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is based on the design project of 'Sun-Garden' within the Solaseado Solar Power Plant located in Solaseado, which is a New City being developed in Haenam, Jeollanam-do.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reate an integrated and sustainable energyscape that harmonizes energy infrastructure with the natural environment, while supporting the city's carbon neutrality agenda. To achieve this, design principles were established by considering three key aspects. The first aspect is economic, which seeks to create multifunctional spaces that integrate nature and technology, pursuing long-term sustainability while generating additional economic value. The second aspect is natural, emphasizing the creation of planting environments that conserve and enhance ecosystems, introduce region-specific species, and maintain ecosystem services and sustainable resource use. The third aspect is landscape, offering sensory and educational experiences to visitors and functioning as a landmark that symbolizes the carbon-neutral garden city of Solaseado through the aesthetic harmony of nature and technology. Through the creation of the 'Sun-Garden,' the Solaseado Solar Power Plant exemplifies a sustainable energyscape development model that merges economic, environmental, and landscape aspects beyond the conventional energy production facility. This project is expected to provide guidelines and implications for future energy infrastructure design, contributing to global energy transition efforts.
본 연구는 전남 해남에 개발 중인 신도시 '솔라시도'에 위치한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단지' 내 '태양의 정원' 설계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한다.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스케이프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세 가지 측면의 설계 원칙을 바탕으로 한 설계 프레임워크를 구축하였고 이에 따른 공간 프로그램을 도출하여 설계에 반영하였다. 첫번째는 경제적 측면으로, 자연과 기술이 어우러진 다기능적 공간을 창출하여 장기적인 지속가능성과 추가적인 경제적 가치를 추구하였다. 두 번째는 자연적 측면으로, 생태계 보존과 개선을 위한 식재환경 조성과 지역 특화 수종의 도입, 생태계 서비스의 유지 및 지속 가능한 자원 사용을 강조하였다. 세 번째는 경관적 측면으로, 자연과 기술의 미적 조화를 통해 탄소중립 정원도시 솔라시도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서의 기능과 더불어 방문자들에게 감각적이고 교육적인 경험을 제공하였다.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단지는 '태양의 정원' 조성을 통해 단순한 에너지 생산 시설을 넘어 경제적, 환경적, 경관적 가치가 통합된 지속 가능한 에너지스케이프로 자리잡았다. 이는 조경학 분야에서 에너지 전환과 환경 보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하는 데 기준을 제시하며, 향후 관련 연구와 실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