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갯제비쑥

검색결과 8건 처리시간 0.023초

한국산 쑥속의 체세포 염색체수에 의한 분류학적 연구 (A taxonomic study of Korean Artemisia L. using somatic chromosome numbers)

  • 박명순;장진;정규영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39권4호
    • /
    • pp.247-253
    • /
    • 2009
  • 한국산 쑥속 20분류군의 분류를 위하여 체세포 염색체수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취급된 분류군들의 체세포 염색체수는 2n = 16, 18, 34, 36, 50, 52, 54로서 기본 염색체수는 x=8, 9, 10, 13, 17이었으며, 실제비쑥(A. japonica var. angustissima 2n = 36)의 체세포염색체수는 본 연구에서 처음으로 밝혀졌다. 사철쑥 (A. capillaris 2n = 18), 섬쑥(A. japonica var. hallaisanensis 2n = 36), 갯제비쑥(A. japonica subsp. littoricola 2n = 36), 개똥쑥(A. annua 2n = 18), 개사철쑥(A. carvifolia 2n = 18), 큰비쑥(A. fukudo 2n = 16), 맑은대쑥(A. keiskeana 2n = 18), 넓은잎외잎쑥(A. stolonifera 2n = 36), 그늘쑥(A. sylvatica 2n = 16), 물쑥(A. selengensis 2n = 36), 산쑥 (A. montana 2n = 52), 뺑쑥(A. lancea 2n = 16), 산흰쑥(A. sieversiana 2n = 18) 등의 13분류군의 염색체수는 기존 보고와 일치하였으며, 기존 보고와 다르게 파악된 종류는 제비쑥(A. japonica var. japonica 2n = 18, 36 vs 2n = 36), 더위지기(A. sacrorum 2n = 18, 54 vs 2n = 54), 덤불쑥(A. rubripes 2n = 16, 34 vs 2n = 16), 쑥(A. indica 2n = 34, 36 vs 2n = 34), 참쑥(A. codonocephala 2n = 18, 50, 54 vs 2n = 50), 황해쑥(A. argyi 2n = 34, 36, 50 vs 2n = 34)의 6분류군이었다. 한국산 쑥속의 체세포 염색체수는 제비쑥, 더위지기, 참쑥, 황해쑥, 산쑥, 그늘쑥의 분류에 매우 유용한 형질이었다.

한국산 쑥속(국화과)의 화분학적 연구 (A palynological study of the genus Artemisia L. (Asteraceae) in Korea)

  • 박명순;정규영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42권1호
    • /
    • pp.24-39
    • /
    • 2012
  • 한국산 쑥속(Artemisia L.) 31분류군을 대상으로 화분학적 연구를 수행하여 화분의 분류학적 형질을 평가하고 분류군간의 유연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한국산 쑥속의 화분 형태와 크기는 분류군간의 뚜렷한 차이가 없었으나, 화분 표면의 과립 존재와 밀집 정도, 자상돌기 기부의 연결 여부 등에서 다소 차이가 있어 속내 분류군간 식별 및 일부 근연분류군의 유연관계를 파악하는데 유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관찰된 쑥속 화분의 진화경향성은 과립상의 돌기가 거의 분포하지 않는 평활형인 표면과 자상돌기 사이의 기부가 연결된 형태로부터 1) 표면에 과립상의 돌기가 다소 분포하는 과립형과 자상돌기 사이의 기부가 연결된 형태로 분화되었으며, 2) 이로부터 표면에 과립상의 돌기가 다소 분포하는 과립형과 기부는 확장하지 않아 연결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분포하는 형태로 분화되었고, 3) 이로부터 표면에 과립상이 밀집하여 심하게 주름진 과립 밀생형이 파생된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화분학적 특징은 외부형태와 지리적 분포, 체세포염색체 수 등의 형질과 더불어 근연관계인 제비쑥 그룹(제비쑥, 섬쑥, 실제비쑥, 갯제비쑥)과 더위지기 그룹(더위지기, 털산쑥, 흰산쑥)의 유연관계를 잘 반영해 주었다.

ITS 염기서열에 의한 한국산 쑥속(Artemisia L.)의 계통분류학적 연구 (A phylogenetic analysis of Korean Artemisia L. based on ITS sequences)

  • 이정훈;박충범;박춘근;문성기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23권4호
    • /
    • pp.293-302
    • /
    • 2010
  • 한국산 쑥속 분류군의 계통분류학적 연구를 위해 Nuclear ribosome DNA의 ITS 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하였다. 정렬된 염기의 총 길이는 635~643 bp이며, ITS1과 ITS2 부위의 길이는 각각 251~255 bp와 217~222 bp로 나타났다. 염기서열 변이를 보이는 site는 95개로 확인되었다. 그 중 ITS1이 35개, ITS2가 26개로 총 72개의 site가 계통학적으로 유효한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ITS1이 ITS2보다 종 분화의 변이가 다양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ITS 염기서열을 기초한 계통학적 분석은 쑥속 내에 5개의 Clade를 형성하였다. 그 결과 자방이 퇴화된 분류군들(사철쑥, 제비쑥, 섬쑥, 갯제비쑥)이 하나의 분계조(Clade 1)를 형성함으로써 아속 수준(Subgen. Dracunculus)으로 취급되는 결과를 뒷받침 하였다. 애기비쑥과 큰비쑥은 거의 동일한 유전적 정보를 보였으며(Boostrap 99%), 한국산 참쑥의 학명은 재고 되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강화약쑥(A. sp.)은 황해쑥과 매우 가까운 상동성을 보였다(Boostrap 89%). 따라서, 형태적 형질의 변이가 다소 연속적인 쑥속은 DNA 염기서열에 기초한 분자계통학적 연구가 유용한 방법으로 판단되며, 본 ITS 연구결과는 한국산 쑥속의 계통분류를 이해하는데 유용한 형질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도 자생식물의 뿌리로부터 분리된 내생균의 식물생장촉진 활성 (Plant Growth-Promoting Activity of Endophytic Fungi Isolated from the Roots of Native Plants in Dokdo Islands)

  • 유영현;윤혁준;우주리;서영교;김미애;추연식;김종국
    • 생명과학회지
    • /
    • 제21권11호
    • /
    • pp.1619-1624
    • /
    • 2011
  • 독도에 자생하고 있는 6 종류의 식물뿌리로부터 내생균을 분리하였다. 동도에서 갯제비쑥, 명아주, 까마중과 서도에서 도깨비쇠고비, 술패랭이 그리고 번행초를 연구재료로 사용하였다. 총 32 종의 내생균을 분리하였고, universal primers ITS1과 ITS4를 사용하여 ITS 영역을 PCR로 증폭하여 동정하였다. 염기서열 분석결과, 6 종류의 식물의 뿌리에서 모두 32종류의 다양한 내생균류를 분리 및 동정 할 수 있었다. 독도 자생식물인 갯제비쑥 4종, 명아주 8종, 까마중 3종, 도깨비쇠고비 3종, 술패랭이 3종, 번행초 11종의 내생균이 분리되었다. 내생균들의 배양여액은 식물생장촉진활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난장이벼의 유묘에 처리되었다. 그 결과, 명아주에서 분리된 Ca-5-2-2 균주가 우수하게 식물생장촉진활성을 나타내었다. 그리고 독도에 자생하는 6종류의 식물에서 Penicillium sp.와 Fusarium sp. 그리고 Aspergillus sp.의 내생균이 가장 많이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독도의 식물상과 식생 (The Flora and Vegetation of Dokdo Island in Ulleung-gun, Gyeongsanbuk-do)

  • 박선주;송임근;박성준;임동옥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24권3호
    • /
    • pp.264-278
    • /
    • 2010
  • 본 연구는 독도의 식물상과 식생을 모니터링하여 독도생태계의 보존과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독도의 식물상은 29과 48속 49종 1아종 3변종 총 53종류로 기록되었다. 이 중 특산식물은 섬기린초와 섬초롱꽃 2종류이고, 귀화식물은 갓, 방가지똥, 큰이삭풀, 콩다닥냉이, 흰명아주, 둥근잎나팔꽃 등 6종류로 확인되었다. 특히, 둥근잎나팔꽃은 본 조사에서 처음으로 보고되었다. 식생형은 주로 해국-땅채송화, 해국-갯제비쑥, 왕호장근-도깨비쇠고비, 돌피, 물피군락 등으로 구분되었다. 독도에 분포하는 식물에 대한 오동정의 논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분류군별 전문가의 조사가 필요하고, 고유식생을 유지하기 위하여 귀화식물 및 재배식물의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하다.

울릉도의 보전지역 설정 및 보전전략(III) -독도의 식물상 및 관리방안- (The Establishment of Conservation Area and Conservation Strategy in Ulnung Island(III) -Flora and Management in Dokdo Island, South Korea-)

  • 신현탁;박선주;강기호;유지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18권2호
    • /
    • pp.221-230
    • /
    • 2004
  • 본 연구결과 독도의 식물종은 총 1문 3강 21목 29과 50속 48종 1아종 9변종 1품종으로 총 59종류가 생육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동도의 경우 유채와 소리쟁이 등의 귀화식물이 넓은 면적에 분포하고 있으며. 독도 식생으로 보이는 갯제비쑥, 돌피, 땅채송화, 섬갯장대, 섬기린초 등이 피해를 받고 있다. 서도의 경우 등산로가 풍화작용으로 많이 훼손되어 상당히 위험하며, 섬정상부에서 북서쪽 아래로 왕호장근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섬에 있는 나무로는 사철나무, 섬괴불나무 등이 있으며, 식재된 수종으로 해송과 무궁화가 현재 생육하고 있다. 독도에서 조사된 특정식물종은 참나리, 갯까치수영, 왕호장근 3종이며, 그 중 정밀생태종은 왕호장근 한 종으로 조사되었다. 독도는 귀화식물, 무분별한 건물의 건립과 조림사업으로 인하여 많이 훼손이 되었으며, 이에 대한 복원방안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장, 단기적인 식생복원계획과 학제간의 연구. 지역단체의 관심이 필요하다.

울릉도, 독도 초종용에서 형태 변이와 지리적 분포 양상 (Morphological variation and aspects of the geographic distribution of Orobanche coerulescens Stephan ex Willd. (Orobanchaceae) on Ulleung-do and Dok-do Islands)

  • 이웅;정금선;최경;김진석;조성호;박재홍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46권4호
    • /
    • pp.405-412
    • /
    • 2016
  • 한국내의 초종용은 한반도의 서해, 남해, 동해의 해안가 및 도서지역에 제한적으로 분포한다. 본 연구는 울릉도와 독도를 중심으로 12개 자생지에서 초종용의 종내 형태형질 변이를 관찰하고 지리적 분포 양상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외부 형질(줄기, 잎, 포엽, 꽃받침 그리고 화관)에서 털의 유무에 의하여 두 개의 type (G-type, glabrous; P-type, pilose)을 확인하였다. 확인된 두 개의 형태학적 type은 확인된 자생지에서 뚜렷한 지리적 분포 양상을 보여주었다. 한반도와 제주도에는 P-type, 울릉도에는 G-type과 P-type 그리고 독도의 동도에는 G-type만이 관찰되었다. 초종용은 외부 형태 형질에 의하여 서로 다른 두 개의 type이 확인되고 뚜렷한 지리적 분포 양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털이 없어지는 형태적 변이가 단순히 일시적인 우연의 결과물이 아니라 초종용 내에 이주 및 군체 형성의 과정을 동반하는 진화적으로 서로 다른 계통이 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제한된 지역에서 분포하는 독도의 초종용은 유일하게 G-type 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독도 자생종의 의미와 함께 중요한 식물지리학적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생지 보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독도(동도)의 식물상과 식생분포 (The Flora and Vegetation Distribution in Dokdo)

  • 김명현;오영주;김창석;한민수;이정택;나영은
    • 한국환경농학회지
    • /
    • 제26권1호
    • /
    • pp.85-93
    • /
    • 2007
  • 독도는 한반도와는 다른 기후와 토양특성으로 인하여 독특한 식물상 및 식생군락이 발달되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재 독도에 서식하고 있는 식물종을 밝히고, 이들 식물들이 형성되어있는 상황을 식물사회학적으로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독도(동도)에서 24과 41속 36종 8변종 총 44종류가 확인되었다. 본 조사에서 참새귀리 및 개보리, 좀명아주, 애기똥풀 4종이 새롭게 확인되었다. 동도의 식생군락은 개밀군락, 왕김의털-갯제비쑥군락, 참억새군락, 쑥군락, 해국-땅채송화군락으로 구분되었다. 이들 군락들 중에서 독도의 전역에 걸쳐서 토양 발달이 거의 이루어져 있지 않은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해국-땅채송화군락만이 독도의 원식생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현재 독도에는 외부 토양의 유입 및 외부인들의 출입 통에 의해서 개밀군락이 만연하고 있는 실정에 있다. 앞으로 이와 같은 행위들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독도에 새로운 식물종의 유입은 물론 새로운 식생유형으로의 변화도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