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Using the 2021 Korea Housing Survey Data, this study compared and analyzed the factors influencing the residential mobility of residents in public and private rental housing by population and social characteristics, economic characteristics, and housing characteristics. The analysis results are as follows. As a result of descriptive statistics analysis, it was found that private rental households were young and economically active. While the proportion of apartment residents and new housing, and the level of housing satisfaction were low, the level of housing insecurity was high. Through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significant factors influencing the residential mobility of private and public leases were analyzed. In terms of demographic and social characteristics, private leases were affected by marital status, the number of household members, the age of the household head, and the residential area, while public leases were affected by marital status and the age of the household head. In terms of economic characteristics, private leases were affected by assets, debt, and housing management costs, while public leases were affected only by debt. In terms of residential characteristics, private leases were affected by periods of homelessness, housing satisfaction, housing insecurity, and a sense of homeownership, while public leases were affected by housing type, years of construction, housing satisfaction, housing insecurity, and a sense of homeownership.
본 연구는 로지스틱 회귀모형을 활용하여 민간임대주택과 공공임대주택간의 주거이동 의향에 대한 영향요인을 인구·사회적 특성, 경제적 특성, 주거 특성으로 구분하여 비교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기술통계 분석결과 종속변수인 주거이동 의향은 민간임대가 높게 나타났다. 혼인상태 비율과 가구원수, 수도권 거주비율은 민간임대가 높았고 소득·자산·부채규모 모두 민간임대가 높았다. 가구주의 연령은 공공임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민간 임차가구의 연령이 젊고 경제활동이 활발하다고 할 수 있다. 공공임대의 아파트와 신축주택의 비율이 높고 주택만족도가 높은 반면 주거불안감과 주거보유의식은 민간임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이동 영향요인에 대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공공과 민간임대에 공통적인 영향요인은 혼인상태(+), 가구주연령(-), 자산(+), 주택만족도(-), 주택보유의식(+) 변수이다. 민간임대에만 해당되는 영향요인은 수도권거주(+), 부채(+), 주거관리비부담감감소(+), 무주택기간(-), 주거불안감감소(+) 변수로 나타났다. 공공임대에만 해당되는 영향요인은 아파트(-), 신축주택(+), 주거불안감감소(-) 변수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공공임대 거주자는 민간임대보다 고령화되고 경제활동이 약한 반면, 거주하는 주택유형이나 건축연수가 양호하고 주택만족도가 높았으며, 주거이동 의향은 낮음을 알 수 있다. 공공임대의 주거이동 영향요인은 민간임대와 달리 거주지역이나 부채, 주거관리비, 무주택기간은 유의하지 않은 반면 주택유형과 건축연수가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주거불안감은 공공임대와 민간임대에 정반대의 방향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