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정폭력 정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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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취업률과 여성에 대한 편견이 가정폭력 정당화에 미치는 영향: 개인과 국가 수준의 위계선형 분석 (The Effect of Female Employment and Prejudice against Women on Justification of Family Violence: A Multi-Level Analysis)

  • 장초록;홍명기;황의갑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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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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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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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가정폭력의 사회적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가정폭력 정당화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수준과 국가수준의 요인을 진단하였다. 개인수준의 변수로는 경제적 역할에서의 여성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 역할에서의 여성에 대한 편견을 사용하였으며, 국가수준의 변수로는 성불평등에 영향을 주는 여성취업율과 민주주의지수를 고려하였다. 분석에 포함된 국가는 총 36개 국으로 개인수준에서는 세계가치관조사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국가수준에서는 국제부흥개발은행의 여성취업률 자료와 경제정보연구소에서 발행한 민주주의지수 등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개인수준의 변수인 경제적 역할에서의 여성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 역할에서의 여성에 대한 편견 모두 가정폭력 정당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가수준의 변수인 여성취업률과 민주주의지수 또한 가정폭력 정당화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개인수준의 왜곡된 성역할 인식과 국가수준의 성불평등이 가정폭력 정당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이러한 결과는 성역할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문화 조성과 국가수준에서의 성 평등에 대한 노력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정책적인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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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의 공격적 피해여성들의 특성과 연인관계에 대한 개입 (Characteristics of Aggressive Victims of Dating Violence and their Commitments in Dating Relationships)

  • 서경현 ;안귀여루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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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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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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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의 목적은 데이트 폭력 피해여성, 특히 공격적 피해여성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들이 연인관계를 형성하고 그것에 개입하는 방식을 탐색하는 것이다. 연구의 참여자는 데이트 경험이 있는 526명의 여대생들이었고, 그들의 연령 분포는 18세에서 37세(M=20.10, SD=2.70) 사이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심리검사는 Straus의 갈등책략척도, Foo와 Margolin의 데이트 폭력 정당화 척도, 정진경의 한국판 성역할 검사, 이경성과 한덕웅의 상호이해, 관계만족 및 관계개입 척도이다. 분석 결과, 순수 피해자보다 공격적 피해자가 심하게 구타당하는 경우도 많지만 약한 정도의 신체적 가해를 당하는 비율도 상당히 높았다. 반면에 공격적 피해자보다 순수 피해자가 성폭력을 당하는 비율이 높았다. 공격적 피해자가 데이트 폭력 미경험자보다 아버지의 가정폭력을 목격한 경험이 많았다. 데이트 폭력 피해 여성이 데이트 폭력 미경험 여성보다 데이트 폭력에 관해 관대한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 데이트 폭력의 피해여성이 미경험 여성보다 관계에 더 개입되어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데이트 폭력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의 추후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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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문제를 가진 가정폭력가해자 폭력행동감소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 - 동기증진치료의 활용을 중심으로 - (Development and Effects on a Program for Decreasing Violent Behaviors of the Spouse Abusers with Drinking Problems - Applying Motivational Enhancement Therapy -)

  • 장수미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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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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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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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음주문제를 가진 가정폭력가해자는 폭력행동을 음주의 탓으로 돌리면서 폭력을 정당화하고, 음주문제에 대해서도 그리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고 부정하므로 실무자 사이에서는 임상개입이 매우 어려운 집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동기증진치료와 인지행동치료 및 두 모델 통합의 근거를 바탕으로 폭력행동감소 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한 후 프로그램 사전, 사후, 3개월 후 조사를 통해 효과성을 측정하였다. 양적분석 결과 음주 및 폭력프로그램을 실시한 실험집단에서 폭력프로그램만 실시한 비교집단보다 유의미한 폭력행동의 감소가 발생하였다. 아울러 이러한 집단간 차이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왜' 발생하였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실험집단에 실시된 동기증진치료는 음주문제를 가진 가해자의 변화동기를 증진시키고, 집단성원의 부정적 정서를 긍정적 정서로 전환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폭력행동감소를 유도하는 데 효과적임이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가해자 개입 현장에서 본 프로그램의 임상 활용가능성을 제시해 줌으로 연구의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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