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를 발주하는 공공기관은 대표이사 직속의 안전전담부서를 구성하고 있으나 순환보직 형태로 인력을 배치하여 안전보건에 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하며, 여러 부서에서 안전관리 기준을 제정하거나 활동을하여 안전관리 체계에 혼선을 주고 있다. 또한 관리감독자들은 회사의 안전관리 기준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여 안전관리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건설공사를 발주하는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활동수준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안전관리 조직, 안전관리 체계, 위험성평가에 대한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정보기술(IT)의 발전에 힘입어 안전관리 정보를 통합하여 그 활용의 정도를 극대화하려는 노력이 대형 종합 건설회사를 중심으로 여러 방면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건설업계는 안전관리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의 구축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몇몇 앞서가는 업체들은 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하여 현장에 적용시키는 단계에 있으나 이는 몇몇 대형 종합 건설업체에만 국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재해율은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므로 근원적인 문제해결이 필요한 상태이다 즉 이런 관리 시스템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미치는 영향보다 근원적인 근로자의 안전활동을 관리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안전관리 정보 시스템의 개발 및 도입을 위한 평가모델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 종합 건설회사들의 안전관리 정보시스템의 기능별 특징 및 제반 사항을 살펴보고 결과중심의 문제점을 지적한 후 대안점을 제시하였다.
국내 건설재해는 타 산업에 비하여 높은 수준이며, 안전관리활동도 시공단계에 국한되어 수행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선진국에서는 건설현장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활동을 사업초기부터 수행하여 재해발생의 소지를 사전에 회피, 차단 최소화하는 Safety Through Design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연구는 주로 발주자, 설계자의 안전책임과 역할에 초점을 두고 있다. 우리의 경우에도 국내 건설환경에 적합한 발주자, 설계자의 안전책임과 역할을 도출하고, 이를 근거로 사전예방적인 안전관리체계의 구축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국내 건설사업의 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발주자, 설계자의 안전책임과 역할을 문헌연구와 설문조사에 근거하여 제시하였다.
건설업은 국내 산업 중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건설업의 재해는 막대한 재산손실과 인명피해로 인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 이로 인해 건설업에서 발생하는 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 각 부처에서는 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이번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안에서 보호대상의 확대와 책임소재의 명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발주자 책임에 의한 안전관리를 중심으로 분석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건설사업관리자의 사업수행능력평가를 산업안전보건법의 전부개정안을 고려하여 안전항목을 고려하여 건설사업관리자를 선정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근 우리나라의 건설산업은 Project의 규모가 대형화됨에 따라 기계화 시공 신공법 도입등 공정작업이 다양해지고 새로운 방법들이 많이 시도되고 있으며 건설산업도 기획, 설계, 발주, 시공, 유지관리라는 연속적 단계를 통하여 각 단계가 상호 유기적 연관성을 가지므로 건설현장의 근원적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 건설 시설물의 Life cycle 전 단계를 걸쳐 안전관리 개념과 기법이 도입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CM에 의한 단계로 안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미국 CMAA의 단계별 기능별(phase, 6Function) 업무내용에서와 같이 Safety Management를 한다. 또한 CM제도 정착에 따른 초기단계를 규정하는 안전관리 법령 재정을 하여 단계적으로 자율적 안전 관리를 유도하여 재해예방을 하도록 해야한다.
흔히 중소건설사는 대형건설사에 비해 안전관리 역량이 뒤처진다고 알려져 있다. 자금과 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보니 안전관리에 소홀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런데 최근 이런 인식이 한낱 편견에 불과함을 보여주는 현장이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강원지역의 중견건설상인 (주)대건이 시공을 하고 있는 '평창군 오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이다. 이곳은 현장소장을 필두로 모든 현장 구성원이 적극 재해예방활동에 참여하는 등 자율안전관리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최근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 사업장 인정'을 받았을 정도로 안전관리의 수준도 상당히 높다. 하고자 하는 열정과 굳건한 신념만 있다면 중소건설사도 대기업 못지않은 우수한 안전관리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있는 이곳 현장을 찾아가 봤다.
건설산업에서 안전관리가 오랫동안 중요한 화제중의 하나로 대두되고 있으며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타 산업에 비해 높은 재해율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되어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었으며, 대부분 시공자 또는 시공단계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사업초기단계가 건설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높고 발주자 등 사업초기단계의 의사결정자들이 중요한 작용을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건설사업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안전관리체계가 미흡한 실정이다. 게다가 건설사업에서 방대한 정보가 생성되지만, 이러한 정보들은 각 생애주기를 거듭할수록 정보들의 가치가 증가하는 반면에 비효율적인 측면을 보이고 있다. 이는 참여자들 간의 부족한 정보 공유 및 전달과 미흡한 표준으로 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또한 정보가치들의 손실을 야기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건설산업 측면에서 안전관리 정보이양의 효율성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건설안전 정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 및 활용하기 위한 안전관리 Framework을 '안전관리 업무기능', '건설사업 생애주기', '산업위계'를 포괄하여 제안하고, '안전관리 업무기능'을 계층적 구조로 5개의 대분류, 13개의 중분류, 32개의 소분류로 세분화함으로써 Framework을 구체화하였다. 다음으로, 안전정보이양의 효율성을 분석하기 위해 '업무기능의 중요도'와 '정보이양의 효율성'을 평가지표로 설정하고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평가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건설산업에서 안전관리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구현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초자료로의 활용을 기대한다.
노동부 ‘97. 산업재해감소 목표재해율 0.74%. 사망만인율 1.99 달성을 위해 산업안전선진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장의 자율안전관리 정착, 산재취약부문 중점관리 안전문화운동 확산 등에 주력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노동부의 ‘97. 산업안전보건업무 추진 세부계획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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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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