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일 종합병원 간호사의 성격유형, 회복 탄력성, 자기효능감, 직장 내 괴롭힘 피해경험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여 직장 내 괴롭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서울시 소재 일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26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2018년 10월 22일부터 2018년 10월 26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1.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차이 분석 결과 직장 내 괴롭힘은 연구대상자의 괴롭힘 목격, 근무지 만족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회복 탄력성은 연구대상자의 결혼 여부, 종교 유무, 최종학력, 근무지 만족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기효능감은 연구대상자의 결혼 여부, 종교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ISC 성격유형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직장 내 괴롭힘이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DISC 성격유형, 직장 내 괴롭힘, 회복 탄력성, 자기효능감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직장 내 괴롭힘은 회복탄력성과 유의미한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회복 탄력성은 자기효능감과 유의미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내 괴롭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직장 내 괴롭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괴롭힘 목격, 근무지 만족도, 회복 탄력성으로 괴롭힘을 목격한 경우, 근무지에 불만족한 경우가 직장 내 괴롭힘 점수가 높았으며, 회복 탄력성이 높을수록 직장 내 괴롭힘 정도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