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슬관절 내반 변형 동반시 근위 경골 절골술과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동시 치료와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단독 치료의 결과를 비교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5년 3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시행한 근위 경골 절골술과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동시 시행한 8예와 전방십자인대 재건술만을 단독 시행한 13예를 비교하였다. 평균 나이는 각각 34.1세(범위: 20-53), 34.9세(범위: 21-50)였으며, 평균 추시 기간은 각각 22.6개월(범위: 12-35), 20개월(범위: 13-33)이었고 임상적, 방사선학적 평가를 시행하였다. 결과: 양 군간 International Knee Documentation Committee (IKDC) 점수, Lysholm 점수, Lachman 검사, pivot shift 검사, KT-2000 관절계 검사, $30^{\circ}$, $90^{\circ}$ 전방 전위 긴장 방사선 검사 등에서 임상적, 방사선학적 유의한 차이를 보이진 않았으나, Tegner 운동 점수, Cincinnati 운동 점수는 각각 근위 경골 절골술을 동반 치료한 군이 각각 4.9점, 57.9점이었고, 단독 치료한 군이 각각 5.6점, 72.9점으로 근위 경골 절골술과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동반 치료한 군이 유의하게 낮았다(p<0.05). 결론: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슬관절 내반 변형 동반시 근위 경골 절골술과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동반 치료는 전방십자 인대 재건술의 단독 치료에 비해 일상 생활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운동 능력에 있어서는 제한을 줄 수 있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