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사이트에서 영화 평점은 네티즌들의 주관적 판단으로 결정된다. 이로 인해 그들이 남긴 영화평과 평점 사이의 극성이 서로 불일치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화의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감성 문장들의 집합을 만들고, 이들을 영화평에 적용하여 평점을 추론한다. 감성 문장들의 집합을 만들기 위한 과정은 감성 어휘 사전을 구축하는 단계와 감성 문장을 구성하는 단계로 이루어진다. 감성 어휘 사전은 영화평에서 쓰인 형용사와 형용사의 극성을 저장한다. 감성 문장은 영화와 관련된 명사를 주어로 갖고 감성 어휘 사전의 어휘를 서술어로 갖는 문장 구조이다. 감성 문장의 극성과 감성 문장에서 쓰인 서술어의 극성이 다른 문장들은 제거하여 감성 문장들이 감성 어휘 사전 어휘의 극성과 일치되도록 하였다. 영화평에서 쓰인 감성 문장들의 평균 점수를 구하면 영화평이 갖는 감성 점수가 된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네티즌들이 매긴 평점에 비해 감성 문장 집합을 적용하여 계산한 영화평의 감성 점수가 영화평에 대한 의견을 더 잘 반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낙관성, 감성지능 및 우울정도를 확인하고, 우울에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으며 서술적 조사연구로 설계되었다. 자료수집은 D시와 S시의 2개의 대학교에서 2016년 4월 8일에서 30일까지 수집되었고, 연구참여에 동의한 166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참여자들은 자가설문지를 통해 낙관성, 감성지능 및 우울정도를 작성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2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Pearson 상관계수,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 결과, 대학생의 낙관성 평균점수는 $3.67{\pm}0.51$, 그 중 간호대학생의 낙관성 평균점수는 $3.66{\pm}0.49$, 일반대학생의 낙관성 평균점수는 $3.69{\pm}0.55$, 대학생의 감성지능 평균 점수는 $3.56{\pm}0.49$, 그 중 간호대학생의 감성지능 평균점수는 $3.53{\pm}0.49$, 일반 대학생의 감성지능 평균점수는 $3.60{\pm}0.51$, 대학생의 우울 평균점수는 $8.28{\pm}7.48$, 그 중 간호대학생의 우울 평균점수는 $10.97{\pm}7.65$, 일반대학생의 우울 평균점수는 $5.50{\pm}5.54$로 나타났다. 한편, 본 연구의 대학생의 낙관성과 감성지능은 우울과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강한 상관관계 정도는 간호대학생이 일반대학생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낙관성과 감성지능은 우울에 영향력 있는 변수로 나타났으며,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도도 간호대학생이 일반대학생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대학생은 물론 간호대학생의 우울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낙관성과 감성지능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이 요구됨을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의 이미지를 보고 느끼는 감성인식은 환경, 개인적 성향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한다. 그리하여 이미지 감성인식을 숫자로 제어하려는 감성컴퓨터 연구에 집중되고 있다. 그렇지만 기존의 감성컴퓨팅 모형은 숫자화된 객관적이고, 명확한 측정이 미흡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미지 감성인식을 감성컴퓨팅을 통해 정량화하고, 객관적인 평가 방식의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본 논문은 이미지 감성인식을 계산 방식에 따라 숫자화한 정량화로 감성크기를 표현했다. 그리하여 이미지 감성인식의 주요한 속성인 색채를 구성인자로 적용한다. 또한 디지털 색채 감성컴퓨팅을 적용하여 계산하는데 연구의 중점을 두었다. 이미지 색채 감성컴퓨팅 연구방식은 감성속성인 색상, 명도, 채도에 중요도에 따른 가중치를 감성점수에 반영한다. 그리고 감성점수를 이미지 감성계산식에 적용하여 쾌정도(X축), 긴장도(Y축)를 숫자 방식으로 계산한다. 거기에 쾌정도(X축), 긴장도(Y축)의 교차하는 위치점을 이미지 감성좌표의 감성점으로 위치한다. 이미지 색채 감성좌표는 러셀의 핵심 효과(Core Affect)를 적용하여 16가지 주요대표감성을 기반으로 한다. 이미지 감성점은 기준의 위치에서 대표감성크기와 감성상관관계를 숫자화하고, 이미지 감성을 정량화한다. 그리하여 이미지 감성인식은 숫자 크기로 비교한다. 감성점수의 대소에 따라 감성이 변화함을 증명한다. 비교 방식은 이미지 감성인식을 16개 대표감성과 연관된 감성의 상위 5위로 구분하고, 집중된 대표감성크기를 비교 분석한다. 향후 감성컴퓨팅 방식이 사람의 감성인식과 더 유사할 수 있도록 감성계산식의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 성격검사지(Personality Inventory for Children: PIC)의 하위척도 중의 하나인 비행척도 점수가 높은 아동과 낮은 아동의 안정상태 시의 생리반응 특성을 밝히고, 다양한 정서 유발조건에서의 생리반응 변화의 특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87명의 아동이 실험에 참여하였으며, 아동의 연령범위는 7∼9세였다. 안정상태와 각 정서(기쁨, 분노, 슬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동안에 심전도(Electrocardiogram: ECG)와 피부전기활동(Electrodermal activity: EDA)을 측정하였다. 각 정서 유발자극이 제시된 후, 아동들은 자신이 느낀 정서를 보고하였다. 한국판 아동용 성격검사지에 포함되어 있는 비행척도 문항을 이용해 아동의 비행점수를 계산하였으며, 비행척도 점수가 높은 아동과 낮은 아동을 각각 임의로 12명씩 선정하였다 비행척도 점수가 높은 아동은 비행척도 점수가 낮은 아동에 비해 안정상태에서 피부전도수준(Skin conductance level: SCL)과 심장박동률(Heart rate: HR)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를 유발하는 조건에서도 비행척도 점수가 높은 아동은 비행척도 점수가 낮은 아동에 비해 피부전도수준 변화와 심박률 변화가 적었다.
누구나 본인이 사용한 제품이나, 이용한 서비스에 대한 후기를 자유롭게 인터넷에 작성할 수 있고, 이러한 데이터의 양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감성분석은 사용자가 생성한 온라인 텍스트 속에 내포된 감성 및 감정을 식별하기 위해 사용된다. 본 연구는 다양한 데이터 도메인 중 영화 리뷰를 분석 대상으로 한다. 영화 리뷰를 이용한 기존 연구에서는 종종 리뷰 평점을 관객의 감성으로 동일시하여 감성분석에 이용한다. 그러나 리뷰 내용과 평점의 실제적 극성 정도가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연구의 정확성에 한계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계학습 기반의 감성 분류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리뷰의 감성점수를 산출하여 리뷰에서 나타나는 감성의 수치화를 목표로 한다. 나아가 산출된 감성점수를 이용하여 리뷰와 영화 흥행 간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감성분석 모델은 지지벡터 분류기와 신경망을 이용해 구축되었고, 총 1만 건의 영화 리뷰를 학습용 데이터로 하였다. 감성분석은 총 175편의 영화에 대한 1,258,538개의 리뷰에 적용하였다. 리뷰의 평점과 흥행, 그리고 감성점수와 흥행과의 연관성은 상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고, t-검정으로 두 지표의 평균차를 비교하여 감성점수의 활용성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모델 구축 방법은 나이브 베이즈 분류기로 구축한 모델보다 높은 정확성을 보였다. 상관분석 결과로는, 영화의 주간 평균 평점과 관객 수 간의 유의미한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고, 감성점수와 관객 수 간의 상관분석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이에 두 지표간의 평균을 이용한 t-검정을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한 감성점수를 리뷰 평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지표로써 활용 가능함을 검증하였다. 나아가 검증된 결론을 근거로, 트위터에서 영화를 언급한 트윗을 수집하여 감성분석을 적용한 결과를 살펴봄으로써 감성분석 모델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였다. 전체적 실험 및 검증의 과정을 통해 본 연구는 감성분석 연구에 있어 개선된 감성 분류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음을 보였고, 이러한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체중 감량을 위해 무분별한 다이어트 식품의 남용을 막고, 다이어트 보조 식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감성 분석을 활용하여 다이어트 보조 식품에 대한 온라인 후기를 분석하였다. 먼저, 다이어트 보조 식품을 그 특성에 따라 네 가지 종류로 분류하고 각 카테고리 별로 긍정 및 부정 점수를 계산하였다. 이를 위해 체중 감량에 대한 감성 사전을 다이어트 식품에 대한 후기를 텍스트 마이닝하여 구축하였다. 특히 부작용이 있는 식품에 대한 부정 점수에 가중치를 두기 위해서 WHO-ART 에서 정의한 부작용 용어에는 가중치를 두어 처리하였다. 분석 결과 단백질 보충 식품군이 긍정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는 다이어트를 위한 목적 이외에도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오랜기간 사용되어 왔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식욕 억제제 식품군이 긍정점수는 가장 낮고 부정 점수는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식욕억제제의 주성분인 펜타민에 의한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예측된다.
감성 분석은 문장의 감성을 분석해 긍정 또는 부정으로 분류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문장에 담긴 감성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문장 전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한 문장에 긍정과 부정의 이중 극성이 동존하는 문장은 감성 분석에 혼동이 생길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어의 감성 점수 예측을 통해 감성 단어 등장 순서를 고려한 감성 분석 모델을 제안한다. 또한 최근 다양한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좋은 성능을 보이는 사전 학습 언어 모델을 활용한다. 실험 결과 감성 분석 정확도 90.81%로 기존 모델들에 비해 가장 좋은 성능을 보였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SNS를 통해 유통되는 정보의 내용과 감성을 분석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SW 교육에 관한 온라인 뉴스데이터를 수집하여 형태소 분석후 단어를 추출하고 뉴스데이터의 감성지수를 산출하여 수집된 뉴스 데이터의 감성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산출된 감성점수가 어느 정도 정확한지 정확도를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수집기간동안 SW 교육 관련 뉴스는 월평균 약 189건 발생되었으며, 감성점수 평균은 0.7로 SW 교육 관련 뉴스는 긍정적임을 알 수 있었다. SW 교육의 중요성 및 정책 실행에는 공감하며 긍정적이었으나 구체적인 실행 방법에는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다. 즉, SW 교육환경 및 교육방법 부족 문제, SW 개발자 양성 및 처우개선 문제, 코딩 사교육 증가 문제 등이었다.
한·미 문화간 비교를 통하여 직물의 소리와 촉감이 주관적 감각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고자 한국인과 미국인 각각 30명을 대상으로 의미분별척도에 의하여 서로 다른 8개 직물 소리의 주관적 감각(부드러움, 시끄러움, 유쾌함, 날카로움, 맑음, 거친, 높음)과 촉감의 주관적 감각 (딱딱함, 매끄러움, 성김, 시원함, 유연함, 까실거림, 무게, 두께)을 측정하였다. 직물 소리의 파라미터로 LPT(level pressure of total sound)와 Δf (frequency differences)를 계산하고, KES (Kawabata Evaluation System)을 이용하여 직물의 역학적 성질을 측정하였다. 직물의 소리에 대하여 ‘부드러움’의 점수가 높고 ‘시끄러움’과 ‘날카로움’, ‘거침’의 점수가 낮은 직물들이 주관적으로 유쾌하게 느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물에 따른 소리의 시끄러움과 날카로움, 높음에 대한 주관적 감각은 한·미 간에 유사한 경향을 보였으나, 한국인은 미국인보다 모직물의 소리에 대하여 ‘부드러움’과 ‘유쾌함’의 점수가 높고, ‘거침’의 점수가 낮았으며, ‘맑음’에 대한 직물별 점수가 다양하였다. 직물의 촉감은 직물에 따른 차이가 더 다양하게 나타났다. ‘딱딱함’과 ‘매끄러움’의 직물 별 감각은 한 ·미 간에 유사한 경향을 보였는데, 한국인은 대체로 미국인보다 ‘성금’과 ‘까실거림’을 낮게, ‘시원함’을 높게 평가하였다. 직물 소리의 파라미터인 LPT와 ΔL이 양국인의 소리 감각에 영향을 미쳤는데, 한국인의 감각은 주로 LPT가, 미국인의 감각은 LPT와 ΔL이 함께 영향을 미치는 회귀식이 성립하였다. 촉감에서 ‘딱딱함’과 ‘매끄러움’, ‘유연함’, ‘까실거림’에 한·미 모두 표면 거칠기가 영향을 미쳤는데, 한국인의 촉감에 대한 회귀식이 더 많이 성립하였고 R2가 높게 나타났다.
한국감성과학회 2000년도 춘계 학술대회 및 국제 감성공학 심포지움 논문집 Proceeding of the 2000 Spring Conference of KOSES and International Sensibility Ergonomics Sympos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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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2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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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본 연구의 목적은 Graphic Simulator를 이용한 감성자극제시 및 측정연구에서 큰 변수로 작용하는 Simulator Sickness(SS)가 시간, 성별 그리고 Sick와 Non-sick 그룹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피험자는 신체 건강한 남녀 10명(남자 5명, 여자 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Simulator Sickness Questionnaire(SSQ)를 이용하여 16가지 SS증상을 측정하고, 메스꺼움, 안구운동불편, 방향감각사실, Total Simulator Sickness 점수를 계산하였다. 실험 결과, Simulator Sickness는 남녀 모두 시간에 따라 계속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성별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Sick와 Non-sick 그룹사이에 통계적 유의차(p<0.05)를 발견할 수 있었으며, Sick 그룹의 평균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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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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