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Due to the so-called COVID-19 pandemic, railway service management has also faced an unprecedented situation over the past.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of customers using high-speed railway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to explore the impact of infectious diseases on the railway service customer experience. As a result, customer satisfaction and loyalty increase as customers are more aware of the quarantine-related services provided by railway operators. The moderating role of customer's COVID-19 risk perception was examined as well because there are individual differences in the level of thinking dangerously about Covid-19. As a result, the perceived level of the service's quarantine-related services has a significant impact on customer satisfaction when the customer's risk perception of Covid-19 is at an appropriate level, but its impact is relatively weak when the customer's risk perception is significantly high. Eventually, only the complete extinction of COVID-19 risk will bring a complete recovery to the service industry. Nevertheless, during the epidemic period, it was confirmed that the main service characteristics are that the service operator thoroughly conducts quarantine activities and faithfully communicates with customers.
이른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철도서비스 경영 역시 유례없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고속철도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감염병이 철도서비스 고객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였다. 연구결과, 철도운영기관이 제공하는 방역관련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높은 수준으로 지각할수록 고객만족도와 충성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객 별로 코로나19에 대해 위험하게 생각하는 수준에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고객의 코로나19 위험지각의 조절역할도 실증하였다. 그 결과, 코로나19에 대한 고객의 위험지각이 적정한 수준일 때에는 서비스 기관의 방역관련 서비스 속성이 고객만족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고객의 위험지각수준이 상당히 높은 경우에는 그 영향력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감염병에 대한 위험이 완벽히 소멸되는 것만이 서비스 산업의 완벽한 회복을 가져다줄 것이다. 그럼에도 감염병 유행기간에는 서비스 운영기관이 방역활동을 철저히 하고, 고객에게 이에 대해 충실히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 주요한 서비스 속성이 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