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가내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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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양반가의 남녀 간 가내노동 분담: 보완적 역할 수행에 관한 연구 (The Complementary Gender Division of Household Work in the Yangban Class of the Choson Period)

  • 이기영;이현아;김성희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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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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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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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omplementary gender division of housework in the Yangban ruling class of the Choson period. During the Choson period, genders were distinctly divided. It was generally regarded that women had to stay indoors and take care of household matters, while men, on the other hand, did not need to be concerned with housework because of the Confucian practice of "Naeoe". But homes in traditional society were considered as being at the center of production, so the study explores if women and men complemented each other through reviewed literature. As the results indicate, women and men in the Choson period complemented each other in some housework, even in the Yangban ruling class who maintained their authority by following the Confucian practice. From the findings, it can be concluded that the complementary relations between women and men in the Choson period should be emphasized as the origin of shared house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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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이중부담과 유급노동시간의 주변화 맞벌이부부를 중심으로

  • 손문금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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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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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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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여성이 가족과 일을 병행하려 할 때 안게 되는 이중부담의 양과 유급노동시간과 무급노동시간에 영향을 주는 변수들의 차이를 통해 남성과 여성의 시간사용구조를 살펴보고, 이중부담이 노동시간양${\cdot}$노동시간대${\cdot}$노동장소로 나타나는 여성 유급노동시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자료는 통계청의 1999년 생활시간조사 원자료를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맞벌이 가구의 여성은 남성보다 하루 평균 1시간 51분 많은 총노동시간을 가지면서 주당 약 13시간의 이중부담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은 만성과 여성의 노동시간사용구조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었다. 즉, 여성은 경제활동에 참여한다할지라도 무급노동시간의 89%를 책임지고 있었으며 여성의 노동시간은 가족상황에 의해 영향을 받는 젠더화된 생활시간사용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기존연구결과와 다르게 가내하청/재택근무, 자영, 무급가족종사와 같은 종사상지위와 미취학자녀의 존재는 여성에게 유급노동시간을 조절하는 기재가 되지 못했고 무급노동시간을 늘리는 역할을 할 뿐이라는 점이 한국사회 여성의 이중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맞벌이가구 여성은 무급노동에의 일차적 책임으로 남성보다 야간유급노동이나 휴일유급노동시간을 줄이고, 단시간노동을 선택하며, 집안에서의 유급노동시간을 길게 하면서 가족생활시간을 확보하는 유급노동시간 조절전략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노동방식은 노동시장에서 여성노동의 불안정성을 만들어내고 주변화시키는 요인이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서구사회와 비교하면 한국사회에서 여성이 경제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야간노동과 휴일노동, 장시간노동이라는 남성적 노동조건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판매/서비스직의 자영자와 무급가족종사자 여성들, 가내하청이나 재택근무를 하는 임금근로자 여성들, 학력이 낮은 기능/조립직과 단순노무직 여성들은 야간노동이나 휴일노동, 집안에서의 유급노동시간이 길뿐 아니라 절대적인 유급노동시간과 무급노동시간도 길게 나타났다. 그러나 미취학자녀의 존재가 이러한 여성적 유급노동시간의 특징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었다.

조선시대 여성의 가내외에서의 일상생활 -조선후기 회화에 나타난 여성을 중심으로- (Women′s Indoor and Outdoor Everyday Life of the Late Choson Period as Expressed in Paintings)

  • 김성희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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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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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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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women's indoor and outdoor everyday life including their housework, labor and leisure of the late Chosen period as expressed in paintings. Women's everyday life was classified into their indoor and outdoor life according to the custom of Naeoe, which had confined women's activities in the outdoors. This study analyzed 93 Paintings depicting the Due life of People. As a result, even though the Chosen period was a conservative society dominated by Confucian custom that confined women in the home, most women spent much of their time in the outdoors carrying water, washing clothes and doing farm work. Some common women participated in marketing household product, peddling and managing a drink shop. Especially, servant women such as Kineo, Muneo and Youneo labored in Public offices or Private Places. Consequently,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misconception should be corrected that traditional women's sex role had been confined exclusively in the home.

전시총동원체제기 여성의 강제동원과 사실 규명의 과제 (Forced Mobilization of Women during the wartime general mobilization system and the task of Finding Facts)

  • 강혜경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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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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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6-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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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일본제국주의는 1937년 중일전쟁을 일으키고 1938년 국가총동원법을 공포하면서 전시총동원체제를 구축해 나갔다. 전시총동원체제기에 접어들면서 일제는 여성들의 노동력에 주목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로도 여성들을 동원하였다. 식민지 조선은 물론 국외의 여성들까지 근로보국대, 여자근로정신대 등으로 강제로 동원되었다. 여성들은 가내 노동은 물론 이미 동원된 남성들의 노동을 대신해야 했으며, 동시에 강제로 전쟁을 위해 동원되는 열악한 상황에 처했다. 여자근로정신대의 동원은 관청의 알선, 모집, 자발적인 지원, 학교나 단체를 통한 선전, 취업 사기, 강제나 협박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졌다. 일제강점기 강제적 여성 동원의 대표적 희생자였던 여자근로정신대 문제는 개별적으로 소송이 진행되며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남아 있다. 전시총동원체제기 여성의 강제동원에 대한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는 관련 기구를 통해 지속적인 연구와 사회적 교육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