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류(천혜향, 한라봉, 진지향, 황금향 및 레드향)의 휘발성 향기성분을 분석하기 위하여 SDE 방법으로 휘발성 화합물을 추출한 후 GC/MS로 확인하였다. 천혜향의 휘발성 향기성분은 104종(4,939.77 mg/kg), 한라봉 98종(3,286.38 mg/kg), 진지향 105종(3,317.56 mg/kg), 황금향 102종(4,293.39 mg/kg) 및 레드향 108종(4,049.94 mg/kg)으로 확인되었다. Limonene, sabinene, ${\beta}$-myrcene, ${\alpha}$-pinene, ${\beta}$-pinene, linalool, 4-terpineol, ${\alpha}$-terpineol, (E)-${\beta}$-ocimene 및 ${\gamma}$-terpinene 등은 제주감귤류의 공통적인 주요 향기로 확인 되었다. Ethyl-benzene, nonanol, 1-p-menthen-9-al, (E)-isocarveol, methyl salicylate, ${\alpha}$-terpinen-7-al, perilla alcohol 및 ethyl dodecanoate은 천혜향에서만 확인된 휘발성 향기 성분이다. ${\beta}$-Chamigrene 및 ${\alpha}$-selinene은 한라봉에서만 확인되었으며, 3-hydroxybutanal, (E)-2-nonenal, isoborneol, octyl acetate, (E)-2-undecenal, ${\beta}$-ylangene 및 guaia-6,9-diene은 진지향에서만 확인되었다. ${\rho}$-Cymenene, ${\beta}$-thujone, selina-4,11-diene 및 (E,E)-2,6- farnesol은 황금향에서만 확인되었으며, ${\rho}$-cymen-8-ol, bornyl acetate, carvacrol, bicyclo elemene, ${\alpha}$-cubebene 및 7-epi-${\alpha}$-selinene 등은 레드향에서만 확인된 향기성분이다. Limonene은 제주감귤류의 휘발성 향기성분 중 가장 많은 함량으로 확인되었으며, 비율은 42.57%~62.18%이다. 본 연구결과 제주감귤류의 품종에 따른 휘발성 향기성분 함량과 조성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