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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생탕이 랫드의 모체와 태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Effects of Bosaengtang Administration in Pregnant Rats and Fetuses)

  • 김창석;이선동;김판기;이장우;박해모
    • 대한예방한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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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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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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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한약은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경험적으로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여 독성 문제에 관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천연물의 성분들 중 변이원성, 염색체이상에 관한 문제점이 지적되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 임신중의 환경인자나, 약물복용에 따른 기형아 출산원인에 대한 연구가 행하여지고 있는데 임신 초기에 한약을 복용한 경우 기형아 발생률이 높았다는 보고가 있어 한약재의 임신중 사용의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조명이 필요한 실정이다. 임신과 분만에 관련된 한약재는 많이 보고되어 있고 실제로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지만 이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고자 하는 연구는 많지 않았다. 따라서 본 실험은 임신유지, 성장 및 분만과 태아발생 및 그 영향과 관련된 한약재의 효능을 임신 랫드를 이용하여 간접적으로 확인하였다. 우선 임신 랫드를 임신 1일부터 20일까지 보생탕을 경구 투여하여 모체의 체중변화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임신 20일에 부검하여 채혈을 하여 혈액분석을 하고 모체의 각 장기를 관찰하였다. 또 모체의 자궁을 적출하여 태자를 관찰하였다. 태자는 체중과 외형적 기형 그리고 alcian blue용액과 alizarin red S용액으로 염색하여 골격기형을 관찰하였다. 위와 같은 실험으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보생탕을 투여한 모체의 체중변화에서는 대조군보다 보생탕 투여군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두 군 모두 증가현상을 보였으므로 한약에 의한 체중 감소는 없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모체의 장기무게에서 절대중량은 대조군과 보생탕 투여군이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으며 상대중량은 간과 신장에서는 보생탕 투여군이 비장에서는 대조군이 높은 결과가 나타났으나 큰 차이가 나지 않았고 유의성도 나타나지 않았다. 혈액분석결과 백혈구, 적혈구 및 적혈구 관련지표 (MCV, MCH, MCHC), 헤모글로빈, 혈소판, 림프구, 중성구, 호산구, 호염기구, 단핵구등에서는 유의적인 차이가 나지 않았고, 모두 정상범위 이내에 속하였다. AST, ALT, BUN, Creatinine에서도 역시 큰 차이는 없었다. 이것도 역시 모두 정상범위였다. 모체의 황체수, 착상수, 착상율, 임신율, 초기소실율, 후기소실율, 출산자 수, 출산자의 성비를 보면 대조군보다 보생탕 투여군에서 약간 높은 결과를 보였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 그리고 특히 초기소실율에서는 대조군보다 보생탕 투여군이 높은 결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보생탕이 착상이나 임신유지에 유용한 영향이 있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태자에 대한 영향을 살펴본 결과 태자의 체중과 태자 수는 약간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었으나 큰 차이는 나지 않았다. 그리고 태자 기형발생에서는 외형적인 기형은 관찰되지 않았고 골격검사에서도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흉추와 흉골에서 변이가 다수 관찰되었다. 흉추에서는 대조군이 흉골에서는 보생탕 투여군이 약간씩 높았으나 대조군과 보생탕 투여군간의 변이는 큰 차이는 없었다. 그리고 천골과 미추에서는 수의 차이가 관찰되었으나 큰 차이는 없었고 미추에서는 유의성이 나타났다.(P<0.01) 그리고 늑골과 경추, 흉추, 요추는 그 수가 일정했다. 이상에서 보생탕 투여는 임신 모체와 태자의 체중 및 증체량의 증가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나, 기타 다른 모체 기능에 관한 지표, 즉 황체수, 착상수, 착상율, 임신율, 초기소실율, 후기소실율등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점과 차세대 동물에 대한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관찰되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 보생탕 투여는 랫드의 모체와 태자에 독성을 나타내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임신 중 한약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이며, 향후에도 이상의 결과와 국제 적 연구 경향을 참고하여 임신 중 한약의 안정성과 효과의 입증을 위한 지속적인 실험연구와 임상 보고들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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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태인의 급여가 산란계의 생산성과 지질대사 관련인자, 소화물의 삼퉁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Supplementation of Betaine on Performance, Lipid Metabolic Parameters, and Blood and Ileal Osmolality in Laying Hens)

  • 류명선;박재홍;신기형;나종삼;류경선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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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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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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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비태인의 산란계 급여가 산란율과 지질 대사, 삼투압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18주령 ISA Brown 산란계를 이용하여 42주령까지 두 번의 사양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 1에서, 산란계 360수를 공시하여 조단백질 16%와 대사에너지 2,800 kcal/kg, methionine 0.33%를 함유한 옥수수-대두박 위주의 실험사료에 비태인 0, 300, 600, 1200 ppm을 첨가 급여하였다. 8주마다 산란율과 난중, 사료섭취량, 사료 요구율, 난품질을 측정하였으며 간과 계란의 비태인 함량과 복강지방, 혈중 cholesterol, total protein, albumin 함량을 측정하였다. 실험 2에서 33주령 ISA Brown 산란계 20수를 케이지에 개체수용하여 2주간 사료와 물 섭취량을 측정하였으며 급여한 사료는 실험 1과 같다. 실험 종료후 산란계를 모두 희생시켜 혈청과 회장 내용물의 삼투압, arginine vasotocin(AVT), 간의 수분함량을 측정하였다. 실험 1에서, 초기 8주간은 산란율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산란율이 최고에 달한 이후 비태인 600ppm 이상 급여구에서 산란율이 현저히 증가하였다(P<0.05). 그러나 난중은 초기 8주간은 현저히 감소하였으나 이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사료요구율은 비태인 급여구에서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난품질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간의 비태인 함량은 비태인의 급여로 대조구보다 증가하였으나 계란의 비태인 함량은 비태인의 급여로 감소하였다. 비태인의 급여는 혈중 총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증가시켰으나 비태인 급여 수준에 따라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복강지방 함량은 비태인의 급여로 증가하였으나 간 지방은 감소하였다. 실험 2에서 음수량은 비태인 300과 600ppm 급여구에서 현저히 증가하였으며(P<0.05) 회장 소화물의 삼투압도 증가하였다. 그러나 간의 수분함량은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AVT는 비태인의 급여로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비태인의 급여는 산란율을 증가시키고 지질 대사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조피볼락 육석용 배합사료와 시판사료의 사육효과 비교 (Evaluation of Experimental Formulated Diets and Commercial Diets for Growing Korean Rockfish (Sebastes schlegeli))

  • 이상민;전임기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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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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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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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실용적인 사료의 효과를 검토하기 위해 단백질함량이 $41\~45\%$인 4종류의 실험사료를 dry pellet 형태로 제조하였다. 단백질원으로 어분을 $58\%$ 첨가한 사료를 대조구(사료 1)로 하고, 대조구의 어분을 육분, 콘글루텐 밀, 대두박 및 혈분으로 각각 다른 비율로 대체하여 어분 함량을 $40\%$ 전후로 감소시킨 실험사료들(사료 $2\~4$)을 설계하여 시판되고 있는 해산어용 배합사료 A, B, C (단백질 함량 : $51\~53\%$) 및 양어가들이 선호하는 RMP 사료(넙치용 분말사료와 냉동 메가리를 1 : 1의 비율로 혼합한 moist pellet, 단백질 함량 : $58\%$)와 그 효과를 사육 실험을 통해 비교하였다. 평균체중 125 g의 조피볼락을 선별하여 실험사료마다 2반복으로 15주간 사육실험한 결과, 최종 평균체중, 증체율, 사료효율, 일일사료섭취율, 일일단백질섭취율, 단백질효율 및 간 중량지수가 RMP 구를 제외한 실험사료와 상품사료를 급여한 실험구들은 대조구와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P>0.05). RMP 섭취구의 증체율이 대조구와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실험사료(사료 $2\~4$)와 상품사료(사료 $A\~C$)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보였다(P<0.05). 또한, 단백질효율은 RMP 구가 가장 높았고, 상품사료 B가 가장 낮은 값을 보였다. 대조사료에서 1 kg의 어체를 증체시키는데 소요되는 사료비용을 100으로 환산하였을 때, 사료 3 급여구는 92, 사료 4 급여구는 79로 나타나, 대조구보다 $10\~20\%$ 정도의 사료비가 절감되었고, RMP 사료 급여구는 대조구보다 $27\%$의 사료비가 더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종료시 간과 근육의 수분, 단백질, 지질 및 회분 함량은 모든 실험구간에 유의차는 없었다(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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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병원 건강검진센터에 내원한 성인 여성의 지방간과 관상동맥질환위험인자와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Fatty Liver and Coronary Risk Factors among Health Examined Adult Women in an University Hospital)

  • 이광성;박재영;조영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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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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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0-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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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복부초음파검사를 통하여 얻은 건강진단 결과로부터 지방간의 유소견자 비율을 파악하고, 지방간이 어느 정도 관상동맥질환위험인자와 관련하고 있는가를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9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의 기간에 한 대학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던 30세 이상 여성 66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전체 조사대상 여성의 지방간 유소견율은 11.6%이었으며, 저연령군보다 고연령군에서,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유소견율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연령과 BMI를 보정한 상태에서의 체지방율, 중성지질,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공복시 혈당 및 ALT는 지방간군이 비지방간군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HDL-콜레스테롤은 비지방간군이 지방간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연령과 BMI를 조정한 관상동맥질환위험인자와 혈액 검사치에 따른 지방간의 위험비는 TG, TC, LDL-C 및 ALT치가 정상군보다 비정상군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UFID를 이용한 기본지리정보 갱신 및 지형변화율 산출 방안 연구 (A Study on Method of Framework Data Update and Computing Land Change Ratio using UFID)

  • 김주한;김병국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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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D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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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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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정부에서 추진한 1 2차 국가지리정보체계(NGIS)사업 중 1차 NGIS사업(1995~2000)은 지리정보의 구축에 편중되었고, 2차 NGIS사업(2001~2005)은 1차 사업의 결과물로 얻어진 지리정보의 유통 활용 방안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2차 NGIS사업의 후반기에서 1 2차 NGIS사업을 뒤돌아보면 지리정보의 갱신이라는 문제를 간과할 수 없다. 정확한 지리정보의 구축 유통 활용은 국가지리정보를 대표하는 핵심적 요소라 할 수 있듯이 지리정보의 신속한 갱신 또한 LBS(Location Based Services), Ubiquitous, Telematics와 같은 차세대 산업에 지리정보의 변경 사항을 신속 정확히 제공함으로서 2차적인 산업을 진행하도록 하는 중요한 사항이라 할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1차 NGIS사업 결과 구축된 수치지도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무결점 수치지도 제작을 거쳐, NGI, NDA, NRL 3가지 파일형식으로 제공되는 기본지리정보(Framework Data)를 구축하게 되었다. 기본지리정보는 다른 지리정보에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있거나, 여러 지리정보를 통합하기 위해 위치적 혹은 내용적 참조체계를 제공하는 지리정보이다. 기본지리정보는 데이터 셋, 유일식별자, 데이터 모델을 구성요소로 하고 국가적 기반자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본 논문은 기본지리정보의 핵심 구성요소인 지형지물 유일식별자(UFID, Unique Feature Identifier)의 업무를 이용하여, 지형지물 관리기관의 현업에서 관리되는 지형지물의 생성 변경 소멸에 관한 정보를 지리정보에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실용적인 기본지리정보로 갱신하는 방안에 대하여 제안하였고, 추가적으로 지형변화율을 산출하여 기본지리정보의 갱신 계획 수립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방안도 제안하였다.

국소 진행된 직장암에서 수술 후 화학방사선요법 (Postoperstive Chemoradiotherapy in Locally Advanced Rectal Cancer)

  • 채규영;강기문;최상경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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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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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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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후향적 분석을 통해 직장암에서 수술 후 화학방사선요법의 치료실패 양상 및 생존율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다른 연구들과 비교 분석하여 직장암에서의 수술 후 화학방사선요법의 역할을 규명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9년 3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경상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직장암으로 수술 후 화학방사선 요법을 받은 119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는 AJCC의 TNM 병기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의 연령 분포는 32세에서 73세까지였으며 중앙값은 56세였다. 수술은 전복부 절제술을 시행받은 경우가 59명, 복부회음 절제술을 시행받은 경우가 60명이었다. T2 12명, T3 96명, 74 11명이었고, N0 43명, N1 53명, N2 23 명이었다. 방사선치료는 6 MV 선형가속기를 이용하여 하루 1.8 Gy씩 주당 9 Gy를 조사하였다. 전 골반 조사량은 $40\~50\;Gy$였으며, 필요에 따라 $5\~6\;Gy$를 소조사야로 추가 조사하였다. 5-FU는 주사로 투여된 경우가 73명, 경구로 투여된 경우가 46명이었다. 추적기간의 기준일은 수술을 시행한 날로 하여 생존자의 경우 최소 추적기간을 3년으로 하였다. 생존율 분석은 Kaplan-Meier 법을 사용하였고 단변량 분석은 log rank test를, 다변량 분석은 Cox regression hazard model을 사용하였다. 결과 : 전체 대상 중 40명이 치료에 실패하여 치료 실패율은 $33.7\%$였다. 국소 단독 실패가 9명$(7.6\%)$, 원격 단독 실패가 24명$(20.2\%)$, 국소 및 원격 실패가 7명$(5.9\%)$으로서, 국소 실패율은 $13.5\%$, 원격 실패율은 $26.1\%$였다. 국소 실패 부위는 골반내 장기가 가장 많았고, 연결부위, 골반 림프절 순이었다. 회음부에서 실패된 경우는 없었다. 원격전이 부위는 간과 폐가 가장 많았다. 전체 5년 생존율 및 무병생존율은 각각 $56.2\%,\;53.3\%$였고, 생존기간의 평균값은 64.8개월, 중앙값은 74개월이었다. T3, T4에서 5년 생존율은 $59.9\%,\;16.8\%$ (p=0.002), 무병 생존율은 $57.2\%,\;25.6\%$였다. N0, N1, N2에서 5년 생존율은 $71.1\%,\;56.7\%,\;31.9\%$, (u=0.0008), 무병생존율은 $68.2\%,\;52.6\%,\;30.1\%$ (p=0.0006)였다. 병기 II, III에서의 5년 생존율은 $71.1\%,\;49.1\%$ (p=0.02), 무병 생존율은 $68.1\%,\;45.8\%$ (p=0.01)였다. 다변량 분석에서 5년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인자는 T, N 병기였고, 5년 무병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인자는 T, N 병기 및 수술 전 CEA 값이었다. 15명$(12.6\%)$에서 수술이 요구되는 장합병증이 발생하였다. 결론 : 수술 후 화학방사선요법은 국소 진행된 직장암에서 국소제어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임이 확인되었으나 원격 실패에 대한 효과는 미약하였다. 향후 국소 진행된 직장암의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원격실패를 낮추고 림프절 전이가 있는 직장암의 국소제어율을 높일 수 있는 치료방법이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각종 회복식이가 무단백식이를 섭취한 흰쥐의 체구성 성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the Various Recovery Diets on the Body Composition of Protein-depleted Rat)

  • 최영란;서동희;김미경;김숙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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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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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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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본 연구는 무단백식이 섭취시의 영향과 그 후에 표준, 고단백, 고지방, 고탄수화물의 4가지 회복식이를 섭취함으로써 회복되는 정도를 비교한 것이다. A. 무단백식이 2주간 섭취로 체중이 20%정도 감소 되었으며 이에 비해 체내 전체 지방 감소율은 더욱 컸고 단백질의 감소율은 작았으며, 수분의 감소율은 비슷하였으나, 회분은 변화가 없었다. 장기중 특히 간과 비장의 무게 감소율이 체중에 비해 컸으며, 성분으로 볼 때 간에서는 질소량의 감소가 컸고, 지방량은 거의 감소가 없었다. 비장에서는 질소량, 지방량이 모두 비슷한 정도로 감소되었다. 심장과 신장의 무게는 체중과 비슷한 정도로 감소 되었으며 뇌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근육의 무게는 장기에 비해 비교적 감소율이 적었으며, 성분으로 볼 때 지방량이 단백질량보다 감소율이 컸다. Epididymal fat pad의 무게와 지방함량, 뼈의 무게는 모두 유의적인 감소가 없었으며, serum의 단백질량은 21% 감소, 지방량은 33%의 감소를 보였다. B. 무단백식이 2주간 섭취 후 회복식이를 2주간 섭취함으로써 체중은 무단백식이 2주때에 비해 $30{\sim}67%$ 증가하여 고지방군이 가장 무거웠으며, 고탄수화물군이 가장 가벼웠다. 회복 2주때의 전체 체구성 성군은 표준군과 고단백군에서 무단백식이 섭취전과 비슷한 상태로 되었다. 이에 비해 고지방군에서는 체내 단백질의 %가 약간 낮았고, 지방의 %는 현저히 높았다. 고탄수화물군에서도 지방의 %는 높았으나 수분의 %가 약간 낮았다. 장기 및 근육의 무게와 구성성분은 표준군과 고단백군에서 비슷했으며, 고지방군에서는 표준군과 비교할 때 무게는 비슷했으나 질소량이 약간 떨어졌으며 반면 지방량이 높았다. 고탄수화물군에서는 무게와 질소량이 다른 회복군에 미하여 모두 현저히 낮았다. Epididymal fat Pad저 무게와 지방량은 고지방군에서 특히 높았으나 나머지 세군은 서로 비슷하였다. serum의 단백질과 지방량은 4군간에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앞의 결과로 미루어 볼 때 무단백식이 섭취후의 회복율은 식이의 3대 영양소가 균형을 이루었을 데 가장 좋은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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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성 폐결핵을 가진 남아에서 합병된 장결핵 1례 (A case of intestinal tuberculosis complicated by miliary tuberculosis)

  • 정민국;최정호;유정석;안승인;이진;김봉림;김정아;장진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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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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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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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소아에 있어서 복부 및 위장관 결핵은 매우 드문 질환이며 임상증상도 복통, 설사, 체중감소, 발열 등 비특이적이어서 크론병, 맹장염 및 다른 위장관 질환의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복부 질환의 진단에 있어 간과하기 쉽다. 특히 결핵성 장염은 사망률이 19-38%에 이르지만 조기에 진단, 치료하면 예후가 좋아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높다. 저자들은 복부팽만, 발열을 주소로 내원한 환아에게 속립성 폐결핵에 합병된 결핵성 장염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며, 아직도 결핵 유병율이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위장관 증세를 호소하는 환아에게 위장관 결핵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겠다.

통행시간 신뢰성 가치 산정에 관한 연구 (Values of travel time reliability)

  • 장수은;강지혜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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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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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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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통행시간 신뢰성은 통행자가 예측하기 힘든 통행시간의 변동을 설명하는 개념이다. 그 동안 이 주제는 교통학의 주요 연구 분야 중 하나였다. 본 연구는 특히 신뢰성의 가치에 관하여 살펴본다. 가치 산정을 위한 방법론으로는 한계대 체율법이 제안되며, 기초자료는 선택실험법을 이용하여 통행자의 잠재선호 자료를 구축한다. 조사된 자료를 이용하여 수단선택모형을 추정하며, 앞서 언급한 한계대체율법을 적용하여 신뢰성의 가치를 산정한다. 신뢰성의 가치는 통행권 역에 따라 지역 간과 도시부 통행으로 나누고, 통행목적에 따라 업무와 비업무 통행으로 구분하여 제시된다. 본 연구의 결과가 도로 및 철도 투자사업의 신중한 의사결정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회화나무(Sophora japonica L.) 꽃(괴화)과 열매(괴각)의 미백활성 평가 (Evaluation of Whitening Activities of Flower and Fruit of Sophora japonica L.)

  • 장태원;박재호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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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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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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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회화나무는 한의학에서 간과 혈관계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어온 약용 식물로, 그 꽃과 열매를 괴화와 괴각이라 한다. 괴화와 괴각은 메탄올 추출물로부터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을 얻어 시료로 사용하였고, B16 F10 세포를 이용하여 Western blot을 실행하였다. 미백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tyrosinase, TRP-1, TRP-2, MITF 단백질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괴화와 괴각 추출물은 세포 생존율에는 영향이 미미하였으며, 모두tyrosinase, TRP-1, TRP-2, MITF 단백질의 발현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효과를 보였으며, 이를 통해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왔던 괴화와 괴각은 기능성 화장품의 원료와 같은 천연식물 유래 자원으로 상당한 가치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