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개통 후 경과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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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별 다중회귀분석 방법을 이용한 지하철역별 수요 추정 모형 개발 (Modelling the Subway Demand Estimation by Station Using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by Category)

  • 손의영;권병우;이만호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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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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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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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지하철역별 수요는 개통 후 경과 연도에 따라서 S자 형태로 증가한다. 즉 개통 초기에는 잠재되어 있던 지하철 수요가 시간의 경과에 따라 계속적으로 증가하다가, 개통 후 10$\sim$13년 정도가 경과하면 최대를 나타낸 후 거의 정체하는 현상을 보인다. 그러나 지금까지 지하철 수요를 추정하기 위해서 이용되었던 4단계 모형은 이러한 지하철 수요의 증가 추세를 반영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 수요와 많은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서울시 지하철 2$\sim$8호선의 실제 수요를 토대로 지하철역별 수요, 특히 순수한 승차인원을 추정하는 모형을 개발하였다. 모형에 적용되는 함수식은 실제 지하철역별 수요와 가장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는 로지스틱 함수식을 이용하였다. 또한 각각의 지하철역별로 나타나는 상이한 특성은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모형에 반영하였다. 카테고리는 토지이용도, 사회경제활동의 규모, 그리고 지하철역의 특성에 따라 분류하였다. 각 카테고리별 특성을 대표하는 독립 변수로 인구 종사자수, 학생수와 개통 후 경과 연도 등을 선정하였다. 그 결과 카테고리별로 추정된 지하철역별 수요는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지하철역별로 승차하는 순수한 수요를 보다 정확하게 추정하기 위한 모형을 개발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반면에 본 모형을 이용하여 지하철역별 하차 수요 및 횐승 수요를 추정하는 것은 어렵다. 따라서 기존에 지하철 수요를 추정하는 데에 가장 많이 사용된 4단계 모형과 접목하여야 하며, 이에 대한 방안도 본 연구에서 제시하였다.

Ramp-up 분석기법에 대한 실증적 고찰 (Practical Review of Analysis Techniques for Patronage Ramp-up)

  • 정성봉;장수은;김기민;김정현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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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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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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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소개된 램프업 분석기법을 정리하고, 각 방법론의 장 단점 및 적용사례를 제시한 후, 향후 교통수요분석에 대한 적용방안을 살펴보았다. 사례분석은 2002년 말 개통된 천안${\sim}$논산 고속도로 통행실적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자료적용 시 월/계절 변동성을 제거하였다. 분석결과 월별 수요변동율을 이용한 F-Test를 제외하면 다른 모든 기법에서 램프업 기간이 9개월${\sim}$12개월로 분석되었다. 또한 램프업 폭을 분석한 결과 개통초기(개통 후 1개월)에는 실적치가 예상치의 $65%{\sim}72%$수준으로 상당히 낮게 나타났으며,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 안정화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램프업 현상을 수요분석에 적용하기 위한 표준적인 램프업 분석기법의 정립뿐만 아니라, 실적 자료를 이용한 노선별 특성이 고려된 램프업 효과분석 관련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초기교통수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뢰성 있는 수요분석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돼지-염소 모델에서 신선 동결된 이종 경동맥 이식편의 시간 경과에 따른 조직병리학적 변화 (Time-related Histopathologic Changes of Fresh Frozen Vascular Xenograft in Pig-to-goat Model)

  • 장지민;김원곤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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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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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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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최근 이종 심장 이식에서 이종항원 및 항체로 인한 초급성 또는 급성 거부반응이 중 또는 대구경의 혈관이나 판막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고들이 있다. 이는 이런 부위에서 이종 항원의 발현이 다른 부위보다 낮고 내피세포에 미치는 전단력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들 보고를 바탕으로 돼지-염소 모델에서 중 또는 대구경의 혈관에 해당하는 경동맥을 이용한 이종 동맥 이식을 시행하고 정해진 기간 경과 후 이식편을 적출하여 이종 이식 혈관의 생체 내 중, 장기 개통성 및 조직병리학적 변화 양상을 관찰하여 이종 혈관 이식의 생체 내 장기 적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0쌍의 돼지-염소 조합을 실험군으로 하여 1주, 1개월, 3개월, 6개월 및 12개월의 정해진 기간으로 나누어 각 기간마다 2마리의 돼지에서 양측 경동맥을 채취하여 얻은 4개의 경동맥편을 다른 처리를 하지 않고 $-70^{\circ}C$에서 보존한 후 2마리의 염소의 양측 경동맥에 각각 이식하였다. 보존 기간은 2일에서 7일로 대부분 7일 이내에 동물 실험을 시행하였다. 이식 후 주기적인 도플러 초음파 검사로 개통성을 평가하였고, 정해진 기간이 경과한 후에 염소에서 이식된 혈관 도관을 적출하여 관찰한 후 hematoxylin-eosin과 Masson's trichrome 염색을 시행하였다. 또한 T 임파구 표식자와 von Willebrand factor에 대한 면역화학염색을 시행하였다. 결과: 실험군 중 1주와 1년으로 정해진 2마리의 염소가 실험 과정과는 무관한 이유로 사망하였고, 나머지 8마리가 실험 종료시점까지 생존하였다. 생존한 8마리의 염소 가운데 3개월로 지정된 염소에서 일측 경동맥의 폐색이 발견되었으나 나머지 염소에서는 혈관의 개통성이 잘 유지되었으며, 동맥류를 형성한 이식편은 없었다. 정해진 기간 별로 적출하여 관찰하였을 때 혈관 문합부위는 잘 보존되어 있었고, 석회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조직학적 검사에서 이식편의 혈관 내피세포는 이식 1주 후에는 소실되어 있었고, 1개월째에는 수용체인 염소의 내피세포로 재세포화 되는 양상을 보였다. 중막 및 외막에도 염증반응과 함께 수여자의 섬유아세포 및 근섬유아세포가 침윤되는 양상을 보였다. 재내피세포화 과정은 양측 문합 부위에서 시작하여 이식된 혈관의 중간 부위로 진행되는 양상이었으며, vWF에 대한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통해 이식 후 1개월에 이식편의 전체에 걸쳐 재내피세포화가 이루어졌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신생 내막의 비후와 외막의 염증반응이 이식 후 3개월까지 심하였으나 그 이후에는 감소된 양상을 보였다. 이식 편에서 T 임파구 표식자인 CD3 양성인 세포들의 비율은 매우 낮았다. 결론: 신선 동결된 이종 동맥은 조직학적으로 이종 면역 반응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생체 내에서 장기 개통성을 유지하였다.

조기 영아기에서의 변형 블라록-타우시히 단락술의 수술 결과 (Surgical Result of the Modified Blalock-Taussig Shunt in Early Infancy)

  • 이정렬;곽재건;최재성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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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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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3-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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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경: 본 연구에서는 영아기에 변형 블라록-타우시히 단락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술후 경과, 개통율, 사망률과 사망원인 및 이에 영향하는 위험인자 들을 분석해봄으로써 그 유용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 11월부터 2002년 6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흉부외과에서, 폐동맥성형술을 함께한 경우까지만 포함한 블라록-타우시히 단락술을 시행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병록지 분석을 하였다. 수술 당시 평균 연령은 43.0$\pm$36.6 일이었고 남.녀 성비는 남: 여, 60 : 40 이었다. 진단은 54례가 활로씨사징증이었으며, 그 외 단심증, 각종 대혈관전위증, 양대혈관우심실기시증 등의 복잡심기형이었다. 결과: 환자의 술 후 산소포화도의 변화 양상은 수술 직후에서 약 24시간까지는 다소 불안정한 상태로 유지되다가 48시간정도 이후부터 안정되기 시작하여, 술 후 2~7일 사이에 서서히 회복되는 것이 관찰되었다 수술 사망은 8례로 수술 도중 발생한 저산소증관리의 실패(2), 수술 직후 발생한 단락 폐쇄(2), 심기능부전과 심낭삼출 등으로 인한 저심박출증(2), 패혈증(2)등이었다. 완전교정술을 기다리다가 사망한 3례의 만기 사망환자의 사망 원인은 심도자술 시행 시 발생한 급성 호흡정지(1), 심한 저산소성 심부전(1), 부정맥(1) 등으로 술 후 131~324 일 사이에 발생하였다. 단락술 후 사망에 관여하는 인자로 수술년도, 단락크기, 연령, 심기형의 복잡성정도 등을 살펴보았으나 모두 사망의 유의인자가 아니었다. 수술 사망을 제외한 92명에 대한 다음 단계 수술까지의 단락 개통유무를 기준으로 살펴본 6개월의 개통률은 97% 였으며, 전체 연구 기간을 대상으로 한 개통률은 96%였다. 결론: 저자 등은 본 연구를 통하여 신생아 및 조기 영아기 환자에 시행한 변형 블라록-타우시히단락술이 적어도 술 후 1, 2년 동안의 완전 교정술까지의 고식 목적으로 또는 폐동맥 준비과정으로 그 유용성이 있음을 입증하였다. 그러나 양호한 성적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술기의 확보, 단락술 후의 혈역학의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술 후 관리, 정중 흉골절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보다 정교한 수술 등이 필수적이라는 사실도 지적되어야 한다.

중부고속도로 평탄성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for Roughness of Joungbu Expressway)

  • 김성호;서영찬;조윤호;박경부
    • 한국도로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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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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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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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무근 콘크리트 포장(JCP)과 연속철근 콘크리트 포장(CRCP)간의 우열 논쟁은 추후의 공용성 비교를 위해 중부고속도로(1987년 개통)를 두가지 포장형식으로 절반씩 시공하기에 이르렀다. 개통후 13년이 경과한 현 시점에서 두 포장의 공용성을 직접 비교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본 연구는 두 포장을 비교하기 위한 기본적 연구로서, 우선 고속도로 기능의 핵심이 피는 평탄성(IRI)을 중부고속도로 전구간(상행선 주행차로)에 대해 자동포장상태조사장비(ARIA)를 이용하여 조사 분석하였다. 중부고속도로 평탄성을 포장 형태별(CRCP, JCP, 부분적 Asphalt)로 비교 분석한 결과, CRCP, JCP, Asphalt의 순서로 우수한 평탄성을 나타내었고, 교량 및 터널 접속부에서는 IRI(Internation Roughness Index)가 5이상으로서 개선의 여지를 가지고 있었다. '99년 한국도로공사에서 실시한 중부고속도로 포장표면 결함조사 자료와의 상관관계를 검토한 결과, JCP의 경우는 균열과 IRI가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타 파손들은 뚜렷한 관계를 나타내지 못하였다. 또한, 미국 LTPP(Long Term Pavement Performance) 자료중 JCP 구간인 GPS-3과 CRCP 구간인 GPS-5 자료를 바탕으로 평탄성 측면을 비교한 결과 중부고속도로가 선진국 콘크리트 포장에 뒤떨어지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토공부에서의 평탄성 저하 구간의 가장 큰 원인은 지하통로 및 배수로 통과 등이었으며, 지하통로가 있는 CRCP 및 JCP 구간을 비교한 결과, CRCP가 역시 좋은 평탄성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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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숲길 경남권역 구간의 훼손 실태 평가 (Degradation Assessment of Forest Trails in Gyeongnam Domain of Mt. Jiri)

  • 박재현;허근영;임홍근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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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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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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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리산 숲길의 토양물리성의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지리산 숲길의 토양 피해 저감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숲길 개설 1~3년 경과 후 단위m당 평균숲길침식량은 인월-금계 구간은 $0.0015m^3$, 동강-수철구간은 $0.0018m^3$, 수철-청암구간은 $0.0027m^3$이었으나 청암-악양구간은 침식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인위적 답압에 의한 영향이 높은 토양깊이 5 cm에서의 토양경도는 조사구간에서 토양깊이 10 cm에서보다 높게 나타나 이용자의 답압에 의한 숲길 영향은 현재까지 토양 5 cm 정도까지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리산 숲길은 2008년 개통 후 약 1~3년이 경과된 현재까지 이용되는 인월-금계, 동강-수철, 수철-청암구간의 경우 이용자의 답압에 의한 영향이 크다고 판단되는 토양깊이 0~7.5 cm에서의 평균 공극률은 약 1.4~1.5배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인월-금계, 동강-수철, 수철-청암, 청암-악양구간 모두 산림과 숲길이 토양용적밀도는 대조구인 산림지역보다 약 1.6~3.1배 높은 값을 나타내었는데, 이러한 이용객의 증가에 따른 영향은 토양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되며, 이를 억지하기 위해서는 이용자의 과도한 집중화 및 분산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하악 전치부에서 발생한 치주-근관 복합 병소의 근관치료 후 조직 유도 재생술을 이용한 치료: 증례보고 (Guided tissue regeneration therapy after root canal therapy for long standing periodontal-endodontic combined lesion in the mandibular anterior area: case report)

  • 권은영;정경화;김소연;전혜미;최윤경;주지영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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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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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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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치수 질환 그리고 치주 질환이 복합적으로 발생하여 치근단 조직과 변연부 치주 조직이 개통되는 것을 치주-근관 복합병소라 일컫는다. 치주-근관 복합 병소의 치료를 위해서는 근관치료 및 치주 재생 처치 둘 다를 필요로 하며, 이는 치근단 및 변연부 조직 모두의 치유를 위함이다. 본 연구에서는 치주-근관 복합 병소를 나타내는 하악 전치부 치아에서 근관치료 이후 조직유도 재생술을 시행하였으며, 각각의 증례에서 심한 치조골 흡수를 보이는 치아들은 3년이 넘는 경과 관찰기간 동안 발치되지 않고 유지될 수 있었다. 따라서 하악 전치부에서 발생한 치주-근관 복합 병소의 근관치료 후 조직유도 재생술을 이용한 치료는 임상적으로 이점이 있는 것으로 고려된다.

완전 골성 양측성 후비공 폐쇄 환자의 구개부를 통한 외과적 치험례 (SURGICAL REPAIR OF COMPLETE BONY BILATERAL CHOANAL ATRESIA VIA TRANSPALATAL APPROACH)

  • 김경원;조용석;양수남
    • Maxillo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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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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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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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23세의 건강한 산모에게서 정상 분만되고, 출생시 체중 3.lkg의 여자 아이가 출생 직후 청색증, 호홉 곤란 등의 소견을 보이나, 육안적으로 관찰되는 불완전 양측성 구순열 이외에는 특별한 두개안면 이형증 등의 소견은 관찰되지 않아서, 소아과 담당의사가 전비공을 통하여 비인두강 내의 분비물 등의 이물질 홉인을 시도하려다 작은 고무 도관의 삽입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후비공 폐쇄를 의심하였다. 경구 호홉관을 이용하여 기도 확보 후에 후비공 폐쇄 여부의 진단을 위해서, 비강내 방사선 비투과성 물질의 접적 주입한 후에 방사선 사진, 컴퓨터 단층 촬영 등을 통하여 완전 골성 양측성 후비공 폐쇄를 확진하였다. 양측성 후비공 폐쇄는 출생시 주기적인 호홉 곤란의 증상을 보이며, 특히 포유시에 호홉 곤란의 증상이 악화되어서 신생아의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으로 이에 대한 외과적인 처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하였다. 후비공 폐쇄에 대한 외과적인 처치는 비강을 통한 접큰법, 구개부를 통한 접근법, 비중격을 통한 접근법 등의 여러 가지 접근법이 있으나, 본 환자의 경우는 완전 골성 양측성 후비공 폐쇄로 확진이 되었고, 이에 대한 저자들의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이었기에 보다 좋은 수술 시야를 용이하게 확보할 수 있으며, 새로이 형성해준 후비공을 따라 점막 피판을 보존해 줄 수 있고, 수술 후 후비공의 개통성을 보다 확실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구개부를 통한 접근법을 이용하여 외과적인 처치를 시행하였다. 수술 후 약 1 년이 경과하였으나 임상적으로 호홉 곤란 등의 특별한 문제점이 없이 만족할 만한 경과를 보였다. 일반적인 교과서에서 설명하듯이 기성품으로 제작된 자가보전 견인자의 설압자는 이와 같은 신생아의 증례에서는 크기가 상대적으로 너무 커서 사용이 곤란하였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추후 유사한 증례의 수술시에 도움을 주고자 매우 희귀한 증례인 완전 골성 양측성 후비공 폐쇄 환자에 대한 치험례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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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십이지장절제술 후 발생한 후기 출혈에서 스텐트-그라프트를 이용한 치료의 장기적 임상, 영상의학적 결과 (Long-Term Clinical and Radiologic Outcomes after Stent-Graft Placement for the Treatment of Late-Onset Post-Pancreaticoduodenectomy Arterial Hemorrhage)

  • 김우진;전창호;권훈;김진혁;전웅배;김석;서형일;김창원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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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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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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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간 기능 검사와 영상 소견을 기반으로 하여 췌십이지장절제술 후 발생한 후기 출혈에서 스텐트-그라프트를 이용한 치료의 장기적 영상의학적, 임상적 경과를 보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2012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췌십이지장절제술 후 발생한 후기 출혈로 스텐트-그라프트 삽입술을 받은 9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저자들은 시술 직후 술기적, 임상적 결과와 간 기능 검사를 검토하였다. 스텐트-그라프트의 개통성은 CT angiography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결과 모든 스텐트-그라프트는 즉각적인 동맥 출혈을 멈추면서 간동맥 혈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의도했던 위치에 배치되었다. 기술적 성공은 모든 9명의 환자에게서 이루어졌다. 8명의 환자는 시술 후 생존하여 퇴원하였으며 한 명의 환자는 시술 28일 후 사망하였다.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781일이었다(범위: 28~1766일). 추적관찰 CT angiography에서 모든 환자의 스텐트-그라프트는 폐쇄되었다. 그러나 모든 환자들에서 간 경색을 시사할 만한 혈중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나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수치의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스텐트-그라프트 삽입술은 췌십이지장절제술 후 발생한 생명을 위협하는 후기 출혈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이다. 간 기능과 간 말단부 동맥혈 공급은 추적관찰 CT상 스텐트-그라프트가 높은 확률로 막힘에도 불구하고 유지된다.

관상동맥 우회술후 관상동맥 조영검사 소견 (Coronary Angiography after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 최진호;박계현;전태국;이영탁;박표원;채헌;이종태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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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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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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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경: 그간 관상동맥 우회수술후의 관상동맥 조영술 결과는 주로 우회도관의 개존률에 초점을 맞추어 보고되어 왔다. 그러나 수술후의 관상동맥 조영술 검사로부터 얻을 수 있는 유용한 정보의 폭은 훨씬 넓으며, 이는 수술 전략 설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대상 및 방법: 1994년 11월부터 1999년 3월까지 관상동맥 우회수술을 시행받고 퇴원한 환자 448명중 1개월 이상 경과후 관상동맥 조영술 추적이 이루어진 7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후 평균 10.6개월 경과시 관상동맥 조영술 검사가 시행되었고 검사 이유는 협심증의 잔존이나 재발이 54명, 심근관류검사나 초음파검사상의 이상이 13명, 단순한 추적목적이 6명이었다. 결과: 우회도관 개존률은 단순추적검사 환자들에서는 80.9%(내흉동맥 100%, 복재정맥 75.0%), 심근 허혈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 환자들에서는 61.6%(내흉동맥 81.1%, 복재정맥 55.3%)였다. 50명(68.5%)의 환자에서 우회도관 조성 근위부의 관상동맥 내경협착이 20% 이상 진행한 곳이 한 군데 이상 나타났다. 수술 전 완전 폐쇄되지 않았던 201개의 관상동맥 분지중 95개(47.3%)에서 협착 정도가 20%이상 진행하였고 이중 64개(31.8%)는 완전 폐쇄로 진행하였다. 협착이 진행하는 빈도는 수술후 경과한 시간이나 수술전의 협착정도와는 연관이 없었고 우회도관이 폐쇄된 경우(36.3%)보다 개통되어 있는 상태(56.5%)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p<0.05). 내흉동맥과 복재정맥의 비교시 개존률(83.3% vs 56.6%) 뿐만 아니라 경피적 중재술이 필요한 경우 성공적으로 시행될 확률도 큰 차이를 보였다(100% vs 62%, p<0.05). 결론: 관상동맥 우회술 후 비교적 조기에 우회도관 조성 근위부의 관상동맥 협착이 진행하는 빈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복재정맥의 불량한 장기 개존률을 고려할 때 중등도 이하의 협착을 가진 관상동맥 분지의 우회로 조성에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본 연구 결과 관상동맥 우회수술시 좌전하행지 우회로의 중요성과 함께 내흉동맥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