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ceedings of the KOR-BRONCHOESO Conference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The Korean Bronchoesophagological Society
- 기타
Domain
- Health Sciences > Clinical Medicine
1991.0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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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측 성대마비의 음성개선을 위하여 현재까지 알려진 치료방법은 teflon 또는 silicone 주입술, 외과적 성대 내전술, 갑상연골 성형술, 신경재식술, 등이 있으며, 근래까지는 Teflon 또는 Gelform 주입술이 제일 효과적인 방법이라 알려져 있으나, 이는 음의 높낮이 조절능력의 한계가 있고, 신경재식술의 결과 역시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저자는 발성기능의 생리학적인 측면에서, 보다 효과적인 음성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하여, 사람의 후두와 비교적 유사한 특성을 가진 개를 사용하여 실험을 하였다. 반회신경을 절단하여 편측 성대 마비를 유발한 뒤, 동측의 유일한 외전근인 후윤상피열근을 절제후 절단된 신경을 문합하여, 성대의 외전근 작용의 소실과, 발성시에 주로 작용하는 내전근만의 작용을 유도하여, 공동운동의 차단과, 내전운동의 향상을 기대하였다. 본 실험에 앞서, 임의적으로 신경을 자극시킬 수 있는 신경자극기와, 주위조직으로부터 신경만을 분리하여 자극할 수 있는 전극을 개발하여 사용하였으며, 또한 성대의 발성음을 임의대로 유발시킬 수 있는 생체 내 후두발성 모형(in vivo laryngeal phonation model)을 Moore(1987, 1988)등이 발표한 모형을 토대로 자체 개발하여 사용하였다. 실험은 13마리의 개를, 반회신경 절단군(3 마리), 반회신경 절단 및 후윤상피 열근 절제군(3 마리), 후윤상피열근 절제군(3 마리), 반회신경 문합 및 후윤상피 열근 절제군(4 마리)등으로 나누어 실험하였으며, 3 개월 후, 현수후두경, 후두 내시경, videolaryngoscopy, 신경자극 검사 등으로 성대의 내전운동 및 위치 변화의 관찰, 발성음의 음향분석 및 갑상피열근의 형태학적 변화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반회신경 절단군과 반회 신경 절단 및 후윤상피열근 절제군은, 수술후 3 개월에 성대의 움직임이나 각도의 변화가 없었으며, 음향분석 결과 발성음이 아닌 잡음만이 포착되었다. 즉, 절단된 신경의 문합 없이 후윤상피열근 절제 만으로는 음성개선은 기대할 수 없었다. 2. 후윤상피열근 절제군에서는 수술 후 3 개월에 정상적인 성대의 내전운동이 관찰되었으며, 음향분석상 기본주파수 동요율 및 발성음의 강도는 약간의 증가를 보였다. 즉, 반회신경이 절단되지 않은 상태에서 후윤상피 열근 만을 절제하면, 발성음의 변화는 거의 없었다. 3. 반회신경을 절단후 문합하고 후윤상피열근을 절제한군 에서는 수술후 3 개월에, 성대의 정상적인 내전운동을 보였고, 음향분석상 수술직후에는 잡음만이 포착되었으나, 3 개월 후에는 잡음이 아닌 발성음을 들을 수 있었으며, 이 발성음의 기본주파수 및 강도는 수술전보다 감소되어 있었으나, 기본주파수 동요율은 증가되어 있었다. 즉 이 술식으로 인한 뚜렷한 발성음의 향상이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편측 신경 절단으로 인한 성대마비시, 절단된 신경을 봉합하고 성대의 유일한 외전근인 후윤상피열근을 절제하면, 공동운동의 차단과, 내향운동의 향상으로, 음성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사료되었으며, 이 방법이 편측 성대마비 환자의 효과적인 음성개선의 치료방법의 하나로 응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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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는 호흡기가 시작되는 부위로 후두의 태생학적 연구는 타장기에서와 같이 정상 후두의 해부학적 이해, 후두 기형의 병인의 이해 및 치료에 기초 자료가 된다. 그러나 사람 배아의 후두 발생에 관한 연구는 재료확보가 용이하지 않고 해부학적 난이성으로 매우 드물다. 이에 저자는 사람 배아의 후두 발달을 연구하고자 배령이 확인된 20례의 배아(배령 4 주에서 8 주 까지)의 연속절편에서 광학현미경하에 후두 발달의 형태학적 관찰을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배령 4 주에 median pharyngeal groove, laryngotracheal sulcus 와 tracheoesophageal septum 이 관찰되었다. 2. 배령 5 주에 hypopharyngeal eminence, epithelial lamina of larynx와 arytenoid swelling이 관찰되었다. 3. 배령 6 주에 hyoid condensation과 tracheoesophagealfistula가 관찰되었다. 4. 배령 7 주에 epiglottis 가 확인되었고 hyoid bone, thyroid lamina 와 cricoid cartilage 의 condensation 및 muscular condensation 이 관찰되었다. 5. 배령 8 주에 laryngeal cartilage의 chondrification과 ventricle이 관찰되었으며, vestibulotracheal canal과 pharyngotracheal canal 의 교통은 관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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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의 생리적 기능은 하기도를 보호하는 방어기능과 호흡기능 그리고 발성기능으로 대별할 수 있는데 이 가운데 계통발생적으로 가장 원시적이지만 중요한 기능은 하기도 방어기능으로 이는 다른 기능과 달리 전적으로 불수의적이고 반사적으로 이루어진다. 이 기능은 후두내 점막에 존재하는 촉각 수용체(tactile receptor)가 자극되면서 후두근육이 수축 반사를 일으켜 성문이 닫히는 성문폐쇄반사(glottic closure reflex)로서 다접합뇌간반사(polysynaptic brain stem response)이다. 현재까지 후두의 신경장애에서 그 부위나 정도 또는 신경재생 상태 등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근전도검사가 주로 쓰여져 왔으나 그것이 주는 정보가 극히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청각뇌간유발반응과 같이 후두뇌간유발반응 이라 명명된 wave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이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어 이것이 임상에 쓰여질 수 있다면 현재 성문폐쇄반사의 소실이나 이상이 원인으로 사료되는 idiopathic laryngospasm, gastroesophageal reflux, spastic dysphonia, stuttering, sudden infant death syndrome과 같은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커다란 진전이 있을 것이다. 이에 저자들은 고양이 6마리를 이용하여 상후두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하여 유발되는 반응을 far field recording을 이용 평균 가산법으로 그 wave를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상후두신경자극(2㎃, stimuli frequency 3/s, Band filter 320-1000, 0.2 ㎳ duration)에 의한 반회신경에의 유발 반응을 기록하였고 그 잠복시간은 평균 8.2 ㎳ 였다. 2. 상후두신경을 자극하여 후두뇌간유발반응을 기록하였고 후두뇌간유발반응은 4개의 양 wave와 4개의 음 wave로 구성되었다. 3. 각 wave의 평균 잠복시간은 P1은 0.8㎳, P2는 2.3㎳, P3는 3.6㎳, P4는 4.3㎳였고 N1은 1.5㎳, N2 은 2.7㎳, N3는 3.9㎳, N4는 5.5㎳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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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자음에 대한 생리적인 분류는 조음점 및 조음발법에 따라 다시 세분화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 조음발법에 따라 파열음, 마찰음, 파찰음 및 비음들 여러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그중 특히 파열음은 그 개방하는 방법에 따라 연음(lenis), 경음(glottalized) 및 기식음(aspirated)등으로 구분하는데 이러한 각음을 육안으로 확인하면 모음이 발성되기 위한 성대진동이 있기전의 자음을 위한 성대의 운동의 현상을 보면 기식음에서는 성대열림이 가장 크고 연음에서도 열림이 크지만 기식음보다는 적고 경음에서는 성대의 열림이 가장 작았다. 이러한 현상은 후두내시경에 의해 쉽게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것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해서는 여러연구에 의해 가능하나 흔히 후두근전도 검사에 의한 성대내전근과 외전근의 역할의 차이를 비교함으로서 가능해지리라 예상되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사용된 문형 또는 단어는 한가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의미있는 단어를 사용하였으며 EMG recording을 위해 사용된 근육은 후두내전근인 Vocalis muscle과 후두외전근인 Posterior cricoarytenoid muscle이 사용되었고 전기신호는 computer data processing system에 의해 분석되어졌다. 결과는 내시경에 의한 성대열림의 거리측정 결과를 분석함과 동시에 후두내근에 대한 근전도검사에 의한 분석을 토대로 하였으며 이를 간단히 설명하면 이제까지 많은 사람들은 한국어 자음에 대한 각각의 특징적인 현상들을 주로 성대내전근의 역할에 의해 규명하였으나 본 결과로는 성대내전근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성대외전근의 역할 또한 상호 연관성을 가지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for the Isotropic plates can be used. Use of some coefficients can produce "exact" value for laminates with such configuration.trap with 2.88[eV] deep of injected space charge from the chathode in the crystaline regions. The origin of
${\alpha}$ $_2$ peak was regarded as the detrapping process of ions trapped with 0.9[eV] deep originated from impurity-ion remained in the specimen during production process of the material, in the crystalline regions. The origin of${\beta}$ peak was concluded to be due to the depolarization process of "C=0"dipole with the activation energy of 0.75[eV] in the amorphous regions. The origin of${\gamma}$ peak was responsible to the process combined with the depolarization of "CH$_3$ ", chain segment, with the activation energy of carriers from the shallo -
렉틴(Lectins)은 세포막의 당단백질의 과당류 말단기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비면역성의 당단백질 혹은 단백질을 말하는데 정상세포와 변형된 세포에서 렉틴반응의 차이가 남으로써 요즘에는 렉틴을 병리학적 진단에 이용 가능하게 되었다. “Loss of contact inhibition”은 세포 악성화의 중요한 특징으로 세포의 악성화는 세포막의 구조의 변화와 관계가 있을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1989년 후두암에서 PNA의 반응이 양성 반응을 나타낸다고 보고되어 저자들은 7가지의 렉틴을 이용하여 후두암전구증의 하나인 후두각화증에서 이형성(Atypia)의 존재유무에 따른 렉틴 반응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이형성이 없는 단순 후두각화증에서는 Con A와 WGA만이 기저세포에 반응이 있었으며, 후두각화증의 가장 중요한 부위인 극세포층에서는 WGA, RCA-I, PNA, SBA, UEA-I, DBA가 세포질에는 반응이 없이 세포간교에만 염색이 되는것을 관찰할 수 있었고 Con A는 반대로 극세포층의 세포질에 반응을 하였으나 세포간교에는 반응이 없었다. 2. 이형성을 동반한 후두각화증에서, 기저세포에서는 반응의 차이가 없었고 극세포층에서는 UEA-I, RCA-I. WGA, PNA, SBA는 세포간교에서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고 세포질에서 양성 반응을 관찰 할 수 있었으며 DBA, Con-A에서는 반응의 차이를 관찰 할 수 없었다. 따라서 후두각화증의 극세포층 세포막에서 UEA-I, RCA-I, WGA, PNA, SBA 반응의 소실은 후두암으로의 진행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이형성의 존재를 암시한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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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발전과 함께 최근 카드뮴 중독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카드뮴 중독은 특히 건전지 제조공장, 카드뮴 광산 등에서 잘 발생하며 카드뮴 분진의 흡입, 음식물내 카드뮴 복합물의 섭취 등에 의해 유발된다. 중독증상으로는 폐부종 및 섬유화, 신부전증, 폐부전증, 고혈압, 생식선 위축, 골연화증, 무취증, itai-itati 질환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무취증에 대한 정확한 발생기전은 밝혀져 있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카드뮴 중독을 유발시키기 위하여 흰쥐에
$CaCl_2$ 11.2 mg/kg을 3주일간 매일 피하주사한 후 3주 후에 두개골을 제거하고 후구를 절취한 후 투과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사구체 주위 부위에 있는 사구체 주위 세포의 세포돌기와 신경축삭에 퇴행성 변화가 발생하였다. 2. 외상망 부위와 승모세포, 과랍세포 등에서는 뚜렷한 변화를 발견할 수 없었다. -
후두유두종은 호흡기계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연령에 따라 소아형과 성인형으로 분류하는데 다발성 병변이 흔하고 재발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후두유두종의 원인으로는 human papillomavirus의 감염으로 생각되며 잠복 감염으로 인하여 후두유두종이 재발된다고 알려져 있다. Gissman등에 의해 HPV 11이 발견되었음이 보고된 이래 최근까지 HPV 6와 11이 후두유두종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HPV의 검출에는 Southern blotting이나 in-situ hybridization 방법이 알려져 있는데 저자들은 현재까지의 바이러스 검색방법 중 가장 예민한 방법인 PCR을 이용하여 후두유두종의 HPV DNA를 조사하여 보고자 한다. 저자들은 1989년 10월부터 1900년 12월까지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수술을 시행받은 후두유두종 환자 15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중 소아형은 9예이었고 성인형은 6예였으며 대부분 다발성 병변이었다. HPV 6는 15예중 10예에서 HPV 11은 15예중 6예에서 발견되었으며 두가지 형이 같이 발견된 경우는 1예가 있었다. 소아형의 경우에는 HPV 6와 11이 각각 5예로 비슷한 비율로 검출된 반면 성인형에서는 HPV 6가 주로 검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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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후두유두종은 Human Papillona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1985년 4월부터 1989년 12월까지 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에서 후두유두종으로 수술받은 19예중 보관된 Paraffin block의 이용이 가능하였던 14예에서 Human Papillomavirus type 6, 11, 16 및 18에 대해 In situ hybridization 방법으로 DNA typing을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4예중 10예에서 type 6에 양성을 보였고 type 6에 양성을 보인 10예중 6예에서 type 11에 대해서도 양성을 보였다. Type 11 단독으로 양성을 보인 예는 없었다. 또한, type 16 및 18에 대해서는 모두 음성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성인의 후두유두종은 Human Papillomavirus type 6 및 11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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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종양의 발생과 진행에 면역 방어기능이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는 가설은 모두가 공감하는 사실이다. 이중 T-lymphocyte와 Natural killer cell (이하 NK cell이라함)은 종양 면역학에 특히 중요한 임파구로 이런 임파구의 혈액분포양상은 면역방어기능을 짐작할 수 있는 간접적인 자료가 될 수 있다. 저자들은 치료전 두경부 악성종양환자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T-lymphocyte와NK cell의 분포양상을 검사하고, 방사선치료 환자에서는 NK cell activity를 측정하였기에 다음과 같은 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1) 두경부 악성 종양 환자군에서 CD3+ cell은 감소하고 NK cell은 증가하며 CD4/CD8 비율은 변화가 없었다. 2) 병변이 진행되면서 CD3+ cell과 CD4+ cell은 감소하고 NK cell은 증가하였으며 CD4/CD8 비율의 변화는 없었다. 3) 방사선치료에 의해 CD3+ cell과 CD4+ cell, CD4/CD8 비율은 감소하였고, NK cell과CD8+cell은 증가하였다. 4) 방사선치료에 의한 CD4/CD8 비율의 감소와, CD8+ cell의 증가는 NK cell의 증가에 의한 것이라 추정되고, NK cell을 제외하면 CB4/CD8 비율의 변화는 없었다. 5) 방사선치료 환자에서 NK cell activity는 증가하였고, 이런 증가가 T-lymphocyte기능의 감소를 보상해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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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개열이나 구개부전이 있는 경우, 흔히 비 정상적인 비음을 접할 수 있는데 이러한 구조이상과 구음이상간의 관계를 밝히는데 있어서 비음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방법이 요구된다. 여러 객관적 지표로서의 가능성 중에 음향학적 분석이 많이 시행되었는데 이 방법도 개인별 공명구조의 차이에 기인한 변동이 심하므로 그 효용의 관계가 있었다. 저자들은 이러한 개인별 차이를 줄이기 위해 정상 성인 남자 20명에서 한국 모음 /a/, /i/, /u/, /e/, /o/에 대하여 각각 정상 발음, 인공적으로 일으킨 비폐색, 비개방음을 음향학적으로 분석하여 보았다. 결과, Formant의 변화를 관찰하였고 비음의 객관적 지표로써 이용 가능성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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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개열 및 구개근의 기능부전 등에 의한 인두문(velopharyngeal valve)의 폐쇄부전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구개범인두부전증(velopharyngeal insufficiency)은 흔히 과비성으로 알려진 구음장애를 나타내는 병적현상으로 Von Langenbeck(1861)이 구개 외측 점막성 골막편을, Smith(1895) 와 Ganzer(1920)는 각각 구개 4-판 및 3-판 점막성 골막편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법을 통하여 구음장애를 해결하여 주려하였고, 그외 인두후벽의 증대 및 언어보조기 등을 이용한 방법으로 구음장애를 해결하여 주려는 연구가 최근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있다. 이에 저자들은 구개범인두부전증에 대한 수술적 치료후 증상의 호전정도를 관찰하고, 술후에도 증상의 호전을 보이지 않는 환자의 음성재활에 대한 향후 방향제시에 도움을 주고자 1987년 1월부터 1991년 1월까지 과비성을 주소로 본원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구개성형술을 시행받고 3개월 이상 추적 관찰이 가능하였던 14례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구개범인두부전에 대하여 1차 수술을 시행받은 14례중 5례(36%)에서 정상적인 구음이 가능하였으며 실패한 9례중 5례에 대하여는 재 수술을 시행하였으나 만족할 만한 음성회복을 거두지 못하여 그 원인과 저자들의 술식을 분석 검토함으로써 구개범인두부전증의 치료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하고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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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개인두성형술이 코골음과 수면무호흡증에 유용한 수술적 방법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코골음과 수면무호흡증의 유발기전이 어리기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하므로 구개인두성형술의 적응증을 결정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수술전에 이 방법의 적응이 되는 환자를 보다 정확히 선택함이 중요하므로 많은 사람들에 의하여 주된 병변부위를 검시하는 방법들이 시행되어 왔다. 예를 들면 Mueller maneuver 중 내시경검사, Cephalometrics, polysomnogram, Multiple sleep latency test, CT scan 등의 방법이 환자선택에 이용되었다. 저자들은 비교적 쉽고 경비가 들지 않는 술전 검사법으로 양 후구치봉선(retromolar raphe)을 연결하는 선상에서 구인두궁 (soft palate arch)의 길이를 비교하는 방법을 총 89례에 적용 시행하여 그중 추적관찰이 가능한 46례에서 코골음은 86%, 수면무호흡증은 82%에서 자각적 증상의 개선이 있었기에 구개인두성형술을 시행함에 있어 양 후구치봉선거리와 구인두궁 거리를 비교하는 방법이 간단하고 경제적인 술전 진단방법으로 사료되어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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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협착증은 이비인후과 영역에 있어서 치료가 어려운 질환중의 하나로 이의 재건에는 여러가지 자가조직이 각각의 장점에 따라 사용되어 왔지만 완전하고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는 실정이다. 저자들은 가토의 자가 늑연골 (1군) 및 늑연골막 (2군)을 이용한 기관 재건술을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이식편은 술후 10주 (1군) 및 12주 (2군)에 흡수나 섬유조직으로의 대치는 없었으며, 기관강의 크기는 직상 하부의 정상기관과 큰 차이가 없었다. 2) 늑연골을 이식한 부위는 연골막의 내세포층에서 연골세포가 분화, 이동되어 절단된 연골사이로 이동하여 새로운 연골을 형성하였다. 3) 늑연골막을 이식한 부위는 연골막에서 형성된 연골세포 및 연골기질이 절단된 연골사이로 이동하여 새로운 연골을 형성하였다. 4)) 이식한 부위의 점막층은 점막재생이 이루어져 원주상피로 피복되었다. 5) 기관 전벽의 결손부위는 늑연골 및 늑연골막을 이용하여 성공적으로 재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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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통사고의 증가, 심폐술의 보편화 및 보조호흡을 필요로 하는 환자의 증가에 따라 경구적 혹은 기관절개술을 통해 기관내 삽관을 장기간 유치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기관협착증의 빈도가 높아지게 되었다. 기관내 삽관후 기관협착증을 초래하는데에는 관의 외경, 삽관시 외상, 삽관유치기간, 기계적 보조호흡시 관의 이동, cuff 의 압력 등의 요인이 작용한다. 이러한 요인에 의해 기관내 삽관을 장기간 유치시 기관점막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으로 점막하부의 압박괴사 및 혈관의 폐쇄로 인해 기관연골의 무혈성 괴사를 초래하여 환상의 기관협착이 병발하게 된다. 기관협착증에 대한 치료방법으로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환상의 기관협착증인 경우는 협착부위의 절제 및 단단문합술을 시행하고 절제부위가 광범위한 경우는 release technique 을 이용하여 문합부위의 장력을 줄여주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최근 기관내 삽관후에 병발한 환상기관협착증 3례(다발성 골절 1례, 기관지 천식 1례, 약물중독 1례)에 대해 기관절제 및 단단문합술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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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절개술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수술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매우 심각한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유발하고 있어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여 시술을 하더라도 그 적절한 시기를 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유소아에서는 최근에 개량된 삽관튜브의 출현으로 비교적 장기간의 기관삽관이 가능해지자 기관절개술의 적용예가 많이 감소하기는 하였으나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너무 우려한 나머지 기관절개술을 기피하거나 적절한 수술시기를 놓쳐 더욱 어려운 입장에 처하게 되기도 한다. 저자들은 1977년도부터 1990년까지 세브란스 병원에서 기관절개술을 시행받은 15세이하의 유소아 환자 94례에서 기관절개술의 원인 질환과 적용시기 및 합병증을 알아보고 기관삽관과의 관계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1. 유소아 기관 절개술의 원인 질환은 두부외상이 28례(29.8%)로 가장 많았고, 신경계 질환 17례(18%), 기도 감염 10례(10.6%)의 순이었고 그 외 선천적 기형 종양, 외상, 감염 등으로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2.기관 절개술전에 기관삽관을 시행하지 않았던 예는 18례(19.1%)이고 기관삽관을 시행했던 예는 76례(80.9%)이며, 38례(40.4%)는 일주이내에 기관절개술을 시행하였고 12례(12.8%)는 2주이내에, 8례(8.5%)는 3주이내, 6례(6.4%)는 4주이내에 시행하였으며 12례(12.8%)는 기관 삽관후 4주이후에 기관절개술을 시행하였다. 3.기관 절개술후, 합병증은 26례(27.7%)에서 있었고 육아조직 형성이 14례(14.9%) 였고 기관 협착이 12례(12.8%)의 순이었다. 4.인공 호흡기률 사용하였던 46례(48.9%)중 14례(14.9%)에서 합병증이 있었고, 인공 호흡기를 사용치 않았던 48례(51.5%)에서는 12례(12.8%)에서 합병증이 발생하였다. 5.삽관 발거를 시행할 수 있었던 예는 47례(50%)였으며, 기관 절개술후 1개월이내에 시행한 예가 21례(16%), 6개월이내 시행한 예가 16례(17%), 2년이내에 시행한 예가 6?(6.4%)였으며 2년 이후 시행할 수 있었던 예도 4례(4.3%) 있었다. 6.기관 절개술 환자중 26례(27.7%)는 원인 질환으로 결국은 사망하였으며, 21례(22.3%)는 삽관 발거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퇴원하여 추적이 불가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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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은 후두전적출술을 시행한 환자의 음성재활을 위해 식도의 근육과 점막을 이용한 shunt를 만들고 이상적인 shunt의 기능을 위해 shunt의 길이, 직경, 적절한 괄약효과 보강, 음성훈련 요령등에 대해 개 5마리를 이용한 동물실험 및 5례의 임상 적용을 통해 다음과 같은 지식을 얻었기에 문헌 고찰과 아울러 보고하는 바이다. 1. shunt의 협착에 대한 문제는 없었다. 2. 식도측의 입구를 좁혀 줌으로서 기관으로의 흡인을 방지할 수 있었다. 3. Nelaton catheter는 72시간 삽입이 적당했다. 4. 음성훈련은 3주부터 시작함이 적당했다. 5. shunt의 길이는 3 cm가 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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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암의 수직절제 수술후의 후두 재건 목적은 기관절개를 통하지 않고 후두를 통한 호흡이 가능하도록 하면서 연하시 기도흡인을 피하기 위한 sphincter 능력의 보존, 그리고 발성이 가능하도록 성대진동 mechanism을 재건하는데 있다. 오늘날 수많은 후두학자들에 의해서 고안 개발된 다양한 재건 방법이 있다. 연자는 광범위한 후두절제에 따른 큰 결손을 메우기 위해 bulky하면서도 점막 상피의 재생이 용이한 재건 피판으로 흉유돌근골막 피판을 이용하여 후두 결손부를 재건하여 보았다. 방법은 성견 3마리를 대상으로하여 thiopental sodium 정맥주사로 전신마취를 시행한 후 설골에서부터 흉골상까지 경부 정중앙의 피부를 절개하고 후두를 노출시켜 후두 수직절제술을 시행하였다. 흉유돌근과 흉골에 부착된 골막을 박리하여 흥유돌근골막 피판을 제작한 후 골막이 후두강 안쪽으로 되도록하여 골막연과 후두점막을 봉합하였다. 그리고 3, 5, 9개월에 후두적출술을 시행하여 병리조직학적 및 수술후 경과를 관찰하였다. 3실험견 모두 기관절개술 없이 후두를 통한 호흡이 가능하였고 흡입성 폐렴이나 피하기종등의 합병증없이 창상이 치유되었으며 발성도 양호하였다. 이식된 골막위로 신생혈관의 출현과 함께 점막재생이 잘되 있었다. 단지 봉합사 주위에 소량의 육아종이 관찰되었다. 조직학적으로는 섬유조직위로 편평상피가 재생되었으며 성문하부에서는 일부 섬모가 있는 호흡기 점막도 관찰되고 골막하부에 신생골 형성은 관찰할 수 없었다. 골막 피판은 그 유연성 때문에 결손부위의 점막연에 맞춰도 tension이 없고 공기 누출이 되지 않게 봉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점막이 재생할 수 있는 frame-work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이상과 같은 사실로 미루어 흉유돌근 자체가 견실하고 골막에 혈류공급이 잘되어 창상치유에 좋을 뿐 아니라 큰 후두결손부의 재건이 가능하리라고 사료되었다.로서 몇가지 앞으로의 치료지침에 도움이 되는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1) 성별 분포는 남자 16(39 %), 여자 25 (61%)이었으며 1 : 1.5의 빈도를 보였다. 2) 연령 분포는 20대와 30대에서 남녀 모두 2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3) 부식제의 종류는 빙초산이 26명 (63.4 %)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염산 7 (17.1 %) Lye 3 (0.7 %) 의 순이었다. 4) 음독후 12시간내에 식도경술을 받은 환자가 3명(0.7 %) 12-24시간에 받은 환자가 17명(41.5 %), 24 - 48시간에 받은 환자가 11명(26. 8%)으로 48시간 내에 시행받은 환자가 전체의 75.6%를 차지하였다. 5) 식도경 검사상 나타난 식도화상은 Grade I 11명 (26.8%) G.ade II 18(43.9%) Grade III 7명(17.1%) 이었으며 Grade II 인 경우가 18명(43.9%)로 가장 많았으며 Grade I 11명(26.8 %), Grade III 7명 (17.1 %) Normal 5명 (12.2 %) 순이었다. 6) 조기 식도경 검사에서 41명중 oral cavity burn이 없었던 경우가 15명(36. 1 %) 이었으며, oral cavity burn이 있었던 26명중 5명(19 .2 %)에서 Esophageal burn이 없었다 특히 Esophageal burn의 Grade II, III 25명 중 9명(29.6 %)에서 oral cavity burn이 없었다. 7) 식도 부식중 환자의 치료 원칙으로 Grade I, II, III에서 항생제 및 보존적 치료를 하였으며 Grade I에선 oral feeding을 시켰고 Steroid는 경우에 따라 투여하였으며 Grade III에선 원칙적으로 사용치 않았다. 식도조영술은 Grade I II III에서 3주 후에 모두 시행하였다. 8) 3주 후 식도조영술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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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암의 치료는 병변의 위치, 크기 등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양하고 그 예후 또한 상이하다. 일반적으로 초기 후두암에서는 수술이나 방사선 요법이 비슷한 치료결과를 보이고, 진행된 후두암에서는 수술적 치료가 더 좋은 예후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발성장애를 초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저자들은 1986년부터 1990년까지 5년간 강남성모병원에서 후두암치료를 받았던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치료방법에 따른 음성보존 성적을 분석하였다. 1. T1 성대암 환자 18명중 16명 (88.9%)에서 방사선치료 또는 수술로써 음성을 보존할 수 있었다. 2. T2 후두암 환자 11명중 6명은 수술후 음성보존이 가능하였다. 3. 진행암환자 (T3, T4) 50명중 33명에 대해 수술을 시행하였고 이중 16명(48.5%)은 후두부분 또는 근전적출술 및 기관-식도 누공술에 의해 음성기능을 보존할 수 있었다. 4. 진행암환자에서 유도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의 병용요법만을 받은 17명 모두 6개월 이내에 재발하였고, 수술 혹은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병용한 33명중 27명이 최소한 6개월 이상 평균 2년 이상의 무병상태였다. 5. 후두부분 또는 근전적출술은 총 81명중 28명에서 시행되었고 그중 5명 (17.9%)에서 재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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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마비 이비인후과 영역에서는 비교적 빈번하게 관찰되는 질환으로 대부분은 미주신경과 그 분지인 반회신경이 경정맥공에서 후두까지의 주행중에 생긴 질환에 의하여 이차적으로 발생하거나, 드물게는 윤상갑상연골 관절의 고정에 의사여 발생하게 된다. 임상적인 진단은 간접후두경이나 화이버옵틱후두경 검사법에 의하여 간단하게 내려질 수 있으나, 그 발생원인은 다양하며, 임상적인 양상 및 그에 따른 치료 원칙도 다르게 나타난다. 이에 연자들은 1986년 1월 1일부터 1990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국립의료원 이비인후과에 내원한 환자중 성대마비로 진단된 환자 61례에 대한 후향적 기록 분석에 의해 성별, 원인별, 측별, 성대의 위치, 및 그에 따른 치료방향에 대하여 비교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보였다. 1)성별은 남녀비가 3:2로 남자가 많았으며, 연령별 분포는 20대에서 70대까지 비교적 균등하였으나 50대(23.0%)에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2)원인으로는 원인불명이 16례(26.2%), 갑상선수술 8례(13.1%), 폐결핵과 기관내삽관후 각각 6례(9.8%), 폐암 5례(8.2%) 순이었다. 3)마비된 성대의 측별 분포는 편측성이 51례(83.6%), 양측성이 10례(16.4%)이며, 편측성중 좌측이 37례(60.6%)로 가장 많았다. 마비된 성대의 위치는 부정주위가 33례(54%)로 가장 많았다. 4)즉 증상은 단지 애성만 있었던 례가 31례(50.8%), 호흡곤란 혹은 기도흡인등을 동반한 애성이나, 애성을 동반하지 않은 례도 있었다(3례). 증상 발현후 병원 내원까지 기간은 2개월이내가 가장 많았다. 5)16례에서 수술적 처치가 시행되었거나(9례), 혹은 자연치유가 관찰되었는데(7례) 편측성마비때 갑상연골성형술 2례, 양측 마비때 후두외접근법에 의한 피열연골절제술 4례, 레이저를 이용한 피열연골절제술 2례, 승모판 협착증에 의한 편측성 성대마비에서 개심술후 성대마비 회복 1례, 자연 치유는 7례에서 관찰되었으며 6례에서는 증상발현후 6개월이내에 회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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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격막은 1822년 Fleichman이 호흡곤란과 발성장애를 야기한 례를 최초로 보고하였으며 선천성으로나 후천성으로 발생할 수 있다. 선천성후두격막은 태생 10주경의 후두발생장애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성문부위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며 후천성후두격막은 감염, 외상, 수술 및 방사선조사 후 발생한다. 저자들은 최근 1례의 선천성후두격막과 4례의 후천성후두격막환자를 치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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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의 점막하 조직의 부종을 특징으로 하는 폴립양 성대는 음성의 남용 및 상기도에 대한 다양한 자극 요인들에 의하여 발생된다고 보고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부종의 기전 및 병태에 대하여도 혈괴의 유리화 현상(hyalinization), 또는 단순한 혈관의 투과력 증대 등의 논란이 많은 실정에 있어 치료방법 역시 학자에 따라 견해를 달리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폴립양 성대의 치료에 도움을 얻고자 최근 5년간 본 교실에서 경험한 폴립양 성대 34례(남자 18예, 여자 16예, 평균연령 53.7세)에 대한 임상 소견 및 저자들의 치료 성적을 분석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측별로는 총 34예중 양측 23예(67.6%), 편측 11예(32.4%)이었다. 2. 동반질환으로 성대에 타 질환이 있었던 예가 9예(후두용 5예, 과각화증 3예, 성대마비 1예 ; 26.5%), 수면무호흡증 5예(14.7 %)이었으며 전신질환이 있었던 예가 4예(기관지 천식 2예, 폐결핵 2예 ; 11.8%)이었다. 3. 유발요인으로는 음성남용 7예(20.6%), 상기도감염 3예(8.8%), 흡연 26 예 (76.5%)이었다. 4. 공기역학검사 및 청각심리검사가 가능하였던 14예에서 최대발성지속시간이 정상이하이었던 예가 10예(71.4%), 발성율이 정상이상이었던 예가 9예 (64.3%)이었으며, 애성의 특징도 조호성(rough)이 10예(71.4%)로 가장 많았다. 5. 총 34예를 sucking technique를 적용하여 수술적 치료를 하였는데 음성이 호전된 경우는 32예(정상 15예, 호전 17예 : 94.1%)이었으며 호전되는데 걸린 평균 기간은 2.8개월이었다. 이상의 성적으로 보아 폴립양 성대는 국소 또는 전신적으로 동반질환이 많고 흡연 등의 만성 자극 요인이 있으며 술후 음성 호전에 걸리는 기간이 길어 보다 복합적인 측면에서 치료에 임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with such configuration.trap with 2.88[eV] deep of injected space charge from the chathode in the crystaline regions. The origin of
${\alpha}$ $_2$ peak was regarded as the detrapping process of ions trapped with 0.9[eV] deep originated from impurity-ion remained in the specimen during production process of the material, in the crystalline regions. The origin of${\beta}$ peak was concluded to be due to the depolarization process of "C=0"dipole with the activation energy of 0.75[eV] in the amorphous regions. The origin of${\gamma}$ peak was responsible to the process combined with the depolarization of "CH$_3$ ", chain segment, with the activation energy of carriers from the shallow trap with 0.4[eV], in he amorphous regions.의 증발산율은 우기의 기상자료를 이용하여 구한 결과 0.05 - 0.10 mm/hr 의 범위로서 이로 인한 강우손실량은 큰 의미가 없음을 알았다.재발이 나타난 3례의 환자를 제외한 9례 (75%)에서는 현재까지 재발소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다른 보고자들과 유사한 결과를 -
부식성 식도염에서 속발한 식도협착의 비외과적 치료법으로 사용되었던 종래의 각종 소식자를 이용한 확장술은 그 효과가 일시적이며 소아에서 시행시 많은 문제점이 있다. 근래들어 관상동맥, 요관, 대장 등의 협착에 사용되어온 balloon Catheter를 이용한 식도 확장술은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이어서 소아나 정도가 심한 식도협착의 치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본 교실에서는 최근 2년간 부식성 식도염 후 속발한 식도협착 6 례를 Balloon catheter 확장법으로 치료하여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1) 전체 6명 중 남자가 4명 여자가 2명으로 평균 연령은 45.7세였다. 2) 부식제의 종류는 가성소다가 5명 초산이 1명이였다. 3) 협착부위는 1례가 경부식도이며 5례가 흉부식도였고 이중 1례는 다발성 협착이 였다. 4) 확장 전 식도조영사진 상 협착부위의 평균 내경은 4.3mm였다. 5) 확장술을 시행한 횟수는 2회에서 5회( 평균 3.5회 )로 확장술이 끝난 후의 평균 내경은 13.5mm였다. 5) 확장술시 3례에서 식도파열이 발생하였으나 보존적 치료법으로 치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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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게실은 식도 근육층의 결손 부위로 점막층이 감입됨으로써 발생하는 국한성 낭성 구조물로서 선천성 또는 후천성으로 발생할 수있다. 저자들은 1990넌 4월 17일 식사시 흉골 상부의 불쾌감을 주소로 중앙대학교 부속병원을 내원한 32세 여자 환자에서 식도 조영 촬영상 식도 우후방부, 윤상인두협부 하방 3㎝ 부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Zenker's diverticulum이 아닌 식도게실을 발견하여 식도게실제거술 및 근절개술 시행으로 특이한 합병증 없이 치유된 1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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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이물은 대부분 상부식도에 위치하며 식도경술로 제거가 용이하지만 식도 점막내 매복된 이물이나, 식도경술의 합병증으로 인한 천공에 의하여 위급한 종격동염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종격동염은 하부식도에 위치한 이물 특히, 날카롭거나 표면이 불규칙하며 큰 경우에 유발하기 쉬우므로 초기에 개흉술을 통한 제거 또는 배농술 등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저자들은 1980년부터 1990년까지 10년간 본원에서 식도이물 제거술후 종격동염이 발생되어 개흉술 또는 배농술을 시행 받은 4례(틀니 1례, 칫솔 1례, 조개 껍질 1례, 생선 가시 1례)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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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흡인은 후두의 고유기능중 방어기능을 소실함으로써 지속되는 경우 하기도에 치명적인 손상을 초래하게된다. 기도흡인에 대한 치료는 고식적 치료법과 수술적 치료법으로 대별되는데 일반적으로 고식적으로 치료법이 우선적으로 선택되어지고 있으나 흡인의 정도가 심하여 하기도에 폐렴, 무기폐 등의 위급한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그 원인이 비가역적이어서 탈진 또는 악액질을 초래하는 경우 부득이 수술적 요법율 선택하게 된다. 수술적 요법의 선택시기에 대하여는 논란이 많으나 현재까지는 고통을 받고있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되고 있는 실정에 있다. 저자들은 최근 5년간 경험한 만성 기도흡인 환자 6례에 대하여 수술적 요법 즉, cricopharyngeal myotomy 1례, cricopharyngeal with medialization laryngoplasty 1례, laryngeal suspension with cricopharyngeal myotomy 2례, laryngeal diversion 1례, total laryngectomy 1례를 각각 시행함으로써 얻은 치료경험을 분석 검토하여 만성 기도흡인에 대한 치료상의 문제점과 보다 효율적인 치료법의 선택에 도움을 얻고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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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낭포성 암은 대부분 타액선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원발성으로 기관에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는 증상이 없이 서서히 진행할 수 있어 진단이 어렵고 늦어질 수 있으며, 기질적 질환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 기관지 천식으로 진단하에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다.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치료 후의 판정에도 어려운 점이 있다. 저자들은 2년전 기관지 천식 진단 하에 호흡곤란이 있어 기관절개술 시행 후 기관탈관 곤란증으로 이비인후과에 입원한 례에서 기관에 발생한 선낭포성 암을 후두적출술로 치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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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육아종은 콜레스테롤 결정이 주위조직에 이물질로 작용하여 육아성 반응 및 골파괴 반응을 유발시키는 질환으로 병리조직학적으로 많은 콜레스테롤 결정이 거대세포를 가진 만성적인 염증성 침윤속에 나타나는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 병변은 아주 드물지만 특징적인 방사선적소견, 병리조직학적 소견과 임상양상으로 쉽게 진단이 된다. 두부에서는 다양한 위치에서 발견되는데 특히 함기화가 잘 된 측두골, 유양동, 고실강에서 많이 보이며 전두골, 상악골, 협골, 인상측두골 및 후두개와에서도 보고되고 있으나 부비동에 발생하는것은 특히 드물다. 부비동에서 발생한 콜레스테롤 육아종의 발생기전은 환기장애설, 배출장애설 및 출혈설 등으로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최근 복시와 측두통을 호소하는 50세 여자환자에서 접형동에 발생한 콜레스테롤 육아종이 우측 상안와열 (superior orbital fissure)과 경사대(clivus)를 파괴하며 전교조 (Prepontine cistern)로 확장된 1례를 경험하였기에 임상 증세, 특징적인 전산화단층 및 핵자기공명소견과 병리조직학적인 소견을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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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하수체 종양에 대한 경비중격 경접형동 수술은 1907년 Schloffer가 비절개수술에 의한 방법을 보고한 이래 1914년 Cushing이 sublabial approach를 정립하였으나, 이후 약 반세기 동안 경비중격 경접형동 수술이 개두술에 비해 종양의 재발율이 높다는 이유로 기피되어왔다. 1968년에 이르러 Cottle의 maxilla-premaxilla approach로 비중격에 대한 수기가 축적되고 수술현미경의 발달로 미세수술이 도입되면서 경비중격 경접형동수술이 다시 각광을 받게 되었다. 이후 sublabial approach, alotomy approach, columellar approach, external rhinoplasty approach 등이 개발되어 보고되었으며 접형동의 함기화가 불완전한conchal 형이나 터어키안 상측부로의 종양의 확장이 심한 예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 방법으로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으며 문헌고찰에 의하면 개두술시의 술후 사망율이 17%인데 비해 경비중격 경접형동술의 경우 1.8%라고 보고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에서는 sublabial approach로 터어키안까지 종양을 노출시킨 후 신경외과의와 공동으로 뇌하수체 종양을 치료한 예를1977년부터 1988년까지 135례를 보고한 바 있다. 최근에는 sublabial approach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외비의 해부학적인 구조에 익숙해질 수 있는external rhinoplasty approach를 이용하여 경비중격 경접형동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1977년부터의 치험례를 임상분석하여 특히 external rhinoplasty approach의 수술성적을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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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척수액 비루는 그 원인에 따라 외상성 뇌척수액 비루와 비외상성 뇌척수액 비루로 나뉘어지며 이 중 외상성 뇌척수액 비루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또한 외상성 뇌척수액 비루는 사고에 의한 것과 수술의 합병증으로 인한 의인성 뇌척수액 비루로 분류되어질 수 있다. 이비인후과 영역에서의 의인성 뇌척수액 비루로는 두개저 수술, 사골동 수술 등에서 발생될 수 있으며 이러한 수술의 증가에 따라 그 빈도가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최근 저자들은 의인성 뇌척수액 비루 2례를 경험한 바 각각 전사골동 상벽 및 사상판의 결손부위를 통한 뇌척수액 비루를 비내시경을 이용하여 정확히 발생부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측두근 근막, tissue glue, Gel-foam을 사용하여 2례 모두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은 바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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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강 및 부비동 종양 적출시 종양의 침범이나 시야의 확보를 위해 누액 배출계의 절제가 불가피하여 이로 인한 술후 유루가 발생하는 례를 종종 경험하게 된다. 이에 저자들은 누액 배출계의 절제후 적절한 처치 방법에 대해 알아 보고자, 1989년 1월부터 1990년 12월까지 2년간 비강 및 부비동의 양성 또는 악성 종양의 적출시 누액 배출계를 절제한 13례에서 누액 배출계의 처치 방법과 이에 따른 유루의 발생 여부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누낭에서 절단한 7례중 6례에서, 누낭에서 절단 후 silastic tube를 4주간 유치한 6례 중 1례에서 유루를 경험하여 누액배출계의 절제시 silastic tube의 유치는 술후 유루 발생의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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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비동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은 자각증상이 비교적 늦게 나타나 병변이 많이 진행된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진행된 부비동압의 치료는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요법의 병용치료법이 종래부터 시도되어왔으며 대부분의 경우 광범위한 수술적 절제가 필요하여 이에 따른 후유증이 크고 치료결과는 아직 많은 논란이 있다. 저자들은 진행된 부비동암 (T4)환자 10명에서 유도화학요법 (Cisplatin, 5-FU)후 수술 (상악절제술 4예, 두개안면 절제술 1예 )과 방사선 치료 (약 7000 cGy)를 받은 5명과 유도화학요법후 방사선치료만 받은 5명을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수술을 포함한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 6명중 3명은 평균추적기간 28개월 동안 재발의 증거가 없었으나 2명에서 국소재발이 있었고 이들은 국소 절제술 및 방사선치료후 현재 1년 이상 무병상태이다. 2. 수술을 포함한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 5명중 4명에서 초진시 안와내 종양침윤의 소견이 있었으나 수술시 안와를 보존하였고 그 후 안와 부위의 국소 재발은 없었다. 3. 유도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만을 받은 5명 모두 6개월 이내에 국소재발하였다. 4. 진행된 악성 부비동암은 수술을 포함한 병용요법으로 좀 더 좋은 치료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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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비동 점액낭종은 주로 전두동과 사골동에 발생하며 점차 커져서 인접 기관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저자들은 1985년 1월부터 1991년 3월까지 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에서 부비동 점액낭종으로 수술받았던 15예를 대상으로 임상분석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성별은 남자 6예 여자 9예였고, 연령은 17세에서 79세까지였으며 50대에서 5예로 가장 많았다. 병변부위로는 사골동에 국한된 경우가 7예로 가장 많았고, 전두동과 사골동을 동시에 침범한 경우가 4예, 전두동에 국한된 경우가 2예, 사골동과 접형동을 침범한 경우가 1례였다. 안증상은 11예에서 있었으며 그중 안구돌출이 7예로 가장 많았고, 시력감퇴 6예, 안구운동장애 4예 등이었다. 5예에서 두개저 파괴로 인한 경막의 노출이 있었다. 치료는 사골동 비외수술법이 7예로 가장 많았고, Lynch operation 4예, 골성형 전두동수술 2예, Lateral rhinotomy를 통한 배액 1예, Midfacial degloving approach를 통한 배액이 1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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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친성 경부 종양은 표재성, 무통성 종물로 임상적으로는 이차적 감염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학적 검사 및 경부초음파 검사로 임상적 진단은 용이하나 확진을 위해서는 수술후 조직병리검사가 필수적이다. 저자들은 최근 2년간에 서울중앙병원에서 경부 종물을 주소로 내원하여 수술후 조직병리검사로 확진된 47례에 대해 후향적 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1)총 47례중 갑상설 낭종이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였고(31, 9%) 새성낭종(25.5%), 낭포성 히그로마(21.3%), 유표피낭포(14.9%), 혈관종(6.4% )순이었다. 2)성별 분포는 남녀간의 큰 차이 없었다. (남46.8%, 여 53.2%) 3)연령별 분포는 20대 이하에서 가장 많은 빈도를 보였다. (63.9%) 4)위치별 분포는 경부중앙(42.6%), 우측경부(38.3%), 좌측경부(19.1%)를 보였다. 5)주된 증상은 경부종물을 주소로 내원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증상의 기간은 1년 미만이(53.2%)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