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정교육 연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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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기술·가정과 선택과목 운영 실태 및 요구 (Elective Course Status and Need Related to High School Technology·Home Economics)

  • 권유진;임윤진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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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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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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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과목에 따라 원하는 내용을 선택하고 누적된 학점을 완료하여 특정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교학점제 도입이 가까워짐에 따라 고등학교 기술·가정과 선택과목 실태와 교사 및 전문가의 인식 및 요구를 분석하여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기술·가정과에서 취할 수 있는 장단점을 파악하는 데 있다. 전국 표집에 근거한 기술·가정과 교사와 전국 가정교육과 및 기술교육과의 모든 교수를 대상으로 하여 각 교사 282명, 전문가 3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기술·가정과의 선택과목 편성 및 운영은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둘째, 고등학교 기술·가정과 교사들은 기술·가정과 선택과목에 대한 확대를 요구하고 있었으며 셋째,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중등교육은 물론 대학의 전공과의 연계성을 모두 고려하여 기술·가정과 선택과목이 개설되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방향으로의 선택과목 개선은 학생들의 자유로운 선택권을 보장함과 동시에 기술·가정과 교육 발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제 7차 교육과정의 개정 방향 탐색을 위한 한국과 일본의 기술·가정 교육과정 비교 (Comparison of Technology & Home Economics Curriculum between Korea and Japan for Exploring of Revision Direction of the 7th Curriculum)

  • 김진수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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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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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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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e purpose of the study were to analyze of the curriculum and textbooks for technology & home economics in the 7th national curriculum, and to suggest the revision direction of them. This study was carried out through literature research of national curriculum and textbooks of Korea and Japan, respectively.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we have three textbooks which are technology & home economics 1, technology & home economics 2, technology & home economics 3 for each grade of middle school student, but one technology textbook and one home economics textbook may be better for middle school student to reduce the learning content following revised curriculum. Second, as an aspect of learning content between technology textbook and computer textbook, the computer and information volume is too much overlapped, which is also the same result at the survey research report of KICE. Therefore, the computer content of technology & home economics textbooks must be considered to reduce according to follow research.

중학생의 가족수업 참여도와 부모자녀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 of Resilience on the Association Between Middle School Students' Academic Engagement in Family Education and Parent-Child Relationships)

  • 주현정;최새은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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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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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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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중학교 기술·가정 가족수업에 참여하는 학습자의 수업참여도와 청소년의 회복탄력성과 부모자녀관계의 메커니즘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중학생이 가족수업에 참여하는 정도와 부모자녀관계 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대상은 세종시 소재 중학생 남녀 194명을 대상으로 연구자료를 수집하였으며, PROCESS macro (Model 4)를 이용하여 부트스트래핑을 이용한 매개효과 검증방법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가족수업 참여도와 회복탄력성, 부모자녀관계 변인 간의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둘째, 가족수업 참여도와 부모자녀관계 간에서 회복탄력성은 완전매개효과를 보였다. 수업 중 학습자의 참여 정도에 따라 자신의 회복탄력성을 통하여 부모와의 관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가족수업에 참여하는 학습자만의 회복탄력성 향상으로도 부모와의 관계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향상되는 메커니즘이 검증됨을 보여주어 가족수업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가정과 교육의 교수.학습 방법에 관한 국내 연구 동향 (Research Trends in Teaching-Learning Methods for Home Economics Education)

  • 김은정;권유진;이윤정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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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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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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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가정과와 관련된 3개 주요 학술지의 교수 학습 방법 관련 연구 219편을 분석함으로써 가정과교육 분야의 교수 학습 방법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연구방향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분석대상 연구의 교수 학습 방법, 내용영역, 효과변수들을 양적으로 부호화 하여 빈도 및 교차분석을 통해 분석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교수 학습 방법 연구는 주요 학술지들이 출간되기 시작한 1996년 이래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왔으며, 2010~2011년을 정점으로 최근에는 약간 감소하였다. 내용 영역으로는 특정 영역을 구분하지 않거나 2개 영역 이상을 통합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연구된 교수 학습 방법 중에는 교과의 내용을 중심으로 교수 학습 과정안을 제시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실천적 추론 또는 문제해결이나 IT 관련 매체를 활용한 수업에 대한 연구가 많았다. 내용 영역별로도 아동/가족 분야는 내용중심과 실천적 추론, 소비/경영 분야에는 매체중심 방법과 실천적 추론/문제해결이 주로 적용되었고, 의생활과 주생활은 매체중심, 내용중심의 방법, 식생활에서는 실천적 추론/문제해결, 실습/노작이 가장 많이 연구되는 등 주로 관심을 갖는 교수 학습 방법이 다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종속변수로 활용된 효과 변수 분석 결과,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인 것은 지식 또는 이해도 관련 학업성취도, 가정교과와 관련된 태도 변화, 일반적 태도 또는 역량, 수업/방법에 대한 태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가정과 교수 학습 방법 관련 연구와 가정과 교수 학습 방법 분류라는 측면에서 기여할 수 있으며, 이러한 기초 연구들의 축적은 궁극적으로 교육과정 문서 체제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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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중학교 가정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 실천적 행동 수업 모형을 적용하여 - (The development of Home Economics Education program for the prevention of school violence in middle school : Based on the Practical Action Teaching Model)

  • 손주영;채정현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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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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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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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가정과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실천적 수업모형을 적용하여 중학생 대상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ADDIE 모형을 토대로 재구성하여 분석, 설계, 개발, 평가의 과정에 따라 연구를 진행하였다. 분석 단계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였다. 학교폭력 발생에 영향을 주는 위험요인과 보호요인, 국내외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핵심 구성요소, 구성 원리, 목표 및 실제 프로그램의 적용 방법 등을 파악하고, 프로그램 적용 모형으로 Laster의 실천적 행동 수업 모형(Practical Action Teaching Model)에 대한 선행연구를 고찰하였다. 설계 단계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위한 개발 방향 및 구성 개요를 설정하였다. 학교폭력 예방 보호요인과 가정교과 내용과의 관련성을 고려하여 프로그램의 내용요소를 선정하고, 국내외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분석을 토대로 프로그램의 설계 방향을 설정하였다. 또한, 전체 프로그램의 목적 및 영역별 목표, 영역별 실천적 문제와 학습목표를 진술하고 주요 활동 내용을 설계하였다. 개발단계에서는 실천적 행동 수업모형을 적용한 주제별 교수 학습 과정안과 학습 자료, 교사용 참고자료 및 프로그램 타당도 검증을 위한 평가도구를 개발하였다. 평가 단계에서는 가정과교육 전문가 10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타당도 검사를 설문지를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개발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가정과 교육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인식변화, 자아존중감 향상, 타인과 관계 맺기, 배려와 나눔의 실천, 폭력예방 실천의지 다지기의 5개 영역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이 5개 영역 당 1~2개씩 총 7개의 실천적 문제(서로 돕고 배려하는 친구관계 형성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는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배려와 나눔의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배려와 나눔의 의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로 나누어 총 24차시로 개발되었다. 실천적 문제에 따라 문제인식, 실천적 추론, 행동, 평가의 4단계를 거치는 실천적 행동 수업 모형을 적용하였으며 각 단계마다 추론을 위한 질문을 제시하였고 실천행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과제를 제시하였다. 학습 자료는 학생용 자료와 교사용 참고자료로 나누어 개발하였다. 실천적 추론활동 과정에서 수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흥미를 증진시키기 위해 개발된 학생용 자료는 활동지, 읽기, 동영상, 그림 자료 등으로 총 80편이 개발되었다. 교사용 참고자료는 관련 이론 및 신문자료, 동영상 자료 등으로 총 35편이 개발되었다. 실천적 행동 수업 모형을 적용하여 개발한 학교폭력 예방 가정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현장교육의 유용성, 현장에서의 실행 가능성, 학습내용과 자료의 적합성 및 충실성, 교수 학습 과정안과 학습 자료의 내용타당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4.36점 이상의 긍정적인 평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를 근거로 볼 때 본 프로그램은 학교현장에서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효과적이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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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영재 교육과정 구성을 위한 기초 연구

  • 이해명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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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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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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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이 연구는 과학 영재 교육과정 구성을 위한 기초 연구다. 과학자의 생애를 통하여 그들이 어떤 방법으로 학습을 하였고, 어떤 교육을 받았으며, 어떤 환경의 영향을 받았는가를 알아보고, 그 결과를 토대로 과학 영재 교육과정 구성의 방향을 설정해보려는 것이다. 아인슈타인, 하이젠베르크, 슈뢰딩거, 뉴턴, 갈릴레이, 다윈, 빠스뙤르, 파인만 등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중등학교, 대학교에서의 학습내용, 학습-교수 방법, 교육환경 등을 추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첫째, 학습내용은 초등학교에서는 과학적 기반 형성에 필요한 공통교과, 중등학교에서는 과학적 지식의 축적에 필요한 전공 교과, 대학에서는 과학적 지식의 생산에 필요한 교과가 중심이 된다. 둘째, 교수-학습 방법은 초등학교에서는 관찰, 중등학교에서는 실험과 토론, 그리고 대학의 과정에서는 연구가 중심이 된다. 셋째, 환경적 영향은 초등학교에서는 가정의 영향이, 중등학교에서는 학교의 영향이, 그리고 대학의 과정에서는 사회적 영향이 중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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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ermas의 비판이론에 기초한 미래 사회 변혁을 이끄는 가정교육학의 실천 방향 탐색 (Direction of Praxis of Home Economics Education for the Transformation of Future Society Drawn from the Habermas's Critical Theory)

  • 유태명;주수언;양지선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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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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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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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미래 사회에 대한 조망하는 관점을 비판적 시각에서 검토하고,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가정교육학의 방향을 비판과학 관점에서 탐색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Habermas의 비판이론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가정교육학이 비판이론에 기초한 비판과학 관점을 취했을 때 어떤 장에서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실천을 하여야 하는지 그 방향성을 탐색하였다. 방향성은 개인, 가족과 사회가 상호호혜적이고 상호작용을 통하여 지속해가는 것을 비판이론에 기초하여 생활세계의 사적 영역, 생활세계의 공적 영역과 체계의 영역에서 탐색하였다. 비판과학 관점에서 가정교육학의 실천은 IFHE의 옹호활동과 정책참여 활동의 사례를 통해 발견되었다. 결론적으로 비판과학으로서의 가정교육학이 가정생활의 비판적, 참여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생활세계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정치·경제체계를 바람직한 조건으로 형성해 나가고 학문적 영역, 일상생활의 영역, 사회적 영역에서 전문활동을 실천해나가야 할 당위성을 지지하였다.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게재 논문의 연구동향: 최근 10년간(2009. 3~2018. 12)을 중심으로 (Research Trends of Articles in the Journal of Korean Home Economics Education Association during the Last Decade (2009. 3~2018. 12))

  • 이정규;김은경;조재순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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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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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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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는 최근 10년간(2009. 3~2018. 12)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에 게재된 전체논문 354편을 대상으로 연구동향을 파악하고자 논문 발간현황(권, 호, 게재논문 수, 발간형태)과, 형식(연구자 수와 구성, 쪽수, 표와 그림 수, 참고문헌 수와 참고문헌 중 JKHEEA 논문 수), 내용(연구대상, 연구주제, 연구방법, 주제어)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결과는 학회지운영을 점검하고 연구방향을 탐색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는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로서 가정과교육 관련연구를 선도하는 독보적인 전문학술지의 지위를 유지해오고 있다. 학회지발간은 2003년 이후 연 4회 발간체제를 지키고 있으나 게재논문수가 계속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은 단독연구와 공동연구가 2:8 가량인 추세를 유지하면서 2인 공동연구가 가장 많긴 하지만 최근에는 3인 이상 다인수저자 연구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저자구성은 절반 이상이 교수와 대학원생이나 교사로 구성된 2, 3인 공동연구논문이다.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게재논문의 형식에서는 논문의 쪽수, 표와 그림수, 참고문헌 수에 있어 범위가 넓게 분포하여 개별논문 간 차이가 큰 특징을 갖고 있다. 대략 절반 이상의 논문이 이들 평균주변에 분포하고 있으나 우측으로 길게 뻗은 소수의 논문에 대한 규정이 필요한지 고려해 볼 필요가 있겠다. 참고문헌 중 JKHEEA 문헌 수가 매우 미미한 실정이다. 논문투고신청서와 심사항목에 이들 항목을 추가하여 개별논문의 특수성을 열어두면서도 느슨한 범위에서 게재논문의 공통성을 유지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학회지 게재논문 내용의 전체적인 추세는 여전히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연구방법을 사용한 연구가 많긴 하지만 그 집중도가 완화되면서 교과서와 교육과정 등 문헌자료를 대상으로 하는 교과교육과 교과내용 통합연구가 프로그램개발 및 평가 연구로 이어져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학회지 게재논문의 내용면에서는 가정교과교육학회지로서의 정체성이 좀 더 뚜렷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 처음 시도한 주제어 수는 대체로 평균(4.2개) 좌우인 3~5개로, 소수가 1개부터 최대 10개까지 제시하고 있어 앞서 논문 쪽수 등과 함께 점검절차가 필요해 보인다. 또한 주제어의 4/5 가까이가 단지 해당논문 한 곳에만 제시되어 있으며, 총 354편의 논문 중 5편 이상의 논문에 공통으로 쓰인 주제어도 31개(3.2%)뿐으로 학회지를 상징하는 주제어의 공통성이 매우 낮아 유사한 주제어 표기를 가능한 통일성 있게 체계화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나아가 주제어가 논문의 핵심부분인 논문제목과 연구목적, 연구내용에 반영되어 상관성을 높이는 노력도 필요하겠다. 학회지창간 30주년을 맞아 이상에서 밝힌 게재논문의 변화추세를 반영하여 학회지 특색을 살리면서 게재논문 수를 확보하기 위한 투고규정 등의 점검이 요구된다.

스트레스 요인과 사회적 지지가 다문화가정 자녀의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Stressors and social support influenced to stress of the children from married-immigrant families)

  • 김진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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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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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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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규명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특성 중 내재화문제, 학교적응, 문화적응이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고, 사회적 지지가 이러한 변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밝히는 것이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스트레스에는 문화적응 변인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내재화문제, 학교적응 순이었다. 특히, 문화적응과 관련된 스트레스 중에서는 어머니의 국적 때문에 발생하는 갈등도 있었으나 그 보다는 한국어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었다. 그 밖에 내재화 문제에 따른 갈등이 증가하거나, 학교적응도가 낮아질 경우 스트레스가 증가하였으며 사회적 지지가 증가할수록 스트레스 정도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정 자녀가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위해서는 다문화라는 배경적 특수성보다 다른 학생들과 동일한 발달 단계에 있는 대상으로 접근하는 관점이 필요하다. 그리고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학교는 다른 사회적 환경보다 안전한 곳으로 기능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학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새로운 방향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다문화 가정 자녀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단순한 정보 제공 수준을 벗어나 문화적 차이를 수용하고, 개인의 자존감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적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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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 차원에서 고등학생의 전공적합성 탐색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고등학교 가정교과-생활과학대학 전공 연계를 중심으로 (Development of Program to Facilitate High School Students' Search for Potential College Majors and Future Career as Career Education: Focusing on Connection between High School Home Economics and College of Human Ecology Majors)

  • 전소현;김서현;고영신;정수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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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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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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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다원화된 현대 사회에서 청소년은 변화하는 사회현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주어진 환경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진로개발역량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청소년들에게 진로개발역량 교육을 제공해야 하지만, 학교현장의 교육은 학벌에 치중한 진학지도와 직업교육에 불과한 진로지도에 머물러 있다. 그 결과, 고등학교와 대학 간의 학습 연속성이 단절되었고 대학 입학 후 학생들의 학업부적응과 중도탈락을 초래하였다. 그러므로 고등학교-대학의 연계를 통해 고등학생의 전공적합성 함양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진로교육을 개발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생활과학대학 교수, 가정과 전문가, 생활과학 전공 대학생, 고교생의 협력으로 고등학교 가정교과와 생활과학대학이 연계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등학생의 진로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방향을 탐색하였다. 둘째, 프로그램은 생활과학 분야의 각 학문 영역별 최신이슈를 고등학생이 쉽게 접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고등학생의 전공적합성 함양을 목표로 하였다. 셋째, 고등학교-생활과학대학 협력체가 운영주체인 본 진행하는 교수 학습 자료를 구성하였다. 넷째, 본 프로그램은 생활과학분야 전공에 흥미가 있는 학생들이 전공적합성을 확인할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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