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5^{\circ}C$ stor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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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 분말이 스폰지 케이크의 저장 중 이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Rosemary Powder on the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Sponge Cake during Storage)

  • 강병선;문성원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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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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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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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기능성 스폰지 케이크의 제품 개발을 위하여 항산화효과와 항균력이 있는 건강기능성의 생리활성 소재인 로즈마리 분말을 첨가하여 이화학적특성을 보았다. 스폰지 케이크에 로즈마리 분말의 첨가량은 0, 0.1, 0.3, 0.5, 0.7%(w/w)로 하였고, $20^{\circ}C$에서 3일간 저장하면서 비중, pH, 수분함량, 산가 및 과산화물가를 측정하였다. 로즈마리 분말의 첨가량을 달리한 반죽의 2차 비중은 대조구(0%)가 0.49였으나, 로즈마리 분말 0.7% 첨가구는 0.54로 증가하여 유의차를 보였으나 일반적인 스폰지 케이크를 제조하기 위한 비중의 범위($0.45{\sim}0.55$)에 포함되어 0.7%까지 로즈마리 분말을 첨가해도 스폰지 케이크의 제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즈마리 분말의 첨가량에 비례해서 반죽의 pH는 유의차를 보이며 증가하였으나, 로즈마리 분말의 첨가량에 따른 초기 수분 함량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저장 기간에 따라 수분함량이 점차 감소하여 저장 3일 후에는 $38.5{\sim}39.7%$로 감소하였으며, 초기 수분함량과는 유의적 차이(p<0.05)를 보였다. 로즈마리 분말의 항산화력을 나타내는 산가와 과산화물가의 변화는 스폰지 케이크에 로즈마리 분말의 첨가량이 높을수록 항산화력이 강하게 나타났다. 스폰지 케이크에 로즈마리 분말을 0.7%까지 첨가하는 것은 제조 적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항산화력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ε-Polylysine 혼합제제들의 식품부패균에 대한 항균효과 (Antimicrobial Activity of ε-Polylysine Mixtures against Food-borne Pathogens)

  • 고은미;김병용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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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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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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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varepsilon$-Polylysine에 grapefruit seed extract와 glyceride를 각각 혼합한 항균보존제의 식품부패균에 대한 항균효과를 MIC test와 실제 쌀밥에 적용하였다. 두 혼합 항균제 모두 clear zone을 나타내었으나, $\varepsilon$-polylysine과 grapefruit seed extract 혼합물이 $\varepsilon$-polylysine과 monoglyceride 혼합물보다 약 100배정도 낮은 minimum inhibitory concentration을 보였다. Glyceride 첨가제의 실험에서 Bacilius cereus와 Pseudomonas aerugines의 경우 0.1 $\mu$L/mL에서 생육이 저해된 것에 반해 Escherishia coli의 경우 15 $\mu$L/mL에 저해되어 E. coli가 이 항균제에 대하여 강한 저항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반 시 glyceride 흔합항균제를 여러 농도별 (0.3%, 0.5%, 1%)로 첨가시킨 쌀밥을 72시간동안 저장하였을 때 총균수는 항균제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쌀밥에 E. coli를 접종하여 항균제 농도에 따른 생육억제효과를 측정한 결과 항균제 농도가 높을수록 강하게 생육을 억제하였다. 항균제가 쌀밥의 관능에 미치는 영향은 맛, 냄새, 입안에서의 조직감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전체적인 기호도에서 1% 첨가군이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0.5%의 첨가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 분말의 첨가가 옐로우 레이어 케이크의 품질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trawberry Powders on the Quality Characteristics of Yellow Layer Cake)

  • 김영애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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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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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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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딸기의 기능성을 지닌 케이크의 제조를 위해서 밀가루의 1%, 2%, 3%, 4%, 5%를 동결 건조시킨 딸기분말로 대체한 혼합분으로 제조한 케이크의 물리적 성질, 관능적 특성, 저장기간 동안의 경도변화를 측정하였다. 딸기분말을 함유한 반죽내의 공기혼입은 대조구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케이크의 비체적과 volume index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 색상은 딸기분말의 양이 많을수록 L값과 b값은 감소하였으나 붉은 정도를 나타내는 a값은 증가하였다. 관능검사결과는 딸기분말의 첨가량이 $1{\sim}4%$ 범위에서는 케이크의 촉촉함이나 부드러움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색상이나 맛, 전반적인 기호도에서는 대조구보다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본 실험에서는 동결건조시킨 딸기분말을 $1{\sim}3%$ 첨가한 그룹안에서는 점도나 비중, 비체적, 관능검사 등의 결과가 유의적으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딸기분말을 3% 정도 첨가시키면 케이크의 기능성을 높이는데 응용될 수 있다고 보여진다.

쇠비름(Portulaca oleracea L.)의 생리(生理) 생태적(生態的) 특성(特性) (Physio-Ecological Characteristics of Purslane (Portulaca oleracea L.))

  • 박지성;김길웅;이영돈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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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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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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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전작지(田作地) 및 비경작지(比耕作地)의 문제잡초(問題雜草)인 쇠비름의 생리(生理) 생태적(生態的) 특성(特性) 구명(究明)을 통(通)하여 얻어진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갓 생성(生成)된 쇠비름 종자(種子)의 발아(發芽)는 개화(開花)가 늦어짐에 따라 급격(急激)히 감소(減少)하여 8월(月) 이후(以後)에 성숙(成熟)된 종자(種子)는 거의 발아(發芽)하지 않는다. 그러나 종자(種子)를 90일(日) 이상(以上) 상온(常溫)에서 보관(保管)하면 광상태(光狀態)에서 76.5% 발아(發芽)하였으나 암상태(暗狀態)에서는 2년(年) 정도(程度) 상온(常溫)에서 보관(保管)하거나 5일(日) 이상(以上) 저온처리(低溫處理)를 하면 암상태(暗狀態)에서도 발아(發芽)를 할 수 있었다. 2. 쇠비름은 파종시기(播種時期)에 따라 파종(播種) 후(後) 30~7일(日) 경과(經過)하면 최고생육(最高生育)에 도달(到達)하였으며 개화일(開花日)은 파종시기(播種時期)에 크게 관계(關係)없이 파종(播種) 후(後) 약 40 일(日)이면 최초(最初)의 개화(開花)를 보였다. 3. 지상부(地上部)를 파종(播種) 후(後) 68일(日)째에 모두 절단(切斷)하면 50.3%가 재생(再生)되었고, 삽목(揷木)하면 78.1%의 재생력(再生力)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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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압처리에 의한 새우젓의 미생물변화 (Microbial Changes of Salted and Fermented Shrimp by High Hydrostatic Pressure Treatment)

  • 목철균;송기태;이상기;박종현;우건조;임상빈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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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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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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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열처리에 의한 식품의 성분변화를 줄이기 위한 비열처리 공법 중 하나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초고압처리를 적용하여 새우젓의 저장성을 증진시키고자 하였다. 염농도를 달리하여 $20^{\circ}C$에서 6주간 발효시켜 제조한 새우젓의 미생물 수는 염농도 18%에서 가장 높은 미생물 수를 보였으며 일반세균 수는 $3.4{\times}10^5\;CFU/g$, 호염성 세균 수는 $6.4{\times}10^4\;CFU/g$, 효모 수는 $4.2{\times}10^5\;CFU/g$, 호염성 효모 수는 $3.0{\times}10^4\;CFU/g$이었다. 새우젓을 초고압 살균시 압력과 처리시간이 증가할수록 살균효과가 증가되었으며 사멸패턴은 1차반응으로 확인되었다. 염농도 8%와 18% 새우젓에서 $k_p$값은 호염성 세균이 일반세균에 비하여 낮은 값을 보였다. 또한 처리압력에 따라 $log(k_p)$는 직선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회귀직선의 기울기는 일반세균보다 호염성 세균이 큰 기울기 값을 보여 호염성 세균의 압력에 의한 사멸속도상수의 변화가 일반세균에 비하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압 공정은 저염발효 새우젓의 살균에 응용될 수 있었으며 최적 처리조건은 6,500기압에서 10분간 처리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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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처리된 치근상아질에 대한 심미수복재의 결합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BOND OF AESTHETIC RESTORATIVE MATERIALS TO FLUORIDE TREATED ROOT DENTIN)

  • 탁홍수;박상진;민병순;최호영;최기운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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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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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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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s of fluoride application on the aspect of shear bond strength of three aesthetic restorative materials to dentin. One light-cured composite resin(Palfique Esterite) and two light-cured glass ionomer cements(Fuji II LC and Compoglass)were used in this study. 120 permanent molars were used for this study. The teeth were extracted due to the origin of periodontal disease. The crowns of all teeth were removed, and the remaining roots were embedded in epoxy resin. The mesial or distal surfaces of roots were ground flat to expose dentin and polished on wet 320-, 400-, and 600 grit SIC papers for a total of 120 prepared flat root dentin surfaces. The prepared samples were divided into six groups. Group 1, 3, and 5 were control groups and group 2, 4, and 6 were experimental groups. Sixty samples for experimental groups were treated with 2% NaF solution for 5 minutes. Group 1 and 2 were bonded with Plafique Esterite, group 3 and 4 were bonded with Fuji II LC, and group 5 and 6 were bonded with Compoglass. After 24 hours water storage at $37{\pm}1^{\circ}C$, all samples were subjected to a shear to fracture with Instron universal testing machine(No.4467) at 1.0 mm/min displacement rate. Dentin surfaces treated with each conditioners before bonding and interfacial layers between dentin and aesthetic restorative materials were observed under Scanning Electron Microscope(Hitachi S-2300) at 20Kvp. The data were evaluated statistically at the 95% confidence level with ANOVA test. The result were as follows; 1. Among the control groups, group 1 showed strongest bond strength and group 3 showed weakest. 2. Among the experimental groups, group 2 showed strongest bond strength and group 6 showed weakest. 3. Statistical analysis of the data showed that pretreatment of dentin with 2% NaF solution significantly decreased the bond strength of three aesthetic restorative materials to dentin(P<0.05). 4. SEM findings of fluoride treated dentin surfaces (2, 4, 6 group) demonstrated dentin surfaces covered with fluoridated reaction products. 5. Except group 4 and 6, resin tags were formed in all gro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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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 종실유의 지방산 조성 및 산화안정성 (Fatty Acid Composition and Oxidative Stability of Citron Seed Oils)

  • 이수정;최선영;신정혜;김성현;임현철;성낙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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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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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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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유자 종실유의 식용유지로 이용가능성을 평가하여 위하여 지방산의 조성 및 산화안정성 효과를 검색하였다. 착유 수율은 볶지 않은 유자 종실유에서 55.4%, 볶은 유자 종실유에서 56.8%였다. 무기물은 총 4종이 검출되었고, 볶지 않고 착유한 종실유와 볶은 종실유에서 총 무기물의 함량은 각각 2,820.33 mg/kg, 1,702.55 mg/kg이었으며, 칼륨의 함량이 가장 높았다. Linoleic acid, oleic acid 및 palmitic acid가 주요 지방산으로 볶지 않은 종실유는 전체의 77.12% 볶은 종실유는 67.67%로 볶음 처리 후 지방산의 함량이 감소되었다. 저장 및 가열동안 모든 시료 유지의 과산화물가 및 산가는 5% 수준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저장 기간동안 과산화물가는 저장 28일에 볶지 않은 종실유에서 $84.17{\pm}1.68meq/kg$, 볶은 종실유에서 $76.46{\pm}1.19meq/kg$이었으며, 산가는 $9.52{\pm}0.27mg\;KOH/g,\;8.35{\pm}0.09mg\;KOH/g$이었다. $180^{\circ}C$에서 48시간 가열 후에 과산화물가는 볶음처리에 상관없이 약 3.8배 정도 증가하였으며, 산가는 볶지 않은 종실유에서 8.3배, 볶은 종실유에서 약 6.4배 증가되었다. 유자종실유는 가열과정보다 저장시에 산화안정성이 대두유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지중저장 조건에서 초임계CO2에 의한 포항분지 사암과 이암의 지화학적 풍화반응 연구 (Study on the Geochemical Weathering Process of Sandstones and Mudstones in Pohang Basin at CO2 Storage Condition)

  • 박진영;이민희;왕수균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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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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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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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국내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후보지인 포항분지의 심부 대수층 구성하고 있는 사암과 이암을 대상으로 초임계$CO_2$ 반응에 의한 암석의 지화학적/광물학적 풍화를 규명하는 실험을 실시하였다. 고압셀 장치를 사용하여 실험실 규모의 $CO_2$ 지중저장 조건을 모사하였으며, 시추한 포항분지 암석이 미고결 상태임을 감안하여 암석시료는 입자상으로 분쇄하여 시료 30 g과 지하수 100 ml를 고압셀(200 ml 용량)에 넣고 100 bar, $50^{\circ}C$ 조건에서 총 60일 동안 반응시켜, 초임계$CO_2$ 주입 시 포항분지 심부 사암층과 이암층 내에서 발생하는 초임계$CO_2$-암석-지하수반응을 재현하였다. 반응 후 10일, 30일, 60일 간격으로 시료를 회수하여 암석의 지화학적 풍화 정도를 정량화하기 위한 XRD(X-Ray Diffractometer), BET(Brunauer-Emmett-Teller) 분석을 실시하였고, 암석 슬랩($15mm{\times}40mm{\times}5mm$)을 같은 지중 조건에서 반응시켜 반응시간에 따른 지하수시료의 용존 이온 농도 변화를 ICP/OES로 분석하였다. XRD 분석결과, 초임계$CO_2$-암석-지하수반응에 의해 사암과 이암을 구성하는 광물 중 사장석과 정장석(기질의 장석류 포함)의 비율이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암의 경우 점토광물인 일라이트, 스멕타이트, 황철석 비율이 증가하였으며, 이암의 경우 일라이트, 카오리나이트, 칼슘을 함유한 불소인회석 비율이 증가하였다. 반응시간에 따른 지하수 이온 농도 분석결과, 사암과 이암에서 방해석과 장석류의 용해가 가장 활발히 일어나 지하수 내 $Ca^{2+}$, $Na^+$농도가 증가하였다. $K^+$, $Si^{4+}$, $Mg^{2+}$ 같은 이온들의 농도는 반응시간 동안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였는데, 이는 암석의 용해와 2차 광물의 침전이 함께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사암과 이암 입자의 비표면적은 반응 60일 후까지 각각 $27.3m^2/g$$19.6m^2/g$에서 $28.6m^2/g$$26.6m^2/g$으로 증가하였으며, 미세공극의 평균 크기는 각각 $72.6{\AA}$, $96.7{\AA}$에서 $68.4{\AA}$$75.8{\AA}$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초임계$CO_2$-암석-지하수반응에 의해 입자 표면이 용해되면서 미세 공극들이 추가로 형성되어 비표면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포항분지 사암에 $CO_2$를 지중 주입하는 경우, 암석의 용해 및 침전반응에 의한 대상암석의 물성변화가 지중저장의 효율성과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생물종(生物種) 다양성(多樣性) 및 삼림유전자원(森林遺傳資源) 보존(保存) 전략(戰略) (Strategy for Bio-Diversity and Genetic Conservation of Forest Resources in Korea)

  • 박용구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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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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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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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삼림의 급격한 황폐화의 원인은 지구 환경의 악화와 무분별한 목재 자원의 남벌에 있다. 이러한 대규모의 삼림자원의 파괴에 의해 사라져가는 삼림 면적의 크기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그 안에 들어있는 식물종이 감소되어 가고 멸종되어 가는 것이 더욱 큰 문제가 된다. 이러한 종의 감소나 멸종이 가시적인 것이라고 한다면 종내의 유전변이의 감소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진화과정에 있어서 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유전자 변이 폭이 좁아지기 때문에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된다. 재배작물에 있어서 유전자 보존은 육종을 위한 측면에서 중요한 연구분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야생종인 삼림의 경우에는 현재 인간이 육종에 필요한 최소한의 개체만 유지 보존함으로써 유전변이가 심하게 축소되어 지속적으로 생존 진화할 수 있는 기본적 유전자 변이를 잃어버리게 될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삼림의 유전자보존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현재의 삼림 유전자 보존 정책은 현지보존, 현지외 보존, 시설내 보존으로 나누어 수행하고 있는데 아직도 그 방법이 확정되어 있지 않아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 같은 종의 삼림내 임목들간의 유전자변이를 조사 분석할 적당한 방법이 없으며 (동위효소변이에 많은 것을 의존하고 있으나 동위효소변이만으로 충분하지 못하다), 현지보존의 경우에도 얼마나 큰 집단을 또 어떤 행태로 보존해야 하는가에 대한 집단유전학적 이론 정립이 완전하지 못하다. 또한 현지외 보존의 경우 현지보존림의 유전변이를 빠짐없이 포함되도록 조성해야 할 구체적인 방법을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있다. 시설내 보존의 경우 종자 보관이나 화분 보관과 같은 기술적인 것은 재배작물의 방법을 적용하면 되지만 어떤 집단의 종자나 화분을 채집 보관해야 하는지에 대한 집단유전학적 근거가 아직 확실히 마련되고 있지 않다. 시설내 보존인 경우 기왕에 육종에 의해 선발된 개체를 유전자형(개체) 상태로 보존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연구는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조직배양 및 유전공학적 기법을 이용하므로써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연구 분야이다. 현지보존의 경우 유전자 보존만의 목적으로 조성된 삼림뿐만 아니라 다른 목적으로 보호 받고 있는 많은 삼림, 예를 들면 국립, 도립공원, 보안림, 노거수 등에 대한 적절한 생태유전학적인 연구를 통하여 유전자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강구되어야 하며, 현지외 보존의 경우에도 유전자원 보존림의 조성 뿐만 아니라 임목육종과정에서 기 조성되어 있는 채종원, 산지시험림, 차대검정림, 클론보존원 등에 대해서도 적절한 유전학적 연구 조사를 수행함으로써 현지외 유전자 보존림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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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액젓의 레토르트 식품화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Processings of Sterilized Salt-Fermented Anchovy Sauces)

  • 오광수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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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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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8-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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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멸치액젓의 품질 및 위생적 안정성 유지, 그리고 장기저장 중의 저장성 향상을 위해 멸치액젓을 레토르트 식품화할 때 필요로 하는 가열처리의 최적 조건 및 레토르트 살균 멸치액젓 시제품의 성분조성, 그리고 저장 중 품질안정성 등에 대하여 실험하였다. 멸치액젓의 산도와 총질소량은 열처리의 정도가 커질수록 약간씩 감소하였고, 아미노질소량 역시 열처리 정도가 커질수록 감소한 반면, 휘발성 염기질소량은 열처리 정도가 커질수록 약간씩 증가하였다. 저장 1년동안 생멸치액젓의 휘발성 염기질소량은 약간 증가한 반면, 가열처리 시료들은 약간씩 감소하였다. pH는 생시료가 6.81, 가열처리 시료들은 $6.94{\sim}6.97$로서 가열처리 시료쪽의 pH가 약간 높았고, L, a, b 및 ${\Delta}E$값 측정 결과, 가열처리 시료들은 저장 1년동안 흑변과 같은 색조의 변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생시료에서는 생균수가 $2.9{\sim}9.1{\times}10^3/ml$ 검출되었으나, Fo 3 이상의 가열처리 시료에서는 생균수가 검출되지 않았다. 제품의 유리아미노산으로 alanine, glutamic acid, leucine, isoleucine. valine, lysine 및 phenylalanine 등의 함량이 많았고, 가열처리의 정도가 커질수록 대부분의 유리아미노산이 일정함량씩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IMP 및 hypoxanthin의 경우는 열처리에 따른 변화가 거의 없었으나, TMAO는 가열치리에 따라 열분해되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TMA는 약간씩 증가하였다. 가열처리에 따라 냄새성분은 저.중비점 휘발성 성분의 함량이 변화되거나 다른 냄새성분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고, 또한 고비점 물질은 열처리의 정도가 커질수록 더욱 그 함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본 실험 결과, 멸치액젓을 레토르트 살균할 경우 Fo 3 이상의 열처리는 맛 및 냄새 면에서 상당한 관능적 품질저하를 초래하였으므로 적합하지 않았고, Fo 2 정도의 열처리가 저장 중 멸치액젓 특유의 풍미성분 및 위생적 안전성 유지, 그리고 품질안전성 향상 면에서 가장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자숙처리 시료의 경우는 저장 중 냄새의 신선미가 약간 저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저장 1년 후에도 비교적 좋은 품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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