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감정적 동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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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지식공헌에 미치는 영향요인 (The Effects on Knowledge Contribution in Online Communities)

  • 신호경;이기원;김경준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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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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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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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논문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어떻게 지식공헌이 이루어지는지를 살펴보고자 온라인 커뮤니티 사용자들의 지식공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실증적 연구를 통해 규명하고자 하였다. 자기표현이론과 조직시민행동이론을 토대로 연구모형을 설정하고 네 개의 가설을 제안하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참여자 192명의 설문 조사를 PLS로 분석한 연구의 결과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사용자들의 자기표현과 혁신성, 조직시민행동 및 감정적 동질감등이 지식공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 본 연구결과에 대한 학문적 실무적 의미를 논의하였으며, 향후 연구에 대한 시사점도 언급하였다.

팬덤의 소셜 미디어 이용 양태에 따른 아이돌 세대별 팬덤 문화의 변화 (Generational Fandom Culture Shift in K-Pop Idol Fandom and Social Media Use)

  • 한미화;나은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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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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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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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아이돌 팬덤 현상에 대해, 팬덤의 시대별 특징 및 이용 매체의 속성에 따른 영향과 차이를 살펴보고자, 3세대 아이돌 팬덤과 1,2세대 아이돌 팬덤의 문화 차이, 그리고 인터넷의 발전에 따른 팬덤의 소셜 미디어 이용 양태의 차별적 영향을 실증적으로 탐구하였다. 한국과 중국의 아이돌 팬덤을 중심으로 설문조사 분석 결과, 3세대 아이돌 팬덤은 1,2세대 팬덤보다 아이돌에 대한 친밀감, 연애감정/숭배심리 및 동질감이 더 높았으며, 팬덤 충성도 및 팬덤 정체성도 높게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주로 이용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대해서는, 네트워크 중심소통 팬덤이 온라인커뮤니티 중심소통 팬덤에 비해 친밀감, 연애감정/숭배심리 및 동질감이 더 높았고, 팬덤 충성도 및 팬덤 정체성 역시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팬덤의 세대 변화 및 소셜 미디어 이용 양태에 따른 아이돌 팬덤 문화의 변화의 함의에 대해 논했다.

내러티브 도구로써의 색채 활용 연구 -영국 영화 <더 마더 The mother>를 중심으로- (A study on Color-application as a Narrative Tool -Focusing on -)

  • 유수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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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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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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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영화에서 사용된 색채는 캐릭터가 미처 대사를 통해 다 전달할 수 없는 내면의 깊은 감정과 심리 상태를 언어적 형식보다 더욱 세밀하고 직접적으로 표현해주기도 하고 혹은 캐릭터간의 관계나 감정 상태를 고스란히 드러내 주어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 속에 더욱 몰입되어 동질감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필자가 캐릭터를 드러내는 내러티브 도구로써의 색채 활용 연구를 위해 선택한 영화는 2003년 영국 영화 <더 마더 the mother>이다.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이 영화가 가지는 다소 빈약한 내러티브적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을 비주얼적인 색채와 이미지적 도상 활용으로 관객들에게 충분하게 이미지텔링 imagetelling하고 있기 때문이고, 이 이미지텔링은 백 마디의 언어적 전달 보다 한 번의 시지각적인 자극이 영화에서 더욱 중요하고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전달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가상현실 플랫폼에서의 다큐멘터리 스토리텔링에 관한 연구 (A Study about the Storytelling of Documentary on Virtual Reality Platform)

  • 이영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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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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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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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가상현실 플랫폼을 사용하는 다큐멘터리에서 관객이 감정적으로 몰입하게 하기 위한 서사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피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가상현실 다큐멘터리를 가상현실이라는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하여 현실에 창조적으로 접근, 재구성한 다큐멘터리로 정의하고, 그를 대상으로 삼아 기존의 다큐멘터리와 비교하여 어떻게 상호작용을 통해 서사가 매개되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우선 기행 다큐멘터리에서 가상현실 공간 경험으로 매개된 콘텐츠들의 경우, 이동권의 체험을 위주로 한 이동 체험 서사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타자의 현실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의 경우 가상현실로 매개되면서 1인칭 다큐멘터리의 자기서사부터 웹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의 스토리텔링과 유사한 서사구조까지 보여주고 있었다. 가상현실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의 경우, 가상자아를 가지고 타자의 현실을 체험하게 한다는 면에서 체험 모듈을 가진 웹 다큐멘터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볼 수 있다. 이동권을 주는 가상공간의 경험 및 동질감을 주는 가상자아의 경험을 줄 수 있다는 면에서 가상현실 다큐멘터리는 다큐멘터리의 내적 진실에 도달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다.

여성 민요에 나타난 감성의 발현양상과 치유방식 -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 (The Aspect of Gamseong Expression and Way of Healing in Women's Folk Songs - Focused on the folk songs in South Jeolla Province -)

  • 유목화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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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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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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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가부장권 사회에서 여성들의 사회적 위치는 미미하였으며, 여성들의 욕구 표출 방법이 제한되어 있었다. 특히 조선 후기로 접어들면서 유교의 영향으로 여성은 가정내적 존재로 규정되면서 사회적 역할은 극도로 제한을 받았다. 더군다나 민요를 향유한 여성들은 신분적으로나 성(性)적으로 차대(差待)를 받는 이중적 소수자로서 가장 열악한 현실적 상황 속에서 살아야만 했다. 이러한 현실적 여건 속에서 여성들은 민요를 통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자신들의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다. 그동안 여성 민요는 대한 논의는 여성들의 생활상과 연결시키거나 구조와 의미 등을 고찰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으나 감성에 대한 논의는 본격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다. 이에 본고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여성 민요에 나타난 감성의 발현양상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이에 대한 해석을 논급하였다. 여성 민요에 발현된 감성의 발현양상으로는 시집살이의 고난으로 인한 한, 사랑하는 임과의 이별로 인한 그리움, 출산과 양육에서 비롯된 희망, 일탈과 해방으로 인한 신명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여성들은 여성 자신의 역할이나 타자의 관계를 통해서 감성이 형성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힘든 현실 속에서 애타적(愛他的) 사랑을 통해 인고할 수 있었고, 자기애로 인해 슬픔을 어느 정도 상쇄해가며 힘든 현실을 극복하고 고통을 치유한다는 점을 고찰하였다. 그런데 힘든 현실을 극복하고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타자와의 소통이 절실하다. 시집식구와의 원만한 관계를 회복하고, 사랑하는 임과의 관계가 회복된다면 긍정적인 감정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들은 자식을 낳아 기르면서 아이와의 관계 속에서 기쁨과 충만함을 느끼고, 여성 동류들과의 관계 속에서 동질감과 유대감을 형성하여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여성들은 시집살이라는 삶의 환경 속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완전히 해소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것은 생활환경의 변화나 가족들의 관계가 재구성되지 않고서는 치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일시적이나마 부정적인 감정을 잊을 수 있고, 응어리진 감정을 다소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자기 표현방식을 통해서일 것이다. 여성들은 혼자서 물레질이나 밭일과 바느질 등을 하면서 소리로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기도 했을 것이고, 동네 여자들과 함께 모여 노래를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토로하여 위안을 받고자 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들의 욕구를 민요를 통해 드러내면서 어느 정도 부정적인 감정을 줄이거나 긍정적인 감정으로의 전환을 도모하고자 했을 수도 있다. 이처럼 민요는 단순히 가창자의 감정을 표출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된 것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억압되었던 감성을 치유하는 면에서 정신치료학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국어로 번역된 UCLA 외로움 사정도구의 신뢰도 및 타당도 조사 (Korean Version of the Revised UCLA Loneliness Scale : Reliability and Validity Test)

  • Kim Ok Soo;Rn., Ph.D.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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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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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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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인간은 사회적 접촉을 필요로 하고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원하는 사회적 동물이다. 외로움은 한 개인의 사회적 관계의 망이 양적이나 질적으로 부족할 때 발생하는 불유쾌한 감정이다. 외로움은 매우 보편적인 감정이나 고통스러울 수 있으며 이러한 경험이 지속되면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해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살을 초래하기도 한다. 특히 노인은 여러 가지 종류의 변화와 상실을 경험하기 때문에 외로움을 더 느낄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번역과 역번역 과정을 통해 Revised UCLA Loneliness Scale에 대한 한국어 UCLA 외로움 사정도구를 만들고 이 도구를 한국노인에게 적용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조사하는 것이다. 개정판UCLA외로움 사정 도구는 각각 3번씩의 번역과 역번역 과정을 통해 원본 영문도구와 역번역된 영문도구 사이에 의미의 차이가 없다고 판단될 때까지 만들어졌다. 번역과 역번역 과정은 미국에서 석사나 박사학위를 취득한 6명의 한국유학생들에 의해 이루어 졌으며 원본 영문도구와 역번역된 도구사이의 의미의 차이는 본 저자와 미국인 간호학 교수에 의해 사정되었다. 번역된 한국어 외로움 사정도구는 미국의 3개 주에 거주하는 203명의 한국노인들을 대상으로 신뢰도와 타당도 조사가 이루어졌다. 한국어 UCLA외로움 사정도구의 신뢰계수는 .93으로 한국어 도구의 내용이 전반적으로 동질성을 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Barren등(1992)이 미국인 노인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얻은 신뢰계수 .87보다 높은 것이었다. 한국어 도구의 구성타당도를 조사하기 위해 요인 분석을 실시한 결과 본 도구는 친밀한 주변인, 사회적 주변인, 및 소속감 등의 3개 요인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성타당도에 대한 이러한 결과는 미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Austin(1983)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이었다. 각 요인에 대한 신뢰계수는 .88(제 1요인), .90(제 2요인), .84(제 3요인)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대상자들은 한국어 도구에 대해 이해를 잘 하는 편이었으나 부정문인 4번 항목, '나는 혼자라고 느끼지 않는다'에 대해서는 응답을 할 때는 다른 항목에 비해 시간이 더 소요되거나 연구보조자에 의한 반복 설명이 필요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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