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개화(開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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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고들빼기의 분류학적 실체 (Taxonomic identity of Crepidiastrum ×nakaii recorded on Hongdo Island)

  • 장영종;최병희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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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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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8-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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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고들빼기속에 속하는 홍도산 홍도고들빼기의 학명은 이고들빼기와 절영풀의 잡종인 Crepidiastrum ×nakaii로 기록되어 왔다. 홍도 식물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홍도고들빼기의 분류학적 실체를 재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홍도고들빼기의 형태적 특징과 지리적 분포 및 internal transcribed spacer (ITS) 염기서열을 고들빼기속 근연종들과 비교하였다. 형태적 특성 조사에서, 홍도고들빼기는 짧고 굵은 아관목성 줄기와 8개의 내총포편 및 10 내지 12개의 소화수를 갖는 점에서 갯고들빼기와 유사한 반면, 개화기에 시드는 뿌리잎과 막질로 예 거치인 줄기잎 및 부리가 있는 수과 형태 등에서는 이고들빼기와 유사하였다. 한편 이고들빼기와 갯고들빼기는 홍도와 인근 섬 지역에 자라지만, 절영풀은 분포하지 않는다. 이러한 형태 및 분포 조사결과, 홍도고들빼기의 학명은 이고들빼기와 절영풀의 잡종인 C. ×nakaii가 아니라, 이고들빼기와 갯고들빼기의 잡종인 C. ×muratagenii로 판단된다. 하지만, ITS 염기서열은 조사된 종들을 구별할 수 있는 해상력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우리나라 비슬산군립공원 진달래나무(Rhododendron mucronulatum)와 관련된 토양 진균 군집의 pyrosequencing 분석 (Analysis of Soil Fungal Community Related to Rhododendron mucronulatum in Biseul Mountain County Park, South Korea)

  • 정민지;김동현;최두호;이인선;김종국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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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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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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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진달래(Rhododendron mucronulatum)는 우리나라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개화식물로 꽃이 아름다워 관상목으로 이용되고 있고 생태학적, 약리적으로 잠재력이 있는 중요한 산림자원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진달래나무군락지인 비슬산군립공원에서 진달래나무 아래의 토양을 채집하여 그 진균 군집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위치와 계절에 따른 진균 군집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토양 샘플은 총 3개의 위치에서 2월과 8월에 각각 한번씩 채집하였다. Pyrosequencing을 통해 총 454,157개의 서열을 얻을 수 있었다. 첫번째 채집포인트에서 얻은 샘플의 진균 군집이 6개 샘플 중 가장 종 풍부도가 높았고 가장 다양한 진균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분류 단위 별 분석으로는, Basidiomycota, Ascomycota, Mortierellomycota가 대표적인 문(phylum)으로 나타났으며, Agaricales_f, Mortierellaceae, Clavariaceae가 주요한 과(family)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Mortierella 속(genus)은 모든 샘플중에서 가장 우점한 속이었다. 또한 총 진달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19개의 속이 확인되었다. 8월에 채집한 샘플에서 위치에 따라 각각 109개, 111개, 112개의 특이적인 속이 발견되었고, 2월의 샘플과 비교했을 때 2월의 샘플에는 존재하지 않는 28개의 공통된 속이 발견되었다. 이 연구는 추후 진달래나무에 특이적인 진균의 새로운 종을 규명하거나 토양 진균류와 식물의 상호작용을 규명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기계화 수확 적합 단간 찰수수 "소담찰" (Semi-dwarf Grain Sorghum (Sorghum bicolor L. Moench) Variety 'Sodamchal' with Waxy Endosperm)

  • 김정인;김성국;정태욱;곽도연;김기영;고지연;우관식;송석보;오인석;최명은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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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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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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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밭작물 기계화를 위한 키작은 수수의 수요가 높음에 따라 찰성 갈색종피 '황금찰'과 단간 흰색 종피 메성 '중모4001'를 인공교배하여 육성한 '소담찰'의 주요 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소담찰'의 개화기는 '황금찰'에 비해 8일 늦고, 키는 91cm로 '황금찰'에 비해 55cm 작은 단간 품종이다. '소담찰'의 주당이삭수(1.1개)가 적고 이삭중(48.9 g), 이삭당 종실중(32.5 g), 천립중(21.1 g) 등 수량구성요소는 유사한 수준이었다. 이삭은 역삼각형이며 영과색이 짙은 갈색이며, 배유의 아밀로스 함량이 5.98%로 찰수수에 해당하며, DPPH, ABTS 소거 항산화 활성이 '황금찰'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실수량은 지역 적응시험 평균 2.95 MT/ha로서 표준품종과 비슷한 수준이다. 소담찰은 단간으로 도복에 강한 특성을 가져 특히 기계수확에 적합한 품종이다(Fig. 2).

진자주색계 중형 심비디움 'Purple Star' 육성 (A Dark Purple Cymbidium Cultivar 'Purple Star' with Medium Sized Plant for Pot Flower)

  • 김미선;이혜경;박상근;신학기;정향영;임진희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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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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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9-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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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2008년에 진한 자주색의 수출용 중 대형품종을 육성할 목적으로 1995년에 진자주색계 중형종 C. Miake'Pieta'와 중형종 진분홍색계 'Allstar Mariane' 품종을 교배하여 진자주색계 '퍼플스타'(Cymbidium 'Purple Star') 신품종을 개발하였다. 1996년부터 2007년까지 종자기내파종, 온실양성, 선발 그리고 특성검정으로 균일성, 안정성, 화색, 화수, 엽형 등이 우수하여 2008년 12월 농작물 직무육성 심의회를 거쳐 'Purple Star'로 명명하였다. 'Purple Star' 품종은 진자주색계(RHS, GP 186A)이며, 1개 꽃대에 10.7개의 소화가 착생하며 화폭이 약 7.6 cm로 크다. 꽃모양은 꽃받침과 꽃잎이 안쪽으로 약간 오므라드는 둥근 모양이고 꽃대는 반직립성이며 식물체 크기는 중형이다. 꽃은 보통재배시 1월 초순경부터 개화하는 중생종이며 잎 형태는 꼬임이 적은 반직립성이고 꽃대의 길이는 78.4 cm로 강건하며 수출용 재배에 적합하다.

양파 중생계 웅성불임 중간모본 '원예 30001' (Mid-late Maturing Male Sterile Line of Onion (Allium cepa L.) 'Wonye 30001')

  • 김철우;이을태;최인후;장영석;서세정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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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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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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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양파 중간모본 웅성불임 계통 '원예30001'은 2000년 Ginque 자식 집단에서 웅성불임개체를 선발하여 고정종 자식계통 YG-1-1을 교배하여 2002년에 유지계통을 선발하고 2009년까지 4회 여교잡을 하여 계통의 안정성을 확인한 후 MMS17로 명명하여 2009년에 직무육성신품종 심사를 거쳐 2010년에 국립종자원에 '원예30001'로 명명하여 품종보호 출원하였다. '원예30001'은 웅성불임(CMS-S)계통으로 초형은 반개장형이며 도복기는 5월 20일이다. 초장은 57 cm, 엽수 8매, 엽초경은 15.9 cm로 지상부의 생육이 왕성하며 구중은 260 g, 구형지수 89인 원형 황색 양파계통이다. 노균병에 중간 정도의 저항성이 있으나 내한성과 저장성은 강하다. 모구의 채종 특성으로 개화기는 5월 23일이며 구당 화경수는 6개, 화경 장은 135 cm이며 화구 폭은 84 mm이며 100% 웅성불임 이다.

Differential Display PCR을 이용한 사과 자가적과성 연관 유전자 탐색 (Identifying Genes Related with Self-thinning Characteristics in Apple by Differential Display PCR)

  • 김세희;허성;신일섭;김정희;조강희;김대현;황정환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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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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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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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사과의 경우 한 과총에 5개의 꽃이 피는데 그 중 한 가운데의 중심화가 먼저 개화하여 과일로 발달하고 주위의 측과 4개는 스스로 낙과되는 현상을 자가적과성이라고 한다. 적과는 인위적으로 과실의 숫자를 줄여 잎 수와 과실 수의 균형을 맞추는 작업으로 과실의 크기를 증가시키고, 수세, 수형을 유지시켜 안정적인 생산에 도움을 준다. 노동력 절감을 위해 인간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특성이 자가적과성인데, 자가적과성 품종의 사과에서 측과는 만개 후 30일 이내에 떨어지고 중심과만 남아서 성숙하게 된다. 51개의 사과 품종으로부터 비자가적과성 그룹 20종, 6월 생리적 낙과 그룹 16종, 자가적과성 그룹 15종을 분류하였다. 대표적인 자가적과성 품종인 Aori #9 로부터 중심과와 측과에서 다르게 발현이 되는 유전자들을 DD-PCR 방법으로 확인하였다. 중심과에서 30개의 clones 과 측과에서 24개의 clones을 선발하여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주로 측과에서 발현되는 유전자들은 pathogenesis, senescence, temperature stress, protein degradation, fruit browning, sorbitol metabolism에 관여하는 유전자들과 높은 상동성을 나타내고, 중심과에서 발현되는 유전자들의 염기서열을 분석해 보면 anthocyanin의 up-regulation이나 flavonol 생합성, ethylene 생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이 분포한다. Cytochrome P450 유전자의 발현양상을 보기 위해 Real time PCR 분석을 한 결과 중심과보다 측과에서 발현량이 높게 나타났다. 중심과와 측과에서 다르게 발현되는 유전자들의 실제 발현양상을 분석하기 위해 Real time PCR을 이용해서 상대정량을 분석할 계획이며 분자수준에서의 자가적과를 조절하는 기작에 대한 앞으로의 연구는 생력 재배가 가능한 품종 육성의 육종 소재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조숙 내도복 다수성 풋땅콩 품종 "선안" (A New Early Maturing, Lodging Resistance and High Yielding Vegetable Peanut "Seonan")

  • 배석복;박장환;정영근;황정동;이명희;심강보;정찬식;강철환;박금룡;박충범;최규환;이재철;김인재;김선림;김제규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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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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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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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간식용 대립 땅콩의 선호도가 높음에 따라 대립 양질 다수성 신품종 육성을 위하여 직립 단경 다수성인 'SP9128'과 조숙인 '대광땅콩'를 인공교배하여 육성한 선안의 주요 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선안은 버지니아 초형으로 개화기가 빠르고 지상부 생장습성은 직립 단경 다분지성이다. 2. 선안은 대광땅콩에 비해 성숙협수, 성숙협비율, 100협립수 등이 높아 양호한 등숙특성을 보이며 100립중이 87 g인 대립품종이다. 3. 도복은 매우 강한 특성을 나타내며 갈반병, 그물무늬병, 흑반병에 비교적 강하고 낙엽율도 낮아 생육후기까지 녹엽유지에 유리하였다. 4. 선안은 단백질이 28.5%, 기름함량이 50.6%이고 양질지방산중 올레산(54.3%)이 리놀산에 비해 23% 더 높아 산화안정성이 양호한 특성을 가진다. 5. 선안은 3년간 지역적응시험 결과 대광땅콩에 비하여 전국평균 8.59 ton/ha로서 14% 증수되었다.

연황색 겹꽃 다화성 절화용 프리지아 신품종 'Shiny Lemon' 육성 (A Lemon Double Multi-flowering Freesia, 'Shiny Lemon' with Early Flowering and High Yield for Cut Flower)

  • 조해룡;이혜경;임진희;김미선;박상근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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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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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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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2007년 황색 겹꽃 프리지아 품종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02년 2월에 'Golden Crown'과 'White Wing' 조합의 실생계통과 'Yvonne' 품종을 교배하여 연황색 다화성 품종 'Shiny Lemon'을 개발하였다. 2002년 2월 교배하여 300개의 종자를 획득하였으며, 실생으로부터 파종 7개월 후 화색이 선명한 연황색 다화성 겹꽃 우수개체를 1차로 선발하였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4년에 걸쳐 생육특성 및 수량 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안정성, 균일성, 초세, 절화수명, 및 구근 증식력이 우수하다고 판단되어 2007년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Shiny Lemon'으로 명명하였다. 'Shiny Lemon'은 연황색(RHS Y13D) 다화성 겹꽃 품종으로 꽃잎 내부 반점이 없는 절화용 대형화품종이다. 화형이 매우 안정되어 있고 초세가 강하며 잎과 꽃대가 직립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절화수확량은 평균 7.1개로 매우 많고 개화기는 대비품종에 비해 빠르다. 구근 증식량이 많으며 국내 시설재배 환경에 적합한 품종이다.

협채용 강낭콩 신품종 "황협1호" (A New Pod Edible Kidney Bean Variety "Hwanghyeob 1" with Yellow Pod Color)

  • 신두철;강성택;한원영;백인열;정명근;박금룡;강남숙;황연현;고종민;서득용;김호영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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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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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6-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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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황협1호는 2000년에 도입유전자원인 KLG50064와 KLG50073을 인공교배하여 얻어진 YK3을 온실과 포장에서 세대 단축을 하면서 선발된 YK3-4B-225계통으로, '04년도에 생산력 검정시험에서 협채소용으로 선발되어 밀양1호의 계통명을 부여하였으며, 이들은 '05년 3월과 8월에 온실에서 재배하여 생육특성과 협채수량을 조사하였고 협채소용으로 유망 시 되어 협채용 강낭콩 신품종 "황협1호"로 선정되었다. 1. 유한신육형으로 화색은 백색, 배축은 녹색이고, 제1본엽은 기형엽이다. 협채수확 시기의 협은 황색이고 협단면은 타원형이며, 협모양은 약간 S자형으로 굽었고, 종피색은 백색이다. 2. 개화일수는 43일 성숙일수는 49일이었고, 경장은 42 cm, 주경절수 8.6개, 분지수 4.8개, 협수는 27개였다. 100립중은 21.7 g이었고, 협채 수확기에 협폭은 넓은 반면 협두께는 얇아 협모양은 타원형이다. 3. 채협 후 협선도 유지기간이 길며, 성분 분석 결과 수분 함량은 87.2%였고, 단백질과 지방은 각각 건조중의 19.7%, 0.6%였다. 당함량 중 Sucrose와 Glucose는 각각 3.5%, 14.0%였고, Vitamin C의 함량은 100 g중 152 mg이었다. 4. 협채수량은 온실재배시 23.55톤/ha로 강낭콩 1호 보다 4% 증수되었다. 5. 황협1호는 시설재배로 전국에서 재배될 수 있으며 결주 방지를 위한 육묘이식 재배와 생육기간 내내 충분한 토양수분 유지가 필요하다.

돌연변이 육종에 의한 재래종 서리태 개량 신품종 콩 '조생서리' (A New Improved Soybean Variety, 'Josaengseori' by Mutation Breeding)

  • 송희섭;김진백;이경준;김동섭;김상훈;이상재;강시용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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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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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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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재래종 서리태는 밥밑용 콩으로 한국인에게 선호되고 있으나, 숙기가 느려 수량성이 떨어지고 콩알이 커서 청소년들에게는 기피 경향이 있다. 서리태의 특성을 개량하고자 1994년 수집한 서리태 종자에 감마선 250 Gy를 조사하여 돌연변이 육종을 시도하였다. 그 후대에서 숙기가 빠르고 수량성이 높으며 콩알 크기가 작아진 유망 돌연변이 계통을 선발하여 '조생서리'로 명명하고, 2005년도에 품종보호권 및 국가품종목록등 재 신청을 하였으며, 2008년도에 등록을 완료하였다. 신품종 '조생서리'의 신육형은 유한형, 꽃색은 자색, 엽형은 능형이며, 종피색은 검정색이고 모용색과 성숙기 협색 모두 갈색의 특징을 가진다. '조생서리'의 개화기는 파종 후 57일경으로 중생종이며, 재래종 서리태(67일)보다는 10일 정도 빠르다. '조생서리'의 성숙기는 파종 후 130일로 재래종 서리태의 164일 보다 34일 정도 빠르다. 100립중은 재래종 서리태가 40.1 g으로 극대립종에 해당되는데 비교하여, '조생서리'는 32.8 g으로 중대립종에 속한다. 신품종 '조생서리'의 10a 당수량은 179 kg으로 재래종 서리태 74 kg에 비교하여 2.4배 정도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