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강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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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태평양 심해에서 관측된 퇴적물 입자 플럭스의 계절적 변동 (Seasonal Variations of Particle Fluxes in the Northeastern Pacific)

  • 김형직;김동선;형기성;김경홍;손주원;황상철;지상범;김기현;김부근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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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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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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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2003년 7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약 24 개월 동안 북동태평양 대한민국 망간단괴 개발광구 내에 위치한 정점 KOMO(Korea Deep-Sea Environmental Study Long-Term Monitoring Station, $10^{\circ}30'N,\;131^{\circ}20'W$)에서 시계열 퇴적물 포집장치를 설치하여 물질 플럭스를 측정하였다. 약 4,960 m 수심에서 획득된 침강입자의 총질량 플럭스는 겨울(12월-2월)과 봄(3월-5월)에 높고, 여름(6월-8월)과 가을(9월-11월)에 낮은 뚜렷한 계절변동을 보였다. 생물기원 물질플럭스도 총질량 플럭스와 유사하게 뚜렷한 계절변동을 나타냈다. 특히, 겨울과 봄에 관측된 탄산염 플럭스는 여름과 가을보다 두 배가량 높게 측정되어, 다른 생물기원 구성성분들의 계절변동에 비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심해저층에서 관측된 침강입자의 총질량 플럭스와 생물기원 물질플럭스는 표층 해양 일차 생산력의 계절변동을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겨울과 봄에는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혼합층 아래로부터 영양염의 공급이 증가되어 일차생산력이 높아진 것으로 생각되며, 여름과 가을에는 바람의 약화와 강한 성층으로 인하여 영양염 공급이 약해져서 일차생산력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 침강입자의 총질량 플럭스와 생물기원 물질플럭스의 계절적 변동은 이전에 연구된 엘니뇨/라니냐와 같은 환경변화에 따른 물질플럭스의 변화보다 크게 나타났다. 따라서 북동태평양 적도지역에서 엘니뇨와 라니냐 같은 환경변화의 영향에 의한 해양 물질플럭스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계절적 변동을 정확하게 측정하여야 한다.

서남극 남 쉐틀랜드 군도 마리안 소만에서 바람 및 강수에 의한 여름철 수층 구조의 변화와 부유물질 분산 (Wind-and Rain-induced Variations of Water Column Structures and Dispersal Pattern of Suspended Particulate Matter (SPM) in Marian Cove, the South Shetland Islands, West Antarctica during the Austral Summer 2000)

  • 유규철;윤호일;오재경;강천윤;김예동;배성호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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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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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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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남극 세종기지 앞에 위치한 마리안 소만의 여름 수층 구조과 부유물질 분산기작을 이해하기 위해 빙벽 앞에서 CTDT 연속측정을 하였으며, 측정기간 동안의 조석, 부유물질농도, 유속, 그리고 기상요인도 함께 분석되었다. 45 시간동안 1시간 간격으로 측정된 연속 수층 특성 분포에 의하면, 수심 0∼20 m에는 저온$.$저염$.$고탁도의 혼합 표층수가 존재하였고, 수심 20∼40 m에 고온$.$고염$.$저탁도의 최대수온층인 맥스웰 만 유입수가 나타난다. 그 아래의 수심 40∼70 m에는 주변 해수에 비해 저온$.$고탁도의 아빙하성 유출수인 중층 플름(빙하기저부)이 위치한다. 마지막으로 수심 70 m 이하에 나타나는 저층수는 저온$.$고염$.$저탁도의 특성을 보였다. 늦여름 (2 월초)에 연안의 높아진 설선에서 녹아 소만으로 유입하는 담수의 특성은 유입지역의 특성(지형, 빙하조건, 퇴적물의 구성 등)에 따라 수온과 부유물질농도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 측정시기 동안에는 저염$.$고탁도의 표층 플름이 유입지역에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 경우, 빙벽 앞에서 육성기원의 혼탁한 담수성 플름, 저온의 중빙하성 용승수/조수빙하 융빙수 그리고 맥스웰 만 유입수가 혼합되면서 표층에 혼합층(저온$.$저염$.$고탁도)이 발달하였다. 소만의 강수는 단기간 빙하성 유출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이며, 중빙하성 용승수의 발생은 조수빙하의 상태와 강수량이 크게 좌우하였다. 특히 많은 양의 강수로 인해 아빙하성 중층 플름의 유출량이 커지면서 중층 이하의 수심에 저염화를 초래하였다. 그러나 입자가 거의 없을 정도로 깨끗한 중앙 빙벽에서 나오는 중빙하성 용승수와 중층 플름의 유입량이 클지라도, 낮은 부유물질농도로 인해 육성기원 입자의 소만 퇴적율은 작을 것이다.

중국(中國) 길림성(吉林省) 백성시(白城市) 일대의 염성(鹽性), 알칼리성 건조지(乾操地) 식생(植生)에 관한 연구 (Vegetation on Basic, Alkaloid, Arid Land of the Whole Area of Baicheng City, Jilin Province, China)

  • 안영희;왕백성;김영화;최창용;현영남;송동옥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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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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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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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한국은 매년 봄철 중국의 서부지역 및 몽골로부터 불어오는 황사 피해를 받고 있다. 황사발생은 현재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멀리 아메리카 대륙에 이르기까지 환경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중국의 서부지역은 장기간의 기후변화와 인간의 훼손행위로 인해 사막화가 급격히 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중국을 비롯한 각국은 식물식재를 통한 사막의 생태적인 복원을 모색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사막의 생태적인 식생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중국 서북부의 대표적인 건조지인 빠이청(白城)지역의 식생을 조사하였다. 건조지에 1차적으로 침입한 강아지풀은 건조에 따른 토양의 염분농도 상승과 알칼리화와 더불어 Artemisia mongolica-강아지풀군락을 비롯하여 강아지풀-Cannabis sativa var. fruderalis 군락으로 천이하였다. 환경조건의 지속적인 악화와 더불어 강한 바람에 의한 증발량 상승으로 건조가 극심한 평지에서는 최종적으로 Artemisia mongolica 군락이 일부 잔존하였다. 시간변화에 따라 간헐적인 그늘이 생길 수 있는 구릉지는 상대적으로 공중습도가 확보될 수 있어 다른 유형의 식생이 나타났다. 조사대상지의 전 지역에 흔히 분포하는 남가새군락은 토양환경 악화와 더불어 남가새-Cleisrogenes squarrosa 군락으로 천이하였고 낮은 구릉지 지형조건에서 환경악화와 더불어 건조와 토양염분 및 강알칼 토양에 강한 Cleisrogenes squarrosa 군락이 최종적으로 형성되었다. 또한 본 조사지 일대에서 건조에 강한 27과 49속 58종 4변종의 총 62분류군의 고등식물이 나타났다. 이 가운데 환경내성이 뛰어난 국화과식물이 27.4%로 가장 많이 조사되었다.

열수추출조건이 동결건조 오미자의 추출 및 항산화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Reflux Conditions on Extraction Properties and Antioxidant Activity of Freeze Dried-Schisandra chinensis)

  • 박은주;안재준;권중호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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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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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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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오미자 유효성분의 식품 소재화를 위한 기초 자료를 얻기 위해 물과 에탄올을 이용하여 에탄올 농도(%), 추출온도($^{\circ}C$), 추출시간(h)을 달리한 추출물의 이화학적 특성과 항산화 작용을 확인하였다. 환원당 함량은 추출온도가 증가할수록 증가하였고 에탄올 농도는 50%, 추출시간은 4시간 추출하였을 때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산도는 에탄올 농도 50%, 추출시간 8시간, 추출온도 $100^{\circ}C$일 때 가장 높은 적정 산도를 나타내었다. 색도는 명도($L^*$)는 추출온도, 추출시간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오미자의 주 색상인 적색도($a^*$)는 에탄올 농도, 추출온도, 추출시간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50% 에탄올 추출물에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고 추출시간과 온도가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경향은 DPPH 및 ABTS 라디칼 소거능에서도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각 추출조건별 실험 인자들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에탄올 농도는 총 페놀 및 ABTS 항산화능과 매우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추출시간과 온도에 따른 총 페놀함량은 DPPH 및 ABTS 항산화능, 환원당 함량, 적색도, 적정산도에서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각 실험 항목 사이에서도 모두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오미자의 최적 추출조건은 용매는 50% 에탄올, 추출시간 4-6시간, 추출온도는 $60-80^{\circ}C$의 조건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사료된다.

병원조직의 경력관리활동이 행정직종사자들의 고용불안 심리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areer Management Activity in Hospital Organization on the Job Instability for Hospital Administrative Staff's)

  • 하오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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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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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97-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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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병원의 조직차원 경력관리활동이 병원행정직 종사자들의 고용불안 심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여, 내 외부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차원의 효율적인 경력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부산권역에 소재한 종합병원 7개, 병원 7개, 총 14개 병원의 행정직종사자 19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방법은 SPSS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요인분석 및 신뢰도 검정, 회귀분석,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조직차원의 경력관리활동은 타당성과 내적일관성 검증결과 직접적인 경력관리활동과 간접적인 경력관리활동으로 구분되었으며, 고용불안 심리는 직접적인 경력관리활동에 의해 유의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조직차원의 직접적인 경력관리활동 중 '조직구성원들의 경력을 위해 필요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대책강구'가 고용불안 심리와 가장 강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새로운 직무기회에 관한 충분한 정보제공' 과 '직원들을 참여시켜 경력관리 계획과정 개발'도 상대적으로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차원의 효율적인 경력관리방안은 경력관리 대책 수립 시 조직구성원들을 참여시켜는 것이 바람직함을 시사하였다.

한국은행의 준(準)재정활동 (Quasi-fiscal Activities of the Bank of Korea)

  • 고영선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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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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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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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준(準)재정활동(quasi-fiscal activities)이란 흔히 중앙은행과 같은 공기업이 수행하는 활동 가운데 정부정책의 성격이 강한 활동을 말한다. 준재정활동은 정부 재정활동의 규모와 수지상황을 왜곡함으로써 재정투명성을 저해하고 잠재적인 재정위험요인을 낳기도 한다. 준재정활동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정의될 수 있는데, 본고는 중앙은행의 경우 그 고유기능인 통화정책의 수행 및 은행서비스(은행간 지급결제, 국고취급 등)의 제공에 해당하지 않는 것을 중앙은행의 준재정활동이라 정의하기로 한다. 이렇게 볼 때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한국은행이 민간에 제공하는 저리의 총액한도대출 및 정부에 대한 이익잉여금의 이전이다. 총액한도대출 잔고는 외환위기 이후 급증하여 2002년 말 현재 7.6조원(본원통화 대비 20.0%)을 기록하였다. 또 기금출연을 포함한 대정부 이전은 1998~2002년의 5년 동안 총 9.9조원을 기록하였다. 본고는 1994년 이후의 기간을 대상으로 한국은행 준재정활동의 규모를 측정하였다. 분석결과 만일 준재정활동이 모두 명시적인 재정활동으로 수행되었다면 외환위기 이후 공공부문 통합재정수지는 실제보다 GDP의 0.5% 정도 감소하였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는 주로 총액한도대출의 증가와 한은 잉여금의 대정부 이전에 기인한다. 앞으로도 준재정활동을 축소하기 위한 노력은 지속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통화관리의 유연성을 확대하는 동시에 재정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필요하다. 특히 총액한도대출의 완전한 철폐 및 한은 이익잉여금의 정부이전 축소와 더불어 국고금에 대한 이자지급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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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 조림목의 입지 특성에 따른 지역별 초기 생육 특성 (Regional Early Growth Performances of Planted Chamaecyparis obtusa Seedlings in Relation to Site Properties)

  • 양아람;황재홍;조민석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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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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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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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편백 조림목의 초기 생장과 부위별 질소와 인 농도 분석을 통하여 최적 생장을 위한 편백 조림지 특성을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지인 전라남도 해남과 장성에 2011년 3월 말 편백 노지묘(1-1)를 3,900본${\cdot}ha^{-1}$ 밀도로 식재하였다. 식재 이후 3년간 조림목의 근원경과 수고를 측정하였고, 조림지 토양 특성 및 조림목의 부위별 질소와 인 농도를 분석하였다. 해남 조사지 토양 내 전질소, 유기물 농도 및 양이온치환능력은 장성 조사지보다 양호하였으나, 조림목의 근원경과 수고 생장은 오히려 장성 조사지가 우수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장성 조사지의 유효토심이 깊고 해남 조사지가 상대적으로 연 강수량이 적으며, 강한 바람(해풍)으로 인하여 편백 조림목의 생장이 불량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편백 조림목의 부위별 질소와 인 농도는 잎 내 인 농도를 제외하고 두 조사지 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고, 잎 > 당년생 가지 > 세근 > 줄기 2 mm 이상 뿌리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지속적으로 조림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편백 조림목의 최적 입지 특성을 제시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구조용 강재의 반복소성모델 분석 연구 (State of the Art of the Cyclic Plasticity Models of Structural Steel)

  • 이은택
    • 한국강구조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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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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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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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소성이론이의 연구방향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 대별된다. 첫 째는 강재의 소성변형을 적절하게 나타내는 응력-변형도 관계를 정립하는 것이고, 둘 째는 위의 과정을 이용한 기법을 개발하고 구조물을 설계하는 것이다. 소성이론을 연구하는데 한 가지 중요한 문제는 복잡한 하중이력에 대하여 소성영역에서 경화재료의 거동을 묘사하는 것이다. 또한 구조물이 강한 지진이나 바람하중을 받을 경우, 비례하중보다는 복잡한 불비례하중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소성이론과 강재의 소성거동에 대한 연구는 불비례하중의 거동과 영향을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많은 연구자들이 이 분야에서 이론을 발표하였고, 지금도 계속하여 새로운 소성모델 연구를 하고 있다. 본 논문은 지금까지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소성 모델을 two-surface 소성모델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각 소성모델의 특징과 문제점을 파악하였고 앞으로의 연구과제를 제안하였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완도 정도리 방풍림의 바람골과 식물종다양성 (Wind Alley and Flora Plant Species Diversity of the Wando Jeongdo-ri Windbreak Forests in Dadohaehaesang National Park)

  • 임동옥;최현우;황인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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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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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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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정도리 해안방풍림은 완도 정남지역으로 바다와 육지 사이에 위치하면서 여름철 강한 남동풍을 막아 줌으로서 육상 경작지나 어촌 마을을 보호하는 육상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 천이지역으로서 매우 중요한 곳이다. 정도리 방풍림의 식물상은 93과 250속 335종 42변종 7품종으로 총 384분류군이다. 정도리지역은 식물구계학적으로 남해안아구에 속하고 멸종위기 야생동 식물II급 종인 대흥란이 확인되었다. 희귀식물은 대흥란, 두루미천남성, 말나리, 모감주나무, 수정난풀 및 백량금으로 6분류군, CITES 보호종인 보춘화와 대흥란 2분류군, IUCN 보호종인 생달나무 1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그리고 특산식물은 새포아풀, 죽대, 옥녀꽃대, 소사나무 및 털괴불나무 등 7분류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본 조사지역 귀화식물은 11과 23속 27종 5변종으로 총 32분류군이 조사되어 귀화율은 8.33%이었으며 도시화지수는 11.81%이었다.

1992-93년 하계 득량만의 수온과 염분의 분포 (Temperature and Salinity Distribution in Deukryang Bay in Summer of 1992-93)

  • 김상우;조규대;노홍길;이재철;김상현;신상일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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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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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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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1992년부터 1993년까지 수행된 득량만의 양식생산성 향상을 위한 종합적 해양조사의 일환으로 수온과 염분 관측을 실시한 결과 중에서 하계의 자료를 비교 분석하였다. 두 해에 여름철의 기상조건은 서로 대조적이었는데 1992년에는 비가 적고 맑은 날이 많았던데 비해 1993년에는 흐린 날이 많고 강수량 또한 많아 이상저온 현상이 심했다. 이러한 기상의 영향은 만내의 수온과 염분의 분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바람이 대체로 약한 여름에는 태양복사에 의한 열 공급과 조류에 의한 연직혼합 및 해수순환에 의한 열 수송에 의해서 수온분포가 결정되는데, 염분분포에는 열 공급 대신에 강수에 의한 담수의 공급이 중요해진다. 서부와 북동부의 천해역이 고온저염수가 분포하여 입구로부터 상류 방향으로 수온은 증가하고 염분이 감소하는 1992년과는 달리 1993년에는 등온선과 등염선이 만의 종축과 평행한 경향이 강하여 많은 강수량과 함께 복사열의 공급이 감소 한데다가 만의 종축 방향으로 흐르는 조류와 항류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증가된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연직분포에 있어서는 조류가 강한 대조기에는 성층이 파괴되며 소조기에는 성층이 발달하는 현상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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