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중도입국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을 연속다중매개로 학교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다문화청소년패널조사' 2기 2차년도 조사에 참여한 중도입국 청소년 164명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중도입국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가 학교생활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중도입국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사회적 지지를 거쳐 학교생활적응관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도입국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자아존중감을 거쳐 학교생활적응관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중도입국청소년의 문화적응스트레스는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을 연속하여 학교생활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개별 매개효과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기초로 중도입국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대착을 논의하였으며, 실천적·정책적 제언을 하였다.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effects of acculturative stress on school performance of mid-career immigrant adolescents through the continuous multimodal mediation of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For this purpose, data from 164 mid-immigrant adolescents who participated in the second year of the Multicultural Youth Panel Survey were utilized and analyzed. The results showed that, first, acculturation stress significantly influenced school adjustment; second, acculturation stress significantly influenced school adjustment through social support; and third, acculturation stress significantly influenced school adjustment relationships. Third, acculturative stress had no significant effect on the school adjustment relationship through self-esteem. Fourth, acculturative stress did not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school adjustment through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but there was an individual mediation effect. Based 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the authors discussed the interventions to support the school adjustment of immigrant adolescents and made practical and policy sugges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