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was conducted on 185 workers at 73 dental clinics and university hospitals in Daegu to investigate the actual prevention of infection and vaccination against B-type hepatitis among dental workers. 1. According to the result of medical examination, only 35 out of 144 (24%) dental clinic workers had periodic health examination while 7 out of 9 (78%) university hospital workers did. 2. In a survey on vaccination against B-type hepatitis, 52 workers aged 29 or younger (96.3%), 38 dental hygienists (51.9%) and 44 dental workers at dental clinics (81.5%) have not had any vaccination against B-type hepatitis. The rest appeared to have had vaccination or be aware that they had antibody against B-type hepatitis without having to have any vaccination. 3. According to the result of a survey on the existence of antibody by job, 42 (56%) of dental hygienists, 15 (20%) of assistant nurses, 12 (16%) of medical assistants and 6 (8%) of dental technicians did not know whether or not they had antibody. This suggests that all types of dental workers except dental hygienists have low awareness of whether or not they have antibody. 4. In a survey on the relation between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and the sterilization of dental equipment, alcohol disinfection of high speed handpiece and low speed handpiece was most common among dental workers aged 29 or younger, and all of those aged over 40 used autoclave. By position, alcohol disinfection was used most commonly for high-speed handpiece. antiseptic solution deposition for disposable suction lips, and autoclaving for impression. By workplace, dental workers at university hospitals used autoc1aving most frequently for high/low speed handpiece while those at dental hospitals and dental clinics used alcohol disinfection most frequently and even some respondents replied that they did not disinfect. For metal cups, workers at dental clinics and dental hospitals did not use any sterilizing method while those at university hospitals used autoclaving. For disposable suction tips, workers at dental clinics used antiseptic solution deposition and those at dental hospitals used alcohol disinfection but some respondents replied that they did not disinfect. For metal suctions and impression trays, autoclaving was most common in all workplaces but some dental clinics replied that they did not disinfect impression trays. According to work experience, alcohol disinfection was most common for high/low speed handpiece. For disposable suction tips, dental workers with 3 years' or shorter work experience, those with 3~6 years' experience and those with 9~12 years' experience used antiseptic solution deposition most commonly, and many of those with 6~9 years replied that they did not disinfect. The results of this study stated above suggest that systematic education is necessary for all dental workers for enhancing th eir awareness of B-type hepatitis and the prevention of infection. Moreover, dental workers are required to make efforts to prevent infection with B-type hepatitis voluntarily and actively.
목적 : 이번 연구는 인수공통감염병의 고위험군인 사슴농가 종사자를 대상으로 라임병의 감염 실태 파악 및 위험요인 분석을 위해 수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전국 시 군 지역의 사슴농가를 중심으로 516명에 대해 설문조사 및 혈청검사를 실시하였다. 라임병 진단방법은 IFA(Indirect Immunofluorescence antibody Assay, 간접면역형광항체법)와 IFA검사의 높은 위양성률을 보완하기 위해 ELISA 검사 그리고 Western Blot 법을 이용하였다. 결과 : 전국 사슴농가 종사자 516명의 라임병 최종 혈청 유병률은 2.3%이었으며, 엘크 (Cervus Canadensis)만을 기르는 사슴 농가 종사자의 라임병 혈청유병률이 3.6%로 다른 종류의 사슴을 키우는 사슴 농가 종사자보다 라임병 발병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 = 0.033). 결론 : 국내 사슴농가 종사자들이 인수공통감염병인 라임병에 노출되어 있음을 확인하였고, 키우는 사슴의 종류나 작업 행태, 보호복 착용 여부 등에 따라 라임병 노출의 가능성이 다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In this study, a total of 9,449 hard ticks were collected once a month from April to October 2020 from a neighborhood park in Daejeon by flagging & dragging method and CO2 manned trap method. The collected ticks were classified according to the Yamagutsi search table using a stereoscopic microscope and molecular biological analysis of four pathogens (SFTSV, Anaplasma spp., Ehrlichia spp., Borrellia spp.). As a result of the study, Haemaphysalis longicornis were collected the most in all areas of the five boroughs at a rate of 82 to 96 percent, while adults were collected the most in May to July, nymphs were collected the most in April to June, and larvae from August to October at a rate of 78 percent to 98 percent. In pathogens, three cases of SFTSV were detected, showing a minimum infection rate (MIR) of 0.46%, while Anaplasma spp. and Ehrlichia spp. were detected one each, with 0.15% and Borrelia spp. with a minimum infection rate of 0.46%. The detected SFTSV showed 99.9% homogeneity with the KF781490 detected in Cheongwon-gun, Chungbuk Province, Anaplasma spp. showed 99.0% homogeneity with JN990105 detected in China, and Erhlichia spp. showed 98.9% genetic similarity with U96436 separated from the U.S. In this study, the distribution status and pathogen infection rate of the hard ticks in the Daejeon area are analyzed and provided as basic data for the prevention of the hard tick-borne infectious disease.
최근 2005년 파주 6년생 포지를 시작으로 철원, 영월, 괴산 등지에서 정체불명의 해충이 인삼 줄기 속을 파고들어 피해를 주는 현상이 빈번하여, 해당 해충을 채집하여 동정한 결과 국내 미기록종인 Phytosciara procera(신칭: 인삼줄기버섯파리)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해충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인삼 해충으로 기록되는 종이며, 검정날개버섯파리과 (Sciaridae) 곤충 중에서 인삼 해충이 확인된 것도 세계 최초이다. 인삼줄기버섯파리에 의한 피해로 추정되는 증상은 1993년 경기도 용인의 6년생 인삼 포지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당시 피해주율이 25%에 이르고 경작자가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지만, 명확한 동정 결과를 얻지 못하였고 피해 실태도 정확히 밝히지 못했었다. 인삼줄기버섯파리는 인삼의 화경, 줄기 부분에서 산란하며, 유충이 줄기 내부를 파고 섭식하여 고사시키는 해충인데, 인삼줄기버섯파리가 만든 상처는 세균의 2차 감염 통로로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줄기 속무름병의 발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인삼줄기 버섯파리 성충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두 차례로 7월 하순부터 8월 상순 사이와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 사이로 조사되었다. 인삼의 화경제거시 열매를 잔존시켜 건전한 형태로 남겨두거나 피해줄기를 조기에 제거하는 등의 경종적 방제를 이용하면, 인삼줄기버섯파리에 의한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아직 이 해충에 대한 생리, 생태 연구가 미흡한 만큼 기초 조사와 방제대책 수립을 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목 적 : 일본산 볼거리 백신주를 포함한 MMR 백신의 부작용을 알아보기 위하여 전화 조사라는 전향적인 방법을 통해 백신 부작용의 양상과 빈도, 부작용이 백신주 별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보건소 전화 조사를 통한 전향적 방법으로, 접종 후 2주, 4주에 백신 접종자들에게 전화로 부작용 여부를 조사하고 증상이 있을 때에 PCR이나 배양 검사를 통해 확인하였다. 결 과 : 발열 반응은 2차 조사에서 Urabe주 3.9%, Hoshino주 4.6%, Rubini주 0.3%로 백신주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경련은 5례로 0.07%였으나 Rubini주 접종자 수가 적어 비교가 어려웠고 이하선염은 8례로 0.12%였으며 백신주간에 차이는 없었으나 1997년의 자연 발생률보다 높았다. 뇌수막염이 의심되었던 7례 중 1례에서 검사가 가능하였고 뇌척수액에서 볼거리 바이러스를 확인하였다. MMR 백신 접종자에서 임상 증상 기준으로 진단된 무균성 뇌수막염 발생률은 1998년 바이러스성 뇌막염 환자 발생률 보다 높았다. 결 론 : 전향적 연구 결과 MMR 백신 접종 후의 부작용으로는 무균성 뇌막염, 이하선염, 경련, 발열 등이 조사되었고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일본산 MMR 백신에 함유되어 있는 볼거리주는 외국에서의 연구결과와 동일한 이하선염 및 무균성 뇌막염을 일으킬 생물학적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국내에서 MMR 백신 접종 후 상당수에서 이하선염이나 무균성 뇌막염 환자가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나 부작용 발생 보고 체계를 갖추고 있지 않은 관계로 실제 부작용 발생 실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IT기술의 발전과 감염증 확산 등으로 인해 온라인상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급속하게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정보전달 과정도 과거 우편 지류 기반에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한 정보전달 체계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전화선을 이용한 정보전달이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전달 체계 변화에 따른 것이다. 전통적인 PC기반의 정보처리가 모바일 및 스마트기기 기반의 정보처리로 변화함에 따라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이다.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모바일 기기에 전자고지문을 발송하여 정보를 전달하고 송달에 대한 유효성을 입증받는 서비스로써 우편 고지문의 제작 비용, 개인정보 노출, 오배송 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사용자를 명확하게 식별하고 인식하는 과정이 추가적으로 요구됨으로써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에게 사용자에 대한 식별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의 사용실태를 조사·분석하여 현행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의 안전한 제공과 사용자의 개인정보에 대한 안전한 보호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사용자에게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 제공에 있어 발송기관이 요구하는 서비스의 기준을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발송기관이 준수해야 할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의 기술기준안을 사전에 마련하여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국내 마 주산지인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일대 총 53개 지점을 대상으로 식물기생성선충 종류와 밀도, 시기별 발생 실태, 토양 깊이별 분포를 조사하였다. 검출된 식물기생성선충은 뿌리혹선충(Meloidogyne incognita), 침선충(Paratylenchus spp.), 뿌리썩이선충(Pratylenchus spp.)등 3개의 속이었으며, 그중 뿌리혹선충은 53개 조사지점 중 43개 지점에서 검출되어(81%) 안동지역 마 재배지에서 가장 중요한 식물기생성선충이었다. 시기별 토양 내 뿌리혹선충 유충의 수는 8월까지는 토양 $300cm^3$ 당 10마리 정도였으며 9월에는 274마리, 수확기인 10월에는 624마리로 증가되었다. 토양 깊이별로는 토양 40-50 cm 깊이에 가장 유충의 밀도가 높았으며(1,840마리/$300cm^3$) 토양 70 cm 깊이까지 뿌리혹선충 유충이 발견되었다. 뿌리혹선충에 감염된 괴경은 외부에 혹이 발생하였고 괴경의 내부는 갈색점으로 변색되었으며, 마의 괴경 내 침입한 뿌리혹선충의 수도 40-50 cm에서 79마리로 가장 많았다. 따라서, 마 재배지에서의 뿌리혹선충 방제를 위해서는 토양 깊이 50 cm 정도에 가장 많은 뿌리혹선충 유충이 분포하므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시설재배지 토양소독법과는 다른 방제 방법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예술인 252명을 대상으로 2020년 4월 19일부터 한 달간 예술인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예술인이 경험하는 코로나19의 영향과 대책을 연구하고자 진행되었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빈도분석 결과, 코로나19의 발발 시점과 예술인의 예술 활동 급감 시기는 일치하였으며,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예술인이 인식하는 주관적 사회경제적 수준이 저하되었다. 둘째, 다변량분산분석 결과, 예술인의 소득수준과 고용형태가 코로나19와 관련한 변인들에 영향을 미쳤다. 셋째,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소득수준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수준 변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감은 예술인이 느끼는 스트레스 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질적 연구의 결과, 예술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음을 보고하였으며, 대처 방안으로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제약과 사회적 소외를 경험하는 예술인을 위한 지원체계 및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과정에 경험적 자료로 활용 되기를 기대한다.
건강한 성견들의 혈청 CCV 항체 역가 보유실태와 역학적인 요인들과 관련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2003년 1월부터 2004년 4월까지 국내의 1세 이상된 성견 812두를 대상으로 CCV에 대한 중화항체 역가를 조사하였으며 연령, 성별, 사육지역, 사육환경 및 기초 예방접종과 추가 예방접종 여부 등의 역학적 요인들 별로 항체보유 상태를 조사하였다. 조사대상 812두의 성견 중 87.9%(714두)가 CCV에 대하여 항체 양성(1:4 이상) 반응을 보였다. 연령, 성별, 사육지역, 사육상태 및 예방접종 상태는 항체보유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나아가 증가함에 따라 항체 보유율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볼 때, 국내의 성견들은 CCV에 대하여 항체보유율이 대체로 높은 수준이었으며 CCV 감염이 전국에 걸쳐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개들의 CCV에 대한 방어를 위하여 위생적인 관리와 함께 예방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infection of livestock diseases using 500 blood samples from wild boars captured in six cities and one county in northern Gyeonggi province, South Korea. We examined 239 cases of classical swine fever virus (CSFV), and each of 500 cases of foot and mouth disease virus (FMDV), porcine reproductive and respiratory syndrome virus (PRRSV), porcine circovirus type 2 (PCV2), Mycoplasma hyopneumoniae (MH), Actinobacillus pleuropneumoniae (APP), Pasteurella multocida type A (PMA), Hemophilus parasuis (HP), Salmonella (Sal.) spp. infections. Antibodies were detected against CSFV (23.4%), PRRSV (4.0%), PCV2 (60.4%), MH (3.0%), APP (69.2%), PMA (52.8%), HP (11.8%), and Sal. spp. infections (37.2%). No antibodies were detected against FMDV. As a result of antigenic analysis of 68 positive cases (13.6%) out of 500 PRRS antigen tests, 61 North American cases, 6 European cases, 1 North American-European complex case. PCV2 has 158 positive cases (31.6%) out of 500 antigen tests, and the results indicate that a considerable number of individuals are infected. To our knowledge, this is the first seroprevalence report of MH, APP, PMA, HP, and Sal. spp. infections in wild boars in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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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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