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정보 보호가 중요시되는 초연결사회에서는 정보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매개체는 적법하지 않은 사용자를 판별할 수 있어야 한다. 본 연구는 그 매개체를 스마트폰으로 삼고 인간의 걸음걸이에 기반한 스마트폰 인증 시스템을 제안한다. 인간의 걸음걸이를 딥러닝 모델 중 하나인 CNN으로 학습시킨 후, 스마트폰에 탑재하여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휴대한 상태로 7초간 걸음으로써 적법한 사용자인지 아닌지의 여부를 판별한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모델의 평가 지표로는 정확도, 정밀도, 재현율, F1-score를 사용했으며, 그 결과, 위 4개의 평가지표 모두 평균 95% 이상의 결과를 얻었다.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안전행정부,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국가정보원 등 소관부처별 정보보안에 대한 심사기준을 제정하고 평가를 시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2010년 G-ISMS, 2011년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등 최근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보다 효과적인 정보보호 관리를 위한 노력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각종 정보보호 인증과 심사는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나, 실무 기관에서는 연중 수시로 있는 소관부처별 인증심사로 인해 업무효율성이 저하되고 효과적인 보안관리에는 한계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현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정보보호 관리 심사기준을 분석하고, 한계점과 개선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최근의 내부 보안위협 추세를 고려하여 인원보안 관리 수준을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인원보안 관리 지표를 개발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으며 이론적인 고찰과 기존의 보안관리 체계와 연구 자료를 분석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향을 설정하였다. 연구할 관리항목 지표는 보안 전문가들의 예비 조사를 거쳐 연구 관리지표를 선정하고, 타당성 검증을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도출된 관리항목 지표는 인원 보증(Personnel Assurance), 개인 역량(Personnel Competence), 보안 환경(Security Environment)으로 분류하였으며, 지표별 타당성, 중요성, 보안위험 수준에 대한 설문 조사결과를 분석하였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관리 지표들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관련 항목 간의 요인분석 등을 통하여 보다 발전된 인원 보안 관리의 계량화 연구가 필요하다.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정보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범죄수사뿐만 아니라 기업 및 개인 분쟁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포렌식의 활용이 증대되고 있으나 디지털 증거가 갖는 위 변조의 용이성으로 인해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디지털 포렌식 수행 조직의 수준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 제도나 평가 방법이 부재하여 이에 대한 신뢰성 판단을 법관의 심증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디지털 포렌식과 정보보호 분야의 수준 평가 방법 및 기준을 검토하여 디지털 포렌식 조직, 인원, 기술, 시설 그리고 국내 사법기관에서 적용하고 있는 수행 절차를 중심으로 국내 실정에 적합한 디지털 포렌식 수준 평가 모델 및 지표를 개발 하였다. 이를 통해 디지털 증거의 신뢰성에 관한 사법기관의 판단 기준과 디지털 포렌식 조직의 구성 운영 평가를 위한 기준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같은 소셜 네트워크는 사람들끼리 관심사를 공유하거나 인간관계를 유지 확장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있으므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기존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들이 접근 제어 방식을 통해 사용자 스스로 자신의 정보를 보호토록 하고 있으나 접근을 허용한 사람을 통해 제삼자로의 정보 유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의 특성 상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정보 접근을 허용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 데 여기에는 정보 유출의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타인에 대한 신뢰도에 기반을 둔 접근제어 방법이 사용될 수 있으나 이러한 방식 또한 정보 유출의 객관적 위험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가진다. 이에 본 논문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신뢰도와 정보 유출 위험도를 합성한 지표를 기반으로 접근 제어를 수행하는 방법을 제안하였으며, 다양한 실험을 통해 정보 유출 위험도가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에서의 접근 제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였다.
정보화 시대를 거치면서 모든 산업분야에서 대량의 데이터가 생성되고 관리되고 있다. 최근에는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고급 정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IT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데이터마이닝에 대한 많은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데이터마이닝은 금융, 정부, 제조,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의료데이터는 다른 산업분야의 데이터와 구별되는 특징이 있는데, 데이터의 이질성과 복잡성, 부정확성과 오류가능성, 불완전성과 윤리 및 법적인 문제, 개인정보보호, 특징 선택의 제한, 모델의 투명성과 설명력에 대한 높은 요구도 등이 그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의료데이터에 대한 접근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병원 전산화를 통해 발생하는 의료데이터의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임상정보를 포함하는 의료데이터는 데이터 자체로도 가치가 매우 크다. 이에 본 논문은 국내 제 3차 의료기관의 2년간 내원환자에 대한 진단데이터를 사용하여 데이터마이닝의 연관법칙을 이용, 상병간의 관계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잠재고객에게는 객관화된 의료지표를 제공하고, 의료기관은 예측 가능한 정보를 종합의료시스템에 활용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SK컴즈, 옥션, KT 등 대형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의 부주의로 인하여 이용자의 정보가 유출되는 정보유출사고가 국내에서 여러 차례 발생하였다. 이러한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서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의 법적 책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기존 법령 위반 또는 법 일반원칙인 신의칙 위반 여부를 살펴보아야 한다. 그러나 현재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의 신의칙상 책임 범위를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 기준은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신의칙상 보호조치 의무의 범위의 불확정성은 기업들에게 불만을 초래하는 요인이 되므로 이 범위를 어떻게 확정할 것인지 그 판단범위로서 객관적인 지표의 제시가 필요하다. 하지만 앞서 언급된 법의 성격상 보호조치 의무의 범위를 확정하여 법령에 규정할 수 없으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법제도 차원에서 고민할 것이 아니라 융합적 차원에서의 접근방법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술적 부분, 법제적 부분, 관리적 부분으로 나누어 융합적 관점에서 사업자의 주의의무 위반의 범위를 예견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에 대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비식별화 모델은 데이터 공유를 위한 모델로 원본데이터를 비식별화 변환 처리하여 개인정보를 보호함과 동시에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를 외부에 제공하는 모델로 연구되어 왔다. 변환 방법으로는 삭제, 일반화, 범주화 기술 등이 주로 사용되며 변환 과정 중에는 재식별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k-익명성, l-다양성, t-근접성 혹은 differential privacy 등의 프라이버시 모델이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변환된 비식별 데이터 세트는 필연적으로 원본 데이터 세트와 다른 값을 가지며 이는 결과적으로 최종 분석 결과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를 위해 두 데이터 세트 간의 차이를 상이도(dissimilarity) 혹은 정보 손실율(information loss)이라는 지표로 측정 하고 있으며 본 지표는 비식별 데이터의 활용성을 평가 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에서는 비식별 데이터와 원본 데이터와 간의 차이를 도메인 기반의 절대적인 기준대비로 표현한 상이도 측정 방법을 제안하며, 그 유효성을 실데이터 기반의 실험을 통해 검증하였다.
오늘날 '제4차 산업혁명'을 통해 '초연결사회'가 구현되면서 새로운 사회적 공리와 더불어 위험 역시 증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은밀한 개인정보를 포괄하는 정보에 대한 침해의 위험이 비약적으로 증대하고 있다. 초연결사회가 실현되면서, 사물인터넷 기기 한 개만 해킹되어도 그 파급효과가 초연결망 전체로 확산되는 위험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이버보안을 포괄하는 정보보호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사이버 공간, 인터넷 공간의 안정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초연결사회의 정보침해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보호 관련 법체계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그 방향성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에 관해서는 여전히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외 선진국의 법적 상황을 살펴보는 비교법적 검토는 우리가 정보보호 관련 법정 책을 어떻게 펼쳐야 하는지에 관해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사이버보안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입법을 하고 있는 미국의 법제는 우리가 참고할 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이 글은 미국 사이버보안법의 최근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미국이 최근 제정한 "사이버보안 정보공유법"을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사이버보안 정보공유법"은 국가기관과 민간기관 사이의 정보공유에 관해 체계적이고 상세하게 규정한다. 정보공유야말로 현대 초연결사회에서 정보보호를 적절하게 실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라는 점에서 정보공유를 적극 장려하는 미국의 "사이버보안 정보공유법"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우리는 아직 독자적인 정보공유법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스미싱, 피싱 등의 개인정보 침해사고로 인한 개인정보보안이 화두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은 개인정보 침해 사건사고는 개인정보관리에 있어 사용자의 의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의 XML Tag 구조 기반 문제은행 시스템과 달리 텍스트 기반 교환 형식 기술로 언어에 의존하지 않는 장점을 가진 Key-Value 방식의 JSON을 사용하였다. 제안하는 시스템은 정보보호 분야별 상, 중, 하의 난이도로 구분하며, 공간 및 시간 제약 없는 자유로운 스마트기기 및 PC를 통해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훈련 서버(훈련서버)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하여 오픈소스 기반의 Nodejs와 Apache의 Load Balancing 기술을 사용한다. 또한 교육훈련의 정답, 오답 판정 시 훈련서버에게 요청하지 않고 웹페이지에서 처리하며, 그 결과는 jQuery Ajax를 이용하여 훈련서버에게 전송된다. 사용자 ID를 기준으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고, 교육훈련통계 지표로 사용하도록 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사용자의 정보보안 의식 강화를 위해 수준별 교육훈련 시스템을 설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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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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