monitoring and Environment-friendly Management of Blueberry Gall Midge, Dasineura oxycoccana (Diptera: Cecidomyiidae), on Blueberry)

  • 강택준;조명래;안승준;김형환;김세진;이성찬;이흥식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 /
    • 제20권4호
    • /
    • pp.607-618
    • /
    • 2012
  • Dasineura oxycoccana는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 분포하는 해충으로, 블루베리에 발생할 경우 신초와 꽃눈을 가해하여 막대한 피해를 유발하는 주요 문제 해충이다. 국내에서는 2010년 경기도 화성시 블루베리 재배지에서 유사증상이 발견되어 피해조사 및 정밀동정을 실시한 결과 D. oxycoccana에 의한 피해로 확인되어 블루베리혹파리로 명명하였고 검역관리해충으로 지정되었다. 2011년 전국적인 조사 결과 대부분 블루베리 재배지역에서 블루베리혹파리 발생 및 피해가 확인되었다. 시설 비가림 재배 농가에서 건조한 펄라이트나 친환경 부산물인 왕겨 등을 이용하여 블루베리혹파리 유충 및 번데기 증식에 불리한 물리적 환경조건을 조성함으로써 블루베리혹파리 발생 및 그에 의한 신초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어서 블루베리혹파리의 친환경 방제 수단으로 활용 가치가 높았다.

훈증제 에틸포메이트를 이용한 몇 가지 시설하우스 해충에 대한 새로운 방제 전략 (A New Disinfestation Approach Against Some Greenhouse Pests Using Ethyl Formate Fumigation)

  • 권태형;정인홍;이병호;박정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58권4호
    • /
    • pp.341-345
    • /
    • 2019
  • 에틸포메이트는 살충 효과가 빠르고 환경에 무해하며 특히 인축독성이 낮아 검역용 훈증제로 등록되어 있다. 이러한 에틸포메이트를 이용하여 훈증 챔버 (0.275 ㎥) 내에서 4종의 농업 해충 (오이총채벌레, 담배가루이, 복숭아혹진딧물, 점박이응애)과 4종의 작물 (참외, 오이, 토마토, 고추) 유묘기를 대상으로 12시간 훈증 처리하여 약효와 약해를 평가하였다. 에틸포메이트 1.5 g/㎥의 약량으로 12시간 훈증 했을 때 담배가루이와 복숭아혹진딧물은 93.3% 이상의 높은 살충력를 나타내었으나, 점박이응애는 2.0 g/㎥ 약량에서도 20% 미만의 낮은 살충력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에틸포메이트의 CT값(농도×시간)이 훈증 처리 온도 20 ± 1.5℃에서 8.9 g·h/㎥ 이상일 때 점박이응애를 제외한 나머지 3종의 해충에 대해서 90% 이상의 살충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에틸포메이트 1.5 g/㎥의 약량으로 상기 4작물을 12시간 훈증했을 때 약해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에틸포메이트 훈증기술은 시설 내 해충방제를 위한 새로운 방식이 될 수 있으며 관행적인 살충제의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해충의 충태별, 작물의 생육 시기별 에틸포메이트 약효 및 약해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환경파괴농약 MB 대체용 무공해 천연물농약 개발

  • 한국산림경영인협회
    • 산림경영
    • /
    • 통권148호
    • /
    • pp.54-55
    • /
    • 2001
  • 산림청 임업연구원(원장 서승진)은 몬트리올의정서에서 오존층 파괴물질로 지정되어 2005년부터 세계적으로 사용이 금지되게 되는 훈증농약인 메틸브로마이드(Methyl Bromide : MB)를 대체할 수 있는 훈증활성물질 이소치오시아네트(Isothiocyanate)를 양고추냉이(겨자무)로부터 추출하는데 성공하였다. 메틸브로마이드는 세계적으로 토양소득, 검역, 시설물 훈증에 약 7만톤이 사용되는 유독성 물질로서 대체물질 개발을 위해 여러나라에서 연구 중에 있으며 우리나라도 OECD 가입국으로서 환경친화적 무공해 농약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소치오시아네이트는 쌀, 옥수수, 콩 등 각종 곡물에 피해를 주는 쌀바구미, 팥바구미, 화랑곡나방, 권연벌레 등 저장곡물해충에 메틸보로마이드와 대등한 살충효과가 있는 무공해 천연물로서 메틸브로마이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제형개발 등 상품화가 되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저장곡물 방충농약을 대체할 수 있어 연간 300만 달러의 외화 절감은 물론 지구환경파괴를 막을 수 있는 획기적 계기를 마련하였다.

  • PDF

단감수출단지 과원과 수출단감 병해충 조사 (A Survey on Diseases and Insect Pests in Sweet Persimmon Export Complexes and Fruit for Export in Korea)

  • 정영학;유은주;손대영;권진혁;이동운;이상명;추호렬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53권2호
    • /
    • pp.157-169
    • /
    • 2014
  • 단감 병해충의 관리와 원활한 수출 정보를 위하여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전남 순천, 경남 진주, 창원(동읍과 북면), 김해, 그리고 울산 울주지역의 수출과원과 비수출과원과 수확과에서 병해충을 조사하였다. 수출 단감과원에서 확인된 병은 모무늬낙엽병,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이었고, 그 중 둥근무늬낙엽병의 피해가 높은 편이었다. 과일에서는 Colletotrichum gloeosporioides와 Colletotrichum acutatum 탄저병의 피해가 문제였다. 발견된 해충은 5목 20과 32속 33종이었고 점박이응애도 발생하였다. 그 중 애무늬고리장님 노린재와 식나무깍지벌레, 애모무늬잎말이나방이 비교적 넓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었고, 담배거세미나방, 차잎말이나방 등도 발생하고 있었다. 해충에 의한 피해는 매우 낮았다. 검역대상 해충인 복숭아명나방과 감꼭지나방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거나 문제가 되지 않았고, 감나무애응애, 온실가루깍지벌레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선과장과 수출과에서는 이들 검역대상 해충인 복숭아명나방, 감꼭지나방, 감나무애응애, 온실가루깍지벌레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깍지벌레와 점박이응애가 낮은 비율로 발견되었다. 병으로는 진주와 김해의 저장고 수확과에서 C. acutatum탄저병 이병과가 1개 과에서만 발견되었다.

수출분재 주요 해충인 알락하늘소와 유리알락하늘소에 대한 포스핀 훈증 효과 검정 (Evaluation of Phosphine Efficacy on Anoplophora chinensis and A. glabripennis in Export Bonsai)

  • 이상명;정영학;이병호;김봉수;박민구;이동운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57권3호
    • /
    • pp.151-160
    • /
    • 2018
  • 알락하늘소(Anoplophora chinensis)와 유리알락하늘소(A. glabripennis)는 전 세계적으로 검역상 중요한 하늘소과 해충이다. 우리나라에서 이들은 자연 기주목과 분재에서 피해를 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분재에서 phosphine의 이들 두 하늘소에 대한 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Phosphine은 솔수염하늘소 유충과 알에 대해 높은 훈증효과를 보였다. $2g/m^3$ 농도의 phosphine을 24시간 훈증처리 시 유리알락하늘소와 알락하늘소 난은 부화하지 못하였고, 알락하늘소 유충은 동일농도에 168시간 훈증처리 시 100% 치사되었다. 분재 생육기(2월)나 휴면기(1월) 모두에서 phosphine 훈증제는 $2g/m^3$ 농도에서 두 알락하늘소를 100% 치사시켰다. 그러나 2월에 각 분재목[단풍나무(Acer palmatum)와 소사나무(Carpinus turczaninowii), 아그배나무(Malus sieboldii)]을 대상으로 훈증처리 시, 세 수종 모두에서 잎과 꽃잎의 크기가 작아지고, 꽃의 개화가 지연되는 약해가 발생되었다.

복숭아명나방과 사과애모무늬잎말이나방에 대한 환경조절열처리를 이용한 사과 수확 후 처리기술 (Post-harvest Treatment on the Peach Pyralid Moth and the Small Tea Tortrix Moth Infesting Apples Using Controlled Atmosphere and Temperature Treatment System)

  • 홍유경;권기면;김용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54권1호
    • /
    • pp.17-23
    • /
    • 2015
  • 국내 사과를 외국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수입국의 검역 대상 해충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한 수확 후 해충 사멸 기술로서 환경조절열처리(controlled atmosphere and temperature treatment system: CATTS)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본 연구는 상이한 가해 습성으로 사과 과실에 피해를 주는 두 해충에 대해 CATTS의 사멸조건을 결정하였다. 사과애모무늬잎말이나방(Adoxophyes paraorana)은 사과 과실 표면을 가해하는 해충인 반면 복숭아명나방(Dichocrocis punctiferalis)은 과실의 내부를 가해한다. 여러 가해 발육태 가운데 두 곤충 모두 5령 유충이 열에 대한 내성이 가장 높았다. 고농도(15%)의 이산화탄소, 저농도(1%) 산소 및 $46^{\circ}C$ 온도 조건에서 1 시간 동안 처리하는 CATTS 처리조건은 사과애모무늬잎말이나방 5령 유충을 100% 사멸시켰다. 그러나 동일한 CATTS 조건에서 복숭아명나방 5령 유충은 88%의 사멸 효과를 보였으며, 100% 사멸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2 시간의 열처리를 요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과를 가해하고 있는 두 종의 5령 유충 3,000 마리 이상에 대해서 각각 CATTS 처리 효과를 확증하였다. 본 연구는 완전 사멸을 위해서는 심식충이 비심식충에 비해 장기간 CATTS 처리가 요구 된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국외에서 출항한 국내 입항 선박에서 검출된 한국 미분포 편승자 해충에 대한 보고 (Report on the Hitchhiker Insect Pests Detected from the Foreign Vessels Entering into Korea)

  • 강태화;김상웅;조일규;홍기정;박상욱;김남희;최득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59권2호
    • /
    • pp.117-127
    • /
    • 2020
  • 2018년 6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109일 동안, 총 112개 국외 발 국내 입항 선박을 대상으로 편승자 해충(hitchhiker insect pests)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총 336개체의 편승자 해충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통합 분류학적 종동정 방법(integrative identification method)을 이용하여 9목 47과 159종으로 동정하였다. 이 중 총 3목 9과 14종의 한국 미분포종(not-distributed species)이 확인되어 보고하며, 검출된 미분포종에 대해서 침입종(invasive species) 내지 침입 가능종(invasive likelihood species)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위한 data sheet를 제공하였다. 또한, 미기록(unrecorded species), 미보고종(unreported species) 내지 신기록종(new recorded species)과 용어의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미분포종(not-distributed species)을 제안하여 사용하였다.

국내 종자전염 규제 식물병원세균 조사 (Investigation of Prohibited Seed-Borne Plant Pathogenic Bacteria in Korea)

  • 홍연석;최현주;이인경;임연정;박성우;남봉우;이부자;박덕환
    • 식물병연구
    • /
    • 제26권3호
    • /
    • pp.134-143
    • /
    • 2020
  • 본 논문에서는 종자전염 식물병원세균을 규정하였다. 국내 금지병해충 목록에서 세균 4종 및 파이토플라즈마 2종, 그리고 관리병해충 목록 중 세균 35종 및 파이토플라즈마 17종을 대상으로 종자내부 또는 유묘에서 병원세균을 검출한 문헌조사를 실시하였다. 금지 식물병원세균 2종, 관리 식물병원세균 18종 및 관리 파이토플라즈마 1종이 종자전염 식물병원세균으로 판명되었다. 이에 이들 종자전염 식물병원세균들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였으며, 향후 수입종자의 검역을 위한 기본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감마선과 Methyl Bromide 처리가 녹두의 살충 및 이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 (Comparative Effects of Gamma Irradiation and Methyl Bromide Fumigation on Disinfestation and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Mung Bean)

  • 노미정;권중호;권용정;허은엽;권용순;변명우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0권3호
    • /
    • pp.444-449
    • /
    • 2001
  • 녹두의 가해해충 살충방법을 연구할 목적으로 현행 검역해중 살충방법인 methyl bromide(MeBr) 훈증처리와 감마선 조사에 의한 살충효과와 몇 가지 이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였다. 국내산 녹두의 가해해충은 팥바구미(Calloso-bruchus chinensis Linne)로 확인되었으며, 살충처리 후 5일째에 MeBr 처리는 완전한 살충효과를 보였다. 같은 시기에 3 kGy 이상의 감마선 조사는 유충에 대하여 완전한 살충효과를 보였고, 2 kGy 조사구에서도 약 90%의 살충률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녹두의 성충은 유충에 비해 방사선 감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나 처리 후 10~15일 경에 두 충태 모두 1 kGy 조사구에서도 100%의 누적살충률을 보였다. 살충조건에서 녹두의 이화학적 품질특성을 비교해 본 결과, 질소용해도, TBA가, 총아미노산 및 지방산 조성과 함량은 25 kGy 조사구 및 MeBr 처리구에서 대조구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녹두의 기계적 색도는 MeBr 훈증처리에 의해 명도의 감소와 적색도 및 황색도의 증가로 전반적인 색차(${\Delta}E$)에서 느끼는 정도(NBS 2.61~2.94)의 색 변화를 가져왔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