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면서 산업현장에서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고, 각종 교육이 한창이다. 그 중 안전교육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근로자에서 매우 중요하다. 처음부터 안전문화를 어떻게 접하느냐에 따라 안전마인드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달에는 신규근로자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성교육의 기본은 남녀평등의식이다. 성불평등은 궁극적으로 여성의 건강을 헤치고 여성들의 성적 활동에 대한 관리 능력과 원치 않는 임신, HIV/에이즈 및 성병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능력 증진에 많은 지장을 주게 된다. 성평등적 성문화 형성과 남자 청소년의 건전한 성의식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상아질 이형성증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상염색체 우성 유전 질환이다. 발생학적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며 인구 100,000당 1명의 발병률을 나타낸다. 상아질 이형성증은 두 가지 형으로 분류가 되며, 치근부위 상아질 형성이상을 보이는 치근형의 제 1형과 치관부위 상아질 형성이상을 보이는 치관형인 제 2형으로 나눠진다. 제 1형 상아질 이형성증은 임상적으로 정상적인 치관형태을 보이고 있으나 동요도를 가지며 방사선학적으로 치수강과 치근관의 폐쇄, 짧은 원추형의 치근형태 및 자발적으로 형성된 치근단 병소가 특징적으로 관찰된다. 본 논문은 한 가족 내에서 아버지를 제외한 4명의 가족 구성원들에게 발생한 제 1형 상아질 이형성증을 관찰한 바, 이에 대해 이환된 가족 구성원들의 임상, 방사선학 및 조직병리학적 소견을 보고하고자 한다. 제 1형 상아질 이형성증은 방사선학적 검사를 시행하지 않고서는 임상적으로 인지하기 어려우며 조기 진단을 통해 정기적인 구강 위생 관리 및 예방치료를 시행할 경우 이환된 치아의 조기 탈락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structures of consciousness on the experiences of formation and adjustment in multicultural families. A qualitative study was designed in this article. The research participants were 10 dyads of immigrant married women and their mothers-in-law. Before the marriage, the mother-in-law's expectation about her daughter-in-law was not high, and the daughter-in-law held the same opinion of her mother-in-law. During the marriage process, the mother-in-law had difficulties in terms of physical, emotional, and material aspects. The daughter-in-law endured the wedding procedure by holding onto hope and anticipation for the future. After the marriage, the mother-in-law eventually became satisfied with her daughter-in-law, and the daughter-in-law grew to feel thankful for her new family members and expressed that she was living a happy life. Consequently, the essence of formation and adjustment in multicultural families was "obtaining precious family members through the undergoing of trial and error."
본 연구는 청소년의 가족건강성, 공감능력과 행복감의 일반적인 경향을 알아보고, 가족건강성, 공감능력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봄으로써 이를 통해 청소년의 행복감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주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첫째, 청소년이 인식하는 공감능력은 '개인적 고통'을 제외한 '관점 취하기', '동일시', '공감적 관심'에서 중간 값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성별에 따른 공감능력의 차이를 살펴보면,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전반적으로 공감능력이 높았다. 청소년이 인식하는 가족건강성은 하위영역 모두에서 중간 값보다 높게 나타났고, 성별에 따른 가족건강성의 차이를 살펴보면 '의사소통 및 유대'를 여학생이 남학생 보다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이 인식하는 행복감은 중간 값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성별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청소년의 행복감에 공감능력 중 동일시, 공감적 관심, 개인적 고통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족건강성의 하위변인 중 가족존중 및 애정, 역할공유 및 문제해결력, 재정적 안정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인들은 행복감을 39% 설명해 주고 있다. 따라서, 청소년의 행복감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가족관계 강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공감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교나 가정에서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사회를 관통하는 키워드를 내포한 가족영화는 영화사 초기부터 관객과 소통하며 시대변화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사회문화적 콘텍스트를 반영하는 중요한 텍스트로 자리매김 되었다. 그런 측면에서 가족 서사를 통해 현대사회에 대한 매우 날카로운 관점을 제공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들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가족서사는 죽음과 상실, 단절과 소외에 대한 테마들을 이어나가며 현대 사회와 인간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그 주제적 묵직함에도 불구하고 흥행에도 성공하며 대중적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러한 그의 성취는 가족의 의미를 사유하도록 이끄는 가족 영화라는 서사 형식뿐 아니라 '시간'과 '일상'을 기록하는 공간 재현 형식과도 깊은 연관성을 가진다. 따라서 본고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의 가족 서사와 공간 재현 형식을 분석하였고 이를 통해 삶과 공간이 긴밀하게 소통하며 주제에 이르는 영화적 형식을 찾을 수 있었다. 이처럼 가족서사의 공간 재현과 그 형식 요소들의 역할 및 의미에 주목한 본 연구는 시대성을 중심으로 거시적 관점으로 접근한 기존의 연구들에서 보다 확장된 연구로서 가치를 가진다.
본 연구는 두 가지 목적 하에서 수행되었다. 하나는 결혼 이주 여성이 가족, 이웃, 친구, 조직, 국가와 관계하면서 겪는 갈등, 차별, 저항 등을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결혼 이주 여성과 가족을 새로운 시각, 즉 초국가(국경을 초월한 로컬과 로컬의 관계), 로컬, 국가와의 관계적 공간으로 설명하는 데 있다. 연구 결과는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는 국제결혼에 의해 초국가적 공간이 형성되며, 생성된 공간은 결혼 이주 여성의 (비)일상적 활동에 의해 유지된다. 초국가적 활동은 송금(remittance), 자녀의 양육과 교육, 친정 방문, 전화나 인터넷 등을 통한 정서적 교감 등이 포함된다. 둘째는 결혼 이주 여성이 가족, 이웃, 친구, 기관 등과 연관됨에 따라 중층적인 관계적 로컬 공간이 형성 유지되고 있다. 셋째는 결혼 이주 여성은 국적 취득과 정부(지방자치단체)의 다문화 지원 사업의 측면에서 국가 권력 혹은 정부 행정과 연관되어 있다. 국민 정체성과 관련지어 결혼 이주 여성은 모국과 한국 가운데 어디에 속하는지 구분이 불명확한 위치에 놓여 있음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지난 10년 동안 구미에서는 부모-아동 관계 영역에 혁신을 가져왔다. 특히 부모-아동 애착이론의 획기적인 변화로 가족 중심 출산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과거에는 남편이 아내의 출산에 참여하던 것이 타부시되어 왔지만 애착의 개념이 대두되면서 남편도 출산에 함께 참여하도록 고려하여 임신에서부터 부부가 함께 이 과업을 완수하도록 모든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애착이론은 다양하여 정신분석이론, 학습이론, 인지발달이론과 동물 행동학적 측면에서 이해되고 있다. 다양한 이론적 배경과 개념들을 가지고 아버지-아동의 애착 및 유대관계에 대한 연구가 지난 10여년 이상 되어오고 있다. 가장 관심의 촛점이 되어 연구 되어온 것으로는 애착형성을 위해 중요하다고 하는 민감한 시기(Critical period)를 중심으로 애착의 특성인 시각, 청각, 촉각, 상호호혜적 관계, 긍정적 애정을 바탕으로 연구되어졌다. 이 연구는 부아 애착(Paternal Infant Attachment)의 연구를 연구방법, 측정도구 및 방법상문제와 변수들을 중심으로 재정리하여, 이 분야에 있어서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살펴보았다. 17편의 연구들을 각각 년도, 표본수, 방법 및 측정, 결과 및 비고난을 비교 분석하여 도표를 작성하였다. 이론적 기틀과 문헌고찰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은 적용과 제언을 한다. 1. 출산전 아버지의 특성에 대한 사정이 필요하다. 2. 연구자가 집단간 비교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연구전에 표본의 특성을 정확히 기술해야 한다. 3. 부모와 아버지의 과거력에 대한 상세한 정보수집이 강조되어야 한다. 4. 앞으로의 연구는 이론적 모델에 근거하여 이루어져, 대중교육 뿐 아니라 정책 결정에 기여해야 한다. 5. 연구결과 평가와 해석을 위해 정확한 이론적 근거가 필요로 된다. 6. 간호연구는 부적절한 부아 애착 형성에 있어서 아버지의 특성을 확인하고 부아유대와 애착 증진의 요소를 파악해야한다. 7. 부아 유대에 대한 위협요소 확인을 위한 도구개발과 그들에 대한 효과적인 간호전략이 필요 된다. 8. 가족에 있어서 모든 부모행위가 하나의 독립변수로서 연구되어야 하고 부아유대 증진에 관한 연구가 시도되어야겠다. 오늘날 부모들은 임신기간동안 많은 정보에 접하기를 원한다. 산전, 산후의 교육과 지식은 긍정적인 부아 관계를 증진시키고, 이것은 아동의 발달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긍정적으로 이러한 관계는 가족단위를 강하게 통합시키게 되므로 건강관리자(Health care workers)들은 애착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어야 하겠다.
우리나라는 정부차원에서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가족부, 법무부,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부처별로 필요한 분야에 한해 다문화 강사 양성이 이루어지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2007년 다문화가정 자녀교육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2008년부터 각 교육청 주관으로 다문화교육 직무연수를 외부에 위탁하여 중앙 및 각 지방 다문화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현직교사 대상 '다문화교육을 위한 교사 양성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는 2008년에 다문화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였다. 그리고 여성부는 청소년, 이주노동자,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을 제공할 목적으로 2008년에 '다문화이해교육 강사양성' 과정을 개설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일회성에 머물러 지속적으로 연계되지는 못했다. 또한 보건복지가족부는 2007년에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종하며 교육활동을 하기 위한 다문화 강사 80명을 일차적으로 양성하였다. 최근에는 각 지방자치단체별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를 다문화 강사로 활용하여 청소년들에게 다문화 이해 교육을 제공하도록 하는 '다문화강사 양성과정'을 개별적으로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설동훈 김찬기, 2009). 한편 법무부는 2008년 5월 다문화 이해증진 및 이민자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개발 추진에 우수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대학의 새로운 학문 개척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공모 절차를 거쳐 20개의 ABT대학을 최종 선정하였다. 명지대학교는 2010년 3월부터 산업대학원 산업시스템경영학과 국제교류경영학석사 과정에서 국제교류경영 전문가 양성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지원 경기도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 실현을 위한 '다문화사회를 위한 의식개선 사업'으로 사회통합 - 다문화사회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총4개의 컨소시엄 기관(시흥시, 수원시,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의정부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이 형성되어 2010년 2월22에서 2010년12월20까지 시행되었다. 본 연구는 '다문화사회를 위한 의식개선 사업'을 통해 교육대상자 구분과 사업장 교육 지역별 구분과 일반인 교육 지역별 구분을 파악하고 이를 기초로 우리의 다문화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문화교육의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의 자기유능감을 향상하고, 부부 간 갈등해결방법 습득과 친밀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밝히고자 하였다. 본 프로그램의 대상자는 A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으로 한국에 거주한지 2년 이상인 여성으로 한정하였다. 실험집단 30명, 통제집단 31명을 무선표집으로 배치하고, 총 8회에 걸쳐 개입하였다. 사전검사는 1회 차에 실시하였으며, 사후 검사는 프로그램이 끝난 지 한 달 후에 실시하였다.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의 실시 결과, 실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자기유능감과 갈등해결방식에 효과가 있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실시한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으로 하여금 성공 경험을 만들어 줌으로써 자신감을 회복하고, 적극적으로 원만한 부부관계 및 가족관계를 형성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또 실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제시하여 이주여성의 가족 및 사회적응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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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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