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건강에 대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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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참전자 2세의 건강상태에 관한 조사 - 부산지역 고엽제 위해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 (A Study on the Health Status of Korean Vietnam Veterans' Children - A Result of Questionnaire Survey on Vietnam Veterans of Pusan Area Who Diagnosed as Cases by Korean Veteran's Hospital Diagnostic Criteria -)

  • 김학준;손혜숙;엄상화;박수경;유병철;이종태;전진호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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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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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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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Objectives : To propose the referential data to evaluate the health impacts of Vietnam veterans' children whose father were exposed to herbicides in Vietnam War. Methods : Vietnam veterans who visited to Pusan Veteran Hospital for medical care were recruited from April to October, 1998. They were 71 and asked about their own combat history, symptoms and illness, and health status of their 182 children. The informations were collected by direct and phone interview. Exposure estimation was also performed as exposure score depending on year and unit of participation, and personal episodes related to exposure to herbicide in the war. It classified into three groups; lower(<18.0), moderate(18-53), high$(\geq53)$ exposure group. Results : The mean age and the period into the combat of the veterans were 52.8 years and 15.0 months. The mean exposure score was $18.1{\pm}9.9$, and mainly distributed in lower (46.5%) and moderate(52.1%) exposure group. Most(90.1%) of them were diagnosed as sequelae(21 cases) and suspected sequelae(43 cases) of the herbicides by Korean veteran's hospital diagnostic criteria. The major sequelae was peripheral neuropathy 13 cases, chloracne 5 cases, and the major suspected sequelae was hypertension 20 cases, diabetes mellitus 18 cases, liver disease 12 cases, central neuropathy 11 cases, etc. About birth, 42.2% and 16.9% experienced spontaneous abortion and stillbirth, respectively. The mean exposure score was higher in stillbirth experience group(p<0.05). About half of the children(90 cases, 49.5%) hold the abnormal health status: those were skin pigmentation 38 cases, rash 23 cases, congenital anomaly 15 cases, general weakness 12 cases, purpura 8 cases, visual disturbance 8 cases, etc. These health problems had no association with father's exposure level(p>0.05). Conclusions : These results were depend on their own answers, and expectation for compensation did not excluded, therefore, this study may have limitations: inaccuracy of informations due to recall bias and response bias. Nevertheless, through this study, we could image the fundamental aspect for health impacts of Vietnam veterans' children for preparing the national control program and policy. A large scale epidemiologic study with valid exposure assessment on the health impacts of Vietnam veterans' children is recommn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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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아동 부모의 온라인 공동체 상호작용과 성장과정 유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attern of Growth Process of the Parents of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based on Online Parental Community)

  • 이경아;김성천;장혜림;이은정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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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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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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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발달장애아동 부모의 상호작용과 이를 통한 성장과정에 대한 이론적 모형을 제시하고자 포털사이트에서 운영되는 온라인 공동체의 게시글 중 총 250개를 근거이론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발달장애아동 부모들은 도움이 필요하고 동질감을 갖고자 하는 인과적 조건에서 상호작용을 시작하였다. 게시자, 댓글자간의 상호작용이라는 중심현상은 각 게시자의 태도가 개방적인가, 폐쇄적인가라는 맥락적 조건과 게시자와 댓글자가 상대방을 존중하고 친밀하게 대화하는가, 일방적이고 평가적 대화인가라는 중재적 조건에 따라 주고받음이 활발해지기도 하고 숨어버리는 양상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상호작용의 중심전략으로는 의지다짐, 구체정보, 공감과 지지라는 세 개의 범주에 7개의 하위범주가 포함되었다. 건강한 성장을 이룬 발달장애 부모들은 자기 수용과 강한 유대감을 가지게 되고, 부정적 철수를 하게 되는 부모들은 신세한탄을 하거나 숨어버리는 결과를 보인다. 부모성장 과정은 세 개의 상호작용 모형인 '의지다짐', '구체정보', '공감과 위로' 모형을 통하여 설명되었고 부모성장을 위한 지원으로 경험자를 통한 신뢰와 격려 제공, 지속적인 상호작용 격려하기 그리고 비공식적 지원체계와 공식적 지원체계의 협력적 보완 등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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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분해의 의한 붉은 대게 자숙액의 품질 및 기능성 개선 (Improvement on the Quality and Functionality of Red Tanner Crab Cooking Drip Using Commercial Enzymes)

  • 강경태;허민수;김진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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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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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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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붉은 대게 가공부산물로 이용도가 낮은 자숙액을 이용하여 효소 가수분해물의 제조를 시도하였고, 아울러 이의 맛, 영양 및 건강기능에 대한 특성을 조사하였다. 붉은 대게 자숙액은 일반성분 및 안전성면에서 식품가공소재로 이용하여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1단 가수분해물의 경우 TCA soluble index(TSI), ACE 저해능 및 항산화능을 고려하는 경우 Alcalase로 2.0시간 반응시켜 제조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였다. 붉은 대게 자숙액 유래 Alcalase 1단 가수분해물을 기질로 하여 Flavourzyme, Neutrase 및 Protamex로 각각 2시간씩 연속적으로 가수분해시킨 2단 가수분해물의 ACE 저해능 및 항산화능은 1단 가수분해물에 비하여 유사하거나 약간 우수하여 2단 가수분해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붉은 대게 자숙액에 비하여 이를 Alcalase 처리한 가수분해물의 경우 일반성분 및 색조는 차이가 없었으나, glutamic acid 및 aspartic acid와 같은 맛에 관여하는 유리아미노산의 경우 증가하였다. 붉은 대게 유래 Alcalase 처리 가수분해물의 아미노산 함량은 11,859.6 mg/100 mL이었고, 주요 아미노산으로는 glutamic acid(10.2%), proline(10.1%) 및 glycine (10.7%) 등이었다.

한국인 치주염 환자에서의 IL-1 유전자 다변성 연구 (IL-1 gene polymorphisms in Korean periodontitis patients)

  • 남승지;정현주;김옥수;김영준;고정태
    •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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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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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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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중증 만성 치주염과 1L-1B+3954 및 1L-1A+4845 유전자의 대립유전자 2 보유 유전자 다변성이 관련된다고 보고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1L-1 복합유전자 다변성과 만성 치주염 및 급진성 치주염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상반되게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인종적 배경과 질환특성의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한국인에서 경도, 중등도와 중증의 만성 치주염 그리고 급진성 치주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1L-1A+4845, 1L-1B+3954, 1L1B-511, 1L-1 RN intron 2 (VNTR) 유전자 다변성의 분포를 평가하고, 치주질환의 심도와 유형에 관련되는지 알아보고자 시행되었다. 전남대학교 병원 치주과에서 검진과 치료를 받은 100명의 치주질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질환군은 치주낭 깊이, 부착 소실, 골 소실을 기준으로 하여 경도, 중등도, 중증의 만성 치주염, 급진성 치주염군으로 분류하였다. 대조군으로는 전남대학교 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전신적으로 건강한 92명의 아동을 포함하였다. 각 대상 환자에서 채취된 협점막상피에서 genomic DNA를 얻어 1L-1A+4845, 1L-1B+3954, 1L-1B-511 genotype은 중합효소 연쇄반응을 시행한 후 제한 효소분해과정을 거쳐 전기영동 후 분리한 결과를 해석하였으며 1L-1 RN(VNTR) 유전형은 중합효소연쇄반응 후 분리한 결과를 해석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대립유전자 2 보유자 비율은 치주질환자에서 1L-1A+4845, 1L-1B+3954, 1L-1B-511, 1L-1 RN이 각각 61%, 13%, 76.6%, 34%였으며 대조군에서는 76.9%, 7.7%, 62.2%, 19.1%였다. 1L-1B+3954과 1L-1A+4845 대립유전자 2 보유자인 양성유전자형 비율은 경도, 중등도, 중증의 만성치주염, 급진성 치주염환자에서 각각 10%, 7.9%, 22.2%, 12% 였으며 치주질환자의 13%, 대조군의 7.7%에서 양성 복합유전자형(positive genotype)을 보였다. IL-1B-511 유전자 다변성은 치주질환자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높았으며 급진성 치주염환자에서 대립유전자 2 보유자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0.01). IL-1 RN intron 2 유전자 다변성은 중등도 및 중증 만성 치주염환자에서 대립유전자 2 보유자율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IL-1 gene cluster의 유전형이 한국인에서도 치주염의 유형과 질환 심도에 관련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의과대학생들의 흡연 실태 및 다른 건강 행태와의 관련성 (Smoking Behaviors and Its Relationships with Other Health Behaviors among Medical Students)

  • 박정한;이상원;임현술;이종태;강윤식;박순우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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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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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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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Objectives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smoking behaviors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smoking and other health behaviors among medical students. Methods : A self-administrated questionnaire was administered to a sample of 1,775 students from four medical schools between April and May 2003. Due to the small number of female smokers, the characteristics of smoking behaviors were analyzed only for males. Results : A total of 1,367 students (920 males and 447 females) completed the questionnaires, with an overall response rate of 77.7%. The smoking rates for males and females were 31.5, and 2.2%, respectively. Among the male smokers, 70.7% smoked daily, and 39.0% smoked one pack or more per day. Male students on medical course were more likely to smoke daily, and one pack or more per day, than those on premedical course. Male daily smokers desired to quit smoking less than occasional smokers, and 65.0% of male daily smokers were not ready to quit compared with 37.8% of the occasional smokers. Among the male daily smokers, 29.6% were severely nicotine dependent. The most common reason for not to quit smoking among male smokers was 'no alternative stress coping method' (44.4%), followed by 'lack of will power' (25.4%), and 'no need to quit' (19.4%). Compared with male non-smokers, male smokers were more likely to drink alcohol more often and in larger amounts, take coffee more often, eat breakfast less regularly, and be overweight or obese. Conclusions :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many male medical students were serious smokers, especially those on medical course. It is necessary to install a smoking prevention program for pre-medical students, provide effective smoking cessation methods for smokers, teach positive stress coping methods, and make the school environment suitable for coping with stress.

대구 S병원 뇌졸중 환자의 생활 습관 및 식습관에 관한 조사 연구 (A Study on the Food Habits and Attitudes of Cerebrovascular Accident Patients in Daegu S Medical Center)

  • 이승아;전선민;김혜진;도경민;정유미;최명숙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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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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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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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뇌졸중은 그 발병 자체가 치명적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합병증과 후유증을 야기하여 환자에게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남기고 장기적인 재활치료를 요구하며 환자 가족들에게까지 정신적 경제적 고통을 야기시킨다. 본 연구는 대구 S병원의 뇌졸중 환자들의 생활 패턴 및 식행동 특성을 분석하고 뇌졸중을 일으키는 생활 습관 및 식생활 관련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지역민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의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내용은 뇌졸중 환자들의 일반 특성, 생활 습관 및 식태도 등의 내용을 포함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자와 직접면접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2005년 2월부터 8월까지 뇌졸중으로 대구 S병원의 신경외과 병동에 입원한 환자와 신경외과 외래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환자를 환자군으로 선정하였다. 환자군의 선별은 임상적 증상에 의해 신경외과 의사의 진단을 받은 30세 이상의 경우로 국한하였다. 환자군 36명에 대한 정상 대조군은 동일병원에 뇌졸중 질환이 없고, 환자와 유사한 조건의 건강한 환자 보호자 및 원내 직원 3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뇌졸중 환자군에서 체질량 질수(BMI)는 건강인과 비슷하였으나 WHR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 뇌졸중 환자의 동반질병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위장질환 순으로 높게 나타나, 고혈압은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여주는 위험요인으로 사료된다. 3) 뇌졸중 환자는 과거 흡연가와 현재 흡연가의 비율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 흡연이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위험 요인으로 사료된다. 4) 주당 음주 횟수에 관한 조사 결과, 환자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 음주횟수 및 음주량 증가가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로 사료된다. 5) 뇌졸중 환자군의 식욕을 돋우는 입맛으로 짠맛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 뇌졸중 동반 질병인 고혈압과 짜게 먹는 식습관이 뇌졸중 발병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 결과, 뇌졸중 환자에 있어서 위험요인은 복부 비만, 흡연, 음주, 운동 부족, 짜게 먹는 식습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올바른 생활 습관 및 식습관을 유지하고 다양한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뇌졸중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아울러, 뇌졸중의 위험인자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식이요법 교육 프로그램과 실천이 절실히 필요하다. 뇌졸중은 발병 후 치료하기보다는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여러 위험요소를 찾아내어 이를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겠다. 뇌졸중은 다른 질환과 달리 위험인자가 알려져 있고, 위험인자를 관리하느냐에 따라 예방이 가능하며, 또 이미 발병한 환자의 경우 재발 방지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미 서구에서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범국민적 교육을 통해 뇌졸중에 의한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한국인 사망률의 수위를 차지하는 뇌졸중의 인한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획일적 영양교육보다 환자 개인에 적합한 개별적 영양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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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에서 본 이순신의 꿈과 인격의 몇 가지 측면: 분석심리학적 입장에서 (Dreams of Admiral Yi Sun-sin (1545-1598) in Nanjung Ilgi (Diary in War Time) and Some Aspects of His Personality: From Jungian Viewpoint)

  • 이부영
    • 심성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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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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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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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순신 ≪난중일기≫를 중심으로 이순신의 인격의 몇 가지 의식적 측면을 살펴보고 이순신의 꿈을 분석심리학적으로 해석함으로써 무의식의 목적의미를 추론하고자 하였다. 그의 인간성은 알려진 바와 같이 충, 효를 철저하게 실천했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의 상과 일치한다. ≪난중일기≫에는 그의 강직함과 함께 매우 인간적인 감성, 오해와 정치적 박해를 겪어야하는 말할 수 없는 고통, 절망과 고독, 육친을 잃은 통곡이 숨김없이 묘사되고 있다. 일기쓰기와 이순신의 '아니마'의 또 다른 표현인 달밤의 시, 피리와 거문고 소리, 그리고 또한 불가해한 꿈을 보고 점을 쳐서 미래를 알아봄으로써 그는 그의 고독을 스스로 치유했다. 미래의 영웅을 키우고 이끌어준 어머니의 위대한 역할과 융이 말하는 모성콤플렉스와의 관계를 살펴보았고, 이순신이 평생 괴로워한 '흉인', 원균이 이순신의 '그림자'로서 이순신이 의식화해야 했던 무의식의 열등한 인격이었다고 추정했다. 이순신의 죽음을 둘러싼 추측은 근거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난중일기≫에 기술된 이순신의 꿈 중 꿈의 내용이 조금이라도 기술된 꿈 32개와 이순신의 조카 이분(李芬)이 남긴 ≪이충무공행록≫에 수록된 꿈 3개, 총 35개를 살피고 특히 원형적 꿈을 분석심리학적 입장에서 해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로 받은 인상은 꿈이 이순신에게 '신격에 의해 선택된 사람'이라는 사실을 되풀이 알려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순신은 이를 바로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한 태도 때문에 오히려 자아의 팽창에 빠지지 않았다. 동시성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 꿈과 이에 대한 이순신의 태도를 소개했다. 건강을 해치거나 편견에 빠질 위험을 경고하는 꿈도 있었고 '아니마'상, '자기'의 상징, 창조적 변환의 상징도 꿈에 나타났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가 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람임을 시사하는 꿈이 있었다. 그는 이를 몰랐거나 알았더라도 그런 생각에 관심이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현세적 왕보다 더 위대한 호국신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순신은 항상 천명(天命)을 살폈다. 그리고 천명은 그를 영웅의 길로 인도하면서 영웅신화에 불가결한 고행의 시련을 주었다. 박해자와 위로하는 자가 함께 그의 길을 인도했다. 그의 어머니, 원균, 선조, 그리고 영의정, 유성용까지 모두 이순신 영웅신화를 구체화하는데 기여했다. 이순신은 죽고 신이 되었다.

울산지역 중학생의 식습관 및 간식섭취 실태 (Food Habits and Eating Snack Behaviors of Middle School Students in Ulsan Area)

  • 조정인;김혜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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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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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7-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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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울산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간식섭취 실태, 생활습관 등을 조사하여 중학생들의 식생활과 관련된 문제점을 파악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 교육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조사대상자의 성별은 남학생 144명 (48.0%), 여학생 156명 (52.0%)이었고, 평균신장은 남학생 162.3 cm, 여학생 159.8 cm이고, 평균체중은 남학생 54.1 kg, 여학생 49.0kg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한 달 평균 용돈은 59.0%가 1${\sim}$3만원 미만으로 가장 많았고, 본인의 건강상태는 건강한 편이다가 55.7%로 가장 많았다. 일상적인 식생활에서 하루 2번의 식사는 47.0%가 규칙적으로 한다고 하였으며, 결식끼니는 아침, 저녁, 점심의 순으로 나타났고 28.7%가 아침 식사를 일주일에 1${\sim}$2회 결식한다고 하였다. 아침 결식의 이유로는 늦게 일어나서가 54.3%로 가장 많았고, 편식여부에서는 조금 한다가 75.0%로 가장 많았고, 편식의 이유로는 맛이 없어서가 60.7%로 가장 높았다. 간식섭취 빈도는 하루 2회 이상 (11.0%)에서부터 주 3회 정도 (38.0%)까지 다양하였으며, 간식섭취 이유는 배가 고파서 (50.3%), 맛이 있어서 (22.7%), 습관적으로 (9.3%)의 순 이었다. 간식 선택의 기준은 맛 (77.7%), 영양 (9.0%),양 (6.3%)의 순이었다. 간식섭취 시간은 67.0%가 방과 후와 학원수업을 마친 후가 많았다. 자주 섭취하는 간식의 종류로는 과일류, 우유 및 유제품, 과자 및 스낵류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차이에서는 남학생이 감자튀김을 더 많이 섭취하였고 여학생은 과일류와 과자 및 초콜릿, 커피를 더 많이 섭취하였다. 간식을 구매할 때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의적으로 가격에 영향을 더 받아서 멀더라도 할인점을 찾았으며, 조사대상자의 24.7%는 영양표시를 전혀 확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적인 식습관을 나타내는 식습관 점수는 남학생 49.27 ${\pm}$ 7.53점, 여학생 48.54 ${\pm}$ 7.81점으로 남학생이 조금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하루에 세끼 모두 식사를 한다 (4.31 ${\pm}$ 1.03점)와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한다 (4.17 ${\pm}$ 1.11점)의 항목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더 높은 점수를 보였고, 가공식품을 자주 먹지 않는다 (3.03 ${\pm}$ .075점)와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는다 (2.99 ${\pm}$ 0.80점)의 항목에서는 여학생이 유의적으로 점수가 높았다. 간식섭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한 달 용돈이 많을수록 유의적으로 간식섭취빈도가 높았고, 식습관 점수는 낮았다.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1일 PC 이용시간과 TV시청시간으로 PC 이용시간과 TV 시청시간이 많을수록 식습관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섭취하는 간식의 종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BMI가 높을수록 과일류의 섭취빈도가 유의적으로 낮았고, 식습관 점수와 과일류, 우유 및 유제품, 집에서 조리한 음식은 양의 상관성을 보였다. 반면 탄산음료, 감자튀김 및 햄버거 등은 식습관 점수와 음의 상관성을 보여 식습관 점수가 낮을수록 섭취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중학생들이 간식을 섭취하는 주된 이유로는 배가 고파서와 맛이 있어서이었고 선택기준으로는 맛과 양이 중요하게 나타났다. 성장발육이 왕성한 시기에 정규식사에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기위해서는 간식의 섭취가 중요하므로 간식을 선택할 때 보다 더 영양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하겠고 스스로 올바른 식생활을 영위하려는 생활태도와 영양에 대한 바른 인식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따라서 이들의 현명한 식품구매 능력을 키워주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학교와 가정에서는 체계적인 영양교육을 실시하여 할 것으로 생각된다.

춘천지역 남녀 대학생들의 영양소 섭취 상태 (Nutrient Intake Status of Male and Female University Students in Chuncheon Area)

  • 김윤선;김복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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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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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6-1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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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춘천지역 대학생 306명(남 175명, 여 131명)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영양소 섭취 상태를 알아보았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평균 나이는 남학생이 $21.1{\pm}2.9$세, 여학생이 $20.3{\pm}2.2$세였고(P<0.05), 평균 신장과 체중은 남녀 각각 $175.2{\pm}6.2cm$$68.2{\pm}9.9kg$, $161.7{\pm}5.2cm$$55.1{\pm}6.5kg$으로 나타났으며(P<0.001), 평균 BMI는 남녀 각각 $22.2{\pm}2.8$$21.1{\pm}2.1$로 나타났다(P<0.001). 끼니별 결식률은 남녀 모두 아침결식률(31.7%, 29.2%)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영양소 섭취 상태를 알아본 결과, 1일 평균 에너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섭취하였다(P<0.001). 또한 비타민 A와 C를 제외한 비타민 $B_1$(P<0.001), 비타민 $B_2$(P<0.01), 나이아신(P<0.001), 비타민 $B_6$(P<0.001), 비타민 E(P<0.001), 엽산(P<0.01), 칼슘(P<0.05), 인(P<0.001), 철분(P<0.001), 아연(P<0.001), 나트륨(P<0.001), 콜레스테롤(P<0.001)도 남학생이 유의적으로 높게 섭취하였다. 주중과 주말의 영양소 섭취 상태는 남학생이 1일 평균 에너지(P<0.01), 탄수화물(P<0.01), 단백질(P<0.05), 지방(P<0.01), 비타민 $B_1$(P<0.01), 나이아신(P<0.01), 비타민 $B_6$(P<0.01), 비타민 E(P<0.01), 철분(P<0.05), 아연(P<0.01), 나트륨(P<0.05)을, 여학생은 지방(P<0.05), 비타민 E(P<0.05), 칼슘(P<0.01), 철분(P<0.01)을 주말에 비해 주중에 유의적으로 높게 섭취하였다. 에너지 섭취량에 대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섭취비율은 남학생이 57.8:15.3:26.8, 여학생이 58.5:15.1:26.2로 나타나면서 서로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성별에 따른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대한 섭취비율을 보면 권장섭취량과 충분섭취량 이상 섭취한 영양소는 남학생의 경우 단백질, 비타민 $B_1$, 인, 철분, 나트륨이었으며, 여학생은 단백질, 비타민 A, 인, 나트륨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의 에너지 필요추정량에 대한 섭취비율은 69%, 여학생은 70%였으며, 남학생은 비타민 $B_2$, 비타민 C, 칼슘을, 여학생은 비타민 C, 철분, 칼슘을 권장섭취량의 80% 이하로 섭취하고 있었다. 주중과 주말의 영양섭취기준에 대한 섭취비율을 살펴보면 남학생은 비타민 $B_6$와 아연을, 여학생은 칼슘과 철분을 주중에 비해 주말에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섭취하였다(P<0.01). 성별에 따른 EAR 미만 섭취자 비율은 남학생이 칼슘(81.7%), 비타민 $B_1$(69.4%), 비타민 C(64.9%), 비타민 $B_6$(53.7%)를, 여학생은 칼슘(75.4%), 비타민 C(64.6 %), 철분(60.8%), 비타민 $B_6$(58.5%), 비타민 $B_2$(55.8%), 나이아신(53.5%), 엽산(51.9%)이 50%를 넘어 영양소의 섭취량이 매우 낮음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에서 대학생들의 높은 아침결식률,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높은 영양 섭취를 보이고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대학생들의 에너지 섭취 수준은 낮았으며 특정 영양소, 특히 칼슘, 비타민 C, 철분, 비타민 $B_2$ 등의 영양 섭취 상태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침결식률과 영양 섭취 상태는 주중보다는 주말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불규칙한 생활 패턴에 따른 식습관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따라서 규칙적인 식생활 및 균형 잡힌 식습관 등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식태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되어 대학생들이 건강과 영양 상태 향상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자발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영양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바이다. 한편 본 연구는 표본의 대상이 춘천지역 일부 대학생이기에 연구 결과를 일반화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다. 또한 영양소 섭취 상태의 분석 자료로 사용된 24시간 회상법은 자기기입방법으로 정확한 섭취량을 측정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본 연구의 영양소 섭취 상태와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차이를 보인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개인의 영양 상태 평가가 아닌 집단 간의 비교이고, 개인별 일일 식품 섭취의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중과 주말이 포함된 4일 간의 조사를 실시하였기에 다른 지역 및 연령대와의 비교나 특성 연구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흐름 장-흐름 분획기를 이용한 나노물질의 분리 (Separation of Nanomaterials Using Flow Field-Flow Fractionation)

  • 김성희;이우춘;김순오;나소영;김현아;이병태;이병천;엄익춘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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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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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5-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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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최근 들어 나노기술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산업 및 상업분야에서 나노물질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나노물질이 환경에 유출되어 사람의 건강 및 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다양한 환경매질 내에서 나노물질의 거동특성 및 생독성 등에 대한 평가들이 요구되어진다. 이러한 평가들이 진행되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다양한 매체 내에서 존재하는 나노물질을 효과적으로 분리하고 이들의 특성을 정량화하는 기술들이 수반되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나노물질의 분리기술들 중 시료의 교란이 비교적 적고 전처리과정이 단순한 장-흐름 분획기술을 이용한 나노물질 분리에 대한 국내외 선행연구들을 살펴보았다. 특히 가장 많이 활용되어온 흐름 장-흐름 분획기를 중심으로 기본원리를 살펴보고 분리대상인 나노물질의 종류에 따라서 지금까지 수행되어온 연구들을 분류하고 분석해 봄으로써 이 분야의 연구자들에게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장-흐름 분획기를 이용하여 다양한 환경매질로부터 나노물질을 효과적으로 분리하기 위해서 분리대상인 나노물질의 종류와 특성을 고려한 전처리, 적절한 멤브레인과 운반용액의 선택, 흐름조건의 최적화 등이 중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뿐만 아니라 분리 후 나노물질의 특성을 정량화하기 위해서 다양한 검출기 및 분석기와의 연계가 필수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까지 일부 환경매질에만 국한되어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또한 분리대상인 나노물질의 종류도 극히 제한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이러한 나노물질에 대한 분리 및 측정에 대한 국내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며 나노물질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절실히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