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건강가족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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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도시 노인의 성공적인 노화 관련 요인 (Factors Associated with Successful Aging of Korean Older People Living in a City)

  • 신영희;이혜정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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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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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7-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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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일 도시 노인의 성공적인 노화의 수준을 알아보고, 성공적인 노화와 관련된 요인을 규명하는 것이며, 또한 의사결정나무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성공적인 노화의 점수에 따른 취약 그룹의 특성을 알아보고 우리나라 노인의 성공적인 노화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대구의 일 동사무소에 등록된 노인 중에서 연구 참여에 동의하고 설문지 면접을 마친 총 18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참여에 동의한 노인은 면담자가 직접 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성공적인 노화, 우울, 신체적 기능상태, 만성 질환 수, 그리고 친구와의 접촉 빈도수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였다. 일 도시의 노인에서 남성, 고학력, 배우자와 사별하지 않은, 그리고 가족과 동거하는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공적인 노화의 점수가 높았다. 반면에 우울정도가 심하거나 만성질환이 많을수록 성공적인 노화의 점수가 낮았다. 또한 신체기능과 자가 건강 평가수준이 높거나, 규칙적인 운동을 하거나 친구와의 교제가 많을수록 성공적인 노화의 점수가 높았다. 우울은 노인의 성공적인 노화의 점수에 따른 취약그룹을 분류하는데 일차적으로 중요한 결정 요인이었으며, 성공적인 노화의 점수가 가장 낮은 노인 그룹은 우울정도가 심하고 신체적 기능 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반대로 성공적인 노화의 점수가 가장 높은 그룹은 우울정도가 약하고 신체적 기능상태가 좋은 노인이었다. 우울과 만성질환은 노인이 성공적인 노화를 경험하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성공적인 노화의 점수가 낮은 그룹의 공통적인 특성이었으므로 노인의 우울과 만성질환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의 제공이 중요하다는 것을 본 연구는 재확인하였다.

중노년층의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유형화를 중심으로 (A Study of Perceptions among Middle-aged and Older Koreans about Dying Well: Focusing on Typology)

  • 이선희;정경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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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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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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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좋은 죽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여 국내에 거주하는 중노년층이 인식하는 좋은 죽음이 무엇인가에 주목하였다. 구체적으로 중노년층의 좋은 죽음 인식을 유형화하고 그 특성을 파악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2018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수집된 '웰다잉에 관한 전국민 인식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중노년층의 좋은 죽음 인식유형을 잠재집단분석(LCA)을 통해 유형화하였으며, 기술통계 및 교차분석 등을 통해 유형별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연구결과, 소극적 인식형, 다층적 준비형, 현세중심적·죽음준비형의 3개 유형이 도출되었다. 도출된 유형들은 죽음의 가시성, 죽음의 여정에 대한 관점, 마지막으로 죽음이 갖는 사회적 관계성을 바탕으로 다층화 되었으며, 이러한 유형은 성별 및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 웰다잉 구현을 위해 개인적·사회적 차원의 인식개선, 당사자 및 가족의 죽음준비를 위한 종합적 지원, 임종기 의료비 및 간병비 경감 등을 위한 제도 마련, 죽음의 자기결정권 확보를 위한 기반 구축 등의 정책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전향적 연구에 의한 Helicobacter pylori 재감염률 및 관련요인 (Prospective Study of Helicobacter pylori Reinfection Rate and Its Related Factors)

  • 강복수;이경수;김창윤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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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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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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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1998년 3월 경상북도 경주시에 거주하는 30세 이상의 소화불량 증상이 있는 주민 중 내시경 검사를 통한 신속 요소분해 반응검사(CLO검사) 상 양성으로 확진된 사람에 대하여 H. pylori에 대한 3제 요법(tripotassium dicitrato bismuthate 600mg bid, amoxicillin 500mg qid, metronidazole 250mg qid 복합제제)을 실시하였다. 1년 후 요소호기검사에서 음성이었던 사람 87명 중 추적 가능하였던 86명을 대상으로 H. pylori에 대한 성공적인 제균 치료 1년 후(2000년 4월), 2년 6개월 후(2001년 10월)의 재감염률을 파악하고, 재감염과 관련된 요인을 분석하였다. 재감염을 판정하기 위하여 요소호기검사와 재감염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설문내용에는 위암 및 위궤양 등에 대한 가족력, 위장관계 관련 증상, 사회경제적 및 인구학적 특성, 투약 및 건강관련행위 등이 포함되었다. 2년 6개월 동안 추적조사가 완료된 77명을 대상으로 H. pylori 제균 후 1년 후의 재감염률은 15.6%였고, 2년 6개월 후의 요소호기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 받은 대상자는 77명중 13명으로 재감염률은 16.9%였다. 연령, 성별, 사회경제적 특성, 교육수준, 가족력 등은 재감염과 관련성이 없었고, 요소호기검사에서 음성이라고 판정 받고 난 후 1년 간 연구 대상자 본인이 느끼는 주관적 소화불량 증상 중 '식후 포만감'이 있는 경우와 '상복부 팽만감' 증상여부는 재감염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단변량분석에서 치료순응도와 음주가 유의한 변수였으며,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에서는 최근 1년 동안의 소화불량 증상 점수가 2-3점인 경우만이 교차비가 4.5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였다. 식사 중 소금 섭취량이 많은 경우 교차비가 8.7이었지만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결론적으로 1년 재감염률은 15.6%, 2년 6개월 재감염률은 16.9%이었으며, 개인의 주관적인 소화불량 증상 호소 정도와 치료순응도는 지역사회에서 H. pylori 재감염을 예측할 수 있는 근거로써 H. pylori 감염에 대한 추적검사시 추적검사 대상자 선별을 위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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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식 경화교반토 포장의 공학적 특성 (Engineering Characteristics of Wet-mixing Solidified Soil in Pavement Surfacing)

  • 유지형;서동혁;이승원
    • 한국도로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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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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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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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관광지의 도로, 산책로 등과 같이 중차량이 통과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통행하는 도로는 큰 내하력을 갖추지 않아도 되며, 인간공학적이고 환경친화적이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최근에 흙을 주재료로 하여 특수한 경화재와의 혼합물을 사용한 도로 포장공법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역학적인 해석과 설계가 이루어지지 않고 경험적인 방법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흙-경화재 혼합물의 기본적인 공학적 특성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흙-경화재 혼합물의 주재료에 대한 혼합비를 달리하는 일련의 배합을 실시하여 공시체를 제작하고, 이에 대하여 재령별로 강도시험을 실시함으로써 혼합비와 재령에 따른 혼합물의 역학적 특성을 규명하였다. 또한 시멘트콘크리트포장에서는 양생하는 과정에서 수화열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그 지지기반인 흙과의 온도에 따른 거동의 차이로 인한 공학적 문제들이 야기됨으로, 흙-경화재 혼합물과 흙의 온도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 혼합물은 시멘트의 증가에 따라 강도가 증가하고, 수화열을 억제하기 위하여 제한된 시멘트량에 대해서는 경화재와 물의 혼합비가 6%$\sim$8%일 때 가장 큰 강도를 나타내었다. 또한 혼합물의 강도는 14일까지는 재령에 따라 비교적 급격하게 증가하다가 그 이후에는 증가율이 감소하여 28일 후에는 증가율이 급격히 저하되었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사용한 시멘트량에 대해서는 수화열이 매우 미미하게 나타났으며, 흙과의 온도 특성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혼합물은 시멘트 콘크리트보다 내하력에서는 크게 못 미치지만 온도 변화에 따른 공학적 문제들을 개선할 수 있으며, 흙을 주재료로 사용하므로 경하중이나 교통량이 적은 포장도로에서 환경친화적인 포장재료로서 우수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말기암환자와 가족을 지지하는 프로그램으로서 활용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다. 추후 연구는 프로그램의 효용성에 대한 평가가 검토되어야 할 것이며, 다른 병원에서도 각 병원의 특성과 참석자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보다 발전된 프로그램이 나오기를 바란다.있어서 진단내용, 환자의 기능적 상태, 합병증 유무 등에 따라서는 큰 차이 없이 회복촉진, 합병증예방상담 및 건강관리지도 항목에서 가장 높은 요구도를 나타냈고 나머지 간호요구는 큰 차이가 없었다. 사망하였다. 한 명(T1N0M0, stage Ib)은 술 후 방사선요법 중에 21개월 째에 양측폐에 다발성 결절을 보이는 전이로 치료 중 사망하였다. 술 후 평균 추적기간은 50.87$\pm$24.77개월이었다. 전체 생존율을 분석해보면 3년에 $97.1\%$, 5년에 $83.7\%$였다. 병기1기 환자의 경우 2년에 $96.3\%$, 5년에 $96.3\%$로 나왔다. 전체 환자의 재발 없는 생존율을 분석해보면 1년에 $100\%$, 2년에 $90\%$, 5년에 $76\%$이고 병기 1기의 경우 2년에 $96.4\%$, 5년에 $90.6\%$였다. 술 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환자는 7명으로 $22.58\%$이고, 술 후 항암방사선요법을 시행한 환자는 1명으로 $3.22\%$, 2가지 모두 시행한 환자는 2명으로 $6.45\%$였다. 재발부위는 폐전이 3예, 골전이가 1예, 뇌전이가 1예였다. 결론: 기관세지폐포암은 동일병기의 다른 비소세포암보다 수술 절제 후에 비교적 재발률이 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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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노인의 의치만족도 (A Study on Denture Satisfaction in Rural Elderly People)

  • 이가령;유왕근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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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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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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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일부 농촌지역 노인의 구강건강상태와 의치만족도의 관련성을 조사하여 의치 만족도에 관여하는 요인들을 분석하고자 경상북도 지역 내 2개군 지역을 선정하여 지역 내 만 65세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사를 실시하고, 이들 중 가철성 의치를 장착한 노인만을 대상으로 의치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하였다. 최종 수합된 546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들의 각 세부요인별 만족도 점수는 저작기능에 대한 만족도의 경우 $3.20{\pm}1.08$, 의치고정에 대한 만족도 $3.45{\pm}0.96$, 심미적인 만족도 $3.73{\pm}0.99$ 그리고 일반적인 만족도는 $3.56{\pm}1.04$이었다. 둘째, 인구통계적 특성에 따른 의치만족도의 차이는 성별의 경우 여자에 비해 남자에서 저작 기능, 의치고정, 심미 및 일반 만족도가 모두 높은 경향이 있었으며, 의치고정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연령에 따른 차이는 75세 이상인 군에서 모든 세부요인별 만족도가 가장 낮았으며, 저작기능 및 의치고정에 대한 만족도와 심미적인 만족도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만족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저작기능 및 의치고정에 대한 만족도와 일반적인 만족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동거가족에 따른 차이는 배우자와 함께 거주하는 경우에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저작기능에 대한 만족도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또한 직업유무의 경우 직업이 있는 군이 없는 군에 비해 모든 세부요인별 만족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월소득에 따른 차이는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만족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저작기능에 대한 만족도를 제외한 의치고정 만족도, 심미적인 만족도, 일반적인 만족도에서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셋째, 구강건강상태 및 사용의치에 따른 의치 만족도의 차이는 우식경험영구치수의 경우 우식경험영구치수가 10개 미만인 군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잔존치아 수에 따른 차이는 잔존치아 수가 10개 이상인 군들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의치고정에 대한 만족도와 심미적인 만족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또한 음식을 먹을 때 의치를 사용하는 군이 사용하지 않는 군에 비해 저작기능 만족도, 의치고정 만족도, 심미적인 만족도, 일반적인 만족도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하루 종일 의치를 사용하는 군의 만족도는 사용하지 않는 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의치고정 만족도를 제외한 저작기능 만족도, 심미적인 만족도, 일반적인 만족도에서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농촌지역 노인들의 구강건강상태 및 의치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이들 농촌지역 노인들의 구강보건을 증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노인구강보건 관리 및 교육프로그램이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베이비붐세대와 에코세대의 식행동, 식생활관련 소비자교육 현황·역량,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차이 (The differences of dietary behaviors, dietary life consumer education related current situations·competencies and dietary lifestyles between baby-boom and echo generations)

  • 박종옥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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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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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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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목적은 베이비붐세대와 그의 자녀 세대인 에코세대를 대상으로 세대 간의 식행동, 식생활관련 소비자교육 현황 및 역량, 그리고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차이를 분석하고 이를 기초로 세대 간 차이를 고려한 식생활관련 소비자교육 측면에서의 함의를 찾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6 식품소비행태조사 원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총 2,474명 (베이비붐세대 1,304명 52.7%, 에코세대 1,170명 47.3%)을 대상으로 분석하되, 남성, 여성을 구분하여 세대별 차이를 분석하였다. 식행동으로, 집/집에서 만든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는 빈도는 베이비붐세대가 에코세대보다 높은 반면, 단체급식, 카페 베이커리, 편의점, 배달 테이크아웃으로 식사를 하는 빈도는 에코세대가 더 높았다. 지난 일주일 동안 함께 한 식사동반자로써 가족은 남녀 공통으로 아침, 점심, 저녁 모두 베이비붐세대가 에코세대보다 높은 반면, 친구 동료와 함께한 식사빈도는 남녀 공통으로 아침을 제외한 점심, 저녁 시 에코세대가 베이비붐세대보다 높은 특성을 보였다. 그러나 혼자 식사를 하는 빈도는 남녀 모두 두 세대 간 대부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음주빈도는 여성 집단에서, 외식빈도는 남녀 모두 에코세대가 더 높았다. 식생활관련 소비자교육 현황 분석결과는 남녀 모두 세대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전체적으로 소비자교육 경험률은 매우 낮아, 식품관련 소비자교육 경험자는 전체의 1.6%, 정부주최 식품관련 홍보행사 혹은 소비자단체의 식품관련 행사 경험자는 전체의 1.1%, 1.6% 수준을 각각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참여 경험이 식생활에 주는 도움 정도는 전체 응답자의 경우 5점 리커트의 3.54점 수준을 보였으며, 식품관련 소비자교육에 대한 태도는 5점 리커트의 3.55점 수준을 보였다. 식생활 관련 1순위 정보원은 베이비붐세대가 주위사람인 반면, 에코세대는 방송으로 나타났으며, 인터넷 블로그 혹은 SNS를 1순위 정보원으로 선택한 경우는 남성, 여성 모두 에코세대가 베이비붐세대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정부 혹은 소비자단체의 홈페이지를 정보원으로 선택한 경우는 두 세대 모두 거의 없었다. 식품구입 시 정보이용역량은 여성의 경우, '식품구입 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음' 측정문항에서만 에코세대가 베이비붐세대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그 이외의 측정문항은 남녀 모두 세대 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건강한 식생활 역량은 지식수준의 경우 남녀 모두 세대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실천수준은 남녀 모두 베이비붐세대가 에코세대보다 매우 유의하게 높았다. 건강한 식품 (국내산, 지역산, 친환경, 안전한 식품)에 대한 관심도는 남녀 모두 베이비붐세대가 에코세대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나, 가격이 비싸더라도 구입하겠다는 구매실천의지는 남녀 모두 세대별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5개의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중 남녀 모두 건강추구 라이프스타일은 베이비붐세대에서 에코세대보다 유의하게 강하게 나타난 반면, 간편추구, 맛 품질추구 라이프스타일은 에코세대에서 강하게 나타났으며, 경제적 (가격)추구와 소량구매추구 라이프스타일은 세대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일부 농촌지역 거주 노인들에 대한 포괄적 노인평가 (Comprehensive Geriatric Assessment for Community Living Elderly in a Rural Area)

  • 이정애;신희영;정은경;신준호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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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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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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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일부 농촌 지역사회 거주 노인들의 신체적, 정신적, 기능적, 사회환경적 상태를 포함하는 포괄적 노인평가를 시행하여 지역사회 중심 노인보건사업의 기초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전라남도 일개 군에서 층화 집락추출한 지역사회 거주 65세 이상 노인 38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다. 조사내용은 노인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현병력,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태, 일상생활활동(ADL), 도구적 일상생활활동(IADL) 및 대상노인들의 사회적, 환경적 평가를 포함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전체 388명 중 남자가 169명(43.6%)이었고 여자가 219명(56.4%)이었으며, 평균연령은 남자 $73.5{\pm}6.4$세, 여자 $74.0{\pm}6.2$세였다. 2. 조사노인 1인당 평균 1.6개의 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3개 이상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노인들은 약 19%나 되었다. 3. 신체적 건강상태는 시각기능의 감소가 남녀 각각 50.9%, 65.3%로 다른 기능에 비해 가장 많았고, 씹거나 삼키는 데 어려움이 있는 구강기능의 감소도 34.3%, 39.3%로 그 다음을 차지하였으며, 상대적으로 상지, 하지 기능의 감소는 1-6% 정도로 적은 편이었다. 4. 정신적 건강상태는 단기 기억력으로 살펴 본 인지기능의 감소가 33.7%, 44.7%로 적지 않았고, 노인우울 평가를 이용하여 우울증 여부를 조사한 결과 남자에서 19.1%, 여자에서 24.9%이었다. 5. 일상생활활동(ADL) 평가 결과 6가지 모두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노인이 남자 72.2%, 여자 58.9% 이었으며, 도구적 일상생활활동(IADL)은 식사준비하기가 가능한 경우가 남자에서 81.1%로 여자의 92.7%에 비해 낮았고, 반대로 금전관리가 가능한 경우는 여자에서68.9%로남자의 83.5%에비해낮았다. 6. 사회적 지지체계의 평가에서는 도움이 필요할 때 제공할 수 있는 수발자가 있는 경우가 26.3%이었고, 수발자와의 관계는 배우자가 가장 많고 다음은 며느리 였다. 가족과의 거주형태별로는 49.5%가 노부부만 사는 경우였고, 다음은 노인 혼자 사는 경우로 22.9%를 차지하였다. 환경적 평가에서는 위험요소 네 가지 중 하나이상을 가진경우가83.5%나되었다. 따라서 농촌지역 거주 노인들에 대한 포괄적 평가는 지역사회 중심 노인보건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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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와 치위생과 학생의 B형 간염에 대한 지식과 인식에 관한 조사연구 (A Study on the Knowledge and Awareness of Dental Hygienists and Dental Hygiene Students about Hepatitis B)

  • 김정숙;최미혜;강은주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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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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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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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진료의 특성상 B형 간염에 노출될 위험성이 매우 높은 치과진료실에서 근무하는 치과위생사와 치위생과 학생의 B형 간염에 대한 지식과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B형 간염에 대한 예방과 감염관리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연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현재 자신의 B형 간염에 대한 HBsAg과 HBsAb 상태 인식은 치과위생사 115명(32.5%)으로 치위생과 학생 57명(15.6%)보다 높게 나타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 2. B형 간염 예방접종 유무 조사에서 치과위생사는 254명(71.8%), 치위생과 학생은 173명(47.3%)이 받았다고 응답했으며, 치과위생사가 치위생과 학생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 3.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 가운데 언제 접종했는지 접종시기를 물은 결과 '5년 이내'라고 응답한 경우는 치과위생사 158명(62.2%), 치위생과 학생 70명(40.5%)으로 치과위생사가 높게 나타나, B형 간염에 대한 인식을 치과위생사가 높게 하고 있었으며, 3회 완전접종 여부는 치과위생사는 130명(51.2%)이, 치위생과 학생은 44명(25.4%)이 받은 것으로 나타나 치과위생사가 높게 나타났다(p=.000). B형 간염 예방접종 후 항체형성여부를 확인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치과위생사는 152명(59.8%)이, 치위생과 학생은 44명(25.4%)이 응답 해 치과위생사가 높게 나타났다(p=.000). 4. B형 간염에 대한 감염 경로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확인한 결과 혈액에 의해서(p=.030), 성관계(p=.000), 오염된 주사바늘(p=.003), 양성인 어머니 출산과정(p=.000), 칫솔과 면도기(p=.000), 술잔 돌리기(p=.000)에 의해서 등 항목에서 치과위생사가 치위생과 학생들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 치과위생사와 치위생과 학생의 건강 정도에 따른 B형 간염 감염 경로에 대한 지식 차이는 '건강하지 않은 경우' 치과위생사($5.12{\pm}1.36$)와 치위생과 학생($4.60{\pm}1.55$) 모두에서 B형 간염에 대한 지식정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그 다음은 '보통이다'와 '건강하다' 순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1). 6. B형 간염과 관련하여 가족의 기왕력에 대한 인식률을 조사한 결과 간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항목에 치과위생사는 14명(4.0%)이, 치위생과 학생은 9명(2.5%)이 응답했으며, 간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있다는 항목에는 치과위생사 3명(0.8%), 학생 7명(1.9%)이, 그리고 간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이 있다는 항목에는 치과위생사 12명(3.4%), 학생 16명(4.4%)이 응답하여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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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성과 고양을 위한 산업재해 근로자의 PITR 검사 및 스트레스 관리방안 (Industrial Accident workers' PITR and Stress management as a measure of Management performance capacity)

  • 최총명;박순만;변상해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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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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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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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경영성과 고양을 위하여 PITR 검사를 통해 산업재해 근로자(환자)의 스트레스 및 심리적 자원, 스트레스 대처능력 그리고 스트레스 대처방법의 특징성 등을 파악하고자 한다. 연구의 대상은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업재해 근로자(환자)들을 위해 실시하는 심리지원프로그램인 '희망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20명이 실험집단이며, 비교집단으로 동일 병원에서 입원하고 있는 일반 재해 환자 20명이다. 본 연구의 가설 검증을 위하여 SPSS 18.0을 이용하여 t-test를 실시하였고, PITR 검사의 특성을 이용하여 질적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자 2명 이외에 임상심리학박사 1인에게 타당도 검증을 받았다. 본 연구의 대상인 산업재해 근로자(환자)들은 일반 재해 환자들보다 높은 스트레스, 현실 대처능력 저하, 스트레스 대처를 위한 심리적 자원 상실, 자존감 하락, 대인관계 저하, 그리고 불안을 경험하고 있음을 검증하였다. 경영성과 고양을 위해서는 첫째, 산업재해 근로자(환자)들의 심리 및 정신건강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둘째, 경영현장에서 산업재해 근로자(환자)들에 대한 복지가 적절하게 이루어지며 원래의 일터로 복귀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셋째, 산업재해 근로자(환자)들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넷째, 국가 차원에서 실시하는 심리지원 서비스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유인책이 필요하고, 다섯째, 사용자, 회사 내 산업재해 담당자 및 산업재해 근로자 가족 등에 대해 산업재해 및 산업재해 근로자 이해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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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죽음 교육 전과 후의 웰다잉 인식과 결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Well-Dying Recognition and Decision of Death before and after Education Among University Students)

  • 송현동;안상윤;김용하;황혜정;이서희;김광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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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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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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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대학생들이 죽음학 강좌 수강 이전과 이후 웰다잉 인식과 결정이 어떻게 변화되었는가를 비교 연구하고자 한다. 대전광역시 소재 일개 대학교에서 죽음학 관련 교양강좌를 2016년 8월부터 12월까지 15주 동안 수강한 대학생 교육 전 93명, 교육 후 117명 대상으로 연구 참여 희망자에 한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구성은 일반적인 특성은 성별, 연령, 학년, 전공, 결혼상태, 종교, 가족 동거여부, 건강상태 8항목이었다. 죽음의 인식 측면에 관한 4항목, 죽음의 수용 측면 5항목, 죽음의 결정 측면 7항목, 죽음 교육의 관심도와 중요도 12항목을 리커트 척도로 구성하였다. 통계 검정법으로는 카이제곱검정, 독립표본 t-검정, 의사결정나무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의사결정나무 토대로 종합해보면, 죽음 준비 시기가 죽음에 직면한 시기(암환자, 말기환자 등)와 노인(65세 이상)에서 교육 전이 66.7%로 나타났으나, 교육 후에는 성인과 중 고등학교, 초등학교 이하, 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 후가 65.3%로 나타났으며 이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죽음교육의 효과성과 죽음교육의 시기와 내용 등을 어떻게 구체화 시킬 것인가에 대한 방향 제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초 중 고등학교, 대학교에서의 죽음교육 실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우려를 해소하고 죽음 교육이 학생들의 삶에 태도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