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3{\times}3$칸 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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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3×2칸 주불전지 복원을 위한 현존 주불전과의 평면 계획비교에 관한 기초연구 (A Basic Study on the Comparison for Restoration with 3×2 Kan Central Hall Remains and Extant Hall of Buddhist Temple in Joseon Dynasty)

  • 김환철;안대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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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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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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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조선시대 주불전은 발굴지와 현존하는 건물이 동시에 존재하여 서로 비교하여 발굴지를 복원하는 자료로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3{\times}2$칸 주불전은 주불전의 기능을 하는 최소한의 규모로서 평면계획에서 비교항목의 수가 적어 유사성을 확인하고 복원을 위한 자료를 작성하는 기초연구의 대상으로 적합하다. 조선시대 건립된 $3{\times}2$칸 주불전지와 가장 유사한 평면계획을 가진 현존 불전을 찾는 방법을 제시하고 건축형식을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대상은 $3{\times}2$칸 주불전 발굴지 3개소와 29개의 현존하는 주불전이다. 평면계획에서의 비교항목은 절대적인 규모를 보여주는 면적, 정면길이/측면길이의 비율, 상대적인 규모를 보여주는 정면어칸길이/정면협칸길이의 비율, 정면어칸길이/측면칸길이의 비율로 하였다. 북지장사 대웅전 발굴지의 평면계획은 오어사 대웅전과 절대적인 규모와 상대적인 규모의 모든 면에서 유사성이 높았다. 안동 선찰사지 대웅전 발굴지는 고창 상원사 대웅전과는 면적, 정면길이/측면길이의 비율에서 유사하며 대적사 극락전과는 정면길이/측면길이의 비율, 정면어칸길이/정면협칸길이의 비율에서 유사성이 높았다. 숭선사지 대웅전 발굴지는 서동사 대웅전과 면적, 정면어칸길이/정면 협칸길이의 비율, 정면어칸길이/측면칸길이의 비율에서 유사성이 높았다. 결과적으로 절대적인 규모와 상대적인 규모를 구분하여 적용하여 비교항목간의 관련성을 확인하였고 다른 비교항목을 추가하여 확장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그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현존 사례간의 유사성 비교를 통하여 발굴지에 원래 있었던 건물에 대한 추정을 구체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확인하였다.

20세기초 4칸${\times}$4칸 교회의 평면구성 및 구조형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lan and Structural System of 4 kan(間) by 4 kan(間) Church in the Early 20th Century)

  • 김기주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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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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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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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and analyze the plan and structural system of 4 kan(間) by 4 kan(間) square church built in early 20th century. At that time, three kinds of traditional wooden structure church had been built under the circumstances of transitional era : Basilica style such as Ganghwa Anglican Church, 'ㄱ' shaped style such as Keumsan Church and $4{\times}4$ Square style such as Bukok Church and Jacheon Church that are concerned in this study. Traditional plans and structural system were mixed with new religious function and transformed into korean peculiar style. $4{\times}4$ Square style is a residual product in that process. Despite of it, little concerns on it till now.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described as follows. 1. The plan of these $4{\times}4$ square churches is divided into three areas : cathedra($1{\times}1$), attendance($4{\times}2$), and intermediation($4{\times}2$). The location of cathedra is commonly the opposition part of main gate and projected out of the building. Attendance area was also divided into two, man and woman, because of keeping a distance with each other. 2. The structural system of these $4{\times}4$ square churches are somewhat different because of their size and roof style. In the case of Bukok church, $4{\times}4$ square fall off $3{\times}3$ and $2{\times}2$ gradually and turn into paljak(八作) roof, which enable us to get in traditional entering methods. On the contrary, Jacheon church use hipped roof but almost alike pyramidal roof, which could make us not to recognize entering in the aspect of gable 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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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성곽 장대의 건축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rchitectural Characteristic Jang-Dae of Castle in the Joseon Dynasty)

  • 김기현;장헌덕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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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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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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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조선시대 성곽 축성의 기술적 변화 가운데 하나인 장대를 중심으로, 장대의 건축적 특성을 시론적으로 고찰한 연구이다. 장대는 장수의 지휘시설 및 장졸들의 훈련시설로 성내에 마련된 건물이다. 장대가 최초로 건립된 시기는 불분명하지만 18세기를 전후로 하여 그 수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이는 왜란과 호란을 거치며, 장대의 실효성에 대한 인식이 대대적인 축성사업에 적용되면서 나타난 결과이다. 장대는 조망의 기능이 최우선시 되었기 때문에 높은 지형에 개방적인 형태로 설치되었다. 또한 강변 경사지에 위치한 읍성 누각의 높고 개방적인 형태는 내부에서의 유관(遊觀)과 더불어 장대의 기능을 병행할 수 있었다. 또한 장대는 병사들의 교련과 사열이 이루어지는 장소였기 때문에 병사들을 소집하기 위한 넓은 대(臺)가 전면에 구성된다. 이러한 특징은 조선시대 장대의 공간구성에서 정형화된 형식으로 나타나며, 지형적인 제약으로 인해 넓은 공간이 확보될 수 없는 곳은 대의 형태만을 갖추었다. 한편, 장대에는 지휘관이 위치하는 장소로서의 위계성이 다양한 건축적 특성으로 나타난다. 높이차를 통해 지휘관의 공간에 위계성이 부여되고, 건물의 격을 높이고자 여러 장식적인 요소들이 가미되었다. 장대 건물의 평면은 크게 장방형과 정방형으로 구분되는데, 장방형 평면은 건물의 규모에 따라 $5{\times}4$칸과 $3{\times}2$칸이 일반적이다. 이 중 $5{\times}4$칸의 건물은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평지성이나 읍성에서 나타나며, 비교적 소규모인 $3{\times}2$칸은 주로 산성에서 나타난다. 정방형 평면의 건물은 모두 $3{\times}3$칸의 형태를 가지며, 어칸 길이는 협칸의 약 두 배가 되어, 내부 중앙칸이 넓게 마련된다. 이는 내부 중앙칸이 상층의 바닥 면적이 되기 때문에 상층의 내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의도로 파악된다. 장대의 일부는 내부에 층을 두어 상부공간을 구성한다. 하층이 개방되고 상하층에 처마를 달아낸 중층누각형식은 장대에서 나타나는 중요한 건축특징 중 하나이다. 이러한 건물들은 하층의 내진주가 그대로 연장되어 상층의 변주가 되는 온칸물림방식을 보여주며, 내진주에 멍에창방을 끼우고, 귀틀을 결구하여 상층마루를 구성하였다. 또한 읍성에 위치한 누각은 상부에만 지붕이 구성되어 중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높은 누하주를 세우고 상부에 청방을 결구하여 상층마루를 구성하였다.

신라사천왕사건축(新羅四天王寺建築)의 설계기술(設計技術) 고찰(考察) (Study on the Planning Method of the Sacheonwangsa Temple Architecture in Silla)

  • 이정민;미조구치아키노리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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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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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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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신라사천왕사는 670년 '조창(祖創)'된 이후 '개창(攺刱)'을 거쳐 679년에 낙성된 밀교사원이다. 본 연구는 근년의 발굴조사 성과와 사원건립과정 및 조영척도에 관한 고찰 결과를 바탕으로, 사천왕사건축의 설계기술 해명을 시도한 것이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부지 조성에 있어서는, 낭산 남록 상에 1방(坊)의 크기를 상정, 그 남북 폭을 3등분한 후, 그 중 2구획분을 평탄부로 설정했을 가능성이 있다. (2) '조창'에 있어서는, 평탄면 남단을 경계로 하여 300척(尺)평방의 규모를 상정, 그 중심에 '선축기단'을 축조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초기구상으로써 문두루(신인(神印))의 장치를 목적으로 한, 외원 2주(肘)(3척(尺)), 내원 1주(肘)(1.5척(尺))의 단(壇) 평면 의장을 자체 고안, 그것의 100배를 중심곽 규모 및 배치 계획에 있어서의 근거로 설정해 두었을 가능성이 있다.(3) '개창'에 있어서는, '선축기단'의 중심을 금당 중심으로 고수할 경우 발생되는 목탑·금당간거리 협소 문제를 인지, 초기구상으로부터 중심곽 규모 및 배치를 조정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4) 당탑 및 단석의 배치는, 확정된 중심곽 규모(280척(尺)×320척(尺))를 대상으로 한 분할에 기초해 결정되었는데, 동서방향에 있어서는 중심곽 동서 폭을 4등분하는 선상으로 정한 반면, 남북방향에 있어서는 중심곽 짜임새상의 특성에 입각, 동서회랑의 도리칸 분할과 조정을 통해 익랑 위치를 확정한 후, 이를 기준해 금당·단석을 배치했다고 추정된다. (5) 당탑 및 단석 등의 규모는 각 건물의 정면 기단 폭에 의해 제어되었던 것으로 인정된다. 특히 금당·목탑의 규모는 중심곽 동서 폭의 4등분으로부터 시작되는 단위분수적 분할의 반복을 통해 결정된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단의 평면의장을 전형으로 한 자기유사성에 연원을 둔 것으로 이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