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관절경적 이열 회전근개 봉합술은 고정력을 향상시키며 건-골 사이의 접촉면을 증가시켜 임상적 및 해부학적 결과가 우수하다는 보고들이 많고 술기 또한 여러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저자들은 매듭 결속과 비매듭 봉합구를 동시에 사용한 관절경적 이열 회전근개 봉합술의 기능적 결과 및 구조적 연속성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6년 3월부터 2007년 6월까지 회전근개 전층 파열로 진단받고 평균 6.5개월(5~11) 보존적 치료 후 관절경적 이열 봉합술을 시행한 환자 21예(남자 15예, 여자 6예; 평균 연령 55.6세; 48~67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관절경하에서 측정된 파열부의 크기는 소파열이 2예, 중파열이 13예, 그리고 대파열이 6예로 평균 2.5cm(1.8~3.2)이었다. 수술술기상 내측은 매듭 결속 봉합나사를 이용한 수평 매트리스 봉합술, 외측 열은 생체흡수성 비매듭 봉합구를 이용한 단순봉합술을 시행하였다. 기능적 평가는 견관절 운동 범위, ASES, UCLA scale, 그리고 등속성 근력 평가로 하였으며, 술후봉합부의 연속성은 자기공명영상으로 판정하였다. 평균 추시 기간은 15개월(13~24)이었다. 결과: 최종 추시 결과 평균 임상적 결과 지수와 근력에 있어서 유의한 호전을 보였으며(p<0.01) 19예(90.1%)에서 치료결과에 만족하였다. 술후 평균 7개월째 자기공명영상을 통해 21예중 17예(81%)에서 건 치유를 확인하였다. 술전 파열의크기에 따른 술후 견관절 기능의 차이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p<0.01) 6예 대파열의 경우 3예(50%)에서 봉합부의 재파열이 확인되었다. 결론: 회전근개 파열환자에서 매듭 결속과 비매듭 봉합구를 동시에 이용한 관절경하 이열 고정 봉합술로 양호한 임상적 및 해부학적 결과를 얻었다. 이는 개방적 봉합술이나 알려진 다른 형태의 관절경적 이열 봉합술과 유사한 결과이나 생역학적 연구와 장기적 추시가 필요하리라 판단된다.
당뇨환자로서 관절경적 회전근 개 봉합술을 시행 후 견관절의 화농성 관절염으로 진단된 2예에 대해 관절경적 치료 및 추가적인 개방성 치료를 시행하였다. 관절경적 회전근 개 봉합술 후 감염은 평균 18일 뒤에 발생하였으며, 증상 발현으로부터 수술까지의 평균 기간은 65일이었다. 또한 기능 평가는 KSS, ASES, UCLA, Constant 점수를 이용하였다. 관절경적 변연 절제술과 추가적인 시술 후 평균 22.5일의 항생제 치료로 4개월에 염증이 치료되었으며 최종 결과는 KSS점수가 82점, UCLA점수가 33점, ASES점수가 91점, Constant점수가 71점이었다. 관절경적 회전근 개 봉합술 후 발생한 화농성 견 관절염은 관절경적 치료 및 추가적인 시술로 치료되었고, 관절 운동 범위 및 기능적 결과와 통증 및 만족도는 많이 개선되었다.
목적: 골성 방카르트 병변의 여러 가지 치료 방법 중 관절경적 재건술에 대하여 문헌 고찰과 함께 대략적으로 설명하기로 한다. 대상 및 방법: 견관절 전방 불안정성의 치료에 있어 관절경적 복원술의 임상결과 향상으로 개방적 수술보다 관절경적 수술을 더욱 선호하게 되었고 점차 표준 치료법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그러나 관절와의 골 결손이 있는 경우 골 결손의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연구자에 따라 다양하며 관절경적 복원술의 방법 또한 지속적 발전과 함께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 결과: 골 결손의 관절경적 재건술 중 방카르트 병변의 이열 봉합술은 일열 봉합술의 단점을 보완하여 보다 견고한 고정과 해부학적 복원을 위해 최근에 소개되었으나 앞으로 많은 증례와 장기간 추시를 통해 그 결과가 입증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관절경을 이용한 오구돌기 이전술, 즉 Bristow-Latarjet 술식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결론: 전방 불안정성 환자의 관절경적 치료 방법은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수술 전 환자의 골 결손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며 치료와 연관된 술 중, 술 후 요소들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오늘 날, 물질 문명이 고도로 발달함에 따라 인두 및 인두 손상이 날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교통 사고나 운동 경기는 폐쇄적 외상을 일으키기 쉽고 빈도는 적지만 심각한 증상을 초래하는 개방적 외상의 원인으로는 총상이나 자상 등을 들 수 있다. 인후두의 개방적 외상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적절한 치료에 있다. 이 부위의 외상은 손상의 정도나 범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신속한 처치가 요구되고 협착이나 누출 등과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방법이 요구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에 대한 치료는 적절한 기도 유지를 위한 기관절개술과 단순 봉합등을 일차적으로 시행하고 차후에 후유증에 대한 이차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최근, 저자들은 자상으로 인해 인두 뿐만 아니라 인두까지 광범위한 개방적 외상을 입고 이차 감염까지 일으켜 인후두 조직 및 전경부 피부의 심한 결손을 보인 환자에게 잔여 후두 적출술을 시행한 후 피부봉이나 육경피부변을 사용하지 않고 전경부 피부변을 이용해서 피부 결손부를 얻었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목적: 관절경 하 회전근 개 봉합에서 일반적으로 건-봉합간 접촉면 (tenon-suture interface) 에 약한부위 (weak link)가 형성되어 있어 관절경 하 회전근 개 봉합은 개방적 봉합술보다 높은 재파열율을 가진다. 이 연구의 목적은 봉합사를 뼈에 고정할 때 관절경으로 사용할 수 있는 UU (Ulsan University) 봉합과 개방적 변형 MA (Mason-Allen) 봉합의 강도를 비교하는 것이다. 대상 및 방법: 한 구의 사체 극상근 건을 채취하여 절반으로 나눈 후 다시 절반을 나누어 사체의 어깨 관절 한 구당 네 개의 건을 만들어 총 24개의 검체를 만들었다. 두 봉합 형태 (UU, MA)는 무작위로 선택하였으며 각각의 건에 시행하였다. 검체는 0.25 Hz에서 5~30N의 조절된 외력하에서 50회 주기 부하 (cyclic loading)를 받았다. 각 검체는 초당 1mm의 전이가 되는 상황하에서 파열이 발생할 때(ultimate tensile load)까지 부하를 받았다. 조건 이완 (condition elongation), peak-to-peak 전이(displacement), 기울기 (stiffness), 최대 인장력 (ultimate tensile load), 파열 양상 (mode of failure) 등을 기록하였다. 결과: 주기 부하 실험에서 두 봉합 형태 간 유의 있는 차이는 없었다. 최대 장력 실험에서 UU 봉합과 변형 MA (Mason-Allen) 봉합 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109.4 N, and 110.6 N). 양 봉합 형태에서 가장 흔한 파열 양상은 봉합의 빠짐 (suture pull-out)이었다. 결론: UU 봉합과 변형 MA 봉합은 유사한 생역학적 특성을 가진다.
목적: 총상에 의한 상완골 골절 증례를 통해 치료의 원칙에 대하여 고찰한다. 대상 및 방법: 28세 남자가 좌측 상완부의 총상으로 수상 후 5일에 응급실로 내원하였다. 상지의 신경 및 혈관 손상의 징후 및 타장기의 손상은 없었으며, 생체징후는 안정적이었다. 수상 당시 타 병원에서 총상에 대한 변연 절제술 및 세척술 후에 일차적 봉합술을 시행받았으며, 상완부의 전외측에 5 cm 가량의 오염된 상처가 있었다. 본원에서 변연절제술 및 탄환 파편의 제거술을 시행하고 외고정을 통하여 해부학적 정렬을 유지하였다. 술 후 8일까지 상처에 대한 무균적 소독을 시행하였으며, 정맥 항생제를 유지하였다. 술 후 9일째에 광범위 변연 절제술 및 항생제를 섞은 시멘트 구슬 삽입술을 시행하였다. 감염이 호전되는 소견을 보여, 시멘트 구슬 삽입 2주째에 외고정 장치를 제거하고 외고정 핀 삽입부의 피부 봉합술을 시행하였다. 1주 후에, 금속판을 이용하여 내고정을 하였다. 결과: 유합술 후 3 개월째, 만족스러운 상완골의 정렬과 골 유합을 얻었다.
급성 견관절 탈구에 동반된 골성 반카르트 병변은 골편과 상완인대의 정확한 해부학적 정복과 안정된 고정이 치료에 필수적이며, 이의 실패는 견관절 재발성 불안정성과 외상 후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반카르트 병변에 큰 뼈 조각 또는 분쇄된 골절 파편이 있는 경우, 관절경 수술 시 제한된 시야와 조작의 어려움으로 큰 골편을 골절 부위에 정확하고 견고하게 고정하는 것이 어렵다. 개방형 시술 시는 골편에 도달하고 고정하기 위하여 광범위한 연부 조직 유리 및 절제가 필요하여 이는 신경과 혈관 합병증, 견갑하건의 약화 및 견관절 강직 등, 외과적 접근법과 관련된 병적 상태를 유발할 수 있다. 저자들은 관절경적 수술이 용이하지 않은 크기의 관절와 골절이 동반한 견관절 전방 탈구 환자에서 골절면에 봉합나사 고정 후 골 터널을 만든 골편에 봉합사를 통과한 후 골편 및 상완인대를 함께 매듭 하여, 해부학적 위치로 안정된 정복을 얻는 수술방법을 보고하고자 한다.
Purpose: To evaluate the usefulness and functional results of open repair of massive rotator cuff tears combined with or without the tenoplasty of biceps long head. Materials and Methods: From March 2003 to August 2004, we evaluated 18 cases of the patient treated with open repair of massive rotator cuff tears. The mean age was 56 years and mean follow-up period was 15 months. We performed open repair of massive rotator cuff tears by tendon to bone repair, but in irrepairable 4 cases for tendon to bone repair performed open repair combined with tenoplasty of biceps long head. The functional results were assessed using the Constant score, the parameters of which were pain, dialy activity, mobility, strength and satisfaction. Results: The functional results were excellent in 4 cases, good in 8 cases, fair in 3 cases and poor in 3 cases. And the results of open repair combined with tenoplasty of biceps long head were good in 2 cases and fair in 2 cases. Re-repair was done in 1 case for re-rupture. And the functional result of this case was fair. The 3 poor cases were suspected re-rupture, the factor of which old age and weakened rotator cuff. It was impossible to do re-repair. Conclusion: The open repair combined with or without tenoplasty of biceps long head is a useful and effective method for massive rotator cuff tear.
좌측 상대정맥이 관상정맥동으로 유입되는 경우 늘어난 관상정맥동에 의한 좌심실 유입로 폐쇄가 드물게 나타날 수 있다. 이차공형 심방중격결손, 좌측 상대정맥에 동반된 심한 심부전증상을 보이는 31일된 남아에 대하여 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전 초음파상 승모 판막의 크기는 정상이었으나 확장된 관상정맥동이 좌심실 유입로 위로 드리워져 기능적 협착을 유발하는 양상이었다. 수술은 확장된 관상정맥동을 절개하여 개방한 후 자가 심낭막을 이용하여 심방중격결손을 봉합하고, 좌측 상대정맥은 분리하여 우심방 돌기에 단단 문합하였다. 수술 후 환아의 좌측 흉강에 유미흉이 발생하여 술 후 31일째 흉관 결찰술을 시행하였으며, 이후 경과가 호전되어 술 후 39일째 퇴원하였다. 환아는 현재 수술 후 9개월째 관찰 중이며, 정상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요골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 우회 술은 1970년대초 처음 도입되었으나 요골동맥 연축(spasm)에 의한 이식편의 부전으로 사용이 중지되었으나, 1980년대 후반 칼슘 길항제등 새로운 연축 방지제의 개발과 요골동맥 채취방법(harvesting technique)의 개선으로 다시 사용하게 되었다. 저자들은 1994년 10월부터 1995년 7월까지 총 36례에서 요골동맥 자유이식 편을 이용하륵 관상동맥우 회술을 시행하였다. 이들중 34례에서 좌측 내흉동맥을 동시에 사용하였으며 15례(42%)에서는 모든 이 식편을 동맥이식 편으로 사용하였다. 총 123개의 원위부 문합중(환자당 평균 3.4개) 좌측 내흉동맥을 사용한 문합이 36개,복재정맥을 이용한 문합이 23개였으며 나머지 64개의 윈위부 문합은 요골동맥을 사 용하였고(환자당 평균 1.8개), 요골동맥을 이용한 문합이 전체문합수의 52%를 차지하였다. 요골동맥이 식편의 원위부 문합장소는 좌측회선지(circunflex artery)가 38개, 사선지(diagonal artery)가 18개, 우측 관상동맥이 6개, 좌전하행 지(left anterior descending artery)가 2개로 분포하였다. 요골동맥을 하나의 이 식편으로 사용한 경우가 10례, 순차적문합으로 사용 \ulcorner경우가25례 및 두개의 이식 편으로 나누어 사용 한 경우가 1례였다. 관상동맥 우회 술과 동반된 수술로는 관상동맥 내막절제술이 14례, 관상동맥 포편성 형술(patch angioplasy)이 4례, 승모판막 재건술이 1례, 심근경색후 심실중격파열 봉합술이 1례였다. 수 술후 합병증으로는 요골동맥을 채취한 측의 엄지손가락 감각이상이 2례, 술후 출혈이 1례,저심박출증 으로 좌심실보조장치 1례등이 있었으며 이중 좌심실보조장치를 시행한 1례에서 사망하였다. 조기추적 관상동맥 조영술은 생존한 35례중 11례(31%)에서 수술후 79일에서 210일(평균 126일)에 시행하여 좌측 내흉동맥 및 복재정맥은 100%, 요골동맥은 95%의 개방률을 보였다. 생존한 환자 모두에서 협심증의 재 발은 없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아직 증례의 부족과 짧은 추적기간으로 요골동맥 이식편의 우 월성은 입증할 수 없으나 단기적으로 만족할만한 것으로 향후 더 많은 경험의 축적과 장기적 인 추적이 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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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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