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인 채영희 요셉 신부가 가톨릭피부과의원 제3대 원장으로 취임하였을 때, 한센인을 위해 33년을 봉사 헌신하신 전임 엠마 프라이싱거 원장의 업적과 정신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하여, 나균으로 인해 말초신경의 감각손실과 손, 발, 얼굴 등의 근육위축으로 인해 일반병원에서는 편히 진료 볼 수 없는 한센환우들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칠곡가톨릭병원을 개원하게 되었다. 한센환우들을 위하여 칠곡가톨릭병원 모든 진료과목 의료진은 매주 금요일 외래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입원환우는 필요시 수시로 진료를 해 드리고 있다. 이와 같이 칠곡가톨릭병원과 가톨릭피부과의원은 병원 설립목적 달성을 위해 관심과 배려를 기울이고 있다. 칠곡가톨릭병원과 가톨릭피부과의원은 지역민의 질병을 단순히 치료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건강유지 및 향상 그리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진정으로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도용이 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시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지역민을 위한 병 의원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