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2020년 국내 첫 COVID-19 확진자 발생 이후 감염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이 조성되고 외출을 기피함에 따라 골목상권에도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였다. 하지만 같은 골목상권이라도 골목상권의 특성에 따라 경제적 영향은 다르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서울시 지역생활권을 중심으로 COVID-19 이후 골목상권 매출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기존 선행연구 검토를 통해 매출 영향요인이라 도출된 6개의 특성을 가진 총 42개의 변수를 구성하였으며, 주성분분석을 통해 기존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던 변수의 차원을 축소하였다. 최종적으로 매출 영향요인은 12개의 변수로 축소되었으며 7개의 특성으로 재분류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에 혼재되어 사용되던 상권 매출 영향 요인들을 표준화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추후 매출 차이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ince the first domestic case of COVID-19 in 2020, social anxiety has caused people to avoid going outside, which has resulted in economic damage to alley commercial districts. However, even in the similar commercial districts, the economic impacts were different depending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alley districts. This study identifies factors that affect the difference in sales of alleyways after COVID-19 by focusing on alley commercial districts in Seoul. Based on the review of previous studies, a total of 42 variables with six characteristics were constructed, and the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was used to reduce the dimensionality of mixed variables. The variables were finally reduced to 12 variables and categorized into seven characteristics. We expect that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a basis for analyzing sales differences by standardizing the factors influencing sales in market districts that were previously uncategor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