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은 높은 노동의존성으로 인한 저생산성 구조를 근본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이는 건설업체들의 낮은 수익률과 영세성의 원인이 되며, 건설사업의 독특한 수행방식과 함께 기술과 경험의 축적을 어렵게 한다. 기존의 건설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은 개별 단위 작업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전체 건설생산 프로세스에 걸친 개선의 노력이 부족했던 경향이 있다. 특히 관리적인 측면에서의 기술력이 건설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므로,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는 건설정보의 호환성과 신뢰성 있는 도구의 부재에 의한 문제라 할 수 있으며, 한국 건설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스템적 사고의 기초위에 건설생산 프로세스의 개선을 지향하고, 건설정보의 신뢰성 향상이 요구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웹 기반 건설정보관리시스템의 개발을 통해 시스템 구축이 미비한 중소건설업체의 관리능력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해외건설은 경영구조의 글로벌화와 글로벌 경영자로서의 역할수행이 요구된다. 세계 건설시장과 한국의 해외건설에 대한 고찰과 함께 한국 건설업의 빛과 그림자를 조망한다. 또한 해외건설에 대한 한국적 의미를 해석하고, 해외건설업의 특징, 전략 및 경쟁요소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국내 건설업 경영자와 경영시스템의 혁신적 변화를 제안하고자 한다.
건설부문의 정보화를 위해 국토해양부는 건설CALS(Continuous Acquisition & Life-cycle Support)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CALS란 건설사업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의 생산정보를 발주자, 관련업체 등이 전산망을 통하여 교환 공유하기 위한 정보화 전략이다. 건설CALS사업은 시스템 개발 부문과 건설정보 표준화 부문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개발된 시스템으로는 건설사업관리시스템(건설사용, 발주기관용), 시설물유지관리시스템, 건설인허가시스템, 용지보상시스템, 건설CALS포탈시스템 등이 있다. 건설CALS시스템에는 건설사업의 공정관리, 원가관리, 안전관리 등의 많은 기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환경관리 기능은 없는 실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건설CALS시스템의 현황을 분석하고 환경관리가 가능한 체크리스트와 매뉴얼을 개발하여 시스템으로 구현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종합건설업체 10곳 중 4곳은 민간건설공사를 완공하고도 대금을 받지 못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해 9~10월 종합건설업체 254개사를 대상으로 민간 건설공사 불공정시태를 조사한 결과 공사 완공 후 대금을 수령하지 못한 곳은 전체의 3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사대금 미지급 원인으로는 수급자의 57%가 발주자의 지급 의지 부족과 도덕적 해이를 꼽았다. 건설산업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지난 1월 발표한 '민간 건설공사 대금 지급 및 공정성 확보방안 보고서'를 통해 밝혔으며, 민간 건설공사 도급계약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주자의 불공정을 개선하고 수급인의 공사대금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함께 건설산업의 선진화 및 경제 민주화를 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본지는 대금지급 지연 등 불공정 행위가 만연한 가운데 우선 원도급의 실태를 알아보기 위하여 건산연이 발간한 '민간 건설공사 대급 지급 및 공정성 확보방안 보고서 내용을 간추려 게재한다.
건설산업이 점차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요구되는 건설기술인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건설기술인력의 효율적인 수급을 위해 기술 인력의 공급량과 수요량을 예측하여 예견되는 불균형 또는 균형적인 소요량을 제시함으써 사회의 투자의사결정에 수반되는 불확실성의 감소, 경제계획수립의 기초자료, 정부의 정책이나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한 평가, 인력 확보를 위한 교육$\cdot$훈련체계 수립, 그리고 기업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할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건설기술인력이 수요동향 분석을 위하여 설문조사와 건설업통계조사보고서를 이용하여 건설업에 종사하는 건설업 취업자 추이, 고용구조, 건설기술의 현황을 분석하여 건설업의 종사자 및 기술인력에 대한 추이를 규명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경제요인을 고려한 건설기술인력의 수요예측모형을 제시하고 이 모형을 사용하여 2000년까지의 분야별 건설기술인력의 수요를 예측하였다.
최근 우리나라는 청년실업이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으나 3D업종은 취업을 기피하고 있어 이들 업종종사자들의 일부를 불가피하게 수입하는 국가로 전환한지 오래이다. 건설분야도 예외는 아니어서 기능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 한 반면 근로여건이 열악하고 고용이 불안정한 건설현장의 취업 기피로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1997년부터 국내건설현장에도 외국인력을 도입키로하고 지난 97년 6월 2,500명이 도입된 이후 외국인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도 건설 기능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건설분야의 외국인 산업연수추천단체로 대한건설협회가 지정되어 연수업무를 시작한 이후 7년이 지난 지금 어느 정도 틀이 잡혔고 연수생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면서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로“건설현장의 인력난해소 및 국가간 협력증진”이라는 당초의 목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본지는 외국인산업연수제도 및 연수취업제도를 자세히 알아보고 설비건설업계의 외국인 활용 실태도 점검해 본다. 또한 회원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외국인산업연수제도 및 연수취업제도에 대한 질의와 응답을 게재하오니 설비건설업계의 많은 참고를 바란다.
건설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건설업종 임금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05년 하반기 건설업 임금현황에 따르면 하반기 업종 전체 평균임금은 9만6,343원으로 상반기에 비해 3.2%,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3.6%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4개 일반직종은 평균 8만9,999원으로 상반기(8만7,468원) 대비 2.9%, 전년 동기(8만7,197원) 대비 3.2%가 각각 올랐다. 임금이 가장 높은 직종은 29만4,624원인 송전활선전공으로 조사됐으며 측량보조직종인 측부는 4만2,022원으로 가장 낮은 임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기계설비건설 공사부문은 보일러공이 7만5,456원으로 지난해 상반기(7만1,069원) 대비 6.2% 올랐고 배관공은 7만6,528원으로 지난해 상반기(7만6,209원) 대비 0.4% 올랐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 해 9월 전국 1,700여개 건설현장에서 건설관련 145개 직종에 실제로 지급된 건설 관련 145개 직종에 실제로 지급된 임금을 8시간 근로를 기준으로 조사했다. 이번에 발표된 노임은 2006년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공사에 적용된다. 다음은 설비건설부문과 관련 직종 노임단가 분석 현황 및 개별직종 노임단가 현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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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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