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이 연구는 COVID-19로 인한 학교 교육의 혼란스러운 상태를 파악하고, 국가적 위기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학교장의 역할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서울·부산·대구·대전·제주지역 초등학교 교장 34명을 대상으로 COVID-19에 대처하기 위해 학교장에게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지를 1차 SNS를 통해 개방형 문항으로 설문을 하고, 2차는 전화를 통해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뉴노멀 시대에 교장의 리더십은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신속한 예산 확보 및 투입, 교원 간 소통 촉진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육활동 지원, 수업 지원, 문제 예방 등에 대한 통찰력 있고, 책임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COVID-19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학교가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학교장 역할을 정립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의 배움이 일어나는 교육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국가적, 교육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chaotic state of school education caused by COVID-19 and to seek the role of the principal in responding quickly to the national crisis. To solve this problem, 34 elementary school principals in Seoul, Busan, Daegu, Daejeon, and Jeju were surveyed with open questions through the first SNS on what leadership is needed to cope with COVID-19, and the second in-depth interview was conducted through phone calls. In the New Normal era, principal's leadership requires insightful and responsible leadership in supporting educational activities, class support, and problem prevention that can occur due to rapid response to crisis situations, rapid budgeting and input, and promotion of teacher-to-teacher communication, according to a survey. In crisis situations such as COVID-19,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a role of principal for schools to cope stably and to establish an educational environment in which students learn in a safe environment. For this, national and educational policy support is needed.